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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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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리뷰
도서
[Review] 위트 있고 뾰족한 인간에 대한 반성, 인간의 흑역사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똑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그래서 우리는 그 실수를 똑똑히 목격해야한다.
진짜 큰 바보짓을 저질러본 모든 사람에게 이 책을 바친다. 당신은 혼자가 아니다. 짧고도 강렬한 두 마디로 시작하는 이 책은 시작만큼 흡인력 있게 300여 페이지를 이끌어간다. 우리가 살아온 인생보다 훨씬 긴 역사에 대해 공부하는 것은 여간 부담스러운 일이 아니다. 더군다나 그것이 ‘세계사’라면 더욱 더. 톰 필립스의 <인간의 흑역사>는 ‘인간의 바보짓’
by
김윤하 에디터
2019.11.08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연극 "히스토리 보이즈"가 이야기하는 역사에 소수자의 역사도 있을까? [공연예술]
연극 <히스토리 보이즈>를 보고 한국에서 여성으로 살고 있는 내가 느낄 수 있는 것
연극 <히스토리 보이즈>는 1980년 영국 학교의 '옥스브리지'(옥스퍼드와 케임브리지) 준비 반 8명의 학생들, 그리고 그들을 가르치는 선생님 헥터와 어윈을 중심으로 인물들의 성장을 그리고 있다. 헥터는 학생들에게 ‘일반교양’을 가르치는데, 학생들과 시에 대해 토론하고 영화의 장면을 재현하는 등 수업의 주제도 방식도 자유롭다. 앎을 이끌어 내 지식을 전달
by
정다영 에디터
2019.11.07
리뷰
도서
[Review] '바보짓'을 대하는 태도에 대하여 - 인간의 흑역사
Humans
인간은 항상 역사를 통해 무언가를 배워야 한다는 것을 우리는 ‘역사’라는 주제를 이야기할 때 숱하게 들어왔다. 그런데 단순히 시간적 배열에 의해 늘어놓아진 사건들을 깨닫는 관점 이외에 우리가 역사에서 얻을 수 있는 실질적인 교훈은 무엇일까. 이 물음을 가져온 독자라면 이 책을 보면서 결론을 내릴 수 있을 듯 하다. 바로 인간의 역사, 그 중에서도 인간이
by
황혜림 에디터
2019.11.02
리뷰
PRESS
[PRESS] 인정하자, 우리는 바보란 걸 - 인간의 흑역사 [도서]
이 이야기들의 교훈은 ‘토끼사냥을 하지 말자’거나 ‘갤런당 3센트를 더 벌지 말자’가 아니다.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똑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지적인 사람’이라는 뜻의 호모 사피엔스. 그 발생부터 현재까지, 그러나 ‘전혀 지적이지 못했던 역사’를 파헤치는 역사책이 나왔다. 주변을 둘러보자. 뉴스를 봐도 좋다. 누구나 한번쯤 이런 생각을 해봤을 것이다. 저 사람은 왜 저렇고, 세상은 어쩌다 이 모양이 됐을까? 인류가 지나온 그 화려한 바보짓의
by
주혜지 에디터
2019.10.17
문화소식
도서
[도서] 인간의 흑역사
현생 인류의 탄생부터 현재까지, 인간이 저질러온 대실패의 기록.
인간의 흑역사 - Humans - 현생 인류의 탄생부터 현재까지, 인간이 저질러온 대실패의 기록. <책 소개> '지적인 사람'이라는 뜻의 호모 사피엔스. 그 발생부터 현재까지, 그러나 '전혀 지적이지 못했던 역사'를 파헤치는 역사책이 나왔다. 주변을 둘러보자. 뉴스를 봐도 좋다. 누구나 한번쯤 이런 생각을 해봤을 것이다. 저 사람은 왜 저렇고, 세상은 어쩌
by
박형주 에디터
2019.10.12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우리들의 화려한 업적, '인간의 흑역사' [도서]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똑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톰 필립스 (저) / 홍한결 (역) 윌북(willbook) 출판사 출간일: 2019년 10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76쪽 | 404g | 145*220*20mm '인간의 흑역사' 책을 읽으면서 특히 인상적이었던 사례(=오스트레일리아를 뒤덮은 토끼 군단과의 대전쟁)를 간단한 카툰 형식으로 표현해봤습니다. 본 카툰에 쓰인 문장은 모두 책에서 발췌했으
by
김초현 에디터
2019.10.09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진동의 역사, 진동의 풍경 [영화]
허철녕 감독의 영화, <말해의 사계절>은 명확한 서사와 맥락을 통해서 역사를 기술하고 기록하려 하는 이전의 실천과 조금은 거리를 두려는 영화처럼 보인다. ‘김말해’라는 인물의 지극히 개인적인 서사, 보도연맹 사건과 밀양 송전탑 설치 사건을 일정한 규칙없이 무작위적으로 수집하고, 재구성하기 때문이다.
우리 주위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사건들은 거대서사가 아니면 연결될 수 없는 것처럼 보인다. 이 난점을 마주한 역사 서술은 개인과 개인의 삶, 혹은 개인의 존재를 거대한 명제와 역사적 흐름으로서 통합하고 서사화하려 한다. 이렇게 통합된 역사는 하나의 서사와 명제를 통하여 설명된다. 그래야만 아카이빙 될 수 있는 권리를 얻게 된다, 혹은 그렇다고 믿게 된다.
by
김혜림 에디터
2019.10.07
리뷰
PRESS
[PRESS] 언더그라운드, 보이지 않는 것을 향해 내려가다
예술과 과학, 역사와 인류학을 넘나드는 매혹적인 땅속 안내서
* “우리는 보이지 않는 것, 볼 수 없는 것을 보기 위해 내려간다. 오직 어둠 속에서만 찾을 수 있는 빛을 찾아 그곳으로 간다.” 언더그라운드 _윌 헌트 [PRESS] 언더그라운드, 보이지 않는 것을 향해 내려가다 잠시 숲을 거닐다 깊은 지하를 품고 시커먼 입을 벌리고 있는 땅굴을 마주친 상상을 해보자. 그 깊이, 온도, 길이를 짐작할 수 없이 어둠이라는
by
오예찬 에디터
2019.10.03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미술가와 공예가, 그 구분을 허물다 : 바우하우스와 현대생활 [시각예술]
금호미술관은 현대 디자인과 라이프 스타일에 대해 다양한 전시회를 개최해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바우하우스 디자이너들의 작업뿐만 아니라, 20세기의 유럽과 미국의 디자이너들이 제작한 가구들 또한 만나볼 수 있다.
가을에는 전시가 풍년이다. 1년 중 가장 핵심이 되는 기획들을 이맘때 배치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게다가 다음주는 미술주간으로, 각종 사립 국립 미술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과 입장료 할인이 진행된다. 이러니 문화 예술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가을은 가장 사랑스러운 계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모처럼 삼청동에서 전시 투어를 하면서 보고, 듣고, 새겼던 것들
by
장소현 에디터
2019.10.01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여자답'지 않은 상상력으로 역사상 가장 유명한 괴물을 만든 작가. 메리 셀리 - 프랑켄슈타인 [사람]
여성작가가 탄생시킨 괴물과 문학
초등학생 때, 학교 컴퓨터 시간엔 20분에서 10분 정도의 자유시간이 주어지곤 했다. 스마트폰도 없었고 컴퓨터도 부모님 눈치를 보며 하던 시절이었기 때문에 그 시간은 그야말로 황금 같은 시간이었다. 그리고 그 시간에 우리는 종종 옹기종기 모여 구글에 잔인한 영상이나 사진을 찾아보곤 했다. 그런 괴담이나 고어물이 유행처럼 번지던 때였다. 문방구에는 항상 손바
by
권묘정 에디터
2019.09.16
리뷰
공연
[Review] 올곧은 역사의식 바로잡기 - 라메르에릴 제 14회 정기연주회 [공연]
숭고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8월 15일, 광복절이었다. 한민족이 35년간 일본 제국주의의 압제에서 광복을 되찾은 것을 기념하는 국경일. 지난 수년간 ‘빨간 날’이었던 이 날에 무엇을 하였는지 곰곰이 생각해 보았다. 학교를 가는 대신 느지막이 일어나 엄마 아빠와 태극기를 계양하고, 아침을 먹으면서 광복에 대한 뉴스를 보고....... 그게 전부였던 것 같다, 내게는. 우리 조상들의 숭
by
이현지 에디터
2019.08.22
오피니언
공간
[Opinion] 2019년 8월 15일, 나의 짧은 외출기 [문화 공간]
아픈 역사의 흔적은 기억하려는 이들을 통해 문화가 되다.
휴일이었지만, 다른 날과는 다르게 9시에 눈이 떠졌다. 좀 더 자도 되는데, 왜 이렇게 일찍 깼을까. 오랜만에 아침을 여유롭게 먹고 찬찬히 방 정리를 하다가 9시 40분쯤, 광복절 경축식 방송이 10시에 한다는 게 떠올랐다. 행사를 어떻게 구성했을지도 궁금했지만 최근 일본의 경제 보복으로 인한 한일 갈등의 정세 속에서 오늘 대통령이 어떤 메세지를 경축사에
by
강지예 에디터
2019.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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