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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PRESS] 도서 '아직은 끝이 아니야' - 환상문학웹진 거울 대표중단편선
장르소설이 제시하는 한국 콘텐츠 산업의 성장 가능성
'아직은 끝이 아니야' 장르소설을 떠올려 보자. ‘해리포터’, ‘반지의 제왕’과 같은 판타지 소설이 가장 먼저 생각난다. 스티븐 킹의 스릴러/호러 소설들도 생각나고 ‘셜록홈즈’와 같은 추리 소설도, ‘트와일라잇’ 같은 로맨스 소설도 생각난다. 이 소설들은 모두 영상화 되었다. 소설 속 세계관을 활용해 스튜디오가 조성되거나 게임이 개발되는 등 활발히 O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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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재 에디터
2019.04.21
칼럼/에세이
에세이
[멍때리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친절과 무시는 한 끗 차이
#오늘의 멍때림 #전단지
#오늘의 멍때림 #전단지 얼마 전 지인에게 혼이 났다. 길거리에서 할머니가 나눠 주시는 전단지를 받지 않은 것이 이유였다. “저 할머니들 저거 다 나눠줘야 가신단 말이야.” 지인이 말했다. “나도 알아.” 내가 대꾸했다. “그래서 옛날엔 다 받았어. 근데 언젠가부터 저걸 안 받아야 길거리에서 전단지가 아예 사라지겠구나 생각이 들더라고.” 전단지는 무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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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재 에디터
2019.04.13
칼럼/에세이
에세이
[멍때리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처음
일상의 것들을 향한 멍 때림을 빙자한 가만한 생각. 이제 시작합니다.
#처음 멍 때리기 쉽지 않은 세상이다. 응당 멍을 좀 때려봤다 싶은 위인들이라면 알 터이지만 멍을 때리려면 목적 없는 시선이 수반되어야 한다. 어디를 보는지 모르겠는 갈팡질팡한 시선, 해서 지하철 앞자리 남자가 저 여자가 지금 나에게 관심이 있는 건가 아닌가 아리까리하게 만드는 시선이 필수적이다. 헌데 요즘은 정처 없이 시선을 흘려 보내기가 꽤나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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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재 에디터
2019.04.05
리뷰
공연
[Review] 보존보다는 보호를, 판소리뮤지컬 '적벽' [공연]
[판소리뮤지컬 적벽] 2019 정동극장 기획공연
생각해보니 판소리를 실제로 본 것은 처음이었다. 매번 강의시간 참고자료 영상으로 접하거나 TV에서 무형문화재로 소개될 때만 봤을 뿐이었다. 교과서에서만 소개되던 지루한 이미지의 판소리에 필자는 관심도 없었고, 관심을 가질 생각도 없었다. 판소리 뮤지컬 <적벽>을 관람하게 된 이유 역시 판소리보다는 뮤지컬에 있었다. 하지만 지금에서야 뒤늦게 깨닫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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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재 에디터
2019.04.04
사람
ART in Story
[Interview] 안전가옥의 단편 모음집 '냉면', 다채로운 장르의 향연
모든 이야기들의 안식처, 안전가옥에서 스토리PD Shin을 만나다.
▲ 안전가옥 전경 갈대숲을 헤치고 들어가면 모습을 드러내는 고즈넉한 건물. 성수동에 위치한 이 곳은 모든 이야기들의 안식처, 안전가옥이다. 때마침 안전가옥이 다채로운 장르이야기가 모인 단편 모음집 ‘냉면’을 출시했다는 소식을 접했고. 화창한 어느 오후, 인테리어마저 독특한 이 곳에서 스토리PD Shin을 만나게 되었다. Q. 안녕하세요, 스토리PD님.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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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재 에디터
2019.04.04
리뷰
공연
[Review] 편리하지 말아야 할 것들을 위해 [공연]
SF 뮤지컬 [나는 왜 그녀를 사랑하게 되었나]
참 세심하다고 생각했다. 지금껏 그 어떤 공연에서도 이런 사전 해설지를 받아본 적은 없었다. 뜻밖의 배려에 기분이 좋아진 채 공연을 관람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머지않아 깨달았다. 이 작품은 해설지가 없었다면 이해하기 힘들었을 공연이었다. SF뮤지컬 [나는 왜 그녀를 사랑하게 되었나]는 과일마저 썩지 않는 최첨단 미래도시, 밀양림을 배경으로 한다. 더럽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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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재 에디터
2019.03.30
리뷰
공연
[Preview] 제자리, 제자리, 그리고 제자리 [공연]
[2019 세월호-제자리] 연극실험실 혜화동 1번지
평범한 사람이 등장한다. 특별할 것 없고 조금은 고된, 일상의 일을 해나가는 어떤 하루다. 약간의 거짓말과 몇 가지 선택들, 조금의 게으름과 평범한 성실함이 있는 하루. 일과를 마치고 돌아오는 버스 안, 유난히 사람이 적은 그 날의 버스에서 그(그녀)는 갑자기 감당할 수 없는 감정을 느낀다. 오늘의 빈 버스는 왜 비어있을까, 언제부터 비어있었을까. ‘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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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재 에디터
2019.03.29
칼럼/에세이
에세이
[추억팔이] 13화: 추억을 추억으로 보내며
[추억팔이]가 문을 닫습니다.
13화: 추억을 추억으로 보내며 [기획의도] 지금껏 너무 쌓아가는 데에만 집중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제는 정리하고 돌아봐야 할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해서 제 얘기를 주로 할 예정입니다. 제가 다른 사람들의 에세이나 자전적인 노래, 영화들을 보면서 위로를 받는 것처럼, 저의 가장 진솔한 이야기에 공감해주시고 본인만의 색깔로 소화해주실 분들이 아주 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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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재 에디터
2019.03.29
칼럼/에세이
에세이
[추억팔이] 12화: 안녕, 사랑했던 나의 과거야
나중에 분명 왜했나 싶을 고백
12화: 안녕, 사랑했던 나의 과거야 A와 난 CC였다. 헤어진 지 일 년도 넘은 지금 와서 이 이야기를 끝내는 것이 다소 구질구질하긴 하지만. 어쩔 수 없다. 더 이상 소재가 없다. A, 넌 내 마지막 보루다. 정작 당사자는 본인이 전 여친의 글감이 되고 있다는 것조차 모르고 있겠지만. 역시 어쩔 수 없다. 이건 글 쓰는 전 여친을 가진 너의 업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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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재 에디터
2019.03.22
리뷰
공연
[Preview] 적벽대전을 아시나요 [공연]
판소리 뮤지컬, <적벽>: 색다른 조합들의 향연
‘적벽대전’을 아시는가. 아마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본 적 있을 것이다. 하지만 삼국지보다는 해리포터와 트와일라잇 시리즈가 더욱 익숙한 대한민국의 평범한 20대 중반 여성, 나에게 적벽대전은 알 듯 모를 듯 아리송한 개념이었다. 그래서 준비했다! 적벽대전 스토리. 두둥. 적벽대전이란 때는 바야흐로 위, 촉, 오로 이루어진 중국의 삼국시대. 북방 지역을 싸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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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재 에디터
2019.03.18
리뷰
공연
[Preview] 우리는, 어디에서 살아갈 것인가. [공연]
SF뮤지컬 <나는 왜 그녀를 사랑하게 되었나>, 미래에 현재를 담아내다.
SF 장르의 가장 큰 매력이 무엇일까. 낯선 표피 안에 숨겨진 친숙함. 아마 이것이 아닐까. 인공지능과의 관계를 통해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영화 <Her>처럼, 하얀 설원을 가로지르는 열차를 통해 계급사회와 신분상승의 욕망을 담아낸 영화 <설국열차>처럼. SF 이야기들은 새로운 시각적 볼거리 안에 너무나도 익숙한 오늘날의 감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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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재 에디터
2019.03.13
리뷰
도서
[Review] ‘인생’영화. 그 안의 사랑에 대하여 [도서]
영화 속 사랑과 인생 이야기, <영화의 심장소리>
한동안 아트인사이트에 작은 칸을 빌려 <추억팔이>라는 에세이를 연재했었다. 콘텐츠에 얽힌 나의 경험담을 풀어놓겠다는 것이 기획의도였는데, 이런저런 생각의 정리로 인해 약 한달 간 휴재중이다. 책 <영화의 심장소리>를 읽으며 난 깨달았다. 내가 <추억팔이>를 통해 쓰고 싶었던 글이 바로 이런 글이었다. <영화의 심장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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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재 에디터
2019.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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