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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Review] 여기 있는 모두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 - 실종 법칙
진실한 범인을 찾아야 하는 실종 사건의 중앙에, 모든 공간 안의 사람들은 거짓을 말하고 있다.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어디까지가 거짓일까. 우린 결국 어떤 진실을 맞이하게 될까.
진실한 범인을 찾아야 하는 실종 사건의 중앙에, 모든 공간 안의 사람들은 거짓을 말하고 있다.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어디까지가 거짓일까. 우린 결국 어떤 진실을 맞이하게 될까. 실종 법칙 연극 <실종 법칙>은 미스터리 스릴러 전으로 유영의 친동생이자 민우의 여자친구였던 유진이 실종되고 그 과정에서 수면 위로 드러나는 진실들을 마주하는 이야기이다. 이 연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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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빈 에디터
2024.04.19
리뷰
도서
[Review] 명화 속에 숨어있는 이야기 읽기 - 이야기 미술관
그림을 '보기' 전에 먼저 '읽어'보자
그림은 어렵다. 등장인물 한명 한명을 소개해 주고 진행되는 사건과 이야기를 하나씩 풀어가는 소설이나, 심지어는 이를 시각화해서 영상으로 보여주는 영화와는 달리 그림은 불친절하다. 멈춰있는 한 장면을 그린 그림을 열심히 들여다보며 이게 누구를, 무엇을 그린 것인지 우리는 스스로 알아내야 하는데 우리에게 주어진 단서는 너무나 적다. 하지만 그렇기에 그림은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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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아연 에디터
2024.04.18
오피니언
여행
[오피니언] 걷기의 기분 [여행]
여유있는 마음으로 깨달은 걷기의 소중함
누군가 당신에게 하루에 얼마나 걷느냐고 묻는다면, 당신은 어떻게 답할 것인가? ‘얼마나’라고 물었으니, 답은 자연히 ‘몇 보, 몇 분, 몇 미터를 걷는다’가 될 테다. 그렇다면 그 답을 말할 때 당신의 기분은 어떨까? 서울에서의 나는 이 질문에 답할 때마다 내 이동 시간을, 그 효율과 걷기의 끝에 있던 약속을 생각했었다. 이동이라는 목적에 부합하는 걷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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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은 에디터
2024.04.02
오피니언
공간
[Opinion] 앉아있지만 움직이고 있는 [공간]
이번주는 또 어떤 우주의 계산을 도와주려나…
어느새 편의점에서 알바를 한지도 1년이 넘어간다. 주말에만 하는 일인지라 그렇게 많은 일을 하진 않는다. 공부를 하거나 책을 읽다가 손님이 들어오시면 '어서오세요~~~~!!!'를 하며 벌떡 일어나서 응대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길게는 30분 이상부터 짧게는 초 단위까지. 다양한 시간 동안 매장 안에 손님들이 존재한다. 그리고 그중에서 유독 나의 흥미를 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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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아 에디터
2024.03.27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보이지 않지만 보일 수 있는 이 도시의 모습을 보아라 [도서/문학]
지옥을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은 두 가지 입니다
“지옥을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은 두 가지입니다. 첫 번째 방법은 지옥을 받아들이고 그것의 일부분이 되는 것입니다. 두 번째 방법은 지옥의 한가운데서 지옥 속에 살지 않는 사람과 지옥이 아닌 것을 찾아내려 하고 그것을 구별해 내어 지속시키고 그것들에게 공간을 부여하는 것입니다.” 지옥에서 벗어나기 위해 공간을 부여하는 일이라. 본래 벗어나기 위한 행위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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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혜 에디터
2024.03.26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롱폼 트렌드는 토크쇼입니다 [문화 전반]
뜬뜬부터 살롱드립, 차쥐뿔까지. 인기 있는 토크쇼의 롱런유지 이유는 무엇일까?
시시각각 변하는 다양한 숏폼 트렌드 속에서 롱폼은 어떻게 자리를 유지하고 있을까? 다양한 챌린지부터 컨텐츠를 통해 즐거움을 선사하는 숏폼. 인스타그램과 유튜브의 숏츠 기능을 통해서 마주할 수 있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반복되는 짧은 영상에 오히려 지루함과 따분함을 느끼는 사람들도 늘어났다. 그 사이에서 어떤 롱폼 컨텐츠가 유행하고 있을까. tv 프로그램
by
안윤진 에디터
2024.03.25
리뷰
공연
[Review] 친절하게 사랑스러운 클래식 - 쇼팽으로 만나는 지브리 앙상블 [공연]
이러한 이유로 음악회는 사람을 사랑하게 하고, 생각하게 한다.
친절하려고 노력하는 클래식. 나는 이 단어를 정말 좋아한다. 클래식은 모두에게 친절하게 다가갈 수 없는 장르라고 생각하는데, 친절하기 위해서 여러 노력을 기울이는 클래식을 나는 사랑하게 된다. 이번 공연인 <쇼팽으로 만나는 지브리 앙상블>은 연주가 시작하기 전 송영민 피아니스트의 친절한 설명으로 시작한다. 이번 음악회의 주제를 먼저 설명해 주셨는데 듣는
by
임주은 에디터
2024.03.25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밤마다 나의 뒷모습을 보았다
'나'를 잃어버린 지금의 저를 소개합니다.
요즘 자기소개를 싫어하게 되었다 어느덧 나이를 먹고 보니 푸릇푸릇한 첫인사 따위는 개나 주게 되었다. 새로운 모임에서 만나 싱그럽게 미소 지으며 ‘저는 OOO입니다!’라고 설명하는 것이 얼마나 지겨운지. 상대방이 나를 알아주길 바라는 기대감도 벅차지만, 어쩐지 평가받고 있다는 느낌이 불편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것들은 자기소개가 어째서 싫으냐고 물어
by
서지원 에디터
2024.03.23
작품기고
The Artist
[움움: 나다움, 채움] 나의 한계를 스스로 긋지 말기
길을 만들어가는 것은 나만이 할 수 있는 것
[illust by 움움] 사람들은 모두 앞이 보이지 않는 달리기를 하고 있다 생각합니다. 사실 무작정 뛰다 보면 어디가 끝인지, 잘못된 길인 건지 불안해지곤 해요. 그렇지만, "나의 한계는 여기까지야"라고 스스로 선을 긋고 멈추는 사람이 되지 말았으면 합니다. 내 목표가 몇 발자국만 더 디디면 도착하는 것일지도 모르는 일이라 생각해요. 비록, 잘못 들어
by
김채은 에디터
2024.03.23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재난을 연극으로 담아내기 - 태양극단 '제방의 북소리' [공연]
시간과 공간의 경계를 넘어 재난 속 예술의 역할을 공유하다.
무대에는 동양풍의 거대한 인형들이 있고, 얼굴 위에 검은 천을 뒤집어 쓴 사람들이 인형의 움직임을 조종하고 있다. 얼굴의 윤곽만이 검은 천 아래 간신히 드러난, 누가 누구인지 분간할 수 없는 사람들이 인형을 조종하는 과정이 그대로 무대 위에 드러난다. 그러다 인형의 눈동자가 움직이는 순간, 무대 위 인형들이 사실 고도로 양식화된 움직임을 선보이는 배우들이
by
박보경 에디터
2024.03.13
리뷰
공연
[Review] 이렇게 낭만적인 지브리 음악이라니, 쇼팽으로 만나는 지브리 앙상블
클래식에 입문할 수 있는 더할 나위 없는 기회!
지브리 애니메이션의 대표 OST와 지금까지도 사랑받는 낭만시대의 대표 작곡가 쇼팽이 만났다. 2019년부터 매 시즌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쇼팽으로 만나는 지브리 앙상블>이 다시 돌아온다. 쇼팽과 지브리의 음악을 함께들을 수 있는 공연이다. 쇼팽은 200년 전 폴란드 출신의 아름답고 우아한 선율이 특징인 음악가다. 이번 공연에서는 200년이 지나도 사랑받
by
이소희 에디터
2024.03.12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인간과 사회에 대한 심도 있는 고찰 :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공연]
한 여자와 세 남자의 이야기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어렸을 때부터 본 뮤지컬이다. 초등학교 수업 시간에 본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초연 영상을 시작으로, 내한과 라이선스 공연이 올 때마다 거의 빼놓지 않고 볼 정도로 좋아하는 작품이기도 하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표면적인 스토리는 사실 단순하다. 한 여자를 사랑한 세 남자의 이야기. 세 남자는 각기 다른 방식
by
김민성 에디터
2024.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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