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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전시
[Opinion] 저기요 미라 씨, 제가 당신을 박물관에 전시해도 될까요? [미술/전시]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상 2023> 후원작가 갈라 포라스-김의 작품세계 - 국립현대미술관과 리움 미술관 작품을 중심으로
우리는 박물관에 전시된 미라의 의사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죽어서도 편히 쉬지 못하고 투명한 유리 벽에 둘러싸인 채 관람 되는 것을 생전의 그도 원했을까? 갈라 포라스-김은 유물, 오브제가 그들이 위치한 장소와 맺는 관계에 집중한다. 문화유산을 규정하고 정의하는 미술관, 박물관의 권위와 그 속에서 해당 유산이 애초에 가졌던 의미를 잃고 탈맥락화되
by
최아연 에디터
2023.11.28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한국 실험 미술의 장면들 [전시]
국립현대미술관에서 60-70년대 한국 미술을 만나다
지난주 '한국 실험미술 1960-70년대' 전시의 마지막 날 국립현대미술관에 들렀다. 해당 전시는 7월 16일 일요일을 끝으로 막을 내리고, 오는 9월 뉴욕 구겐하임으로 옮겨져 전시될 계획이다. 미술 관련 기관에게 있어 9월은 많은 예술 행사가 있고 날씨도 선선해 일 년 중 전시를 선보이기에 가장 좋은 시기이다. 이런 때에 맞춰 한국의 실험미술이 뉴욕에서
by
강수민 에디터
2023.07.26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게임도 예술이 될 수 있을까: 게임사회 [미술/전시]
게임과 예술 그리고 현실의 관계에 대하여
시대가 흐름에 따라 한국에서 게임에 대한 인식이 크게 변화하였다. 불과 십수 년 전만 해도 게임은 폭력성, 사행성과 같은 단어로 대변되었다. 한창 학업에 열중해야 할 학생들을 ‘잘못된’ 길로 인도하고 한 가정의 가장이 가족에게 소홀하게끔 만드는, 해결해야 할 사회적 문제 중 하나로 여겨졌다. 하지만 가정용 PC나 노트북,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인한 기존의
by
정충연 에디터
2023.07.26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게임사회, 당연히 게임은 예술이다 [미술/전시]
국립현대미술관의 <게임사회> 리뷰
예술계가 게임을 한 분야로서 담론하게 된 것은 꽤나 먼 과거의 이야기이다. 필자의 기억 속에서 게임이 미술계에 가장 활발히 논의된 시기는 2010년 초반이다. 먼저 2011년 미국의 스미소니언 박물관에서 《ART OF VIDEO GAMES》 전시를 공표하며 전시될 게임의 투표를 받아 큰 화제를 모았다. 해당 전시는 2012년 3월 16일부터 2012년 9
by
신효창 에디터
2023.07.24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어느 노인의 수십년에 걸친 수행 [전시]
평면 속에 공간감을 만들어내는 정상화 작가
2년 전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렸던 정상화 선생님의 전시를 기억한다. 너무 좋아서 두 번 다녀왔기 때문이다. 정상화 작가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단색화 작가로, 캔버스를 여러 각도로 접어서 작품 표면에 변주를 꾀한다. 그런 그가 갤러리 현대에서 최근 또 한 번 큰 규모의 개인전을 가졌다. 그가 작업하는 모습을 보면 마치 잘 구워진 브라우니를 자르는 것 같다.
by
강수민 에디터
2023.07.19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부끄럽지 않은 실패들 [미술/전시]
데생이란 실패의 또 다른 이름
문장이 우리에게 닿고, 마음을 울릴 때가 있다. 나에게는 그런 문장이 있다. 한 전시회 벽면에 쓰인 글이었다. 작년 가을, 국립현대미술관 <문신: 우주를 향하여> 전시에 방문하였다. 그곳에서 작가의 말을 보았다. “한 조각 작품을 제작하기 전에 수많은 데생을 한다… 내가 바라는 것이 있다면, 작업을 하는 동안에 이 형태들이 생명력을 가지게 되며 궁극적으로
by
박가연 에디터
2023.07.08
리뷰
전시
[Review] 프랑스국립현대미술관전 - 뒤피, 행복의 멜로디
전시를 통해 만난 라울 뒤피는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작가였다.
더현대 서울에서 열리고 있는 <프랑스국립현대미술관전 - 뒤피, 행복의 멜로디>에 다녀왔다. 프랑스 3대 미술관 중 하나인 프랑스국립현대미술관(이하 퐁피두센터)의 전시를 한국에서 만날 수 있다는 점만으로도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는데, 이번 전시의 주인공인 '라울 뒤피'의 최고 권위자이자 퐁피두센터의 수석 큐레이터가 직접 전시기획 총감독으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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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히지 에디터
2023.06.09
리뷰
전시
[Review] 뒤피, 행복의 멜로디 - 프랑스국립현대미술관전 '라울 뒤피'
자신의 색채로 빛을 담아낸다는 것
라울 뒤피 70주년 기념 ‘뒤피, 행복의 멜로디’ 전시가 더현대서울 6층 특별 전시관에서 열렸다. 마침 내가 방문한 날은 비가 오는 날이었는데, 그럼에도 더현대서울 백화점은 저마다의 사람들로 북적이는 활기와 반짝임을 지니고 있었다. 탁 트인 실내 정원을 바라보며 올라가는 동안 알 수 없는 설렘과 두근거림이 느껴졌다. 이번 전시는 더현대서울 2주년 기념 특
by
박주연 에디터
2023.06.07
리뷰
전시
[Review] 프랑스 국립현대미술관전 뒤피, 행복의 멜로디
음악처럼 흘러가는 라울 뒤피의 인생 멜로디
라울 뒤피라는 이름은 어디선가 들어본 것 같으면서도 조금은 생소한 이름이다. 처음에 라울 뒤피라는 작가의 전시가 열린다고 해서 어떤 작가일지에 대한 호기심이 먼저 들었고 독특하게도 라울 뒤피의 전시가 두 곳에서 비슷한 시기에 진행하다 보니 내가 알지 못하는 또 다른 예술가에 대한 궁금함과 더불어 이 작가에 대해 알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나는 더현대서
by
박은희 에디터
2023.06.07
리뷰
전시
[Review] 빛에 대한 새로운 해석, 라울 뒤피
뒤피가 사람들에게 전하고자 했던 색의 논리는 확실히 품고 갈 수 있었다. 검은색의 경우 그만의 뒤집힌 발상을 통해 사용하기도 했다. 태양빛에 반짝이는 바다를 볼 때 순간적으로 눈이 부셔서 아무것도 보지 못하는 강렬한 밝은 빛을 검은색으로 표현한 것이다. '하이라이트'라고 사용되는 곳에 검은색을 칠한 그림들이 처음에는 낯설기도 했지만 보다 보니까 실제로 강렬한 햇빛 앞에서 뜨기조차 힘든 상황들이 연상되면서 더 실재감 있는 그림들로 느껴졌다.
본 전시는 '더 현대 서울'과 '프랑스 국립현대미술관'의 첫 번째 프로젝트라고 한다. 루브르 박물관, 오르세 미술관과 함께 프랑스 3대 미술관 중 하나인 연간 천만 명이 찾는 근 현대 미술의 중심지인 '프랑스 국립현대미술관'과 2년간 8천만 명의 방문객 수를 기록하며 전시, 패션, 엔터테인먼트 등 K 콘텐츠의 최신 트렌드 집약체인 '더 현대 서울'의 만남
by
신유정 에디터
2023.06.06
리뷰
전시
[Review] 숨은 아이 찾기 - 프랑스 국립현대미술관전, 라울 뒤피
사실 난 강하지 않을지도
프랑스 국립현대미술관과 더 현대서울, 지엔씨미디어가 주최하고, 주한프랑스대사관이 후원하는 금번 전시는, 20세기 주요 예술가 중의 한 명인 라울 뒤피의 작품 세계를 현대적이고 독창적인 스타일로 선보인다. 라울 뒤피 작품의 최대 소장처인 프랑스 국립현대미술관의 수준 높은 작품들로 구성되며, 회화뿐만 아니라, 조각, 드로잉, 판화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수많
by
임주은 에디터
2023.06.06
리뷰
전시
[Review] 푸른 여름과 찾아온 라울뒤피 전시 - 프랑스국립현대미술관전: 뒤피, 행복의 멜로디
“나의 행복은 나를 혁명하는 것이다.” - 라울뒤피
푸른 여름이 시작됨과 동시에 계절에 어울리는 전시도 열렸다. 바로 색채의 화가 라울 뒤피의 전시다. 피카소가 왜 그를 기쁨의 화가라고 했는지는 그의 다채로운 색채와 자유분방한 드로잉을 통해 알 수 있다. 주제 또한 요트 경기나 파티와 같은 즐거운 것을 주로 그렸다. 음악가 집안에서 태어난 그는 음악에 조회가 깊었는데 그래서 악기나 음악회도 그의 그림에서
by
김소연 에디터
2023.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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