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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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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Preview] 검은 질주 끝에는: 제20회 서울국제대안영상예술페스티벌
한국 대안영상예술 어디까지 왔나
검은 질주의 끝에는 ▲ <검은 질주>, 유비호(RYU Biho) 비주류에 대한 이야기가 세상에 드러나고 있다. 문학에서는 박상영의 『알려지지 않은 예술가의 눈물과 자이툰 파스타』, 최은영의 『그 여름』처럼 퀴어 화자를 다루거나, 혹은 학창 시절 학생들의 혼란스러운 성 정체성을 다룬 김세희의 『항구의 사랑』 등 비주류의 사랑 이야기를 풀어간다. 더 이상 로
by
이승현 에디터
2020.08.09
리뷰
도서
[Review] 더 터치 THE TOUCH
만지고 싶고, 느끼고 싶은 공간 디자인. 우아하게 가르쳐주는 디자인의 미학.
인간 중심적 디자인을 향한 사려 깊은 여행 - 《보그》_호주 이론과 타이포와 스타일이 우아하게 흘러드는 책 - 《웰페이퍼 매거진》_영국 창의적이고 고전적인 디자인들 - 《도무스》_이탈리아 빛, 자연, 물질성, 색, 공동체라는 주제에 따라 ‘킨포크’와 ‘놈 아키텍츠’가 선정한 머물고 싶은 공간 25곳을 소개한 <더 터치>는 책장을 넘기는 내내 내게 아름다운
by
조효진 에디터
2020.08.06
리뷰
공연
[Preview] 코로나시대에도 축제를 즐기는 방법, 2020서울프린지페스티벌 [공연]
코로나 시대에 축제를 즐기는 방법. 자가격리자, 기저질환이 있다면 온라인프린지페스티벌을!
2019서울프린지페스티벌 사진 작년 에디터 활동 중, 서울프린지페스티벌 2019를 참여할 기회가 있었다. 서울에 거주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름은 들어보았을 만한 ‘마포 문화비축기지’에서 진행하는 독립예술제 행사다. 매년 여름마다 연극, 무용, 음악, 페스티벌, 미술, 영상 등의 다양한 퍼포먼스를 다양한 예술가들이 보여준다. 과거 전쟁을 대비하기 위한 뱅
by
박지수 에디터
2020.08.03
리뷰
공연
[Preview] 문화를 비축하다 - 서울프린지페스티벌2020
새로운 도전
2020년, 세계는 코로나19로 인해 제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 우스갯소리로 미래에는 오염된 대기로 인해 시야가 제한되고 숨을 쉬기 힘들어 방독면을 쓰고 다닌다고 이야기하곤 했었다. 그런 세상은 게임이나 만화, 영화에서나 등장하는 줄 알았는데, 지금 세계는 마스크를 한 몸처럼 착용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감염병 예방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아무리
by
김상현 에디터
2020.08.02
리뷰
공연
[Preview] Fringe - 2020 서울프린지페스티벌
다음의 빈칸을 채우시오: 예술가들의 ________ 축제
Fringe 프린지 1. (눈썹 위까지 내려오게 자른) 앞머리 2. (실을 꼬아 장식으로 만든) 술 3. (가장자리를 따라 나 있는) 띠 모양의 것(나무건물 등) 4. (지역그룹의) 주변부[변두리] 5. 비주류 영어사전에 적힌 프린지의 뜻이다. 이처럼 프린지는 중심 혹은 주류에서 벗어나 가장자리에 위치하는 무엇인가를 지칭한다. 비주류의 중요성은 흔히 간과
by
김예슬 에디터
2020.07.31
리뷰
공연
[프리뷰] 예술가의 다양성을 나누는 축제, 프린지 페스티벌
작은 미소가 지어지는 예술의 힘
학자 하우저는 예술을 생산과정에서 기계나 기술을 사용하는 행위로 보았다. 그가 말하는 기술은 넓은 의미의 기술이다. 목소리와 신체도 기술 도구로 보았기 때문이다. 기술은 시간이 흐름에 따라 사회와 함께 발전되었다. 기술이 진보했기 때문에 예술의 범위와 가능성도 확장되었다. 또 더 많은 사람들이 도구를 다루며 예술가가 되었다. 나 또한 발달된 인쇄 출판 기
by
곽예지 에디터
2020.07.31
리뷰
공연
[Preview] 날개를 펴는 박제 - 연극, 잠깐만 [공연]
마임으로 표현되며 일시적인 생명을 부여받을, 박제된 대가를 고대한다.
연극 <잠깐만>을 보러 간다. 연극 관람은 최근 새로 생긴 취미가 되었다. 더운 날의 피서는 카페에서도 물론 좋겠지만, 극장에서 더 좋았다. 대학로는 내 사는 곳에서 그리 멀지 않으니, 마음만 먹으면 이제 휙 떠나게 된다. 273 버스를 잡아타고 환승 없이 쭈욱 가다가 보면, 바깥 구경에 정신 팔린 채 금방 혜화에 닿게 된다. 회기에서 홍릉수목원과 안암과
by
서상덕 에디터
2020.07.16
리뷰
공연
[Preview] '위대한 놀이'로 기억될 전쟁의 모습 - 연극 '위대한 놀이' [공연]
아이들의 눈에 비친 전쟁의 모습을 되돌아보다.
전쟁이란 무엇인가, 전쟁을 겪어보지 않은 시대의 나에게는 교과서 속에서나 보았던 개념이다. 어쩌면 평생 ‘전쟁’이 의미하는 바를 생생히 몸으로 알게 되지는 못할 것이고, 그래야만 한다. 실제로 겪어보지 못한 나에게조차 전쟁은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될, 끔찍하고 두려운 무언가로 기억되고 있다. 전세계는 지금 암묵적으로 전쟁의 참상을 숨기고 잊으려 하고 있다.
by
박다온 에디터
2020.06.07
리뷰
공연
[Preview] 순수의 시선을 통해 보는 전쟁의 민낯 – 연극 '위대한 놀이' [공연]
전쟁 속의 아이, 아이의 눈에 비친 전쟁
전쟁을 주제로 한 공연을 본 경험이 많지 않다. 지금 생각나는 것은 2년 전에 관람했던 연극 ‘벙커 트릴로지’인데, 공연을 보면서 똑바로 보고 있기 힘들 정도로 잔혹한 내용이라는 생각이 들었던 공연이다. ‘벙커 트릴로지’에 나오는 인물들은 전쟁에 참여한 병사들이다. 하지만 완전한 어른이라기엔 아직 어린, 청년들이었다. 전쟁으로 인해 파괴되는 그들의 삶과 꿈
by
송진희 에디터
2020.06.06
리뷰
공연
[Preview] 해맑은 조롱의 비수 - 위대한 놀이 [공연]
터무니없는 ‘놀이’는 세계가 안고 있는 허술함을 쿡 쿡 찌르고 있을 것이다.
연극 <위대한 놀이>는 밀란 쿤데라에 비견되는 세계적인 소설가 아고타 크리스토프의 베스트셀러 <존재의 세 가지 거짓말> 원작을 ‘극단 하땅세’만의 ‘연극만들기’로 풀어낸 수작이다. “존재의 세 가지 거짓말” 원작의 제목이 벌써, 흥미로운 호기심과 심상치 않음의 냄새를 풍겨온다. 급하게 어떤 작품인지를 찾아보았다. 원전은 총 3부 3권으로 이루어진 책이라고
by
서상덕 에디터
2020.06.05
리뷰
공연
[Preview] 연극 '고기 잡이 배' - 작은 배 위의 사건으로 보는 인간의 권리와 잔혹성이 뒤섞인 우리 사회의 참상 [공연]
고기잡이배위에서 일어난 참상은 우리사회의 무엇을 비추는가
2017년 공연 사진 1996년의 어느 여름날, 광활한 남태평양 위를 항해 중이던 조그맣고 낡은 배 한척에서 일어난 일이다. 항해에 익숙하지 않았던 교포선원들은 수차례에 걸친 작업 설명에도 손이 느려 일을 제대로 하지 못했고, 이를 답답하게 여기고 있던 갑판장에게 구타를 당한다. 배 안에서는 이로 인해 이미 험악한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었고, 언제라도 무슨
by
박다온 에디터
2020.05.30
리뷰
공연
[Preview] 벼랑 끝에서 인간을 바라보다 - 고기잡이 배 [공연]
제한된 공간, 넘쳐오는 불안
1996년, 부산을 출발한 페스카마호라는 이름의 원양어선은 중국에서 온 교민들을 태우고 출항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았다. 1. 페스카마호 이 사건이 바로 연극 <고기잡이 배>의 모티브가 되는 실화이다. 1996년 6월 3일 페스카마호는 태평양에서 고기잡이를 하던 중 함께 타고 있던 중국 교민들에게 폭행을 당하고 기어이 살해까지 당하고 만다.
by
김상현 에디터
2020.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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