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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Opinion] 가엽고 외로운 마음이 진심으로 바뀌기까지
여러 싱글을 거쳐 지난 1월에 발매된 <With All My Heart>는 팬들 조차도 <My Poor Lonely Heart>를 떠올렸을 만큼 성장의 뭉클함을 느낄 수 있다. '진심으로', '진심을 다해'라는 뜻의 네 번째 미니앨범은 그의 정체성인 포크를 기반으로, 새로운 시작을 말한다.
때는 2019년 JTBC 밴드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밴드> 예선전 때다. 분홍색 점퍼를 입고 일자로 가지런히 자른 앞머리가 인상적인 앳된 청년은 코다라인의 'All I Want'와 자작곡 'With You'를 불렀고, 긴장된 표정으로 심사평을 기다리고 있었다. 미성의 울먹이는 목소리는 지켜주고 싶은 소년미를 내뿜었다. 음악적 동료를 찾고 싶어 지원했단 말
by
오금미 에디터
2024.02.16
작품기고
The Artist
[움움] 지친 마음 위로해주는 마음챙김 책 추천
by
김채은 에디터
2024.02.15
리뷰
공연
[Review] 아버지를 죽이지 않고 내 마음의 방에 넣는 법 - 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아빠'
마침내 만난 이상한 아빠
아버지가 죽은 지 10년이 지났다. 고등학생 때 아버지는 연대 보증을 서고 어머니와 갈라섰고, 갈라선 후에도 나의 대학 등록금은커녕 제대로 연락도 없이 사라졌다. 그때 나의 아버지는 죽었다. 아버지라는 사람이 죽은 것은 아니지만, 아버지라는 존재는 죽었다. 정확히는 내가 죽였다. 내가 실제로는 죽지 않은 아버지를 만나게 된 것은 아버지가 큰 병에 걸려 병
by
이승주 에디터
2024.02.14
사람
ART in Story
[그림책 키워드 인터뷰] 하나하나의 마음에 이름 붙이기 ‘마음일기’ - 차영경 작가
제가 바라는 당당함의 바탕은 내가 나를 알아주는 마음에 기반하고 있어요. 내가 나를 격려하는 경험이 쌓이면 당당함이 커질 수 있다고 생각해요.
작가가 자신의 그림책에 어울리는 키워드를 선정하고, 해당 키워드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인터뷰입니다. #마음 #나 #당당함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그림책 작가 차영경입니다. 첫 책인 ‘네모’를 시작으로 ‘빗물 아파트’, ‘아주아주 멋진 하얀 공주’, ‘헷갈리는 미로 나라’, ‘차갑고 뜨거운 이야기’, ‘마음먹기’, ‘마음요리’ 그리고 얼마 전에 나온
by
이영 에디터
2024.02.13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마음을 이끄는 초콜릿 - 웡카 [영화]
“날 따라와요 그러면 당신은 순수한 상상의 세계에 있게 될거에요.”
* 영화 <웡카>의 스포일러가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나는 많은 아이들이 그랬듯 팀 버튼 감독의 찰리와 초콜릿 공장을 보고, 내가 먹을 초콜릿에 골든 티켓이 들어 있지 않을까 설레었던 아이 중의 하나였다. 초콜릿을 그리 좋아하지 않았지만, 웡카의 공장에 나오는 초콜릿은 어찌나 맛있어 보이던지. 그때의 황홀함을 다시 느낄 수 있다는 기쁨에 처음 이 영화의
by
원정민 에디터
2024.02.11
리뷰
공연
[Review] 재개막한 뮤지컬 - 이상한 나라의 아빠 [공연]
프로젝션 맵핑을 활용한 소름돋는 공연 연출과 마음을 적시는 따뜻한 뮤지컬 넘버
* 이 글은 공연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동화작가 지망생 주영은 어린 시절 읽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같은 특별한 동화를 쓰고 싶지만 현실적인 문제들에 항상 가로막힌다. 설상가상 동화 속 캐릭터인 시계 토끼와 체셔 고양이, 도도 새 역시 동화에서 탈출해 주영의 일상을 어지럽히기 시작한다. 어느 날, 아빠의 암 소식을 듣고 토끼 굴에 빠져버린 주
by
권수현 에디터
2024.02.11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쓰는 마음, 올리는 마음, 발견된 마음.
왜 자기 글을 감추고 싶어해요?
아트인사이트 내에는 다채로운 글을 쓰는 수많은 필진이 있는데, 그들의 글을 읽다 보면 유독 글쓴이가 궁금해지는 글을 만나게 되기도 한다. 내게 이승주 에디터는 아트인사이트 필진들 중에서 가장 먼저 궁금해졌던 이였다. 그러나 이따금 그의 글 속에서 만나게 되는 비상한 표현력에서 어쩐지 범접할 수 없는 기운을 느꼈고, 티타임 신청을 다음으로 미뤘더랬다. 이후
by
신성은 에디터
2024.02.10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마음의 온도를 높이기 [공연]
추운 겨울도 끄떡없이 보내도록 도와줄 따뜻한 뮤지컬 넘버 5곡
삶이 원하는 대로만 술술 풀린다면 참 좋겠지만 마음처럼 잘되지 않는 날들이 더 많은 게 우리의 인생이다. 그런 지치는 일상 속에서 글 한 문장, 노래 한 소절, 대사 하나, 혹은 누군가의 눈빛 한번이 마음에 와닿아 위로를 받는 순간이 있다. 특히 뮤지컬 속 넘버는 가사와 멜로디, 그 노래를 부르는 배우의 감정까지 합쳐져 우리에게 그냥 음원보다 조금 더 특
by
성예진 에디터
2024.02.05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청춘을 담는 싱어송라이터 이상웅 [인터뷰]
대학교 1년 후배인 상웅님은 본인의 재능을 마음껏 펼치며 직접 작사 작곡을 하며 본인의 삶과 생각을 담은 아름다운 음악을 만드는 싱어송라이터이다. 내 주변에서 가장 주체적으로 본인의 길을 개척해 가는 상웅님과의 인터뷰를 통해 그의 음악관과 앞으로의 담대한 목표까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아티스트들을 동경하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본인의 재능을 마음껏 펼치며 지속적으로 창조를 해나가는 모습이 부럽고 멋있기 때문이다. 아티스트들은 그 누구보다도 자기 자신을 잘 아는 사람들이다. 본인의 능력과 재능에 대한 확신을 바탕으로 '본인들만이 할 수 있는' 예술을 만들어간다. 아티스트들을 어렸을 때부터 동경해 왔지만 본격적으로
by
노세민 에디터
2024.02.03
오피니언
여행
[오피니언] 떠나기 직전의 마음 [여행]
눈코 뜰 채 없이 바빠도 속절없이 들뜨는 마음. 기대를 가득 담아 교환학생을 준비 중입니다.
이번 해의 첫 학기를 뉴질랜드에서 보낼 예정이다. 한 학기 교환학생으로 간다. 한 달 이상을 외국에서 머무르는 것은 난생처음이다. 앞으로 반년간 쓸 글들은 뉴질랜드에서의 경험에서 기반한 내용이 될 것이다. 새로운 사람들, 낯선 집, 처음 만나는 장소에서 펼쳐질 내 일상이 기대되는 동시에 두렵다. 떠나기 직전이 되니 마음이 참 어지럽다. 물론 마냥 좋거나
by
박주은 에디터
2024.02.02
작품기고
The Artist
[시와 캘리] 분석이 아닌 마음으로 느껴보는 시의 재미
배경의 떨어지는 빗줄기가 '하얀 당신'의 눈물처럼 느껴져 오늘 배경을 골랐습니다. 시를 읽는 것은 소설이나 수필에 비해 굉장히 축약되어 있는 형태임에도 이런 생각의 여지가 쏠쏠한 부분이 좋습니다.
[illust by 나캘리] 이번 시는 허연 시인의 '당신은 언제 노래가 되지' 시집에 수록된 '하얀 당신' 이라는 시의 일부입니다. 유독 문장의 속의 대비가 마음에 깊게 남은 시인데요, 검은 나와 하얀 너, 검은 죄와 하얀 슬픔 같은 것들이 '나'인 화자의 미안한 마음과 아련함이 부각되는 것 같습니다. 너는 슬퍼서 우는데 차마 내가 어떻게 같이 울 수
by
김성연 에디터
2024.01.31
칼럼/에세이
에세이
[Essay] 나의 마음을 진단하는 1월의 요가
올해 요가를 다시 제대로 시작해 보자 다짐한 뒤 한 달이 훌쩍 흘러버렸다. 그동안의 요가는 나에게 무슨 의미로 다가왔을까.
올해 요가를 다시 제대로 시작해 보자 다짐한 뒤 한 달이 훌쩍 흘러버렸다. 그동안의 요가는 나에게 무슨 의미로 다가왔을까. 요가 수련 그동안 반야사든, 하타든 수련하면서 아쉬탕가 프라이머리에 속한 아사나들을 부분적으로 많이 해왔지만, 이렇게 집중적으로 한 자세 한 자세 고민하면서 해봤던 적은 없었다. 아사나 간 연결을 유연하게 해내는 것, 아사나 내 호흡
by
이수진 에디터
2024.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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