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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도서
[리뷰] 화가들이 그린 사랑의 이야기 - 사랑을 그린 화가들
모든 화가는 각자의 방식으로 자마다의 서사를 담아낸다
"모든 화가는 각자의 방식으로 자마다의 서사를 담아낸다" 이 말처럼 화가의 삶을 이해하는 것은 작품을 이해하는 중요한 단서가 된다. 화가가 느낀 감정과 생각은 예술 작품에 투영되기 때문에, 작가의 삶과 그의 감정을 헤아려보는 것은 작품 감상에서 필요한 단계 중 하나다. 『사랑을 그린 화가들』은 이러한 출발점에서 시작한다. 그림을 감상하는 이들이 그 속에
by
오지영 에디터
2024.12.30
오피니언
공간
[Opinion] 베이징도 예술합니다 - 량위엔 스테이션, X미술관 [공간]
문화를 통한 국제적 소통을 꿈꾼 베이징의 또다른 '느낌 좋은' 핫플레이스
중국만큼 SNS에 미치는 나라가 또 있을까 싶다. 손가락이 곱아들어가는 하얼빈 강추위에도 소피아성당 앞에서 공주 차림을 해 사진을 찍는다면, 무얼 더 부연하겠는가. 중국 MZ세대들은 인스타그램 대신 '샤오홍슈((小红书)‘라는 어플로 사회적 관계망을 이룬다. 토픽은 다양하지만 내가 주로 검색한 것은 다카(打卡), 핫플레이스에 다녀온것을 인증할때 쓰는 단어다
by
임지영 에디터
2024.12.30
리뷰
전시
[Review] 타임머신을 타고 어린 시절로 떠나보는 시간 - 그림책이 참 좋아 展
각각의 그림들도 좋았지만 아이들이 참여하고 경험할 수 있는 매체가 다채로워 풍성한 느낌을 주었다.
생각대로 이루어지는 마법 서울 예술의전당 서예 박물관에서 볼 수 있는 「그림책이 좋아 展」은 국내 그림작가들의 마법 같은 이야기를 담았다. 340평의 공간, 20여 명의 작가들이 250여 점의 작품을 전시했다. 도착했을 때 눈에 띄었던 건 아이들 손을 잡고 온 가족들이었다. 어린아이들이라면 집중력이 흐트러지기 마련인데 섹션마다 뭐가 그리 재밌는데 그림을
by
최아정 에디터
2024.12.28
리뷰
도서
[Review] '사랑' 하는 당신에게 - 사랑을 그린 화가들
일생에서 '사랑'을 피사체로 수많은 명작을 남긴 7인의 화가 이야기
라파엘로 산치오, 램브란트 판레인, 구스타프 클림트, 에곤 실레, 에드바르 뭉크, 프리다 칼로, 이중섭까지. 화가의 삶을 살아온 이들에게 사랑이란 기발한 소재이자, 삶의 근간을 흔드는 아픔, 또 희망이었다. 흔히 사랑이 인생의 전부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한다. 하지만 그들에게는 조금 더 특별했는지 모른다. 이들의 삶과, 또 삶 그 자체인 작품을 보다 보면
by
채혜인 에디터
2024.12.28
작품기고
The Artist
[Labyrinth] 현재의 부족함과 마주하는 방법
그림을 새로 리터칭하며 느꼈던 부분들에 대하여
얼마 전, 작년 초에 그렸던 그림을 다시 그려볼 일이 생겼다. 새로운 작업을 하는 대신, 과거에 했던 작업을 리터칭하자는 제안을 받은 것이 그 이유였다. 오랜만에 똑바로 마주한 내 작업은 미숙하지만 나름대로 고민한 흔적들로 가득했다. '한참 부족한 완성도를 가지고 왜 완성이라고 생각했을까?' 하는 생각부터, '그림의 일부는 오히려 이 때가 더 나았던 것
by
윤소영 에디터
2024.12.27
리뷰
도서
[Review] 사랑을 바라보는 창 - 사랑을 그린 화가들
7인 7색의 작품을 통해 바라본 사랑
사랑은 무엇일까? 얼마 전 친구들과 나눈 대화에서 한 친구의 대답이 기억에 남는다. '사랑이란 내가 알고 있는 나를 나답지 않게 만드는 거'라는 말. 친구의 그 말은 형태가 없어 모호하게만 느껴졌던 사랑의 복잡다단한 성질을 간단히 함축해 주었고, 그 속에서 변화하는 나 자신의 모습을 다시금 돌아보게 해 주었다. <사랑을 그린 화가들>의 책장을 넘기다 보면
by
백소현 에디터
2024.12.25
리뷰
도서
[Review] 이토록 아름답고도 고통스러운 세계를 안고서 - 나는 그림을 보며 어른이 되었다
'그림'과 함께 무엇을 읽고, 어떤 이야기를 써 내려갈 수 있을까.
저자는 책 속의 '작가의 말'에서 다음과 같이 남겼다. (···) 내 인생에 대한 경고처럼 들리던 순간, 나는 미술관이나 박물관을 찾았다. 그곳은 잘 정돈된 곳이었다. 주변이 너무 소란스럽게 느껴지고 복잡한 세상이 버거울 땐. 기꺼이 나는 정적이고 고요한 세계로 숨어들었다. (···) 그림은 작가 자신이 살아가던 시대와 사회, 동료 시민들을 어떤 방식으로
by
안지영 에디터
2024.12.25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과거가 현재를 구할 수 있는가 [미술/전시]
문학과 예술은 쉬지 않고 역설해야 한다. 우리는 모두 닮아있다고!
베를린에 다녀왔다. 같은 독일인데도 편도 8시간이라니, 새삼 한국이 얼마나 작은 나라인가를 실감한다. 큰 도시에 대한 환상이나 로망 따위 없는 편이지만, 베를린은 달랐다. 베를린으로 떠나기 며칠 전부터 괜히 히틀러와 나치 그리고 유대인 관련된 유튜브를 틀어놓곤 했다. 역사 심지어 세계사와는 더욱 친하지 않은 나지만. 분단국가 그리고 이방인으로 타국에 살고
by
한정아 에디터
2024.12.24
리뷰
도서
[Review] 같은 땅을 디딘 사람과의 대화는 귀하다 - 나는 그림을 보며 어른이 되었다 [도서]
글이 전혀 현학적이지가 않고 술술 읽혀서, 무척 박학다식한데 이야기마저 재밌게 잘 하는 사람과 찻잔을 앞에 놓고 담소를 나누는 듯한 기분을 느꼈다.
평소 에세이집을 즐겨 읽지는 않는다. 영화, 드라마, 공연, 전시, 웹툰, 세상엔 꼭 봐야만 하는 재밌는 볼거리가 너무 많고, 많은 경우 그런 콘텐츠는 책보다 훨씬 적은 시간을 들이고도 쉽게 고밀도의 자극을 느끼게 해준다. 그런 가성비(?) 좋은 콘텐츠를 제치고 책을 집어드는 게 쉽지 않으니, 기왕에 책을 집어 들었다면 그 안에 뭔가 지적 허영심을 채워줄
by
이명화 에디터
2024.12.24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우리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가지각색의 방법 - 올해의 작가상 2024 [미술/전시]
작품에 담긴 내밀한 이야기를 풀어보는 재미가 있는 전시
지난 10월, 국립현대미술관의 《올해의 작가상》 전시가 개막되었다. 현재 주목받는 동시대 한국 작가들을 한자리에 볼 수 있어 관심을 갖고 방문하였다. 올해 선정된 작가 4인은 권하윤, 양정욱, 윤지영, 제인 진 카이젠이다. 그중에서도 윤지영과 카이젠은 이번 기회에 처음 접해보는 작가들이라 더욱 유심히 살펴보았다. 윤지영의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몰라 내장을
by
정충연 에디터
2024.12.22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작은 가구의 왕국을 엿보다 [미술/전시]
작아도 결코 작아지지 않은 세계를 보고
예술에서 실용을 찾는 사람은 없지만, 실용의 영역에서 미(美)를 추구하는 것은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한 예로 가구가 있다. 멋진 가구를 들이면 집안의 공기마저 바뀌는 것처럼 느껴진다. 가구가 아름다우면 매일 보는 공간이라도 애정이 생긴다. 대개 가구를 구입할 때 집의 분위기나 톤을 생각한다는 점에서 가구는 대중에게 실용과는 별개의 가치를 고려하도록 자연
by
서예은 에디터
2024.12.20
리뷰
도서
[Review] 그림으로 배우는 삶 - 나는 그림을 보며 어른이 되었다
내면을 확장시키는 미술 에세이
한 점의 그림은 무수히 많은 이야기를 품고 있다. 겉으로는 사용된 재료나 기법, 장르를 논할 수 있지만, 더 깊이 들어가면 작품이 만들어진 시대적 배경, 그 안에 담긴 사연, 그리고 작가의 삶을 마주할 수 있다. <그림을 보며 나는 어른이 되었다>의 저자 이유리는 흔히 '위대한 예술가'라 불리는 이들을 특별한 존재가 아니라 한 사람의 평범한 인간으로 바라
by
정선민 에디터
2024.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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