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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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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시간이 흘러도 사라지지 않는 것이 있음을 [음악]
초등학생 때부터 좋아한 한 사람만을 위해 수많은 곡을 만든 빅나티, 그 중의 한 곡과 그의 사랑 이야기
빅나티(서동현)의 노래 〈 Vancouver 〉는 흔한 사랑 노래가 아니다. 이 노래는 어린 시절 마음속에 자리한 첫사랑의 감정을 솔직하게 풀어낸 곡이다. 노래의 화자는 시간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그 감정을 완전히 버리지 못한 채, 과거의 기억이 여전히 자신의 일상에 묻어 있음을 노래한다. 그는 초등학생 시절, 반배정을 받고 처음 들어간 반의 풍경을 흑백
by
임가은 에디터
2026.01.02
오피니언
영화
[오피니언] 동물들의 주토피아? 우리들의 유토피아! [영화]
유토피아로 가는 길은 험난하고도 이렇게나 유쾌하다
지금으로부터 9년 전, 그러니까 2016년 지구에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었는가. 개인적으로는 ‘응답하라 1988’과 ‘태양의 후예’, ‘구르미 그린 달빛’과 같은 국민 드라마가 한국을 휩쓸고 있었던 것이 기억난다. 이 흥행의 연쇄적인 여파로 멜론 탑 100 차트 또한 드라마 OST가 줄줄이 점령하고 있었다. 더불어 월드 스타 블랙핑크가 연예계에 첫발을
by
김민정 에디터
2026.01.01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의문으로 가득했던 매일, 긍정으로 바뀌는 오늘 [사람]
무엇하나 그냥 흘러가지 않았던 0과 2 사이의 시간. 오늘도 그 하루가 흘러갔다.
더 많은 것을 인식하고, 끊임없이 감각적인 상황에 놓인다. 그래서인지 흔히 말하는 멍-때리는 시간에도 머릿속이 분주하다. 아름다운 것은 세상에 너무 많고, 귀여운 존재를 발견하면 마음이 스르륵 녹아내린다. 아름다움과 귀여움을 느끼는 감정은 애정이 어린 시선에서 비롯된다. 그 안에는 다정함이 담겨있다. 반대로 보고 싶지 않은 것, 겪고 싶지 않은 감정은 몸
by
안지영 에디터
2026.01.01
리뷰
공연
[Review] 보편적 욕망의 경계: 날카로운 불협화음과 엇박자 음악 - 뮤지컬 에비타 [공연]
복잡하고 엇나가는 리듬의 8분의 7박자 음악은 마치 그녀의 지난하고 굵직한 생애를 드러내주는 것만 같아 묵직하게 다가온다.
모두 한 번쯤은 각자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 몰라도, 현재의 상태로부터 벗어나 성공하고 싶은 입신양명의 꿈을 꾸었던 적이 없진 않을 것이다. 뮤지컬 <에비타>는 20세기 중반, 시골 사생아 출신의 한 여성이 성공을 위해 부에노스아이레스에 가서 성공의 발판으로서 남성들을 끊임없이 사귀는 것을 넘어, 최종적으론 엘리트 군인이었던 후안 페론을 만나 영부인의 자리
by
이유빈 에디터
2025.12.31
리뷰
PRESS
[PRESS] 폐쇄된 악몽에서 탈주하는 기계로 - 책 '들뢰즈 & 과타리 카프카 수업'
리좀의 지도 위에 다시 그리는 삶, 혹은 카프카라는 매혹적인 탈주로
1. 재매개된 사유의 다리, 혹은 카프카라는 기계로의 초대 성기현의 『들뢰즈 & 과타리 카프카 수업』은 들뢰즈와 과타리라는 난해한 철학자들과 카프카라는 문학적 심연 사이를 잇는 대담한 가교를 자처하는 책이다. 이 책은 들뢰즈와 과타리의 철학을 일반적인 교양 수준에서 소개하는 동시에, 카프카의 텍스트를 그들의 독특한 방식으로 정교하게 해체하고 재조립한다.
by
이승주 에디터
2025.12.31
오피니언
음악
[Opinion] 탐난다 그들의 관계성 [음악]
혁오와 선셋 롤러코스터
음악에는 번역되지 않는 언어가 있다. 이 두 밴드 또한 서로의 말을 완전히 이해하지 않아도, 서로의 눈빛과 리듬으로 알아본다. 그들이 만들어낸 관계는 과연 어디까지 경계를 허물고 있는 걸까? 한국 밴드 '혁오'와 대만 밴드 '선셋 롤러코스터'의 인연은 201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친분이 있던 밴드 검정치마가 첫 아시아 투어를 돌고 있던 혁오에게 대만의
by
이예진 에디터
2025.12.31
작품기고
The Artist
[ME, WORLD] 생각의 집합
낙서한 듯한 생각의 선들이 모여 손이 맞잡은 형태를 이루고 있다.
Illust by MWEM 과거에 많은 부정적인 일들이 겹쳐 많이 힘들었던 시절이 있었다. 그 시절에 나는 떠오르는 생각을 그대로 선에 옮기면서 마음의 평화를 찾았는데, 이 작품은 그 중 하나의 결과물이다. 직접 찍은 내 손을 배경으로 떠오르는 문양, 선, 동물과 식물, 수학 공식, 가지각색의 모양들을 그대로 물 흐르듯이 이어서 그림처럼 그려내었다. 조잡하
by
서민주 에디터
2025.12.30
리뷰
공연
[Review] 뮤지컬 '에비타', Had I been SURPRISINGLY GOOD for you?
뮤지컬 에비타가 쏘아올린 한 가지 의문이 그녀의 진실에 대해 궁금하게 만들었다.
* 뮤지컬과 영화 '에비타'의 스포일러가 많습니다. 가슴에 손을 얹고 말하면, 뮤지컬 '에비타'는 엄청난 관심이 있었던 건 아니었다. 얕은 호기심으로 본 작품이었다. 앤드류 로이드 웨버 작곡의 작품을 좋아하는 편이었고 오랜만에 돌아오는 작품이니 다음에 언제 또 기회가 될지는 모르는 일이다. 뮤지컬이나 공연을 보면 미래를 기약하기보다 지금 보는 게 게 나중
by
장지원 에디터
2025.12.29
오피니언
음악
[Opinion] JP Saxe - Hey Stupid, I Love You, 바보 같은 고백 [음악]
JP Saxe의 'Hey Stupid, I Love You', 바보 같은 사랑을 고백하다
12월, 고백 이 바보야, 진짜 아니야 아직도 나를 그렇게 몰라? 너를 가진 사람 나밖엔 없는데 제발 나를 떠나가지 마 izi - 응급실 고요하게 스며들던 가을이 지나고 어느새 시린 겨울이 왔다. 가을 탄다는 말처럼 외로움을 느끼게 되는 가을.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낙엽의 쓸쓸함과 그리운 추억을 회상하게 된다. 겨울에는 흩날리는 눈과 차가운 추위가 있다.
by
유영은 에디터
2025.12.29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사랑'으로 포장한 '욕구'를 위해 선을 넘는 이들 [음악]
로제의 비밀계정 사건으로 인해 탄생한 < vampirehollie >에서 엿볼 수 있는 그녀의 감정
로제의 〈vampirehollie〉는 단순한 수록곡이 아니다. 이 곡은 한 '사람'이 대중의 시선으로부터 도망치기 위해 만들었던 작은 공간이, 어떻게 파괴되었는지를 기록한 노래다. 그리고 동시에, 그 상처를 끝내 음악으로 정리하려는 시도이기도 하다. 로제의 인스타그램 비밀계정 사건은 ‘논란’이라는 말로 축소되기에는 분명한 폭력을 내포한 일이었다. 대중의
by
임가은 에디터
2025.12.29
작품기고
The Artist
[언어가 머무른 자리]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며
올해를 살아온 사람들에게
illust by 아현(雅玄) So far away 나에게도 꿈이 있다면 날아가는 꿈이 있다면 Don't far away 나에게도 꿈이 있다면 날아가는 꿈이 있다면 Dream 그대의 창조와 삶의 끝에 함께 하리 Dream 그대의 자리가 어딜지라도 관대 하리 Dream 결국 시련의 끝에 만개하리 Dream 시작은 미약할지언정 끝은 창대하리 Agust D,
by
손가인 에디터
2025.12.27
오피니언
음악
[Opinion] Happy New Year, 그리고 나아가자! [음악]
1월 1일 첫 곡으로 듣기 좋은 뮤지컬 넘버 모음
12월 31일에서 1월 1일로 넘어가는 그 순간에 듣는 노래가 한 해의 운과 목표를 결정한다면 믿으시겠습니까? 가벼운 미신이지만 저는 매년 한 곡을 정해 제야의 종소리가 울리는 순간에 노래를 듣곤 했다. 작년에는 katy perry의 ‘firework’를 들었던 기억이 있다. 올해는 아직 어떤 곡을 들을지 정하지 못해서, 이번 기회에 함께 정해 보려고 한
by
최다정 에디터
2025.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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