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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사람
문화초대
문화는 소통이다
작품기고
The Artist
[ME, WORLD] 환각의 춤
강렬한 색이 휘감는 것처럼 시선과 함께 얽혀있다.
색에 대한 꿈을 종종 꾸곤 한다. 색으로 가득 찬 곳에서 시선이 왔다갔다 하고, 손과 발이 멋대로 움직이는 이상한 공간에 갇히는 꿈을 종종 꾼다. 그 공간은 때로는 기분이 좋을 때도 있고 때로는 무서워서 도망치고 싶을 때도 있다. 어떤 때 그런 색들을 바라보는 것을 위로가 되기도 하고 어떤 때 그 색을 바라보는 것은 두려움이 되기도 한다. 그것을 그림으로
by
서민주 에디터
2025.12.02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About me [자기소개]
인생 일기
회사에서 열심히 일을 하던 중, 손목이 울려 확인을 해보니 아트인사이트에서 온 알림이었다. 문화 초대에 대한 연락이 자주 오기 때문에, 이번에는 어떤 공연일지 궁금해서 확인을 해보니 평소와 제목이 달랐다. [Project 당신 - 자기소개 편] '자기소개'라는 단어에 나는 눈길이 확 끌렸다. 근 몇 년간 회사 취업 준비로 무수히 많은 자기소개를 해왔던 나
by
경건하 에디터
2025.11.29
리뷰
영화
[Review] Being Me - 나의 이름은 마리아 [영화]
이 영화가 단순한 전기 영화가 아닌, 우리 모두의 이야기임을 이름한다.
* 본 리뷰에는 영화에 대한 스포일러가 담겨있습니다. 나의 이름을 말해야 하는 상황은 나를 다른 사람에게 증명하거나 소개해야 할 때이다. 대부분 부모님이 지어주신 이름에 대해서 아무런 이유 없이 부여받게 된다. 하지만 어느 날, 각자 사람들은 어떠한 계기로 나의 의미, 즉 나의 이름을 사람들에게 소개했을 때 설명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에 대해서 의
by
김정현 에디터
2025.11.25
작품기고
The Artist
[ME, WORLD] 가라앉는
강렬한 색에 둘러싸여 위로 손을 뻗는 모습이 마치 색의 늪에 가라앉는 모습을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Illust by MWEM "숨막히게 아름다운 색채 속에서 나는 다시 만들어지고 있었다."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만의 색을 띠고 살아간다. 분노, 기쁨, 슬픔, 즐거움, 허탈함, 사랑... 이 감정들은 고유의 색과 어우러져 새로운 색을 만들어낸다. 우리가 이야기하고, 같은 식사를 하는 동안 우리는 또다시 서로의 감정과 서로의 색에 물들어간다. 누군가의, 무
by
서민주 에디터
2025.11.24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시선이 머무는 사람 : 이던의 MY HOME TOUR [문화 전반]
고유성 있는 인간이 매력적인 이유
삶을 살아가며 마주치는 사람들 중 몇십 번을 만나도 기억에 남지 않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단 한 번 마주쳤을 뿐인데 기억에서 지울 수 없는 사람이 있다. 나의 경우 후자와 같은 사람을 판별하는 기준에 ’시선이 가는가’라는 전제를 필요로 한다. 시선을 끈다는 것은 그 사람의 고유성이 존재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고유성은 다양한 형태로 발현되지만 오늘 말하고자
by
하상은 에디터
2025.11.20
오피니언
음악
[Opinion] EVERYONE’S A STAR! - 5 Seconds of Summer의 화려한 귀환 [음악]
Republic Records와 손잡은 5 Seconds of Summer의 신보 발표
EVERYONE’S A STAR! 지난 11월 14일, 2022년 완전체 앨범 이후로 그룹으로서의 앨범 발매를 멈추고 솔로 활동을 이어가던 5 Seconds of Summer가 수많은 해체설과 루머들을 딛고 < EVERYONE’S A STAR! > 앨범을 발매하였다. 5 Seconds of Summer 멤버들은 직전 앨범들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띠고 있
by
김다영 에디터
2025.11.20
작품기고
The Artist
[ME, WORLD] 시선이 닿는 곳
3가지 눈이 정면을 응시한다
ILLUST BY MWEM 각양각색의 색으로 뒤덮인 세계에서 누군가를 바라보는 시선만큼은 또렷히 빛난다. 그 시선이 때로는 나 자신에게 돌아올 때도 있고, 불특정 다수를 향해 나아갈 때도 있다. 불안하게 형형히는 눈빛은 어떤 감정이 담겨있을까? 분노일수도 사랑일수도 애증일수도 있다. 진실은 당신이 어떤 방향으로 생각하느냐에 따라 그 시선이 담고 있는 의미
by
서민주 에디터
2025.11.13
작품기고
The Artist
[ME, WORLD] 익명 : Anonymous
익명에게 손가락질 받는 누군가
Illust by MWEM 익명성의 힘을 빌리면, 누구나 강해진다. 단순히 강해지는 것이 아닌, 내면의 본성이 같이 부각된다. 가면 뒤에 숨어 일면식도 없는 누군가를 공격한다. 손가락질하고, 침을 뱉고, 욕을 하고, 익명 뒤에 숨어 일면식도 없는 누군가를 돕는다. 보이지 않는 손으로, 후원과 배려를 통해서. 누군가는 익명의 힘으로 날개 없는 천사의 모습을
by
서민주 에디터
2025.11.08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2025 프리즈 런던에서 미술계를 살펴보다 [미술/전시]
조금 늦은 2025 프리즈 런던의 방문기를 남긴다. 글로벌과 한국 미술의 맥락에서 행사를 살펴본다.
지난 10월 15일부터 19일, 런던의 리젠트 파크에서 프리즈 런던이 개최되었다. 19일에 직접 방문한 현장에는 연초 미술 시장 침체에 대한 우려가 무색할 정도로 많은 인파가 페어의 활기를 돋구고 있었다. 12년 이하 신생 갤러리들을 소개하는 Focus 섹션과 아티스트 투 아티스트(Artist-to-Artist), 그리고 스페셜 섹션인 “Echoes in
by
정진형 에디터
2025.10.29
오피니언
음악
[Opinion] 2025년, Come Alive Britpop! [음악]
브릿팝을 어떻게 이해할 수 있는가?
What is Britpop? 2025년은 한국의 브릿팝 팬들에게 꽤나 의미가 있는 해이다. 왜냐하면, “The Big 4 of Britpop”에 속하는 오아시스, 블러, 펄프, 스웨이드 중 세 팀이 내한했기 때문이다. 한국만이 아니라 ‘브릿팝’이라는 장르는 부흥기인 90년대 이후에도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해당 장르가 이토록 사랑받는 이유는 무엇인가
by
강민경 에디터
2025.10.28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지금은 1999년, 멈춘 시간 속 Y2K 사이트 [문화 전반]
잊혀진 웹의 낭만을 찾아서
매일 비슷한 앱의 알고리즘 속에서 피드를 넘기다, 문득 ‘인터넷 세상에 더 새롭고 재밌는 것은 없을까’라고 생각한 적이 있을 것이다. 그런 사람들에게 Y2K 사이트는 설렘을 준다. 1990년대 후반에서 2000년대 초반의 인터넷은 지금보다 혼란스러웠다. 그러나 홈페이지마다 특유의 미학이 강렬하게 스며있었다. 오늘은 그 시절의 감각을 간직한 사이트들을 소개
by
황아영 에디터
2025.10.19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전쟁은 여성의 얼굴을 하지 않는다. [공연]
《La guerre n'est pas un visage de femme(전쟁은 여성의 얼굴을 하지 않는다)》관람 후기
이 극이 오르는 극장은 파리 외곽 지역 중에서도 가장 위험하기로 악명 높은 지역, 생드니에 위치해 있다. 시위의 일번지이자 불법체류자들이 점거한 동네. 그 곳에 현대극을 다루는 극장이 있다고 하니 '날 것'의 무언가를 기대하게 된다. 만연한 캣콜링과 인종차별을 뒤로 하고 들어온 극장은 예상 외로 연식이 있어 보인다. 안내에 따라 공연장으로 입장하니, 좌석
by
김예화 에디터
2025.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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