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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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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Opinion] 당신에게, 시원하고 눅눅한 힙합을 [음악]
더워지는 날씨, 함께 듣고 싶은 여름의 낮과 밤을 닮은 국내 힙합 세 곡
곧 봄이 온다며 겨울을 정리하는 글을 기고했던 시간이 생생한데 날씨가 급격히 더워졌다. 외출 전 확인한 오늘의 최고기온이 26도에 육박한다는 사실을 보고 믿기지 않아 날짜를 다시 확인해 보기도 여러 번이다. 지하철과 실내의 냉방이 너무 추워 반팔을 잘 입지 않는 나조차도 길을 가다가 도저히 버틸 수 없어 반팔을 구매했을 정도이다. 한창 봄이라는 4월을 달
by
박소현 에디터
2022.05.01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빛바랜 꿈 한 조각
내 어릴 적 꿈은 댄스 가수였다.
잘하는 일을 할 것인가, 좋아하는 일을 할 것인가. 대학교 정문을 들어가는 순간부터 이 질문은 내 머릿속의 큰 부분을 차지했다. 다시 대학교 정문으로 나와야 할 시기가 가까워진 지금도 나는 해답을 찾지 못했다. 좋아하는 일을, 하고 싶은 일을 찾는 건 내 오랜 숙명과도 같았다. 나는 성적에 맞춰서 대학교에 입학했다. 한 마디로 오고 싶어서 이 학과에 진학한
by
황시연 에디터
2022.04.29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봄과 여름 사이 멜로디 [음악]
벅차오르는 서정적인 선율들
가장 좋아하는 계절이 돌아왔다. 늦봄과 초여름 그 어느 사이. 낮에는 따스한 햇살이 내리쬐는데 저녁에는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날들. 이맘때가 되면 초저녁에 바람을 온몸으로 느끼며 한강에서 거닐고 싶다. 얼마 안 있으면 바로 무더운 여름날이 찾아오기에, 일 년에 며칠 안되는 날씨기 때문일까, 지금의 나날들이 더 소중해진다. 송글송글 땀이 맺히는 한낮에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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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우 에디터
2022.04.28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내 이름 노래되어 [음악]
노래로 하는 자기소개
나는 내가 어떤 사람인지 말하는 것이 늘 어렵다. 그래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 자리가 언제나 부담스럽다. 최근에는 이런 나의 고민을 주로 MBTI로 해결하곤 했는데 문득, 사회적으로 이토록 MBTI가 유행한 것이 의외로 나 같은 사람들이 많아서일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도대체 어떻게 하면 '나'라는 사람을 더 잘 소개할 수 있을까? 너무 과하지 않으면서
by
서은해 에디터
2022.04.23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자랑하고 싶은 거 있으면 얼마든지 해
'자랑의 시대'에서 꼭 한번은 들어볼 만한 노래, <부럽지가 않어>
천재같다는 생각을 했다. 어쩜 이렇게도 이 시대의 '자랑중독', '자랑 연쇄고리', '부러움 연쇄고리'에 빠진 우리들의 삶을 그대로 압축하여 노래를 읊을 수 있나. 화려한 수식어 없이도 그저 순수 한글로 빚어낸 이 노래는 한 번이라도 '부러우니까 자랑을 하고 자랑을 하니까 부러워진' 경험을 한 사람에게 '흠칫'한 느낌을 선사한다. 그게 누구나면 바로 나다
by
신지예 에디터
2022.04.23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산책으로 쓰는 편지
나는 사실은 너희가 보고 싶은가보다.
전시 하나를 보고 오는 길. 집에서 짐을 갈무리하고 다시 밖으로 나왔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을 마시며 공원을 걷고 싶었기 때문이다. 4월의 때아닌 더위가 자꾸만 시원한 커피를 부른다. 나는 내가 가끔 앉는 돌 의자-공원 한 공간에 띄엄띄엄 존재하는 나무 그루터기 같은 높이의 돌들인데 나는 이렇게 부르고 있다-에 앉아 손이 닿지 않도록 애쓰며 조심스럽
by
신성은 에디터
2022.04.17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연극이 끝난 후, 그리고 [음악]
살아있는 순간이 청춘이야
연극이 끝난 후 불현듯 tv에서 들었던 이 노래. 1985년 MBC 대학가요제에 나와 이제 37년이 되었다. 어렸을 때는 그저 예능에서 나온 이 노래가 재밌었지만 이제는 마음을 울리는 일기장 같은 노래가 되었다. 최근 연극을 보면서 이 노래가 더욱 생각났다. 연극이 끝났을 때 큰 함성소리와(물론 지금은 코로나로 박수만 칠 수 있지만) 귀가 울리게 맞닿는
by
박성준 에디터
2022.04.10
사람
ART in Story
[마스터피스] 상처로 상처를 안아주는 싱어송라이터, 사비나의 세계 PART 2
싱어송라이터 사비나앤드론즈의 사비나의 세계를 들여다봅니다. PART 2
혼자서는 볼 수 없었던 세상을, 그들의 시선과 역사를 빌려 완성합니다. 그렇게 그들의 마스터피스를 이해합니다. ◀ 사비나앤드론즈의 사비나의 세계는 PART 1에서 이어졌습니다. CHAPTER 3. 우리가 만나고있는 사비나의 공연과 OST - 드라마 OST도 많이 하고 계시죠. 저는 사비나라는 사람이 드라마 OST를 부를 줄은 꿈에도 몰랐는데, 어떻게 OS
by
김혜빈 에디터
2022.03.25
사람
ART in Story
[마스터피스] 상처로 상처를 안아주는 싱어송라이터, 사비나의 세계 PART 1
싱어송라이터 사비나앤드론즈의 사비나의 세계를 들여다봅니다. PART 1
혼자서는 볼 수 없었던 세상을, 그들의 시선과 역사를 빌려 완성합니다. 그렇게 그들의 마스터피스를 이해합니다. CHAPTER 1. 사비나앤드론즈의 사비나, 그리고 최민영 - 안녕하세요 사비나님,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싱어송라이터, 활동한지 12년 차 되는 사비나앤드론즈의 사비나라고 합니다. - 아주 어릴 적부터 예체능에 관심이 많으셨었다고 들었어요. 음
by
김혜빈 에디터
2022.03.22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오래된 MP3에 담겨 있는 것 [문화 전반]
서랍에서 MP3를 발견했다.
며칠 전 서랍을 뒤지다 MP3를 발견했다. 처음 갖게 된 건 열두 살 무렵이다. 10년도 더 된 그 당시에는 최신 전자기기였지만, 스마트폰 보급 이후 찬밥 신세가 됐었다. 그렇게 잊고 지내다 고3이 되고 자발적으로 2G폰을 쓰며 다시 친구가 된 나의 하얀색 YEPP MP3. 꼭 5년 만의 만남이었다. 당장 켜 보았지만 배터리가 없어 켜지지 않았다. 그래서
by
김지은 에디터
2022.03.13
오피니언
음악
[Opinion] 굳이 진부하자면 [음악]
‘사랑’. 보편적이라 진부해졌다. 나는 그렇게 느꼈다.
‘사랑’. 가장 보편적인 감정인만큼 사랑을 주제로 한 것들이 거리마다 널려있다. 서로를 향해 총을 겨누는 느와르 영화에도, 지하철 스크린도어에 고딕으로 새겨진 응원 시에도 사랑이 있다. 당신의 플레이리스트 속 ‘사랑’을 주제로 한 노래는 몇 곡인가. 혹은 ‘사랑’이라는 단어가 사용된 노래는 얼마나 되는가. 아마 당신이 보고, 듣고, 느끼고, 닿는 곳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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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수현 에디터
2022.03.13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새벽과 일기와 노래 [문화 전반]
나는 무엇을 할 때 행복을 느끼는가
나는 무엇을 좋아하는가? 무엇을 할 때 가장 행복한가? 매일 끊임없이 스스로에게 던지는 질문이다. '나 지금 정말 행복하구나.' 온전한 행복감을 느끼는 순간이 그리 많지는 않지만, 그래서 더욱 이런 생각이 들 때면 행복하다. 삶을 끝마칠 때 '그래도 나 이정도면 정말 행복한 삶을 살았구나'라는 생각을 하는 게 꿈일 만큼, 필자는 삶에서 행복이란 것에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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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우 에디터
2022.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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