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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전시
[Opinion] Kiaf & Frieze Seoul 2025 [미술/전시]
국제 미술 시장의 떠오르는 '허브'가 되는 '서울'
9월이 되면, 서울은 예술로 들썩인다. 9월의 첫 주에 서울아트위크가 시작되면, 도시 전체는 하나의 거대한 예술의 '장'이 된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이 기간 동안 미술관을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하며, 코엑스에서는 세계 최대의 국제 아트 페어인 '프리즈'와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 아트 페어인 '키아프'가 개최된다. 서울은 언제 이렇게 미술 시장의 구심점이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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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규리 에디터
2025.09.06
오피니언
게임
[Opinion] 세상에서 제일 재미있는 틀린 그림 찾기 [게임]
틀린 점을 찾아라! 검문소 게임의 매력
방대하고 화려한 게임의 세계에서도 단조로운 맛을 찾는 사람들이 있죠. 영화 같은 그래픽, 복잡한 스토리… 그런 것들 없이도 탄탄한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는 게임계의 평양냉면, 검문소 게임을 아시나요? 검문소 게임은 ‘검문과 판별’이라는 독특하면서도 단순한 소재로 플레이어를 사로잡는데요. 서류 한 줄 차이, 미묘하게 다른 외모, 무엇이 들어있을지 모르는 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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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란 에디터
2025.08.31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브리즈번에서 만난 마법 – 발레 잠자는 숲속의 공주 [공연]
모든 것이 빛났던, 완벽한 예술의 합주
여름 휴가차 호주로 떠나 시드니에서 며칠을 보내고, 브리즈번에 도착한 첫날, 잔뜩 흐린 하늘이었다. 아쉬운 마음을 달래기 위해 강변을 따라 걸으면서 유명한 ‘BRISBANE’ 사인을 보기 위해 천천히 발걸음을 옮기던 중, 저 멀리 전광판에 흐르는 화려한 포스터가 눈에 들어왔다. 발레 공연이었다. 호기심에 인터넷에 검색해 살펴보니 바로 오늘 저녁 공연이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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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 에디터
2025.08.30
리뷰
전시
[Review] 절망이 없는 도시 나폴리, 이탈리아 국립 카포디몬테 19세기 컬렉션 [전시]
절망이 없는 도시 나폴리 속으로
반쯤 벌거벗은 여성인지 남성인지 모를 사람이 눈부시게 아름다운 해변에 엉거주춤 앉아있는 포스터와 ‘이탈리아’라는 키워드는 나의 어떤 감성을 자극했다. 몽글 몽글한 붓 터치가 향수를 불러일으켰던 걸까. 나는 19세기의 이탈리아가 궁금해졌다. “나폴리를 보고 죽어라” 18세기부터 유럽의 예술가와 지식인들 사이에서는 이런 말이 회자되었다고 한다. 세상에서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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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차론 에디터
2025.08.26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종이 한 바닥에서 지구 반대편까지
이때의 나는 내가 진짜 원정 공연을 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여전히 믿었다. 그땐 정말 그랬다.
지난 글에서는 케이팝스타(시즌2 우승자의) 팬이었던 내가 락앤롤스타(라는 제목의 노래를 첫 앨범 첫 트랙으로 내는 밴드의) 팬이 된 과정, 그러니까 덕질 열차가 출발하는 이야기를 풀었다. 이 열차는 나름 잔잔하게 달리고 있었는데, 나보다 먼저 달리던 열차 무리를 만나며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다. 덕질 열차 노선 변경: 페이퍼 대학생이 되어 수도권에 올라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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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 에디터
2025.08.22
오피니언
만화
[Opinion] 추억은 방울방울 - 반지 시리즈 [만화]
어린 시절을 수놓은 아기자기한 만화
초등학생 시절 반에서 만화책을 돌려봤었다. 인기 있는 만화책을 가진 친구의 자리는 항상 순서 대기를 하는 아이들로 둘러싸여 있었다. 만화책이 훼손되는 날에는 누가 만화책을 그렇게 만들었는지에 대한 뜨거운 토론도 열렸다. 나 또한 만화를 좋아하기 때문에 만화책을 가져오는 친구가 있으면 꼭 빌려봐야 했다. 그 중, 아직 마음에 남는 만화가 있다. 바로 대원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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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경민 에디터
2025.08.12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넷플릭스 시리즈 '황후 엘리자베트'에서 보는 유럽 근현대사 [드라마]
오스트리아는 어쩌다 제1차 세계대전을 선포하게 되었나
"엘리자베스(Elizabeth)" 이 이름에는 다양한 인물이 있다. 흔히들 가장 먼저 떠올릴 인물은 영국의 엘리자베스 1세와 2세일 것이다. 하지만 알고 보면 그만큼이나, 혹은 그보다 더 유명한 엘리자베스라는 이름의 역사 속 여성이 있다. 바로 오스트리아의 마지막 황후 엘리자베트이다. 그녀가 누군지 잘 모르겠는 사람들도 그녀를 모티브로 한 뮤지컬이 그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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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규리 에디터
2025.08.10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Handmade 시리즈 02 - 코바늘 초보의 첫 대량 제작
오랜만에 코바늘을 잡은 초보의 첫 대량 제작 - 곱창
오랜만에 코바늘을 잡고 한 번 두 번 떠보기 시작하던 나는 어버이날에 코바늘로 뜬 꽃다발을 부모님께 드렸다. 그 이후 또 어떤 것을 만들어볼까 하다가 코바늘로 대량 제작을 해서 친구들에게 선물을 주기로 마음을 먹었다. 여정의 시작 이 여정의 시작은 뜬금없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시험에서 시작되었다. 코바늘 대량제작과 시험의 연관성은 설명 없이는 이해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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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민 에디터
2025.08.07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여름을 좋아합니다 [도서/문학]
아무튼, 여름이니까!
누군가는 뜨겁고 습도 99%의 더운 이 여름이 뭐가 좋냐고 반문할지도 모르겠지만, 나는 여름을 좋아한다. 겨울에는 추운 날씨 때문인지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데, 뜨거운 여름이 오면 이상하게 하고 싶은 것도 많아지고 여름을 만끽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바빠서 소홀했던 독서를 다시 시작했다. 책을 읽다 보니 여름의 분위기를 담은 책이 읽고 싶어졌고, 그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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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희 에디터
2025.07.26
리뷰
도서
[Review] 오랜만에 만난 인간미 있는 추리소설 - 캐드펠 수사 시리즈 11-21
현실적인 인류애가 필요할 때 꺼내들어도 좋을 책
*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오랜만에 책을 읽게 됐다. 캐드펠 수사 시리즈 11~21권. 이전에 1-10권을 읽을 기회가 있을 때도 재미있을 것 같은데 빠르게 읽을 수 있을지가 걱정이어서 넘겼는데 이번에는 그때의 아쉬움을 다시 느끼고 싶지 않아 냅다 신청을 했다. 수사는 수도회에서 함께 생활하는 남자 신자를 뜻한다고 한다. 신부도 아니고 일반 신도도 아닌 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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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원 에디터
2025.07.25
리뷰
도서
[Review] 죄를 넘어서, 사람을 바라보다 - 도서 '캐드펠 수사 시리즈 11~21'
이 리뷰가 누군가에게 캐드펠을 만나는 시작이 되기를 바란다.
1. 리뷰 범위에 대한 고백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솔직히 밝힌다. 시간상의 제약으로 인해 이 리뷰는 18권 《반란의 여름》과 19권 《성스러운 도둑》을 읽지 않은 채 작성되었다. 특히 18권에는, 필자가 주인공을 제외하고 가장 애정하는 인물인 마크 수사가 등장하기 때문에, 이 두 권을 건너뛰었다는 사실은 개인적으로도 매우 아쉽다. 캐드펠 시리즈는 전체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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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주 에디터
2025.07.24
리뷰
도서
[Review] 중세 시대 인간 군상에 대한 고찰 - 캐드펠 수사 시리즈 [도서]
정밀하고 유려하게 짜인 중세와 역사, 그 안의 인간성
역사를 배우던 학창시절, 유독 재미있어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이야기책 읽듯 교과서를 들여다본 파트가 있다. 근대시대가 그러한 파트였는데, 중세시대는 그에 비해 매력이 덜한 챕터였다. 인간의 본능과 욕구에 대해 탐구하고 온갖 예술이 꽃피는 고대와 근대 사이에서, 종교의 교리가 가장 막강한 권력이자 명분이 되던 시기. 절제와 금욕, 올바름을 향한 삶이 가장 가
by
차소연 에디터
2025.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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