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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Opinion] 가수는 노래 따라간다, 대체 불가능한 윤종신의 NFT [음악]
'월간 윤종신'의 독자이자 청자인 필자의 평
첫인상을 결정짓는 3초 동안 그는 부스스한 머리칼을 한번 쓱 쓸어내리곤 평상에 앉아 하품하고 있었다. SBS <패밀리가 떴다>를 통해 처음 본 윤종신의 모습은 영락없는 예능인이었다. 개인적으로 이러한 만남에 만족한다. 지금껏 그의 음악을 들을 때마다 인생에 통달한 초등생인 척할 수 있으니 말이다. 이후 빈발효과가 초두효과를 앞질렀는지 MBC <라디오스타>
by
윤하정 에디터
2022.02.07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가장 아름다운 사람, 너에게
사랑한다!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너다운 모습을.
그 아픔을 안다. 살아오면서 상처 투성인 너 자신의 모습을 얼마나 수없이 마주했는지를 말이다. 첩첩산중 산기슭에 숨어 고개를 땅에 떨구며 울었던 네 눈물을 기억한다. 마지막 눈물 한 방울마저 개천 바람에 저 멀리 흘려보내고자 했던 너의 애달픈 숨결을 기억한다. 누구 하나 네 상처를 볼세라 숨었다가도 한편으로는 간절히 내보이고 싶었겠지. 때로는 너의 깨어진
by
권은미 에디터
2021.12.03
리뷰
영화
[Review] 너와 내가 더 나은 세상으로 가는 길 - 너에게 가는 길 [영화]
몰랐던 세상을 만난 두 여성의 성장 다큐멘터리
* 이 글은 영화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평등이 또다시 미뤄졌다. 성차별적인 채용 과정에서 불이익을 받은 한 여성이 차별금지법 제정을 촉구하는 국회 국민동의청원을 발의했고 청원인 수는 10만 명을 채우며 기준을 달성했다. 그러나 국회는 지난 9일 해당 법안의 심사 기한을 2024년으로 미루며 또다시 사회적 약자의 인권을 기약 없는 나중으로 밀어냈
by
조현정 에디터
2021.11.20
리뷰
영화
[Review] 지금 여기서 길을 만들자 - 영화 '너에게 가는 길'
우리가 이 길을 포기하지 않기를
'성소수자의 부모'라는 존재 자식과 부모는 복잡한 관계다. 부모의 입장에서 나의 일부였던 것이 어느덧 내게서 떨어져 나와 내가 모르는 존재가 되어가는 것은 신비롭고도 두려운 일일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자식의 커밍아웃은 부모로서 청천벽력 같은 일이 아닐까. 특히나 성소수자에 대한 인식도 이해도 부족한 사회에서는 더욱더 그렇다. 대부분의 부모가 상상해본 적
by
김소원 에디터
2021.11.20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혼자인 내가 혼자인 너에게 들려주는 작은 이야기 [도서]
어느 날 문득, 나만 혼자인 것 같다. 그때마다 혼자라서 외로운 거라며 혼자인 나를 자책했다.
우리는 누구나 혼자다. 애인이 있든, 결혼을 했든, 수많은 사람과 연결되어 있든…… 어쩔 수 없이. 인간은 척추동물이다, 같은 부인할 수 없는 명제처럼, 혼자다. 하지만 정신없이 바쁘고 분주해서 모르고 살고, 어떨 때는 거듭되는 신나는 일에 너무 즐거워서 못 느끼고 살고, 또 어떨 때는 외로움이 사치로 느껴질 만큼 삶에 쫓겨서 생각을 못하고 산다. 그러다가
by
김혜빈 에디터
2021.11.18
리뷰
영화
[Review] 너에게 가는 길목에 '우리'가 있어 - 영화 '너에게 가는 길'
단독적인 퀴어의 존재뿐만 아니라 그들이 관계 맺고 살아가는 다양한 인간상과 관련지어 이해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
삶은 어쩌면 자신의 존재 방식을 공고히하여 그 외연을 천천히 키워나가는 과정일지도 모른다. 그리고 이러한 삶이 진실로 아름다워지는 때란 그 외연이 타인의 세계에까지 가 닿아 그의 존재 방식까지도 모조리 사랑해버리는, 그 저항할 수 없는 순간이 아닐까 싶다. 이 매커니즘은 다양한 이름의 관계들을 만들어내는데 가족, 연인, 친구, 동료, 부부 등이 그 예이다
by
오송림 에디터
2021.11.17
리뷰
영화
[Review] 새로운 가족을 상상하며 - 너에게 가는 길 [영화]
소수자에 대해, 관계에 대해 생각할 기회를 주는 멋진 여성들의 이야기, 영화 <너에게 가는 길>
2017년 출간된 김혜진 작가의 <딸에 대하여>에서 나는 처음으로 퀴어 자녀를 바라보는 부모의 시선을 보았다. 단순히 성소수자를 사회에서 인정해야 하는가, 말아야 하는가의 문제를 넘어 내 자녀를 그 자체로 인정해줄 수 있느냐, 없느냐의 고민을 해야 했던 이들, 성소수자 부모들은 자신의 고민을 공유할 공간이 필요했다. 그리고 2014년 성소수자 부모 모임이
by
최유진 에디터
2021.11.12
문화초대
[리뷰 URL 취합] 너에게 가는 길
당당히 커밍아웃한 내 아이, 무지개길만 걷길
너에게 가는 길 - 알고 싶어 너의 세상 - * 댓글로 기고한 리뷰 링크를 기입해 주세요! 자신의 글 외에도, 다른 구성원분들이 쓴 글을 이 공간에서 스스럼없이 향유해 보셨으면 합니다. 문화예술은 서로 소통을 하고 함께 향유했을 때에 더욱 다채로워지고 풍요로워집니다. ** 이름 + URL 링크 자신의 글을 보실 분들께 하실 말씀! 을 기입해 주시면 됩니다
by
박형주 에디터
2021.11.03
문화초대
[Vol.838] 너에게 가는 길
당당히 커밍아웃한 내 아이, 무지개길만 걷길
너에게 가는 길 - 알고 싶어 너의 세상 - <문화초대 일자> 너에게 가는 길 2021.11.12 금요일, 오후 7시 반 CGV용산아이파크몰 신청 보도자료 <주의 사항> 1. 문화초대에 참여를 원하시는 분은 11월 03일 수요일 오후 2시까지 신청 부탁드립니다. (선정 시 개별 공지드립니다.) 2. [리뷰 1건]의 작성을 부탁드리고자 합니다. 리뷰는 1건
by
박형주 에디터
2021.11.01
문화소식
영화
[영화] 너에게 가는 길
당당히 커밍아웃한 내 아이, 무지개길만 걷길
너에게 가는 길 - 알고 싶어 너의 세상 - 당당히 커밍아웃한 내 아이, 무지개길만 걷길 <기획 노트> 34년차 소방 공무원 '나비'와 27년차 항공 승무원 '비비안' 단 한번도 상상해본 적 없는 내 아이의 커밍아웃 이후 오늘도 한 걸음 다가가는 중인 현재진행형 그녀들의 뜨거운 이야기 "사회적으로 인정받고 행복하게 사는 꿈 매일매일 꾸고 싶습니다" 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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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주 에디터
2021.10.29
리뷰
도서
[Review] "부모"에게 상처 받았던 어린 너에게 - 엄마에게 사랑이 아닌 상처를 받은 너에게
나의 내면 아이, 너를 보듬게 되기까지. 그 과정을 따라.
내면 아이라는 개념을 처음 알게 된 건 서늘한여름밤(이하 서밤) 작가가 낸 그림일기 형식의 단행본 <나에게 다정한 하루>에서였다. 그래서 내게는 ‘내면 아이’ 개념이 그 책의 이미지 한 컷으로 남아 있다. 어릴 적 부모님이 싸우실 때 집안의 접착제가 되기 위해 착한 아이가 되어야 했으나 사실은 불안에 떨며 웅크리고 있던 어린 서밤 작가의 모습이 그것이다.
by
신성은 에디터
2021.10.29
리뷰
도서
[Review] 나에게 솔직해지기 - 엄마에게 사랑이 아닌 상처를 받은 너에게
먼저 나에게 솔직해지기
1 엄마와 사이가 좋은 편이냐고 물어보면, 솔직히 좋은 편은 아니라고 말한다. 엄마랑 좋지 않은 일이 있었다고 자랑스러운 일도 아님에도 리뷰에 참 많이 남긴게 부끄럽기도 하다. 지금도 그렇지만 어렸을 때는 유독 더 다툼이 잦았다. 성적 때문에 혼날 때도 많았고, (지금도 그렇지만) 엄격한 통금 시간, 친구들과의 여행 불가 등 자유롭지 못한 생활에 짜증도
by
배지은 에디터
2021.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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