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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PRESS] 드물게 조우하게 되는 특별한 음악적 순간: The Class+ 문웅휘&원재연
8월에 맞이한, 아름다웠던 음악적 한 때
2023년 8월 10일, 대한민국은 전국이 태풍 영향권이었다. 가득 낀 비구름으로 인해 하늘은 어두웠고, 비는 퍼붓듯 쏟아졌고, 태풍의 영향으로 강풍까지 불어 날이 추울 정도로 혼란스러운 날씨였다. 그렇게 갈피를 잡기 어려운 날씨였음에도 불구하고, 신영체임버홀을 향해 발걸음을 할 수밖에 없는 날이기도 했다. 이 날은 The Class+ 시리즈로 첼리스트
by
석미화 에디터
2023.08.12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이별을 마주하는 태도 [영화]
9분짜리 애니메이션이 전하는 위로의 메시지
소중한 존재가 우리 곁을 떠나는 것만큼 두렵고 슬픈 일은 없을 것이다. 남은 이들은 떠난 이를 생각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하고, 괴로워하기도 한다. 이 때문에 남은 이들은 떠난 존재들을 마음 편히 떠올리지도, 그리워하지도 못하는 경향이 있다. 타인의 눈에 본인의 슬픔이 비칠까 걱정하며 애써 그리움을 참아내기도 한다. 결국엔 기억의 흔적을 어딘가에 숨기고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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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에디터
2023.08.06
오피니언
음악
[Opinion] 그 자체로 반짝이는 빛처럼 [음악]
밴드 LUCY가 말하는 사랑
누가 필자에게 ‘요즘 무슨 노래 들어요?’라고 묻는다면 주저 없이 LUCY의 노래를 듣고 있다고 말할 것이다. 유튜브 알고리즘을 통해 처음 접한 ‘떼굴떼굴’이라는 곡이 뇌리에 깊게 박힌 후, 음원 사이트에서 LUCY의 노래들을 찾아 듣기 시작했다. 보통 ‘BAND(밴드)’라고 하면 힘찬 드럼 소리와 함께 피아노 선율이 깔리는 게 일반적인데, 이 밴드는 독
by
김민지 에디터
2023.07.31
리뷰
공연
[Review] 용의 아이로부터 온 메시지 [공연]
영웅을 기대하기보다는, 승자 없는 싸움에 경종을 울려야 할 때다.
역사란 무엇인가 E.H.Car의 『역사란 무엇인가』에는 책을 읽지 않은 사람이라도 한 번 쯤은 들어봤을, 아래의 문장이 나온다. 역사란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다. 이는 역사가 과거의 역사관과 현재의 역사관 사이에서 계속해서 일어나는 상호작용을 통해 쓰여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역사는 오랜 시간에 걸쳐 권력의 크기나 방향에 의해 사실과 다르게 수
by
강윤화 에디터
2023.07.29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지나가 버린 '마지막'의 슬픔
허물지 못한 벽은 후회로 남는다
영화 <거북이는 의외로 빨리 헤엄친다>에는 이런 대사가 나온다. ‘생각해 보면 대부분의 이별은 대단한 게 아니라 한쪽이 죽고 난 후 처음으로 ‘그때 그게 마지막이었구나’라고 생각하는 것뿐. 이별은 다 그런 건가.’ 일주일 전 갑자기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연락을 받았다. 나는 그 자리에 가만히 앉아 할아버지의 얼굴을 마지막으로 본 날을 떠올렸다. 어버이날
by
윤채원 에디터
2023.07.25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사랑은 천국이 아니다
여름에 왜곡된 것들
어느 카페에 누가 옮겨적은 허연 시인의 시 나는 내 사랑은 천국이 아니라던 어느 시인*의 말을 늘 마음에 품고 산다. 아마 앞으로도 늘 그럴 것이다. 시인의 말을 품고 산다니 낭만적인가...그 속을 들여다보면 사랑이 너무 검고 깊어 어쩔 줄 몰라 하는 내 모습이 있는데 그건 전혀 아름답지도 애틋하지도 않아... 해에 걸쳐 여러 형태의 사랑을 해놓고도 늘 새
by
조수빈 에디터
2023.07.17
리뷰
도서
[Review] 지금 이별을 고민하고 있나요? - 안전 이별
성숙한 이별의 기술에 대하여
당신은 지금 사랑을 하고 있는가? 연애가 순탄히 진행되고 있는 사람도 있겠지만, 선택의 기로에 서있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만남은 쉽고 이별은 어려워'라는 노랫말도 있듯이 관계의 끝맺음은 늘 어렵다. 정확한 기준이 있는 것도 아니고 개개인마다 주관적인 부분이기 때문이다. 관계를 결정할 때는 신중해야 하는데, 잘못된 판단을 한다면 건강하지 못한 관계가 나
by
이소희 에디터
2023.07.06
리뷰
도서
[Review] “올바른 이별”로 안내합니다. - 안전 이별 [도서]
‘만남은 쉽고 이별은 어려워’라는 노래 가사처럼, 이별을 어려워하는 사람들을 도와줄 하나의 책 <안전 이별>을 소개합니다.
세상에서 제일 어렵게 느껴지는 특정한 사건이 있냐는 질문을 받는다면, 주저없이 “이별”을 꼽을 것입니다. 필자에게 헤어짐이라는 단어는 그 무엇보다 아프고, 슬프게 다가오기 때문입니다. 정리정돈에 약한 성격이 이별에서도 드러나는 걸까요. 이별이라는 단어는 듣는 것만으로도 힘이 쭉 빠집니다. 도대체 이별은 왜 힘들고 어렵게만 느껴지는 걸까요? 이유에 대해 곰
by
강윤화 에디터
2023.07.06
리뷰
도서
[Review] 좀 가볍고 과장스러워도 편하고 썩 괜찮은 이별 상담사 - 도서 '안전 이별'
안전이별한다고 입 삐죽거려서 미안해. 나중에 너한테 얘기할게.
내가 이 책을 읽게 된 계기는 단순히 내가 이별한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미 모두 끝난 상황에서 어떤 선택이 남거나 미련이 있어서 그랬던 건 아니고, 누구든지 이런 감정들에 대해 무엇이라고 이야기하는지 궁금했다. 반 정도는 삐뚤어진 웃음을 걸고 이 책을 골랐음을 부정하지 않겠다. 한때 현장에 있는 사람으로서 말하건대, 안전한 이별이라는 것은 이
by
이승주 에디터
2023.07.06
리뷰
도서
[Review] 안전 이별
이별이라는 제목에 책을 읽을까 말까 고민하는 사람이 있다면, 고민은 잠시 내려두고 책의 첫 장을 열어보라고 말해주고 싶다.
평소 관심 없던 연애관련 책(이별이 주제이긴 하지만) 을 고른 이유는 단순히 알랭 드 보통이 기획하고 그가 설립한 인생학교가 펴낸 책이기 때문이다. 단순히 인생학교가 펴낸 책이라는 이유만으로 그들이 사람이라는 누구나 한 번쯤은 겪었고, 앞으로 겪을 '이별'에 대해 어떠한 관점으로 다가갈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과 그 이별 속에서 자신을 지키기 위한 방법으로
by
김히지 에디터
2023.07.06
리뷰
도서
[Review] 안전한 이별을 위한 지침서 – 안전 이별 [도서]
내가 더 노력하고 발전해 나가야 할 부분이 많다는 걸 안다면 이별이 초래하는 좌절감으로부터 나를 보호할 수 있다.
안전한 이별이란 뭘까? 사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만 해도 그런 이별은 없다고 생각했다. 아마 ‘이별’ 하면 떠오르는 과거의 기억은 아프고 쓰라린 게 대부분이었기 때문이리라. 내가 몰랐던 혹은 알고 있던 상대의 결점을 발견하고, 지적하고 결국 사랑보다 상처가 더 커질 때 이별을 고하게 되는 게 아닐까 싶다. 도서 ‘안전 이별’에서는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이
by
김민지 에디터
2023.07.05
리뷰
도서
[리뷰] 선택은 후회를 남기고 - 안전 이별
내게 아무런 손해도 볼 수 없는 선택지는 없었다
알랭드 보통의 [안전 이별]은 한때 사랑했던 남녀가 헤어지기까지 얼마나 많은 생각과 고충에 잠 못 이루며, 정신적인 고통에 허둥지둥 되는지에 대한 이야기다. 25년이라는 인생 동안 정말 좋아했던 사람이 있었다. 어찌나 좋아했던지 쳐다보지도 못했고 실제로 말 한마디 걸어보지 못했다. 순수한 마음에 그를 궁금해하면서 동경했다. 그동안 누군가를 먼저 좋아해 다
by
조우정 에디터
2023.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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