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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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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전시
[리뷰] 삶은 지속되고, 우리는 사진을 찍는다. - 퓰리처상 사진전 [전시]
퓰리처상 사진전이 담아낸 비극과 인간, 그리고 저널리즘
과거가 우리를 도울 수 있는가? 불행은 되풀이되는 것인가? 1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이어진 퓰리처상, 특히나 인정받는 보도 부문의 사진들은 인생에서 한 번쯤 직접 봐야 할 사진들이라고 생각했다. 그들의 사진을 보며 나는 과거와 현재를 손쉽게 연결 지을 수 있을 것이라 믿었다. 하지만 전시회를 다녀오니 생각보다 더 복잡하고 어려운 감정이 밀려왔다. 어째서
by
김효주 에디터
2025.02.06
리뷰
전시
[Review] 세상에 쏘아진 사진들 - 퓰리처상 사진전
오늘도 사진은 쏘아진다. 세상을 향해서, 세상을 위해서.
사진은 예술이다. 빛을 포착해서 재현하는 기계 장치는 ‘있는 그대로 표현’하는 영역에서 회화의 자리를 한동안 밀어내면서 사실의 예술로서 굳건히 자리를 잡았다. 예술이 창작자의 내면, 심리, 의도의 표현 따위에 집중하기 시작했을 때도 ‘무엇을’, ‘어떻게’ 찍을 것인가에 대한 성찰을 통해 사진은 예술의 영역에서 여전히 사랑받았다. 말하자면 사진은 사실성과
by
차승환 에디터
2025.02.05
리뷰
PRESS
[PRESS] 시대의 숨결을 공유하는 방법 – 퓰리처상 사진전
역사를 비추는 거울을 바라보며
전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언론 사진상을 수상한 작품들이 서울을 찾았다. 세계 근현대사를 눈으로 보고 가슴으로 느낄 수 있는 전시회 <퓰리처상 사진전>이 지난 12월 21일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개막했다. 관람을 위해 입장 등록을 하고, 대기 번호를 부여받고 차례대로 입장해야 할 만큼 <퓰리처상 사진전>에 대한 열기가 뜨겁다. 퓰리처상은 10
by
주영지 에디터
2025.01.13
문화소식
전시
[전시] 퓰리처상 사진전
진실은 언제나 그 자리에 있다.
진실은 언제나 그 자리에 있다. The Pulitzer Prize Photographs - Shooting the Pulitzer 전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언론 사진상을 수상한 작품들이 서울을 찾는다. 세계 근현대사를 눈으로 보고 가슴으로 느낄 수 있는 전시회, 퓰리처상 사진전이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된다. 퓰리처상은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by
박형주 에디터
2025.01.03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평범한 일상을 특별한 순간으로, 이경준 사진전 [전시]
우리의 일상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이경준 사진전:One step away>
바쁘게 흘러가는 일상 속, 사람들은 저마다의 이야기를 가지고 살아가고 있다. 도시의 건물, 횡단보도, 높은 빌딩에 진 노을. 이경준 작가는 일상의 익숙함에 무뎌져 놓치고 있는 아름다움을 포착한다. <이경준 사진전: 원 스텝 어웨이>는 도시를 관찰하고 기록하는 사진작가 이경준의 첫 번째 개인전이자 '그라운드시소 센트럴'의 개관작이다. 이경준의 작품 세계는
by
이소희 에디터
2024.07.31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사진 문외한의 사진전 방문기 [미술/전시]
포토그래퍼 이경준의 사진전 <원 스텝 어웨이> 관람기와, '사진의 홍수’ 시대에서 포토그래퍼의 사진이 갖는 가치를 공유합니다.
사진 문외한의 고민 나는 사진이라는 예술 분야를 잘 모른다. 일상에서 순간을 기록하기 위해 카메라를 꺼내 들어 찰칵 담아내는 사진 찍기에도 익숙하지 않은 데다, 전문 포토그래퍼가 공을 들여 찍은 사진이라면 더더욱 문외한이다. 사진에 비해 긴 호흡으로 전개되는 책이나 영화, 뮤지컬이 친근하기 때문에, 사진 앞을 지나는 짧은 순간에 만나는 단편적인 이미지 속
by
서지원 에디터
2024.03.07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이방인이 되어보는 경험 [미술/전시]
서울역 인근에 새로이 개관한 그라운드 시소 센트럴에 발을 내딛는 순간, 뉴욕 도시 속에 우두커니 서있는 이방인이 되어버리는 것이다.
이방인 같은 삶을 꿈 꾼 적이 있는가? 대부분은 다소 생뚱맞은 질문이라 생각할지도 모른다. 타국에서 배척당하고 차별받은 수많은 이민자를 떠올리며 고개를 열심히 젓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나는 꿈 꾼 적이 있다! 단순히 언젠가 읽은 알베르 카뮈나, 어제까지도 들은 이센스의 앨범이 멋져서 이러는 건 아니다. 그저 아무도 날 모르는 장소에 존재하고 싶었고
by
한정아 에디터
2024.03.06
리뷰
도서
[리뷰] 매일 새롭게 바라보는 것 - 사울 레이터 100주년 기념 에디션
세상 모든 것은 사진으로 찍힐만해요.
사울 레이터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공식 회고록이 출판되었다. 뉴욕 '사울 레이터 재단'의 설립자 마깃 어브와 부이사장 마이클 파릴로가 엮은 이 회고록에는 흑백사진, 컬러 사진, 패션 화보, 회화 작품, 누드 사진까지 그의 모든 시선이 담겨 있다. 1923년 피츠버그에서 태어난 사울 레이터는 10대 때부터 그림을 그리기 시작해 60년이 넘는 시간 동안
by
오은지 에디터
2023.10.20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Dare, Folks - 윌리엄 클라인 사진전 [미술/전시]
‘거부’와 ‘저항’이라는 두 가지의 키워드가 윌리엄 클라인의 세계를 관통한다.
카메라는 한 대도 없다. 사진은 좋아한다. 카페 가는 것도 좋아한다. 이곳저곳 가다 보니 예쁜 곳은 사진으로 남기고 싶었다. 이왕 하는 거 잘하면 더 좋겠다 싶어 사진을 공부했다. 그러다 보니 장비 욕심도 생기더라. 카메라를 한 대 살까 싶었지만, 무거워서 잘 안 챙겨다닐 것 같아 포기했다. 대신 아이폰을 샀다. 원하는 화각을 구현하려고 아이폰 카메라용
by
김상준 에디터
2023.09.21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고래, 내면세계로의 침잠 [전시]
한 마리 고래가 죽으면 해양 생물들이 수십 년에서 수 세기 동안 살아 나갈 수 있다.
나는 고래를 좋아한다. 내가 고래에 점점 더 빠져든 건 홍이현숙 작가의 <<휭, 추-푸>> 전시를 보고 나서부터 였다. 고래의 울음소리, 그 어두운 공간 속 가득한 고래의 소리는 나에게 엄청난 큰 울림을 주었다. 어두운 빈 공간 속 유일한 뗏목 같은 작가의 방에 누워 여러 마리의 고래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공허하게 거의 비어있는 전시 공간 속 울리는
by
심선용 에디터
2023.08.21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공간에 감정을 담으면 [미술/전시]
가장 사적인 공간을 들여다보는 프랑수아 알라르의 사진전
프랑수아 알라르가 셔터를 누르는 순간 Q. “수많은 장면 가운데 셔터를 누르는 그 순간은 언제인가요?” A. “빛 외에 다른 규칙은 전혀 없습니다. 그 빛이 자연광일 수도 있고, 제가 설치한 조명일 수도 있지만 결국 빛을 따라갑니다. 모든 촬영 과정은 직관의 연속입니다. 제가 호기심을 느끼고 영감을 주는지가 중요한데요. 머릿속으로 계산하고 따지는 것이 아
by
이연재 에디터
2023.05.29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프랑수아 알라르의 가장 사적인 컬렉션 [전시]
가장 사적인 공간을 담는 작가, 프랑수아 알라르
가장 사적인 공간인 집은 우리의 취향이 가장 잘 엿보이는 곳이다. 친구가 놀러 오면 안방 문은 꼭 닫아 놓듯 집은 내가 아닌 타인이 침범할 수 없는 영역인 동시에 가장 내 마음대로 꾸밀 수 있는 공간이다. 여기 남의 집에서 마음껏 사진을 찍는 작가가 있다. 프랑수아 알라르는 전 세계 명사의 집과 아틀리에를 기록한 사진작가다. 그는 세계적인 포토그래퍼, 패
by
김하영 에디터
2023.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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