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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도서
[Review] 내 마음속 복잡한 감정을 인식하는 순간 - 슬픔에 이름 붙이기 [도서]
수많은 감정을 한 단어로 요약해보기
“여러 종류의 새와 배와 역사적인 속옷을 위한 단어는 수천 개나 있는 반면, 인간 경험의 미묘한 매력을 포착하기 위한 어휘는 초보적인 단계에 머물러 있을 뿐이다.” (17p) 언어는 인간의 생활양식을 반영하는 거울이다. 그들의 생활이 어떤 분야에 집중되어 있다면 그 분야의 언어 세계는 끊임없이 확장한다. 반면 그렇지 않은 분야는 태초의 세계에 머물러 있을
by
김민성 에디터
2024.06.02
리뷰
공연
[Review] 믿지 않는다면 존재할 수 없는 - 코리안 트럼펫터 앙상블 제8회 정기연주회
트럼펫의 다양한 얼굴과 오케스트라의 가치를 이야기합니다.
5월의 어느 멋진 날에 바다를 건너 저 어디선가 싱그러운 바람이 불어오는 5월은 참으로 축복스러운 달인 것 같다. 겨울의 여운도 마침내 누그러진 따스한 날씨와 더불어 온갖 행복한 기념일로 가득 차서 그야말로 매주 즐거운 행사가 베풀어진다. 그러한 5월에 붙여진 여러 수식어 중 하나는 ’가족의 달‘이다. 따스한 봄날, 가족의 달을 맞이하여 서울 남산 언덕배
by
서지원 에디터
2024.05.20
오피니언
공연
[Opinion] 환상의 세계를 유영하는 음악 [공연]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제104회 정기연주회 ‘몽환’
지난 5월 14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제104회 정기연주회가 열렸다. 낭만성이 극대화되는 ‘환상’이라는 키워드에 대한 흥미로 선택하게 된 이번 연주회는 <몽환>이라는 부제를 가진다. 제목에 걸맞게, 총 세 곡의 레퍼토리를 통해 ‘미지의 세계로 떠나는 몽환과 초월의 여정’을 안내한다. 아르튀르 랭보의 시에 음을 붙인 연가곡 ‘일뤼미나
by
이소영 에디터
2024.05.20
오피니언
패션
[Opinion] 켄드릭 라마가 루이비통 런웨이 위에서 모든 허례허식을 비판한다 [패션]
n95에서 느낀 패션에 대한 생각
Take off the foo-foo, take off the clout chase, take off the Wi-Fi 짝퉁들 다 벗어제껴, 유명세 좇는 짓도 그만둬, 인터넷도 끊어 Take off the money phone, take off the car loan, take off the flex and the white lies 돈 자랑도 그만해,
by
우하연 에디터
2024.05.20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함께한 순간의 영원한 에너지
보이지 않는 에너지 하나하나가 땅에 아름다운 나무와 꽃을 피워낸다
7살, 세상에 태어나 처음 소화하게 된 사자성어가 있다. ‘와신상담(臥薪嘗膽)’. 장작 위에 누워서 쓰디쓴 쓸개를 맛본다’라는 뜻이다. 쓸개라는 단어가 어린 시선에서 신기하게 느껴졌던 나는 어릴 적, 가족과 함께한 식사 자리에서 처음 이 뜻을 알게 됐다. 아빠는 어린 나와 언니에게 삼국지 이야기와 사자성어 등 교양 상식을 풀어주곤 하셨다. 물 흐르듯 귀담
by
박정빈 에디터
2024.05.19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쉼표가 있는 하루 [사람]
내일을 위한 오늘 하루의 쉼표
학생의 신분에서는 4월 후반이 가장 바쁜 달이라고 할 수 있다. 중간고사 시험 기간과 끊임없이 나오는 개인 과제. 그리고 팀플들로 정신없이 시간을 보내다 보면 어느샌가 5월이라는 시간이 다가오고, 시험이 끝난 후에는 학교의 행사와 다양한 축제, 그리고 페스티벌을 즐기다 보면 5월 중순이라는 시간이 되고 곧 6월의 한 달을 맞이할 준비할 시간이 다가오게 된
by
조수인 에디터
2024.05.18
오피니언
음식
[Opinion] 커피... 좋아하세요? [음식]
양파 같은 사람이라는 말보다 어쩌면 에스프레소 같은 사람이라는 말이 더 적합한 것 같다
나의 하루는 커피로 시작한다. 물론 그전에 화장실에 가서 세수도 하고 유산균도 챙겨 먹지만, 그런 행동들은 으레 습관상 하는 행동들이고 ‘어디 한번 하루를 시작해 볼까?’ 하는 다짐에는 커피가 뒤따른다. 그렇게 된 지도 어느새 5년이 흘렀고 커피는 떼려야 뗄 수 없는 동반자가 되어버렸다. 그러나 커피를 처음부터 좋아했던 것은 아니다. 커피와의 씁쓸했던 첫
by
최지원 에디터
2024.05.18
리뷰
도서
[Review] 그림이라는 위로 - 위안, 희망, 치유, 휴식의 미술관으로의 초대
지친 나의 하루를 위로하는 하늘
그림을 통한 또 하나의 위로 고통과 좌절, 슬픔과 고민, 외로움과 기다림…. 인생의 어둠을 지나온 화가 19인의 삶과 그림을 통한 위로. 인생을 살아오면서 누구나 크고 작은 고민과 걱정, 고통과 좌절이 있다. 이럴 때마다 위로받는 방법도 저마다 다를 것이다. 어떤 사람은 술과 담배를 통해 잠시나마 잊어버리기도 하고, 마음이 통하는 사람과의 대화로 따뜻함을
by
권은미 에디터
2024.05.16
사람
ART in Story
[Interview] 책의 세계를 지키고 넓히는 곳 - ‘지식공동체 그믐’ 김새섬 대표
책 읽는 사람들의 느슨한 연대
지식공동체 그믐 김새섬 대표 최근 문체부의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지난해 성인 종합독서율은 43%다. 쉽게 말해 1년간 성인 10명 중 6명이 책을 한 권도 읽지 않았다는 의미다. 독서인구가 줄어들고 출판계는 불황이라는 익숙한 전망 앞에서 김새섬 대표는 오랫동안 사랑해온 책의 세계가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위기감을 느꼈다. 책을 사랑하는 사람에게 책을 읽는
by
김소원 에디터
2024.05.15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청춘을 써 내려가는 가수, 데이식스 [음악]
데이식스 늦덕의 덕질일기
줄곧 핑크블러드(SM ENT의 로고 핑크색을 본떠 SM 아티스트의 노래에 피가 반응한다는 것을 의미)로 불리며 한 기획사의 음악색을 사랑했던 필자가 최근 새로운 음악에 빠졌다. 역주행으로 큰 이슈가 되고 있는 데이식스(DAY6)이다. 우연히 콘서트에 다녀온 친구의 영향으로 듣게 된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는 사람이 가득한 버스에서 답답함을 느끼던 나의
by
김유정 에디터
2024.05.12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한국은 정말 우울한 나라일까? (1) [문화 전반]
Mark Manson의 유튜브 영상을 통해 보는 한국 사회
출처: Youtube Mark Manson 책 '신경 끄기의 기술' 저자 마크 맨슨은 3개월 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I Explored the Most Depressed Country in the World"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올렸다. 이 제목의 주인공은 바로 한국이었고, 그는 한국의 이곳저곳을 다니고 문화를 경험하며 그 이유를 밝히고자 했다. 그는
by
최지우 에디터
2024.05.09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다들 답답할 땐 어떻게 하세요? (내공100)
다들 답답할 땐 어떻게 하세요? 내공 100 드릴게요!
생각한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가 있다. 마음대로 일이 끌어지지 않거나 정체되어 있는 듯한 느낌이 들 때. 누군가는 달리고, 누군가는 노래를 부르고, 누군가는 춤을 추겠다. 나의 경우는 일단 노트북 앞에 앉는다. 그리고 검색창에 아무 말이나 적곤 한다. 키워드도 참 다양하다. '....' '뭐더라' '우라라라라라라' '어쩌라구' '안녕하세요' 등등. 그
by
박정빈 에디터
2024.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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