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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Review] 돌아온 반짝임 – 시스터즈 [공연]
“그 시작에 우리가 있었지!”
뉴진스, 에스파, 르세라핌, 아이브, 스테이씨 누구나 알게 모르게 들어봤을 이름이다. 길거리에서, 카페에서, 술집에서 4세대 걸그룹 노래를 주구장창 들려주고 있으니 말이다. 4세대 걸그룹 이전엔 레드벨벳, 트와이스, 블랙핑크를 포함한 3세대 걸그룹이 있고, 그 위에는 2세대 걸그룹 원더걸스, 카라, 소녀시대, 그리고 그보다 더 이전에는 1세대 걸그룹인 S
by
정은지 에디터
2023.09.22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너 뭐 돼? 왜 이렇게 예민해? [문화 전반]
요즘 미친 듯이 피곤하고 예민한 당신이 보았으면 하는 글
요즘 들어 사람들이 점점 예민해진다고 느낀다. 고슴도치처럼 가시를 세우고 사는 것만 같다. 비단 남뿐만 아니라 나에게서도 가시가 보인다. 왜 더욱 날카로워지는 걸까 생각했다. 그리고 몇 개의 이유를 찾았다. 각각의 이유에 소제목을 달았다. ‘행복이라는 이름의 형벌’, ‘정신 차려 이 각박한 세상 속에서’, ‘아는 형님의 아는 누나의 아는 친척이요~’ 총
by
박가연 에디터
2023.09.21
리뷰
공연
[Review] 오리지널이 주는 힘은 불변함이다 - 시스터즈
Still my sunshine
역사라는 것은 참 큰 힘을 준다. 우리는 과거와 전통에 대해서 배우고, 그 과거로부터 가르침이 있다고 믿는다. 그래서 그 과거를 배운다. 나도 과거에 힘이 있다고 생각했다. 오래됨에서 오는 교훈은 앞으로 내가 나아갈 길, 그리고 알아야 하는 길목에 지도가 되어주었기 때문이다. 수능에 한국사가 있는 이유, 한국인들이 꾸준히 역사를 공부하는 이유는 바로 여기
by
임주은 에디터
2023.09.17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동화처럼 슬플 때도 행복하고 기쁠 때도 있기에 [영화]
아버지가 아들에게 보여주는 삶의 가치와 숭고한 희생
이 이야기는 단순하지만 말하기가 쉽지는 않다, 동화처럼 슬플 때도 행복하고 기쁠 때도 있기에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는 1997년 개봉한 이탈리아 영화로 로베르토 베니니가 감독과 각본을 맡았으며, 동시에 주인공 ‘귀도’역을 맡아 연기했다. 주인공 귀도는 시골에서 막 상경한 청년이다. 그는 운명처럼 도라를 만나 사랑에 빠진다.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였을
by
김지우 에디터
2023.09.15
문화소식
공연
[공연] 빛나던 이들이 다시 돌아온다 ② - '시스터즈'
코리안키튼즈, 바니걸스, 희자매
이 기사는 '빛나던 이들이 다시 돌아온다 ①'에서 이어집니다. 앞서 저고리시스터, 김시스터즈, 이시스터즈가 낯설었다면, 이제부터는 우리에게 좀 더 익숙한 팀을 소개한다. 1970년대, 1980년대를 지나 오늘날까지 현역으로 활동하는 아티스트가 있던 팀들이다. 세계를 홀린 카리스마, 코리안키튼즈 베트남에서 선보인 코리안키튼즈의 ‘What I’d Say‘ 무
by
김소원 에디터
2023.09.14
리뷰
공연
[Review] 무용을 통해 행복감을 탐색하다 - 서울세계무용축제
공연과 예술의 본질은 가까이 존재한다.
서울세계무용축제(SIDance 2023)는 1998년부터 현재까지 25년간 아시아와 유럽, 아프리카와 중남미를 포함한 외국 417개, 국내 538개 단체 및 무용가들의 공연을 선보여왔다. 국제 무용계의 조류를 접하기 어려웠던 1990년대 후반, 국내 무용가와 관객들에게 '선진 현대무용'을 집중 소개했으며, 무용가들에게는 창작 수준을 높이기 위한 지적인 자
by
윤지수 에디터
2023.09.12
오피니언
영화
[Opinion] 행복한 사람 하나가 여기 있다 [영화]
아녜스 바르다의 영화 '행복' 속 행복한 남자 프랑수아 이야기
이삼십대는 만나면 곧장 사랑과 연애 이야기를 하곤 하니까 작은 테이블을 놓고 친구들과 나도 그런 얘기를 자주한다. 술 한 모금에 이상형에 술 두 모금에 결혼 계획에 술 세모금에 아기에.. 생의 바둑판 위로 쓸데 없는 말을 얹는건 주로 즐겁고.. 그러다 심플하지만 확고한 계획을 가진 친구들을 심심찮게 만난다. 그들의 계획은 대략 이런 모습이다. 하나, (취
by
남영신 에디터
2023.09.06
리뷰
도서
[Review] 라울 뒤피(Raoul Dufy), 바다를 품고 자란 화가 - 이것은 라울 뒤피에 관한 이야기
사랑하는 예술에 대해서 좋아하는 마음을 나누는 일은 언제나 놀라운 일이다. 뒤피의 그림에서 출발한 행복이 무한대로 퍼지기를!
출근길 지하철역에서 라울 뒤피(Raoul Dufy, 1877-1953)의 전시 포스터를 보았다. 밝고 경쾌한 색감의 마티스가 연상되는 그림이었다. 내게는 낯선 이름의 화가였는데 전시 정보를 찾아보니 같은 시기에 서울에서만 두 곳에서 라울 뒤피의 전시를 하고 있었다. "더현대서울 프랑스 국립현대미술관 전 라울 뒤피"와 예술의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열린 "라
by
최은지 에디터
2023.09.05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행복의 멸시 [도서/문학]
나는 ‘행복’을 ‘믿음’하는 사람인지, ‘행복’을 ‘선망’하는 사람인지, ‘행복’을 포기한 사람인지, 미소를 머금게 하는 ‘행복’이라는 감정이 어찌 이리도 수백가지의 감정과 수천가지의 생각의 가닥을 꼬리물게 하는지.
“행복한가요?”라는 다섯 글자의 질문에 A는 자신의 배경을 늘어놓으며 완벽해 보이는 삶을 조건적으로 나열했다. 무려 50배가 넘는 글자수였다. B는 20%에 해당하는 “네”, 단 한글자로 축약했다. A는 자신의 방 창문이 깨진 이유에 대해 설명하려고 애썼고, B는 깨진 창문 사이로 들어온 살구빛 햇살을 쬐고 있었다. 어느 날의 나에게는 그렇게 보일 뿐이었
by
박나현 에디터
2023.09.04
리뷰
도서
[Review] 행복을 그리는 화가, 라울 뒤피 - 이것은 라울 뒤피에 관한 이야기
그럼에도 세상은 끝끝내 아름답다
누군가의 글을 보는 것은 그 사람의 내면을 보는 것과 같듯이, 누군가의 그림을 보는 것도 그 사람의 삶과 가치관을 보는 것과 같다. 그렇기에 누군가의 글이나 그림을 보는 것은 꽤 낭만적인 일이다.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일지라도, 직접 대화를 해보지 않았다 할지라도 그가 쓰고 그린 글과 그림으로 한 사람에 대한 예측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예술에 관
by
이지혜 에디터
2023.09.03
리뷰
영화
[Review] 부디 행복하길 바라요 - 그녀의 취미생활
살아남은 이들의 잔혹한 꿈
* 최대한 스포일러를 방지하고자 했습니다. 영화관에서 직접 관람하시길 권합니다. 매일 밤 머리맡에 가위를 두고 잠에 들어야 하는 삶, 박하마을에서의 삶은 정인에게는 그런 것이다.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항상 정인에게는 '가해자'와 '잠재적 가해자'로 가득 차 있는 곳에 정인이 돌아온 이유는 뭘까. 많은 것을 포기한 듯 처연하면서도, 삶에 대한 의지가 있는
by
유지현 에디터
2023.08.24
리뷰
영화
[Review] 영화 '그녀의 취미생활' - 복수도, 취미생활도 끈기가 필요하다
조용하고 잔잔하지만 서늘한 복수극
분노는 7대 죄악이라고 불릴 만큼 좋은 감정은 아니지만, 사람이라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감정이다. 나 역시 잊고 살다가도 가끔, 내 지인과 바람이 나 한 사람을 바보로 만든 두 사람에 대한 분노가 차오를 때도 있다(TMI). 당연한 감정이기 때문에 이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도 다양한 편이다. 그리고 역시 이번에 내가 관람한 이 영화도 한 사람의 분노가 절
by
배지은 에디터
2023.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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