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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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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Opinion] "차별주의자"의 세계 [사람]
차별금지법의 제정은 우리가 어떤 사회를 만들 것인지에 대한 의지의 발로다.
평등은 차별 없는 상태를 의미한다. 민주주의는 그 평등의 개념을 성취하며 성장했다. 인간을 계급으로 분류하여 위계를 매기는 시스템은 증발했다. 성별, 인종, 장애 등에 의한 차별이 정당하지 않다는 의식은 사람들에게 이미 정착돼 있다. 헌법에도 명시돼 있다. 헌법 11조는 명시한다. ‘누구든지 성별·종교 또는 사회적 신분에 의하여 정치적·경제적·사회적·문화
by
박성빈 에디터
2019.12.29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손쉽게 가면을 벗고 혐오를 보일 수 있는 이유 [사람]
우리는 너무나 안전하고 위해를 받지 않음을 알기 때문에.
내가 맨 처음 쌍욕을 한 대상, 동생 싫어하는 인간 유형을 말하라고 하면 바로 대답할 수 있다. 강약약강. 강한 사람에게는 약하게 대하면서, 약한 사람에게는 강하게 대하는 것이 정말 비겁한 것 같아 싫었다. 나 스스로도 그런 사람은 되고 싶지 않다고 여러 번 생각하고 경계해왔다. 하지만 나도 약한 사람 앞에서는 너무 쉽게 악독해질 수 있음을 깨닫게 된 일이
by
박해윤 에디터
2019.11.21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문화적 권리, 평등한 문화예술을 위해: 문화예술은 Barrier-free한가요? (2) [문화 전반]
모든 사람들이 동등하게 문화를 누릴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는 것은 당연한 것임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
앞선 글에서 문화적 권리에 관한 내용을 소개하면서, 배리어프리(Barrier-free; 장애인들이 물리적인 환경의 제약 없이 생활하도록 하는 환경을 만들어 가자는 운동)에 대한 언급을 하였다. 문화적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서는 물리적인 환경뿐만 아니라, 문화적인 부분 역시 배리어프리한 환경이 되어야 한다. 본래 물리적인 장벽을 제거하고자 했던 배리어프리의 범
by
김현지 에디터
2019.09.30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문화적 권리, 평등한 문화예술을 위해: 문화예술은 Barrier-free한가요? (1) [문화 전반]
법적으로 엄연히 보장된 장애인의 문화적 권리가 구체적인 현실로 이어지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배리어프리(Barrier-free)라는 용어를 들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배리어프리는 1974년 국제연합 장애인생활전문가회의에서 발표되었던 ‘장벽 없는 건축 설계(Barrier free design)’에 관한 보고서에서 사용된 용어로, 장애인들이 물리적인 환경의 문제 없이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자는 운동으로 전개되었다. 여러 선진국에서부터 적극적으로
by
김현지 에디터
2019.09.17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소리와 몸짓을 함께 공유할 때, 내 속에 체험으로 머무르게 된다 : 장애인국제무용제 [공연예술]
장애를 '극복'한다는 개념은 비장애인들이 바라볼 때만 성립한다는 것이라는, 그들의 인터뷰가 나에게 꽤 충격적이었다.
대한민국 장애인 국제무용제. 사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라는 용어 자체에서 우리는 그들에 대한 날이 선 고정관념을 드러내고 있지는 않은가. 이전에 한 미술관의 전시에서, 장애 Disability에 대한 작품을 본 기억이 아직도 잊히지 않는다. 다리 없이 높은 의자에 앉아 있는 분, 손이 굽어 불편해 보이시는 분. 도슨트 선생님이 설명해주시는 말이 인상
by
장소현 에디터
2019.09.05
문화소식
공연
(~09.12) 숨 : 숲 [연극,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이음아트홀]
아이들의 속도로 보고, 만지고, 관찰하고, 움직이며 경험하는 공연
숨 : 숲 - 9명의 장애 어린이 관객을 위한 공연 - 아이들의 속도로 보고, 만지고, 관찰하고, 움직이며 경험하는 공연 <시놉시스> 고목나무가 만든 아름다운 곳. 고목나무가 만든 깊고 깊은 숲의 숨. 재깍재깍, 재깍재깍. 오늘도 외로운 고목나무 손짓하네. 이리와 함께 하자고. 째깍째깍, 째깍째깍. 안녕? 안녕! 안녕~ 흔들리는 바람소리에 노랫소
by
박형주 에디터
2019.09.04
오피니언
사람
[오피니언] 투명인간을 봐야하는 이유 [사람]
눈이 세 개인 사람과 두 개인 사람이 있다. 둘 중에 이상한 사람은 어느 쪽일까.
눈이 세 개인 사람과 두 개인 사람이 있다. 둘 중에 이상한 사람은 어느 쪽일까. 미국에 교환학생을 갔을 때 일이다. 중국인, 한국인 교환학생은 원하는 전공을 선택해 듣는 수업을 제외하고도 영어 회화의 능숙 수준에 따라 작법 수업과 기초 문법 수업 등을 들어야 했다. 그중 작법 수업에서 분류법을 공부한 일이 있다. 분류법은 말 그대로 어떠한 공통점을 가지냐
by
김혜원 에디터
2019.08.16
리뷰
영화
[Review] 우리는 무사히 할머니가 될 수 있을까
'어른이 되면' / 누군가 행복해지기 위해 다른 누군가의 삶이 배제된다면, 그건 정말 행복한 삶일까?
우리는 무사히 할머니가 될 수 있을까 다큐멘터리 '어른이 되면'을 보고 작년 5월, 유럽에서의 일이다. 한 달의 여행 기간 중 유럽에서 목격한 가장 이국적인 풍경은 길거리의 다양한 사람들이었다. 서로 손을 맞잡은 남자들, 다리 전체에 문신을 한 할머니, 휠체어에 탄 사람들... 한국의 길거리에선 좀처럼 볼 수 없는 사람들이 유럽의 거리엔 가득했다. 진정한
by
송영은 에디터
2019.01.16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농인의 삶을 이해하기 - Deaf & deaf [도서]
농인의 삶을 이해하기 Deaf & deaf 들어가며 처음 수화를 접했던 기억은 아마 많은 사람들이 그러했을 듯이, 학교 수련회에 가서 노래로 수화를 배운 것이다. 그 이후에는 한동안 수화를 잊고 살았다가, 대학에 오고 다시금 다양한 사회 구성원들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 중에서는 농인도 포함되었는데, 우리 사회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기본
by
김현지 에디터
2018.07.30
리뷰
PRESS
[Press] 6가지 혐오 : 여성, 장애인, 외노자, 군대, 성소수자, 그리고 동물
그 다음 그들이 나에게 닥쳤을 때에는, 나를 위해 말해 줄 이들이 아무도 남아 있지 않았다.
미국이 동성결혼을 합법화하면서 한창 동성애에 대한 찬반을 두고 대학생들 간에 논쟁이 오가던 때였다. 당시는 학교 축제가 다가오던 시기이기도 했는데, 있는 줄도 몰랐던 성 소수자 동아리가 최초로 축제에서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라는 소식을 들었다. 비록 성 소수자를 응원하고 지지하는 ‘앨라이’들에 의해 운영될 예정이었으나,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가치 있는 변화라
by
반채은 에디터
2018.01.02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자폐인들과 함께 만드는 아름다운 세상:: Autistar [디자인]
예술의 또다른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Opinion] 자폐인들과 함께 만드는 아름다운 세상 Autistar 현대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은 자유와 같다. 우리는 화폐를 통해 의식주를 해결하고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돈은 현대인 생활의 중심이자, 인간다운 생활을 보장하는 도구다. 그렇기에 임금을 받는 노동권은 오늘날 가장 지켜져야 하는 것 중 하나다. 이런 현실을 반영한 최저임금 제도는
by
손진주 에디터
2017.12.17
리뷰
공연
[Preview] 시각장애인과 버스기사가 사랑에 빠지다?! ‘안녕! 유에프오’
소소하고 따뜻한 로맨스, 가을에 어울리는 '안녕! 유에프오'
시각장애인과 버스기사가 만나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 ‘안녕! 유에프오’ [ 시놉시스 ] 어릴 적 유에프오를 통해 세상을 딱 한번 본 적 있는 선천적 시각장애인 유경. 남자친구와 이별 후 유에프오가 나타난 적이 있다는 구파발로 이사를 온다. 막차 버스에서 이상한 노래와 사연으로 가득 찬 ‘박상현과 뛰뛰빵빵’을 듣게 되는데, 사실 그 방송은 버스 운전기사 상
by
이진주 에디터
2016.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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