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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문학
[Opinion] 오디오북에 스며들 수 있을까? [도서/문학]
비디오를 왜 놓아야 하는 건지!
라디오를 듣는가? 아니오. 팟캐스트를 듣는가? 아니오. 오디오북을 듣는가? 아니오. 바야흐로 나는 시각적 자극 없이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완전한 Z세대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처음부터 그랬던 건 아니다. 내가 여전히 제일 좋아하는 가수인 태연이 진행하는 에서 라이브를 기다렸던 시절이 있다. 그 때 생각이 나면, 유튜브를 틀어 당시의 ‘보이는 라디오’를
by
박나현 에디터
2021.03.30
리뷰
도서
[Review] 보이지 않아도 살아가는 이들 - 보이지 않는 것들
세대에서 세대로 교체되는 섬사람의 삶, 그저 삶.
자극의 시대다. 영화, 드라마, 심지어 식문화까지 모든 것이 다 자극적이다. 더 맵고 단 것, 혀를, 뇌를 만족시켜주는 짧고 강렬한 것을 원하는 세대가 되었다. 기존에 빠르던 것은 느린 것이 되었고 기존의 낭만은 지루해진 세상이다. 책 한 권을 읽기보다 요약본을 찾아 읽는 걸 선호하는 짧고 굵은 시대라고 할 수 있겠다. 드라마에서 영화에서 표현하는 삶은
by
김혜원 에디터
2021.03.29
리뷰
도서
[Review] 지난 명화도 다시 보자 : 하루 5분, 명화를 읽는 시간
거장들의 그림 속에 숨겨진 101가지 이야기
그림을 배웠던 엄마. 책장 구석 깊은 곳에는 명화집 몇 권, 베란다 창고에는 오래된 유화 기름과 캔버스들. 어렸을 때, 두께는 사전만 하고 크기는 가족 앨범만 한 명화집을 바닥에 펼쳐 두고 자주 구경했었다. 정말 '읽는다' 혹은 '감상한다'가 아니라 '구경한다'가 더 어울릴 법한 향유 방식이었다.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시녀들>의 마르가리타 공주를
by
이건하 에디터
2021.03.28
작품기고
The Artist
[거북이의 손그림] 슬픔이 그칠 때까지
그저 기다리며
illust by loa 발끝에서 차오르는 서러움을 뒤로하고 무겁게 내딛는 발걸음을 따라 슬픔이 함께 걷는다. 긴 시간 동안 소리 없이 따라온 슬픔은 더 깊고 검게 스며들어 비와 함께 흘러내렸다. 온몸에 쏟아지는 슬픔을 견디지 못해 슬픔의 얼굴을 보려 고개를 들었을 때는 산산히 부서져 어둠 속에서 눈물을 머금은 무수한 슬픔을 마주할 수 있었다. 그 작은
by
윤수현 에디터
2021.03.22
작품기고
The Artist
[거북이의 손그림] 올바른 자세의 중요성에 대하여
고통과 깨달음
by
윤수현 에디터
2021.03.07
리뷰
PRESS
[PRESS] 주린이들을 위한 역사적 경고 - 버블: 부의 대전환
주식 광풍의 시대에 이 책은 신규 투자자들에게 주식 기술보다 먼저 제시되어야 할 것이다.
코로나 19 바이러스 이후, 주식 광풍의 시대 최근 주식시장의 높은 변동성을 바탕으로 주식투자에 대한 대중적 관심이 폭발적으로 늘었다. 2월 23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월19일 기준 주식거래 활동 계좌 수는 3788만개다. 1월 말 3690만개였음을 고려할 때 100만개가 추가적으로 개설된 것이다. 이는 올해 1월 경제활동인구 2739
by
손진주 에디터
2021.03.06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당신은 어둠 속에서 무엇을 보셨나요?
나는 종종 눈을 감고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상태를 즐긴다. 내 나름의 휴식이다. 잠을 자는게 아닌 그저 눈을 감고 있는 것, 그 자체로 피로가 풀린다. 눈을 감으면 세상이 온통 깜깜해진다. 하지만 그 상태가 한시간 이상 지속된다면 나는 어떻게 느낄까? 아마 두려울 것이다, 보지 못해서 마음대로 걸어 다닐 수도 없다, 거동이 불편할 것이다. 너무 어두워서
by
최원진 에디터
2021.02.22
작품기고
The Artist
[거북이의 손그림] 석양
풍경 속에 스미다.
illust by Loa 어느 날의 해질 무렵, 찬란히 빛나다가 곧 아스라이 내려앉는 빛의 모습을 담다.
by
윤수현 에디터
2021.02.21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잠들어 있는 당신의 서재로 체크인하시겠습니까? - 북유럽 [예능]
비움과 채움의 북폐소생 프로젝트 KBS2 '북유럽'
책과 관련된 기존의 방송 프로그램은 보통 책을 소개하는 것을 중점에 두었다. 책 프로그램이라 하면 한 권의 책 혹은 두세 권의 책을 선정해 그 책의 내용을 소개하고, 전문가나 아나운서 등으로 구성된 패널들이 책에 대한 감상을 나누는 구조가 흔히 떠오른다. 그러나 최근 등장한 책 프로그램들은 뉴미디어의 시대 흐름을 따라 점차 다양한 방식을 취해가고 있다.
by
정다영 에디터
2021.02.17
리뷰
전시
[Review] 라스트 북스토어 [전시]
책의 세계에 들어왔다. 정확히는 '종이책'으로 만들어진 동화같은 공간이었다.
책의 세계에 들어왔다. 정확히는 '종이책'으로 만들어진 동화같은 공간이었다. <라스트 북스토어> 전시는 책을 소재로, 마지막 서점이라는 제목을 가졌는데, 어떻게 만들어질지 궁금했었다. 종이책을 이용해서 환상적인 공간을 만들었구나. 흡사 해리포터가 떠오르고,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떠오르는 그런 풍경들. 일부러 배경을 크리스마스 색감- 짙은 녹색과 붉은색-
by
최지은 에디터
2021.02.14
리뷰
도서
[Review] 고궁의 옛 물건: 북경 고궁박물원에서 가려 뽑은 옛 물건 18
박물관은 아는만큼 보인다는 말의 참 공간인 듯 하다.
미술관을 좋아한다는 말은 입에 달고 살면서도 박물관을 좋아한다는 말을 자발적으로 해본 적은 없는 것 같다. 박물관은 유독, 억지로 방문한다는 이미지를 가진 공간이다. 이는 아마 박물관을 방문하는 주 목적에 따른 고정관념일 것이다. 어린 시절부터 학습의 공간으로 활용되었던 박물관에는 어딘가 지루하고 재미없는 공기가 흐르고 있다. 책 <고궁의 옛 물건: 북경
by
김규리 에디터
2021.02.13
리뷰
도서
[Review] 스토리텔링이 가미된 옛 물건의 이야기 - 고궁의 옛 물건 [도서]
북경 고궁박물원에서 가려 뽑은 옛 물건
책의 설명을 읽을 때까지만 해도 고궁을 뜻하는 것이 우리나라의 옛 궁궐을 의미하는 것인 줄 알았다. 그랬기에 처음 책의 서문을 읽었을 때 얼마나 놀랐는지 모른다. 우리나라 고궁의 유물에 대한 이야기를 한껏 기대하고 있었는데 온통 ‘made in china’였다. 다시 책을 살펴보니 어떻게 헷갈릴 수 있었는지 의문이 들 정도로 책은 중국 북경 고궁박물원의
by
문지애 에디터
2021.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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