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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오피니언
음악
[Opinion] K-Pop은 나를 끊임없이 공부하게 만든다 [음악]
영혼을 갈아 K팝을 즐기는 방법. 즐기기 위해 공부한다는 이야기.
언제서부터였던가 K-Pop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후크송이 한창일 때에는 또래의 유행을 따라갈 겸 적당히 즐겼다. 애써 노력해서 받아들이지 않아도 귀에 박히는 반복되는 ‘텔미텔미’ ‘지지지지 베이베베베’ ‘링딩동 링딩동’의 중독성을 이겨낼 수 없었다. 귀가 어쩔 수 없이 굴복했다는 사실을 제외하면 그렇게까지 매력적으로 다가오지는 않았다. 소녀시절엔 멋진
by
김승주 에디터
2021.11.09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엔딩크레딧이 곧 영화의 시작이 되는 당신에게 추천하는 영화 듄 [영화]
사막 행성 속 호흡과 발자국을 따라서
영화의 취향은 각 장르와 줄거리의 전개 방향, 영화가 보여주는 그 고유한 결에서 나뉜다. 일상의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액션이나 가벼운 코미디를 선호하는 이가 있는 반면에 어떤 이들은 러닝타임 내내 긴장감을 주는 스릴러나 공포영화를 선호한다. 영화의 줄거리보다도 미장센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또 어떤 이들은 복잡한 세계관이 등장하거나
by
손민지 에디터
2021.11.06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나도 나를 [사람]
자기소개 해볼까요?
바보 같이 왜 그런 말을 하게 되었는지 내게 묻지 마요 나도 나를 잘 모르는데 그 이유를 내가 어떻게 알아요 <나도 나를> 부끄럽지만 위 글은 필자가 작곡한 노래 가사이다. 그리고 더 부끄럽지만 자기소개를 해볼까 한다. 음악으로 운을 뗐으니 시작은 음악 얘기가 좋을 것 같다. 제 인생 변천사가 그리 굴곡 지지 않은 만큼 음악의 역사에도 지독히 파격적인 부
by
강현지 에디터
2021.11.05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아이유가 그려가는 위로의 멜로디 [음악]
아이유의 위로 메시지가 담긴 노래들
단단하게 뿌리를 내린 곧은 소나무처럼 내는 앨범마다 굳건히 좋은 성적을 유지하는 아이유. 또 소나무 같은 그녀의 음악이 내어주는 큰 품의 울림은 깊고 선명하다. 벌써 겨울이라도 찾아온 듯한 쌀쌀해지는 날씨에 아이유의 음악을 들으면 손에 손난로를 쥐여 주는 것처럼 따뜻함이 전해져 온다. 또 때로는 두려움으로 가득한 어떤 이에게 먼저 발을 뻗을 수 있는 용기
by
이윤주 에디터
2021.11.04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듄: 예상치 못한 순간, 거대한 세계가 몰려온다 [영화]
SF를 새롭게 정의한 그 영화, <듄>이 찾아왔다.
깊고 어두운 터널을 지나는 이야기 코로나19 이후 온기를 잃었던 극장가가 최근 다시 사람들로 가득했다. 초대형 스크린이 있다는 아이맥스 상영관은 전일 매진, 혹시 취소표를 잡을지 모른다는 일념으로 극장에 대기 중인 사람들까지 가득했다는 소식까지 들렸다. 이 모든 이야기의 중심엔 영화 <듄>이 있었다. 유행하는 문화 콘텐츠는 못 참는 인간으로서, 바쁘다는
by
이수현 에디터
2021.11.01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은은하게 웃긴 아이돌, NCT 특집 2편 - 문콘이 EP.6 [문화 전반]
문콘이 EP.6 - NCT 특집 2편
※잠깐, NCT 특집 1편이 궁금하다면? [Opinion] 네오함의 끝판왕, NCT 특집 1편 - 문콘이 EP.5 [문화 전반] NCT 특집 후속편으로 돌아오다 오늘은 문콘이(문화콘텐츠를 모아놓은 이야기) EP.6, NCT 특집 2편으로 돌아왔다. 지난 편에서는 NCT의 유닛에 관해 이야기했다면, 이번 편에서는 자컨(자체 제작 콘텐츠)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by
최수영 에디터
2021.11.01
리뷰
도서
[Review] "부모"에게 상처 받았던 어린 너에게 - 엄마에게 사랑이 아닌 상처를 받은 너에게
나의 내면 아이, 너를 보듬게 되기까지. 그 과정을 따라.
내면 아이라는 개념을 처음 알게 된 건 서늘한여름밤(이하 서밤) 작가가 낸 그림일기 형식의 단행본 <나에게 다정한 하루>에서였다. 그래서 내게는 ‘내면 아이’ 개념이 그 책의 이미지 한 컷으로 남아 있다. 어릴 적 부모님이 싸우실 때 집안의 접착제가 되기 위해 착한 아이가 되어야 했으나 사실은 불안에 떨며 웅크리고 있던 어린 서밤 작가의 모습이 그것이다.
by
신성은 에디터
2021.10.29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안녕, 나의 일기 그리고 욕심아 [사람]
나는 여전히 글을 쓸 준비가 되었고 글을 깊이 있게 쓸 준비를 하고 있다.
당신은 글을 쓰는가? 여기서 내가 말하는 글은 타인이 아닌 자신으로부터 나오는 글이다. 내가 종이를 찾고 연필을 쥐는 그런 글이다. 그렇다면 당신은 왜 글을 쓰는가? 대부분의 사람은 행동의 이유를 찾기를 어려워한다. 그러나 자의적으로 글을 쓰는 사람들은 확고한 이유를 가지고 있다. 지금에서야 생각해보면 어릴 적에는 일기 쓰는 것을 굉장히 싫어했다. 초등학
by
황혜민 에디터
2021.10.28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팬이기에 할 수 있는 진심 어린 걱정 - 아이돌레 5호 'SPECTRUM OF K-POP' [도서]
과연 아이돌 시장의 미래는 어떻게 펼쳐질까?
코로 들어오는 공기가 슬슬 가을을 대비하라고 일러줄 때쯤, 기다려지는 것이 있다. 바로 일 년에 한 번 발간되는 ‘아이돌레’ 오프라인 매거진이다. ‘아이돌레’는 내가 유독 애정을 가지고 참여했던 K-pop 문화 매거진 팀이다. 사실 이 팀은 대학 재학 시절 같은 동아리 선후배와 함께 의기투합하여 만든 스타트업 회사였지만, 지금은 대학생들이 재미있게 활동하
by
박대현 에디터
2021.10.27
칼럼/에세이
에세이
[은설극장] 콘텐츠 혁신: 세계는 바야흐로, 에스파의 시대
듣는 음악, 보는 음악의 시대가 가고 "에스파의 시대"가 왔다.
영상 기술의 산업은 보는 음악에서 듣는 음악의 시대로 콘텐츠 산업의 확장을 이끌었다. 다양한 영상 제작 기술과 송출 기술은 눈과 귀를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콘텐츠의 제작을 촉진했고, 대중 역시 뮤직비디오와 퍼포먼스를 음악 산업의 일부로 인식하기 시작했다. 나는 보는 음악의 시대에서 나의 10대를 보냈다. 가속화된 기술 혁신은 뉴미디어의 시대를 열었다.
by
최은설 에디터
2021.10.27
리뷰
도서
[Review] 내면아이에 대한 책 - 엄마에게 사랑이 아닌 상처를 받은 너에게
상처를 회복하면 내면아이를 드러낼 수 있다
내면아이에 대한 책이다. 거짓 자아(사회생활하는 에고) / 참자아 (내면아이) 설명하면서, 또 비교를 엄청 자세하게 해준다. 그래서 내 모습은 어디에 가까운지, 어떤 상황에서 나는 어떤 모습인지 세세하게 알 수 있어서 좋았다. 과할 정도로 내면 아이에 대해서 엄청나게 다양한 방식으로 설명하는데, 그래서 좋았다. 그만큼 계속 강조하고, 계속 일깨워주려는 것
by
최지은 에디터
2021.10.24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사랑하고 미워하는 엄마에게 [영화]
자비에 돌란의 <아이 킬드 마이 마더>를 통해 바라본 모자 관계와 사랑. 사랑에 서툴기 때문에, 사랑하는 동시에 미워하는 나의 어머니에게.
"난 엄마를 사랑한다. 하지만 아들로서의 사랑이 아니다. 모르겠다. 누가 엄마를 헤친다면 난 당연히 그 사람을 가만 안 둘 거다. 하지만 나는 엄마를 그다지 사랑하지 않는다." 사랑을 증오와 분리할 수 있을까? 엄마를 사랑하는 건 당연한 일일까? 키워 준 고마움과 사랑은 같을까? 가끔 엄마가 죽이고 싶을 만큼 싫다면 나는 나쁜 사람일까? - 사춘기를 벗어
by
박소현 에디터
2021.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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