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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Review] 처음 읽는 보이차 경제사 [도서]
보이차의 매력 속으로
1장 보이차의 시작 『차에 관한 최고의 경전으로 꼽히는 <다경>을 쓴 육우는 당나라 사람이다. 이 <다경>에는 보이차 혹은 운남차에 관한 어떠한 언급도 찾을 수 없는데, 중국 본토에서는 차의 제조법과 음다법까지 생길 정도로 차 문화가 번성했을 시기에 야만의 땅이라 불리던 운남에서 차는 어떤 취급을 받았을까?』 차나무는 인류보다 훨씬 오래전에 지구에 등장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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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휘명 에디터
2020.05.28
오피니언
여행
[Opinion] 무종교인의 바티칸에서 반나절 보내기 [여행]
지난여름, 무종교인의 짧은 바티칸 탐방기
홀로 떠난 첫 여행지 이탈리아. 그곳에 도착한 다음날 나는 세상에서 가장 작은 도시인 바티칸 시국에 가게 되었다. 어렸을 적 친구를 따라 일요일 아침 교회를 간 적도 있고, 종교를 가져볼까 하는 마음을 가져본 적도 있고, 할머니로부터 끊임없는 전도를 받고 있었지만 사실 나는 현재 어떠한 종교도 신념도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이었다. 그렇지만 바티칸에 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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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혜민 에디터
2020.05.21
리뷰
전시
[Review] 세상이 나를 속이고 있다는 생각, 르네 마그리트 특별전 [전시]
현실을 뛰어 넘는 르네 마그리트의 작품과 공간속으로
친절한 전시 구성 전시에 대한 부가적인 설명을 위한 오디오북 대여 또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설치는 필요 없었다. 큐레이터 또한 따로 없는 것 같았다. 입장 전에는 그 점이 조금 의아했으나 후에는 전시의 구성이 꽤 친절하다고 생각했다. 도입부에서 전시의 주인공인 르네 마그리트(René François Ghislain Magritte, 1898~1967)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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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비 에디터
2020.05.21
오피니언
사람
[Opinion] 홍삼사탕과 어른의 연관성 [사람]
스승의 날을 앞두고 떠오르는 선생님
“안녕하세요, 오늘과 내일 사이 여기는 푸른 밤입니다.” 고등학생 시절, 야간 자율학습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서 듣는 라디오는 일상에 힘을 주는 힐링의 시간이었다. 라디오를 통해 수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어른이 힘든 것만은 아니에요. 전 겪을 만한 경험이고 덕분에 가질 수 있는 게 참 많다고 생각해요.’라는 dj종현의 위로를 받는 그 시간은 정말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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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경 에디터
2020.05.14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자연으로 떠나간 게 아니라, 돌아간 거야 - 리틀 포레스트 [영화]
맛있고 든든하고 무해한 이야기들
김 나는 굴뚝, 하얀 눈밭을 뛰어다니는 강아지, 쌓여가는 땔감, 긴긴 겨울밤. 쨍한 햇빛과 끊임없는 매미와 풀벌레 소리, 빨갛게 익어가는 토마토. 각각 겨울과 여름 하면 쉽게 떠올릴 수 있는 이미지이지만, 도시의 이런 모습을 상상하기란 좀처럼 쉽지 않다. 이런 아름다운 계절의 풍경을 직접 느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막연히 살지도 않아본 시골을 미워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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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혜민 에디터
2020.05.14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나의 세미누드 촬영기 2편
버킷리스트. 올해 하나는 해보길 권한다. 이것만큼 성취감 높은 경험도 드문 것 같으니.
“세미누드를 촬영하려 한다.” 이 말에 보이는 반응은 연령, 성별, 직종 등 다양하게 나뉜다. 보통 내가 직접 만난 사람들은, “저는 이제 늙어서 찍고 싶어도 못 찍겠어요.” “네?! 요즘 그런 거 한다는 사람 많다곤 들었지만, 아는 사람 중엔 처음 들어요!” “일반인도 찍을 수 있어요?” “왜 찍어요?” 등등의 리액션이었고, 온라인이나 직접 만난 사람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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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서원 에디터
2020.05.11
리뷰
전시
[Preview] 파이프 그림은 맞지만 파이프는 아니에요 - 르네 마그리트 특별전
'화가’보다 ‘생각하는 사람’으로 불리기를 원했던 르네 마그리트 특별전
르네 마그리트(1898~1967) 전시를 보러 다닌 지 크게 오래되지 않았으나, 가기 전에 인물에 대해 찾아보고 가는 편이다. 르네 마그리트의 이름은 작년에 초현실주의 사진작가 에릭 요한슨의 전시에서 처음 접했다. 그 작가는 자신의 작품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여러 초현실주의 작가들의 이름을 거론했고, 르네 마그리트도 그 중 하나였다. Erik joha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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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비 에디터
2020.05.10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채움과 비움 사이 [문화 전반]
비움과 채움을 실천하는 미니멀리스트이고 동시에 맥시멀리스트인 우리
나는 원래도 집에 있는 것을 좋아하는 이른바 '집순이'였지만, 우리가 처한 상황 때문에 올해 들어 더욱이 바깥 활동이 적어졌다. 그렇게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다 보니, 자연스레 인테리어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sns와 다양한 매체를 통해 검색하고 찾아본 결과, '미니멀리즘'에 속하는 미니멀 인테리어의 인기는 여전히 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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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혜민 에디터
2020.05.07
리뷰
도서
[Review] 예술이 필요한 이유 - 예술과 나날의 마음 [도서]
문광훈의 예술과 나날의 마음을 읽고
문광훈은 이 책에서 자신이 오랫동안 미학(美學)을 연구하며 아껴온 미술ㆍ음악ㆍ문학작품을 소개한다. 그에게 예술은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가 말하기를 예술은 더 나은 삶이란 무엇인지,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그 방향성을 제시해 준다. 책의 초입에서 그는 자신의 예술관에 대해서 이렇게 말한다. 예술은 나날의 생활 속에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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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비 에디터
2020.05.07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밤의 해변에서 혼자, 사랑의 모습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에 대하여
제목도 시나리오도 없다. 배우들은 아무 정보도 없는 영화에 캐스팅이 된다. 시나리오는 당일 아침에 쓰여 즉석에서 공개된다. 그마저도 언제 어떠한 흐름에 의해 바뀔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 촬영이 마무리 된 후, 그제서야 제목을 붙인다. 이런 영화가 있을까, 이런 영화에 출연하려는 배우가 있을까ㅡ하는 생각이 먼저 든다. 이 영화감독의 이름은 홍상수이다.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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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라 에디터
2020.05.01
리뷰
영화
[Review] '나'를 사랑한다면 'crush'는 저절로_Someone Somewhere - 썸원 썸웨어 [영화]
‘멜라니’는 전남친을, ‘레미’는 죽은 여동생을 정리할 용기를 냈다. 그랬더니 Someone이 Somewhere에 있었다.
01. 파리지앵 프랑스어로는 ‘남성’에 국한돼 있지만, 우리에게 ‘파리지앵’은 많은 것을 의미한다. 아니, 상징한다. ‘파리지앵’을 들었을 때, 내 머릿속을 스치는 단어들만 나열해도 꽤 많다. #로맨틱_파리 #에펠탑야경 #낭만 #바람둥이 #로맨티스트 #패션 #와인 #요리 #예술의나라_도시 음악이면 음악, 미술이면 미술, 분위기면 분위기 등등 모든 것을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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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서원 에디터
2020.04.30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나를 알아가는 법 [사람]
각종 유형 검사의 결과가 나를 대표할 수 있을까?
지피지기 백전백승, 나를 알고 그를 알면 백번 싸워도 백번 이긴다. ≪손자≫에서 유래한 말이다. 사실 '지피지기 백전백승'이라는 말은 존재하지 않고, 원래는 '지피지기 백전불태'라고 한다. 어찌 되었든 그 의미는 변하지 않는데, 나는 이 말의 중심이 '나를 알다'라는 것에 있다고 본다. 적을 알아야 이기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고, 내가 아닌 타인을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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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혜민 에디터
2020.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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