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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rtist
[오늘의 시선] 반복_
순간을 기록하기
"환경을 달리하여 사고, 발상, 욕망이 바뀔 가능성에 거는 것. 자신이 놓인 환경을 자기 의지로 부수고 바꾸어가는 것. 자신과 환경의 일치를 스스로 부수는 것. 환경이 요구하는 자신의 모습에 정기적으로 노이즈를 끼워넣은 것." <약한 연결>/아즈마 히로키 최근 좋아하는 마케터분을 통해 알게 된 책을 읽다 우연히 본 문구다. 오늘은 책을 읽고 든 내 생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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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선 에디터
2022.05.29
리뷰
전시
[Review] 누구나 한번쯤 꾸어 보았을 그 꿈을 만나보는 시간 - The Color Spot
색동종이같은 색채를 지닌 꿈 속의 장면을 미디어아트를 통해 만나보다.
‘The color sopt: 꿈속의 자연’ 전시는 누구나 한번쯤 꿔보았을 ‘꿈’에 대한 이야기를 우리에게 담담히 들려준다. 어느 꿈을 생각할지에 대해서는 온전히 관람자의 몫이다. 밤마다 우리를 찾아오는 그 꿈을 떠올려도 좋고, 자신이 되고자 하는 그 꿈을 염두에 두어도 좋을 것이다. 분명한 것은, 이번 전시는 때로는 오색찬란한 색감으로, 또 때로는 무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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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다온 에디터
2022.05.10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베를린 천사의 시'와 같은 상황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며 [영화]
감독 빈 베더스가 전한 반전의 메시지와 함께, 영화에서 느낄 수 있는 전쟁의 비극성과 분단의 아픔에 대하여 다루어보았다.
현재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관계가 악화되면서, 전쟁의 비극성과 분단의 아픔을 담은 영화 <베를린 천사의 시>가 떠올랐다. 감독 빈벤더스는 이 영화를 통해 그의 반전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다. <베를린 천사의 시>는 독일 분단 이후 베를린을 배경으로 하며, 당시 베를린 시민들의 모습을 담아냈다. 감독이 “베를린”으로 영화 촬영장소를 정한 이유는, 베를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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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지 에디터
2022.03.05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조금 특별한 반복 [미술/전시]
반복적인 행위는 힘이 있다. 그것이 단순한 무한반복과 무목적성일지라도 그 결실은 시간과 사유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매일 아침 눈을 뜨면 다이어리를 펼쳐 오늘 할 일과 느끼고 싶은 감정을 적는다. 종이와 펜이 주는 물성은 요즘 같은 디지털시대에도 여전히 매력적이다. 특히 원하는 감정을 적는 일은 늘 설레는 작업이다. 반드시 해야 할 업무적인 일들은 크든 작든 부담감을 준다. 하지만 성취감, 다정함 등의 감정을 적는 일은 오롯이 ‘나’에게 더 집중하게 하는 괜찮은 방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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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빈 에디터
2021.11.20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뮤지컬은 왜 같은 노래를 다시 부를까 : 리프라이즈 [공연]
공연이 끝나고 돌아가는 길, 귀에 익은 넘버를 부르는 이치
뮤지컬 분야가 우리 일상에 확실히 자리잡기 위해서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유입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대중의 관심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게 하는 것일 테다. 한 공연을 보기 위해 10만원대의 티켓을 구매 해야 하는 값비싼 문화생활을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즐기도록 해야 한다는 뜻이다. 그러기 위해 뮤지컬은 2시간 가량의 공연시간 동안 대중을 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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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현 에디터
2021.11.02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연애일기上 - 날벼락처럼 다가온 인연
우연이 반복되면 운명이야
"연애 다시는 안해. 평생 혼자 살거야!" 갑작스러운 실연의 아픔을 경험한 나는 연애라는 만남 자체에 거부감을 갖게 되었다. '어차피 결혼할 사람들도 아닌데 이 사람 저사람 만난다고 뭐가 달라져. 결국 끝에는 눈물만 흘릴걸'. 만남은 둘이서 시작했으나 이별의 선고는 내 의지가 아니었던 어느날의 계기로 인해 '연애 불신론자'가 되고 말았다. 그러던 어느날
by
신지예 에디터
2021.10.30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인류는 역사를 반복한다 동물농장 [도서]
인류는 계급과 불평등, 착취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없는 것일까?
조지 오웰은 내가 좋아하는 작가 중 하나이다. 작품들 에서 고찰과 예리함, 날카로움이 느껴진다. 그 차가운 날은 사회를 향해, 독자를 향해, 그리고 저자 스스로에게 향한다. 그는 글로써 부조리한 사회에 대응했고, 과거의 역사와 미래의 가능성을 계산해 경계할 점을 짚어 내 주었다. 동물농장이 독서 모임 도서로 선정되어 오랜만에 그의 글을 읽어 보았다. 15
by
박은지 에디터
2020.12.12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TMBP 08. 매일의 기쁨
TMBP 에세이 여덟 번째 에피소드 <매일의 기쁨>으로 이어갑니다. 루틴과 리추얼 그 사이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TMBP[Too Much 'B'formation Project] TMB프로젝트는 한국말로 구구절절이라는 뜻의 '투머치인포메이션'이라는 단어에서 영감을 얻은 프로젝트로, Inforamtion의 I 대신 제 이름 첫 글자이자 마지막 글자인 B를 넣었습니다. 나로 시작해서 나로 끝나는 에세이 프로젝트입니다. 여덟 번째 에피소드 <매일의 기쁨>으로 이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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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비 에디터
2020.11.30
리뷰
영화
[Review] 불행의 반복을 끊어내기: 글로리아를 위하여 [영화]
나비효과 같았다.
말갛게 웃는 갓난아기의 볼우물과 아이를 바라보는 어머니로 보이는 여자. 그리고 '글로리아를 위하여'라는 제목이 아래에 적힌 포스터. 궁금했다. 아이에게 제 인생을 헌신하는 어머니의 사랑, 즉 흔히 말하는 모성애를 다루는 영화일까? 하지만 글로리아의 탄생은 영화의 시작점이지 스토리의 핵심은 아니었다. 그보다는 '굴레'가 주요 키워드라고 느꼈다. 줄거리를 짚
by
박윤혜 에디터
2020.11.03
리뷰
도서
[Review] 보잘 것 없는 인생을 논하며 – 도서 '고요한 인생'
체념의 반복
1. 주변이라고 포섭하기도 어려운 주변부로도 포함하기 어려운 삶들이 있다. 신중선의 소설집 ‘고요한 인생’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그러하다. 인물들의 생이 흩어진 글자들을 읽으며, 그들의 인생으로부터 직접적인 접점을 발견하진 못했다. 그런데도 소설을 읽으면서 마음 한 구석에 바람이 차는 기분이 들었다. 얼굴도 본 적 없는 인물들의 상처가 뼛속으로 스며들었다.
by
이소현 에디터
2020.09.17
리뷰
도서
[Review] 고통 위 고통 쌓기, 반복 - 레몬청 만드는 법, 핑거라임 [도서]
견디기 힘든 무거움이 아닌 마음을 편안히 가라앉혀주는 안정적인 무게였다.
이 책은 표지만 두 개다. 그중 한 면에 바코드가 있을 뿐. 책 한 권을 읽고 뒤집으면 또 새로운 책 한 권이 등장한다. 각 표지에는 음각으로 된 레몬과 핑거라임의 실루엣이 눈에 띈다. 코팅이 되지 않은 종이 소재로 된 표지를 손으로 부드럽게 쓸다가 얕게 들어간 그 실루엣을 따라 손끝을 움직이면 이상스레 마음이 편해진다. 그렇게 한참 동안 책을 이리저리
by
정두리 에디터
2020.07.18
리뷰
영화
[Review] 진정한 ‘사랑’을 시작하는 첫 번째 편 - 지저귀는 새는 날지 않는다
반복적이고 적나라한 사랑 이야기는 머글을 당황하게 해요
지저귀는 새는 날지 않는다니. 상당히 궁금증을 일으키는 제목이다. 하지만 이토록 시적이고 감성적인 제목과 다르게 영화는 꽤나 적나라하다. 영화관의 큰 화면으로 다른 이들과 본다는 것 자체도 색다른 경험이었다. 이 글을 읽는 누군가는 영화의 로맨스가 동성애라서, 익숙하지 않아서 내가 거부감을 느끼는 것인가 생각할 수도 있다. 그렇지만 내가 느낀 감정은 사랑
by
진수민 에디터
2020.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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