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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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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예능
[Opinion] 얼굴도 모르는 상대가 내 약혼자라고? [드라마/예능]
넷플릭스 예능 <연애 실험: 블라인드 러브> 프로그램 소개
몇 년 전부터 연애 프로그램이 유행하면서 많은 사람이 <환승연애>, <솔로지옥>, <나는 솔로>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때, 나는 항상 입을 다물고 있는 쪽이었다. '연프 대유행'의 시대에서 연애 프로그램을 보지 않았던 이유는 바로 "대체 남의 연애가 왜 궁금한데?"라는 근본적인 의문 때문이었다. 그렇지만... 남의 결혼이라면 조금 궁금할지도? 연프 문
by
조은서 에디터
2026.03.14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현실 연애에 지친 그대여! 사랑을 구독하라 - 넷플릭스 '월간남친' [드라마/예능]
900명의 남자와 연애하는 법
원래 콘텐츠 리뷰를 쓸 때는 가능한 한 정제된 표현과 정돈된 문장을 사용하려는 편이다. 문장을 다듬고, 표현을 고르고, 글의 흐름을 차분히 정리하는 일 역시 리뷰의 중요한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가볍게 즐기기 좋은 드라마나 영화라면 굳이 그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을지도 모르겠다. 때로는 작품이 주는 산뜻한 감각을 전달하는 데 조금 더 편안한 말투가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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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은 에디터
2026.03.13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삶은 고해다. 하지만 우린 언제나... [드라마/예능]
<거침없이 하이킥>에 묻은 추억
식사 메뉴를 고르는 것만큼 중요한 일이 한 가지 더 있다. 밥을 먹으면서 무엇을 볼 것인가? 음식이 식기 전 빠르게 화면을 유랑하며 최적의 콘텐츠를 찾아내야 한다! 오래된 방송들을 재가공하고 추억을 떠올리는 일이 늘어나는 만큼, 20년째 우리의 곁을 지켜주고 있는 ‘밥 친구’가 있다. 바로 ‘하이킥 시리즈’다. 그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많은 시즌은 ‘하이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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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주 에디터
2026.03.08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우리가 요리 서바이벌에 열광하는 이유 [드라마/예능]
요리 예능은 이제 단순한 먹방을 넘어 하나의 드라마가 되었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먹는다는 행위에 담긴 가치들. 주방에서 펼쳐지는 치열한 대결들이 왜 우리의 마음을 그토록 뜨겁게 만드는지 그 이유를 들여다본다.
최근 미디어의 중심에는 다시 주방이 놓여있는 듯하다. <흑백 요리사>가 불러온 바람은 요리 서바이벌을 다시금 주류로 끌어올렸고, 그 열기를 증명하듯 수많은 요리 프로그램들이 대중의 눈길을 사로잡기 위해 애써왔다. 먹는다. 이것만큼이나 모두에게 공감을 살 수 있는 요소가 없을 것이다. 성별, 세대, 직업을 불문하고 '식(食)'은 인간이 가진 가장 근본적이고
by
황지윤 에디터
2026.03.01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끝난 줄 알았던 이야기의 다음 장 [드라마/예능]
I can confidently say "Rejection is redirection."
누군가는 이해하지 못할 취미가 있다. 봤던 드라마를 또 돌려보는 것. 마음에 든 작품이라고 하더라도 이미 봤던 드라마를 다시는 보지 않는 사람이 있고, 봤던 드라마를 계속 돌려보는 사람이 있다. 두 가지 유형 중 나는 후자에 속한다. 이미 결말까지 알고 있는 이야기임에도 볼 때마다 이전에는 보지 못했던 장면과 감정이 새롭게 다가오기 때문에 드라마를 재시청
by
임채희 에디터
2026.02.28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진짜와 구별할 수 없는데, 가짜라고 볼 수 있나요? [드라마/예능]
넷플릭스 <레이디 두아> 리뷰
《레이디 두아》는 미스터리 스릴러의 틀을 갖고 있다. 가만히 8회를 다 시청하고 나면 사라킴이 누군지, 부두아와 하수구 속 시체는 어떤 관련이 있는지 자연스럽게 알게 된다. 드라마가 진행되는 동안 우리는 각자 다른 사람들의 말을 통해 사라킴을 볼 수 있다. 드라마의 절반이 사라킴을 설명하기 위한 장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라킴이 되기까지의 사건 타임
by
최다정 에디터
2026.02.21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사실 우리가 원했던 연프는 이거였다 [드라마/예능]
영화를 모방한 현실은 결국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순간을 만들어낸다.
오랜만에 긴 연휴를 맞아 그동안 미뤄두었던 콘텐츠를 시청해 보기로 했다. 평소 여러 장르를 가리지 않고 시청하는 편이지만, 유독 흥미를 느끼지 못했던 분야가 있다. 바로 연애 프로그램이다. 취향은 점점 세분화되고, 각자만의 알고리즘 속에서 콘텐츠를 소비하는 시대라고 하지만 그럼에도 연애 프로그램은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함께 시청하는 대표적인 콘텐츠로 자리
by
임채희 에디터
2026.02.20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도파민 디톡스는 핑계고 [드라마/예능]
도파민 디톡스는 핑계고, 시청자들은 또 다른 아침에 둘러앉아 시덥잖은 수다를 지켜보며 웃음 짓는다.
바야흐로 숏폼의 시대다. 1분 안에 자신의 일상을 축약하는 사람, 자극적인 콘텐츠를 퍼뜨리는 데에 30초도 걸리지 않는 사람, 궁금함을 자극하는 실마리를 제공하는 사람도 모두 유튜브 쇼츠나 인스타그램의 릴스, 틱톡과 같은 숏폼 플랫폼에 모여있다. 엄지로 화면을 아래위로 슥슥 넘기는 모습은 낯설지 않은 우리네 일상의 것이다. 그런 콘텐츠가 홍수처럼 밀려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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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승 에디터
2026.02.19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예능에서 빌런 캐릭터, 꼭 필요한가? [문화 전반]
넷플릭스 시리즈 솔로지옥 5 리뷰 _ 예능에서 빌런 캐릭터 꼭 필요한가?
2026년 초, 아직까지 가장 화제성이 큰 예능은 단연 《솔로지옥 5》 이지 않나 싶다. 넷플릭스 한국 예능 최초로 시즌 5까지 이어진 시리즈라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대단한데 (보통 시즌 2,3을 넘어갈수록 진부하다는 평이 많기에) 매시즌 조금씩 베리에이션을 주면서 새로운 관전 포인트를 찾아내는 게 꽤나 재밌다. 기존과 다른 천국도 게임 (화보촬영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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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은 에디터
2026.02.16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경도 할 사람? [드라마/예능]
동심으로 돌아가서 목에 피 맛날 때까지 뛰었어요!
경도 할 사람? 이영지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린 한 줄이었다. 가볍게 던진 그 문장은 예상치 못한 파장을 만들었다. 무려 10만 명이 넘는 지원자. 그것도 소재는 어린 시절 한 번쯤 해봤을 법한 놀이 ‘경찰과 도둑’, 일명 ‘경도’였다. 단순한 추억의 게임이 이렇게까지 큰 규모로 확장될 거라고 누가 예상했을까. 시작은 소박했다. 최근 동네 기반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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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민지 에디터
2026.02.16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보기 드문 아날로그 여행의 재미 [드라마/예능]
바람 따라가는 여행, 풍향고 시즌2
[의외로 새해를 실감하는 순간]이라는 제목으로 핑계고 시상식에 대해 글을 쓴 적이 있다. 유재석을 중심으로 굴러가는 채널 뜬뜬의 대표 프로그램은 어느새 내 일상 속 '밥 친구'가 되었다. 그런 핑계고가 이번에는 여행 예능 풍향고 시즌2로 돌아왔다. 풍향고는 2024년 처음 시작된 시즌제 콘텐츠다. 이름의 시작은 배우 황정민의 말실수였다. 핑계고를 “풍향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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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민지 에디터
2026.02.16
리뷰
도서
[Review] 가장 중요한 건 오래 사랑하는 마음 - 사람을 기획하는 일 [도서]
브랜딩과 인간관계는 서로 다른 영역 같지만 사실 서로 연결되어 있다. 사람을 기획할 수 있다면 브랜딩도 따놓은 당상이다.
이 책은 <기획>의 사전적 정의에서 시작된다. 기획은 '일을 꾀하여 계획한다'라는 뜻의 명사로 사실 기획은 회사/직무에서만 쓰이는 게 아니다. 저자 편은지 PD는 미래의 어떤 일을 성공적으로 도모하기 위한 일련의 작업이 기획이라고 설명한다. 성공적인 미래를 위한 계획에는 사람이 빠질 수 없다. 결국 미래는 사람이 만들어가기 때문이다. 따라서 저자는 책의
by
이도형 에디터
2026.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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