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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전시
[Opinion] 베아트릭스 포터와 피터 래빗 [시각예술]
그림책에 담긴 세계적인 토끼
피터 래빗, 처음 듣는 이름일 수도 있고 어릴 적 한 번쯤은 들어봤을 익숙한 이름일 수도 있다. 만약 익숙하다면, 문구류와 세면도구 등에서 피터 래빗을 마주친 기억이 있을 것이다. 전 세계의 토끼 중 가장 유명할지도 모르는 피터 래빗은, 20세기 최고의 아동문학으로 손꼽히는 '피터 래빗과 친구들'의 주인공이다. 장난꾸러기이지만 결코 미워할 수 없는, 사랑
by
최세희 에디터
2020.04.04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N명이 봐야 할, ‘화이트베어’ [TV/드라마]
넷플릭스 <블랙미러> 시즌 2 <화이트베어>
26만 개의 쓰레기가 발각됐다. 쓰레기의 냄새는 알게 모르게 항상 풍겨왔다. 이따금 악취의 근원이 추적되기도 했다. 그에 대한 반응은 보통 이러했다. ‘이 정도가 무슨 쓰레기야, 예민하네.’ ‘그렇게 심한 쓰레기는 별로 없어.’ 이런 식으로 지금껏 수많은 쓰레기가 용인되고 묵과되었다. 역으로 그것을 문제 삼는 것이 희롱 거리가 됐다. 쓰레기의 담합은 그만
by
박소연 에디터
2020.04.04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분명한 경계, 나누어진 삶 - 레이첼, 하얀 흑인 [영화]
자신이 흑인이라 말하는 백인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목록을 훑어보던 중 눈에 띈 제목이었다. “레이첼, 하얀 흑인(원제: The Rachel Divide)”, 본 적이 없는데 왠지 익숙하다는 느낌이 들어 찾아보니 몇 년 전 우리나라 뉴스에서도 방영되었던 “레이첼 돌레잘”과 관련된 내용의 다큐멘터리였다. 2015년, NAACP(전미유색인지위향상협회) 워싱턴 스포캔 지부장이자 동워싱턴대학에
by
강지예 에디터
2020.04.0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방콕 중인 당신에게 추천하는 넷플릭스 영화 [영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방'에만 '콕' 박혀 있을 당신을 위한 넷플릭스 영화 추천!
교내 영화제작동아리에서 활동한 적이 있었는데, 술자리에서는 여지없이 영화 이야기가 나왔다. "야, 너 영화 000 봤어? 그것도 안 봤으면 영화를 좋아한다고 할 수 없지.", "나 어제 000 감독 필모그래피 다 봤어." 술자리는 영화 '지식'을 겨루는 자리로 변하기 일쑤였다. 내가 좋아서, 사랑해서 보던 영화가 어느 순간부터 '안다고 말하기 위해' 보는
by
황현정 에디터
2020.03.29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방콕 중인 당신에게 추천하는 넷플릭스 드라마 [TV/드라마]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방'에만 '콕' 박혀 있을 당신을 위한 넷플릭스 드라마 추천!
코로나 바이러스가 여전히 기승이다. 모든 사회 활동이 집 안에서 이루어지기 시작했다. 대학 강의는 온라인으로, 동아리 활동은 화상 채팅으로 진행된다. 여러 행사들은 취소되거나 미뤄지고 있다. 아무리 집 안에만 머물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더라도, 평생 살아 온 일상의 사이클이 깨지는 것 마저 즐기기는 어렵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집 안에만 머물며 무기력증을
by
황현정 에디터
2020.03.23
오피니언
영화
[Opinion] How To Be Single? - 혼자서도 잘 살 수 있을까? [영화]
관계에 얽매이지 않고 혼자 잘 살 수 있기를
How to be single? 커플이 되는 방법이 아니라 혼자서 잘 살 수 있는 방법이라니? 항상 연애를 하고 있지 않으면 그게 죄라도 되는 마냥 시간이 아깝다며 누구라도 만나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왔던 터라, 괜히 반가운 마음이 들었다. 게다가 보통의 영화들은 연인 간의 사랑을 주제로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내용의 영화는 처음 봐서 너무 신선했다.
by
정윤경 에디터
2020.03.23
오피니언
공간
[Opinion] 영화관이 넷플릭스의 경쟁상대가 아닌 이유 [문화 공간]
지금 영화관을 그리워하는 당신에게
영화관과 우리의 일상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문화공간의 사용이 자유롭지 않게 된 지 두 달이 훌쩍 넘어가고 있다. 그동안 우리가 얼마나 다양한 공유 공간을 사용하고 있었는지 다시금 깨닫게 되는 기회가 되었다. 콘서트장, 전시회장, 공연장 등 기꺼이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해주던 많은 문화 공간들이 움츠러들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그중에서도 사람들이 가장 일
by
추희정 에디터
2020.03.19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집에서 살아남기 - 집순이도 집을 탈출하고 싶다! [사람]
태어나 처음으로 집을 탈출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집순이 : 외출을 거의 하지 않고 집에만 있는 여자를 의미하는 말. (출처- naver) 나는 집순이다. 어릴 때부터 항상 집에 있는 것이 세상에서 제일 편하고 좋았고, 주말이나 쉬는 날에는 하루를 침대에서 시작해 침대에서 끝내는 집순이로 20년을 넘게 살아왔다. 대학교에 입학하고도 수업이 끝나면 쏜살같이 집으로 가는 나를 아무도 말리지 못했다. 그렇게
by
정윤경 에디터
2020.03.08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패션의 내일을 보다 - 넥스트 인 패션 [TV/드라마]
패션의 'NEXT'과 패션의 'PASSION'을 보다.
많은 사람들이 유행 즉, 트렌드에 민감하다. 그 트렌드가 가장 많이 반영된 분야가 어디일까? 나는 조심스레 ‘패션’을 떠올린다. 하루하루 패션은 쉴 틈 없이 바뀐다. 2020년도가 시작된 지는 고작 2개월이 조금 넘게 흘렀지만, 패션계의 2020년은 2019년에 이미 지나왔다. 패션의 행보의 2021년이, 3개월 뒤가, 바로 내일이 궁금하다면 <넥스트 인
by
김화정 에디터
2020.03.08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나(I)’라는 여성 인물의 묘사가 아쉬운 이유 [공연예술]
우리에게는 더 다양한 여성 캐릭터가 필요하다.
2년 전, 강의 과제로 뮤지컬 작품 속의 여성 캐릭터에 대한 소논문을 쓴 적이 있다. <지킬 앤 하이드>의 엠마와 루시를 통해 이분법적이고 왜곡된 여성상을, <프랑켄슈타인>의 줄리아와 까뜨린느를 통해 여성 캐릭터의 도구화 양상을 분석하는 것이 주된 내용이었다. 당시 내가 관람했던 많은 뮤지컬의 여성 캐릭터들을 떠올리며 분석 대상으로 어떤 캐릭터를 선택할지
by
송진희 에디터
2020.03.05
오피니언
영화
[Opinion] 털뭉치들의 Shall We Dance? [영화]
다큐멘터리<새들과 춤을>
아침에 일어나 여유 있는 커피 한잔, 잘 구워진 토스트와 샐러드로 간단한 아침을 즐긴 뒤 지난 밤새 일어난 뉴스를 천천히 정독한다. 조금 밍기적 거리다가 나가서 혼자 전시회를 관람한 뒤 오랜 친구를 만나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한다. 그 후 멋들어진 칵테일 바 혹은 정겨운 삼겹살 집에서 복작복작 분위기를 즐기다 달뜬 기분을 안고 집으로 돌아와 내일을 준비하며
by
김유라 에디터
2020.02.29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예수가 재림했다고 하면, 당신은 믿겠습니까? [드라마]
Will he con you? Will he convert you?
주의 : 넷플릭스 드라마 메시아를 보고 글을 읽으시는 걸 추천합니다. 이 글에 드라마에 대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메시아, 현대판 예수의 재림 엄마, 엄마는 현대에 예수님이 재림했다고 하시면 믿을 거야? 필자가 부엌에서 밥을 먹고, 엄마는 소파에 앉아 TV를 시청할 때였다. 이 글을 쓰던 중 기독교 신자인 부모님의 의견을 듣고 싶어, 일부러 저 질문을 대수
by
박해윤 에디터
2020.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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