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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전시
[Opinion] 기억에 남는 아르코미술관의 전시들 [전시]
《역사가 우리를 망쳐 놨지만 그래도 상관없다》, 《그 가운데 땅 : 시간이 펼쳐져 땅이 되다》
‘필터 버블’을 깨뜨리는 전시 《역사가 우리를 망쳐 놨지만 그래도 상관없다》 평소 아르코미술관을 자주 가는 편이다. 이번 글에는 인상 깊게 본 두 전시를 기억할 겸 소개하고자 한다. 먼저 이야기할 전시는 2020년 5월 8일부터 6월 21일까지 열린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귀국전, 《역사가 우리를 망쳐 놨지만 그래도 상관없다》이다. 이 전시의 제목은 이민진
by
심은혜 에디터
2022.01.08
리뷰
전시
[리뷰] 이성주의자이자 과대망상자였던 달리를 위하여 - 살바도르 달리전
열정적이고 치열했던 그 예술가를 기리며
네모난 프레임 속 가파르게 떨리는 정신 달리의 부모님은 3살 남짓의 아이를 잃고 난 후 태어난 아이에게 죽은 아이의 이름을 물려주었다. 달리는 형의 무덤에서 자신과 같은 이름이 새겨진 묘비명을 봤고, ‘죽지 않은’ 자신의 존재감을 보이기 위해 기행을 일삼았다. 이처럼 그는 자신이 죽은 형의 이름을 물려받고, 자신의 부모님이 자신의 형을 사랑했다는 점에서
by
이승주 에디터
2022.01.08
오피니언
음악
[Opinion] 2022년 눈부신 활약을 기대해도 좋을 국내 뮤지션 2인 [음악]
나만 알기엔 너무나도 아까운
2021년은 유난히 음악과 함께 한 시간이 많았다. 그래서일까. 꽤 다양한 아티스트들을 알게 된 덕에 다사다난한 와중에도 콧노래를 흥얼거리는 여유를 부리는 순간들이 많았던 것 같다. 듣는 음악에 따라 기분이 급격하게 변화하기도 하는 나에게 있어서 취향에 맞는 음악을 찾아내는 일은 삶의 질을 좌우하는 일이라고 보아도 무방하다. 그렇기에 유난히 귀가 행복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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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예은 에디터
2021.12.30
문화초대
[리뷰 URL 취합] 멸망 이전의 샹그릴라
아무도 지구를 구원하지 않는 '진짜' 종말소설 No.1
멸망 이전의 샹그릴라 - 한 달 후, 소혹성이 지구와 충돌한다 - * 댓글로 기고한 리뷰 링크를 기입해 주세요! 자신의 글 외에도, 다른 구성원분들이 쓴 글을 이 공간에서 스스럼없이 향유해 보셨으면 합니다. 문화예술은 서로 소통을 하고 함께 향유했을 때에 더욱 다채로워지고 풍요로워집니다. ** 이름 + URL 링크 자신의 글을 보실 분들께 하실 말씀! 을
by
박형주 에디터
2021.12.29
리뷰
전시
[Review] 사랑과 희망의 색 - 샤갈 특별전
모든 생명이 필연적으로 종말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면, 우리는 살아가는 동안 사랑과 희망의 색으로 그것을 물들여야 한다
회고전이자 샤갈의 예술적 영감이 되어주던 ‘성서’를 주제로 <샤갈 특별전 Chagall and the Bible>이 2021년 11월 25일부터 마이아트뮤지엄에서 열리고 있다. 다채로운 색감과 몽환적인 화풍을 바탕으로 삶과 사랑을 그렸던 샤갈은 20세기 최고의 화가 중 한 명으로 사랑받고 있다. 이번 전시는 그동안 열렸던 샤갈전과 달리 단독으로 다뤄지지
by
신유빈 에디터
2021.12.28
문화초대
[Vol.867] 멸망 이전의 샹그릴라
아무도 지구를 구원하지 않는 '진짜' 종말소설 No.1
멸망 이전의 샹그릴라 - 한 달 후, 소혹성이 지구와 충돌한다 - <문화초대 일자> 멸망 이전의 샹그릴라 2022.01.03-01.05 월-수요일 신청 보도자료 <주의 사항> 1. 문화초대에 참여를 원하시는 분은 12월 29일 수요일 오후 2시까지 신청 부탁드립니다. (선정 시 개별 공지드립니다.) 2. [리뷰 1건]의 작성을 부탁드리고자 합니다. 리뷰는
by
박형주 에디터
2021.12.27
문화소식
도서
[도서] 멸망 이전의 샹그릴라
아무도 지구를 구원하지 않는 '진짜' 종말소설 No.1
멸망 이전의 샹그릴라 - 한 달 후, 소혹성이 지구와 충돌한다 - 아무도 지구를 구원하지 않는 '진짜' 종말소설 No.1 <책 소개> 서점대상 수상 작가의 역대 최고작 등장 어두운 소재를 맑고 아름다운 필치로 산뜻하게 빚어내며 희망을 전하는 '어둠의 시인' 나기라 유의 장편소설. 나기라 유는 2020년 서점대상을 수상한 『유랑의 달』에 이어 이 작품 『멸
by
박형주 에디터
2021.12.24
리뷰
전시
[Review] 망상, 몽상, 혹은 공상. 꿈의 이미지들 - 초현실주의 거장들 [전시]
시인의 글에서 시작돼, 전쟁의 영향을 받고, 정신분석학 이론에서 무한히 진화된 한 예술사조
폴 델보(Paul Delvaux, 1897-1994) 붉은 도시(La ville rouge), 1944 캔버스에 유채, 110 x 195 cm © Foundation Paul Delvaux, Sint-Idesbald - SABAM Belgium / SACK 2021 Collection of Museum Bojmans van Beuningen 한 사조의 연
by
박태임 에디터
2021.12.20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한 줌의 온기가 필요한 지금 [문화 전반]
그렇게 떠나간 자들과 떠나간 후에 남겨진 것들. 한 줌의 온기가 필요한 지금
길가에 구세군 자선냄비가 보이기 시작했다. 올해의 마지막이 정말 코앞으로 다가온 듯하다. 크리스마스 즈음의 길거리엔 신나는 캐롤 송이 울려 퍼지고, 연인들의 따뜻한 모습들이 다른 계절보다 유난히 각별해 보인다. 연말을 가족들과 친구들, 그리고 연인들과 함께 보내는 이들은 쌀쌀한 겨울바람에도 따뜻한 연말을 보내겠지. 그러나 그렇지 못한 이들도 있다. 길거리
by
최원영 에디터
2021.12.16
리뷰
전시
[Review] 꿈, 무의식, 심리, 사랑, 욕망, 즉흥성 - 초현실주의 거장들
꿈, 무의식, 심리, 사랑, 욕망, 즉흥성
1차 세계대전과 산업화가 시작되는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예술은 피어났다. 미래에 대한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사람들은 꿈, 무의식, 심리, 사랑, 욕망, 즉흥성에 주목하기 시작했으며 이것이 초현실주의이다. 아직 펜데믹은 끝나지 않았다. 여전히 혼란스러운 상황 속 초현실주의 전시가 눈에 띄게 보이기 시작했다. 이것은 예술계가 우리에게 전달해주고자 하는 어
by
나시은 에디터
2021.12.15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사.다.리' 일곱 번째 이야기 : 왜 삶은 괴롭고, 죽음은 외로워야 하나요? [문화 전반]
사소하지만 다루고 싶었던 일곱 번째 이야기
누구나 살아가면서 반드시 맞닥뜨려야 하는 죽음. 언제 어디서 어떻게 찾아올지 모르는 죽음을 생각하며 우리는 때로 막연한 두려움과 공포에 떨기도 하고 때로는 주어진 삶의 소중한 가치를 느끼고자 최선을 다하기도 한다. 그런 의미에서 죽음이라는 것은 어쩌면 우리 모두가 완성될 수 있는, 완전하게 평등해질 수 있는 삶의 마지막 단계라고도 부를 수 있지 않을까?
by
남윤서 에디터
2021.12.14
오피니언
공연
[Opinion] 그 전차는 어디에 도착한 것일까. 연극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공연]
욕망으로 얻은 극락의 엔딩.
아트인사이트에서 연극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문화초대가 있었다. 이 작품을 통해 희곡을 처음 알게 되고, 인상 깊게 읽었던 기억이 있어서 초대소식을 접했을 때 매우 기뻤다. 하지만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일정 문제로 기회를 놓쳤기 때문이다. 아쉬움에 개인적으로 공연 일정을 알아봤고, 가능한 날로 예매했다. 관람하는 날, 외출준비를 위해 거울을 보다가
by
강득라 에디터
2021.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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