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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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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오피니언
영화
[오피니언] ‘고작’ 오래된 극장 하나에 왜 목숨을 거냐면 [영화]
우리가 원하는 건 극장만이 아니기에.
영화를 조금이라도 사랑하고, 지금 한국에 살고 있는 관객이라면, 한동안 시끌시끌했던 ‘원주 아카데미(원주극장)’에 관해 기사 제목 한 줄로라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60여 년의 역사를 자랑했던 원주극장은, 다른 여느 독립극장과 같이 사라질 위기에 처했고, 결국 사라져 버린 극장이다. <무너지지 않는다>는 김귀민, 이미현, 최은지 감독의 단편 ‘시민귀민’
by
류나윤 에디터
2024.06.10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오피니언] 다시 시작합니다. 나는 두 얼굴의 남자입니다. [드라마]
동조자(2024, 박찬욱, 페르난도 메이렐레스, 마크 먼든)
다시 시작합니다. 나는 두 얼굴의 남자입니다. 박찬욱 감독의 신작으로 알려진 동조자가 쿠팡플레이에 전편 공개되었다. 스파이범죄시리즈물인 리틀드러머걸뿐만 아니라 그의 영화 다수를 좋아하기에 이번에도 그의 작품을 즐겁게 감상했다. 동조자(2024, 박찬욱, 페르난도 메이렐레스, 마크먼든)는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1-3편은 박찬욱, 4편은 페르난도 메이렐레스
by
강혜경 에디터
2024.06.08
오피니언
영화
[오피니언] 한국 영화를 향한 애정, '거미집' [영화]
샅샅이 해부
* 이 글은 영화의 스포일러를 담고 있습니다. 흥행은 처참했지만, 분명 김지운 감독이 ‘밀정’ 이후로 또다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해냈다. 이번 테마는 영화 제작이다. 이러한 주제를 가진 여타 영화들은 영화에 대한 찬사를 보내는 반면, ‘거미집’은 조금 다르다. 비슷한 주제를 가진 작년 개봉작, ‘바빌론’의 마지막 장면은 주인공이 영화를 보며 웃지만, 거미집
by
유민재 에디터
2024.06.05
오피니언
게임
[오피니언] E-Sports도 스포츠다. [게임]
여성 아마추어 대회에서 본 이스포츠의 비전
‘성심당 공화국’이라 불리는 도시가 있다. 튀김소보로, 딸기시루, 망고시루의 전국적 인기로 빵집이 유일하고 무이한 관광명소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곳. 바로 대전광역시다. 빵의 도시로 발돋움 중이지만, 90년대부터 익숙한 대전의 랜드마크는 엑스포 전망대 한빛탑이다. 현재 한빛탑 옆 건물에는 대전 이스포츠 경기장, 대전 드림 아레나가 자리잡고 있다. 그리고 필
by
박가연 에디터
2024.06.05
오피니언
도서/문학
[오피니언] 업이란 무엇일까 - ‘남아있는 나날’과 대학생의 연결고리 [도서]
가즈오 이시구로의 남아있는 나날 리뷰 및 개인적 경험
민음사 북클럽 가입 선물로 가즈오 이시구로의 ‘남아있는 나날’을 골라서 읽었다. 로맨스만 즐겨 읽던 나에게는 생소하고 독특한 설정의 인물이 등장하는 소설이었는데 굉장히 재미있게 읽었다. 해당 책의 주인공인 나는 1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의 저명한 귀족이자 외교 인사였던 달링턴 경의 충직한 집사였고 집사라는 업에 굉장한 자부심을 가지고 50년대인 현재를 살아
by
김정원 에디터
2024.06.02
오피니언
영화
[오피니언]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독립영화의 파동을 느끼다 [영화]
독립영화의 잔잔한 파동은 일상 속에서 너무 많은 자극에 둘러싸인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일지도 모른다.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알 법한, 사실 영화를 잘 알지 못하는 나조차도 알고 있는 영화제가 있다면 바로 전주국제영화제이다. 올해 25주년을 맞은 전주국제영화제는 ‘우리는 늘 선을 넘지’라는 슬로건으로 5월 1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됐고, 나도 이번에 5월 3일부터 5일까지 2박 3일간 전주국제영화제를 다녀왔다. 전주국제영화제에 방문하기 전 사람
by
송유빈 에디터
2024.05.31
오피니언
도서/문학
[오피니언] 나의 소설을 읽고 나의 입력값을 초월하여 [도서]
제15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고전소설 위주로 읽어왔던 나는 문득 요즘 글은 어떤 경향인지, 어떤 문체가 눈에 띄는지 궁금해졌다. 이런 경향성을 모른채 과거의 문학만 보면 과거의 사람이 될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난 가장 따끈따끈한 문학, 제15회 젊은 작가상 수상작품집을 샀다. 총 7편의 소설을 한 달에 걸쳐 야금야금 읽어나갔다. 젊은 작가들의 유려하고 단단한 문체가 가득 담긴 글
by
강혜경 에디터
2024.05.31
오피니언
여행
[오피니언] 뉴질랜드 여행 기록 - 하나. 계획 조언 [여행]
익숙한 듯 낯선 나라, 뉴질랜드를 여행하기 전 알아두어야 할 것들
내가 올해 머무르고 있는 곳은 뉴질랜드의 수도, 웰링턴이다. 아기자기한 도심의 풍경과 가파른 언덕 위의 푸른 자연, 끊이지 않는 지역 행사들이 매력적인 멋진 소도시인 웰링턴은 모두가 칭송하는 ‘뉴질랜드의 자연’을 마음껏 누리며 행복한 삶을 살기에 충분하다. 나는 매일 걷는 곳도 매번 새롭게 아름다운 이 동네에 흠뻑 빠져서, 주말마다 이곳저곳 기웃거리며 행
by
박주은 에디터
2024.05.30
오피니언
문화 전반
[오피니언] 대혐오 속 우리는 [문화 전반]
현 시대상을 투영하여 바라는 시대상을 보여주는 환상. 그 속에서 언젠가 나아질 세상을 고대하며, 바라볼 뿐이다.
사실은 불변한다. 당신이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것도 사실이며, 그것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다. 어찌 보면 재미없거나 따분한 성질일 지도 모른다. 그래서일까. 대신에 사람들은 진실을 찾는다. 자신이 옳다는 생각을 관철하기 위해 스스로 사실이라 믿는 것과 가깝다고 생각되는 진실을 내보이며, 더 나아가 다른 이가 사실이라고 믿을 때까지 목청을 높인다. 넌
by
유민재 에디터
2024.05.29
오피니언
영화
[오피니언] 랠리로부터 대화, 관계, 사랑 [영화]
챌린저스(2024, 루카 구아디나노)
포효하는 얼굴로 시작하는 타시, 아트, 패트릭은 13년 전, 테니스계의 유망주이자 서로 불장난을 쳤던 사이다. 시간이 흘러 아트와 타시는 가정을 이루고 아트는 챔피언급 테니스 선수로, 타시는 아트의 코치로서 활약한다. 패트릭은 테니스 대회를 전전하며 생계형 선수 생활을 이어 나가고 있다. 타시는 슬럼프에 빠진 아트가 어떻게든 재기할 수 있도록 한 단계 낮
by
강혜경 에디터
2024.05.23
오피니언
패션
[오피니언] 레이 가와쿠보와 꼼데가르송의 우아함 [패션]
꼼데가르송의 역사와 매력
프랑스어로 '소년들처럼' 이라는 뜻의 꼼데가르송.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하트 로고는 꼼데가르송의 일부에 불과하다. 한국에는 스트릿 브랜드로 알려진 경향이 있지만, 본래 꼼데가르송은 아방가르드한 무드와 해체주의를 뽐내며, 오트 쿠튀르 컬렉션의 선구적인 브랜드라고 할 수 있다. 오트 쿠티르 컬렉션이 브랜드의 예술성을 극한까지 끌어올리기 위함인지라 과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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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재 에디터
2024.05.20
오피니언
영화
[오피니언] 정열의 여름날 영화 [영화]
곧 다가올 여름을 위해
뙤약볕이 하화를 잔뜩 키우고, 파란 하늘은 뭉게 구름 내뿜어, 공허함이란 여간 알아보기 힘든 여름날. 어느덧 해는 갈 성이 없고 초록빛이 드세져만 가는데... 왠지 모르게 살랑살랑 순백의 원피스처럼 마음도 깨끗해지다가 아자아자 동네 야구 소리처럼 뜨거워지기도 하는 계절이다. 그야말로 열정과 순수의 계절. 그 두 가지가 집약된 매체라면 또 영화를 떠올릴 수
by
유민재 에디터
2024.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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