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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Opinion] 아이와 나의 사회 [사람]
아이들을 어떻게 대해야 할까
학원에서 일하고 있다. 벌써 그렇게 된 지 몇 달이 지났다. 돈을 벌기 위해 시작했다. 하지만 모처럼 시간을 들여 하는 일인데 돈 이외의 의미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한 가지 규칙을 세웠다. ‘아이들이 자라는 과정에 어른으로서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행동하기’. 이 규칙을 세우게 된 배경을 설명하려면 내가 중학생 때로 거슬러
by
김서인 에디터
2022.11.25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못다한 이야기,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드라마]
2016년 방영 드라마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속 인물과 의미에 대하여
Intro. 끝맺지 못한 것. 무엇이든 제대로 끝맺지 못한 것은 오래도록 가슴 속에 남는다. 눈앞의 사랑보다 이루지 못한 첫사랑이 더 애틋하고, 빼앗기듯 멀어진 이가 몹시 그리운 것 또한 이러한 이치다. 이는 고작 결말을 보지 못한 드라마에도 적용되어서, 나는 아주 오래도록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를 떠올리곤 했다. 언젠가 여유로워지면, 언젠가 내가
by
최현서 에디터
2022.11.22
오피니언
영화
[Opinion] 그녀는 사랑이다. [영화]
엠마, 감각하여 사랑하다.
수많은 영화의 주인공들은 변화한다. <펀치 드렁크 러브> 주인공은 겁쟁이에서 히어로가 되고, <위플래쉬>의 드러머는 어느새 광기 가득한 드럼을 친다. <결혼이야기>의 두 부부는 서로를 증오하는 듯 했으나, 이별 끝에 좋은 친구가 된다. 루카 구아다이노의 <아이 엠 러브> 주인공 ‘엠마’는 겨울에서 여름으로, 계절이 바뀌듯 변화한다. 만물이 숨을 죽인 겨울에
by
김유빈 에디터
2022.11.13
오피니언
영화
[오피니언] ‘다음에 못해도 괜찮아’ [영화]
영화 <주디> 실제 주인공의 성공과 실패
영화 <주디>의 모티프가 된 인물 주디 갈란드는 2살 때부터 무대에 오르기 시작해 어머니의 주도로 청소년기부터 할리우드에서 영화배우로 활동했다. 노래를 무척 잘했고, <오즈의 마법사>에서 ‘도로시’ 역할을 맡으면서 유명세를 치렀다고 한다. 영화는 그가 인기 절정이던 시기를 지나 40대 중반이던 때를 배경으로 한다. 이따금 회상 장면도 있다. 그때마다 나오
by
홍가흔 에디터
2022.11.12
오피니언
공간
[Opinion] 영감은 종이잡지에서 얻는다 [공간]
우리에게 끊임없는 질문을 던져주는 종이 잡지를 통해 영감을 얻게 된다.
나의 아이디어들은 종이 잡지로부터 나온다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얻고 싶다면 종이 잡지를 찾아보는 편이다. 왜 종이 잡지인 것인가? 읽는다는 것보다는 감상한다는 의미가 더 와닿기 때문이다. 다채로운 이미지를 통해 전시를 관람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고, 다양한 곳에 거주하고 일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다. 또한 종이 잡지의 큰 매력은
by
이지은 에디터
2022.11.12
리뷰
전시
[Review] 하리보를 알아가는 즐거운 생일 파티 - 하리보 골드베렌 100주년 생일 기념전 [전시]
하리보는 아이들을 행복하게 해줍니다. 그리고 어른들도요.
HARIBO TM & © 2022. HARIBO Holding GmbH & Co. KG. All rights reserved 우리가 익히 알고 있던 모습과는 어딘가 다르게 다소 옛스러운 느낌이 드는 사진들. 손바닥보다도 작은 크기의 금색 봉지 안에 조그마한 곰 모양의 젤리들이 알록달록 야무지게 들어 있는 모습은 여전하다. 단단하면서도 쫄깃한 식감이 꽤나
by
민정은 에디터
2022.11.12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도화지에 사랑을 적어 보내는 스트레이 키즈의 ‘CASE 143' [음악]
'스트레이 키즈'스러운 사랑 고백 방법
아이돌 음악이 ‘그들만의 세상’이라고 여겨지던 적이 있다. 모든 사람들이 따라 부를 수 있었던 후크 송 전성기를 지나 어려운 가사가 늘어났고, 곡을 구성하는 노트에 많은 전자음이 쌓이기 시작하면서 아이돌 음악과의 거리는 서서히 멀어졌다. 음악 방송 순위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노래조차도 마음에 닿지 못하게 되자 순위는 팬들의 사랑 지표인 것이지 대중성의 지
by
견유빈 에디터
2022.11.11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트라우마 속에서 살아가는 아이를 본 적 있나요 [드라마/웹툰]
드라마 <나의 아저씨>의 지안, 웹툰 ‘집이 없어’의 해준을 통해 사회 속 상처받은 아이들을 바라보다.
트라우마(trauma)는 ‘외상(外傷)’을 뜻하는 의학 용어로, 심리학에서는 ‘정신적인 외상’을 말한다. 개인에게 신체적·정서적으로 해롭거나 위협이 되는 사건 혹은 일련의 상황으로 인해 부정적 영향이 지속하는 것을 뜻한다. 이러한 부정적 영향이 지속될 때,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Post Traumatic Stress Disorder)가 생긴다
by
주영지 에디터
2022.11.08
리뷰
전시
[Review] 함께 해요 모두 다, 행복해요 하리보 - 하리보 골드베렌 100주년 생일 기념전
아이와 어른 모두를 행복하게 만드는 하리보의 전시
HARIBO TM & © 2022. HARIBO Holding GmbH & Co. KG. All rights reserved HARIBO macht Kinder froh, und Erwachsene ebenso. 직역하면 하리보는 아이들도, 어른들도 똑같이 기쁘게 만든다는 뜻. 하리보의 오리지널 슬로건이자 고등학생일 때 독일어를 공부하면서 알게 된 예문
by
류지수 에디터
2022.11.07
리뷰
전시
[Review] 하리보와 함께라면 어디든 갈 수 있어 - 하리보 골드베렌의 100주년 생일 기념전
당신이 하리보와 사랑에 빠질 수 밖에 없는 이유
HARIBO macht Kinder froh und Erwachsene ebenso! 하리보는 아이들은 즐겁게 해요, 그리고 어른들도요! 하리보 브랜드의 대표 슬로건이라 말할 수 있는 이 문장으로 이번 [하리보 골드베렌 100주년 생일 기념전]을 요약할 수 있을 것 같다. 주말이라 그런지 전시장 근처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대기 번호를 받기 위해 줄까지 길게
by
백소현 에디터
2022.11.06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아이들의 nxde, 오마주와 그 이유 [음악]
nude 라는 선정적으로 여겨지는 단어에 대한 재정의이자, 편견으로 오해받고 섹스심볼로 소비되어 왔던 마릴린 먼로를 비롯한 모든 여성들에 대한 헌사
아이들이 돌아왔다. “누드”라는 타이틀 명과 티저이미지가 올라왔을 때는 정말 깜짝 놀랐다. 맨살의 상반신을 드러내고 있는 5명의 멤버들. 매번 다채로운 컨셉을 선보이며, “I’m not a doll”, “Just me I-DLE”을 외쳤던 아이들이 노골적인 섹시 컨셉이라니? 라고 생각했던 나를 비롯한 대중들은 공개된 ‘누드’ 의 첫 소절에 한 방 얻어맞게
by
김민정 에디터
2022.11.04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나쁜 어른들이라는 말이 불쾌하신가요? [문화 전반]
예, 저는 불쾌했습니다. 하지만 이내 정말 그럴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했어요.
"이게 2학년의 힘이다. 이 나쁜 어른들아" 출근하는 길 지하철에서 들은 말이다. 평소 같으면 고요했을 출근길이 그날따라 시끌벅적했다. 현장 학습을 떠나는 중학교 아이들이 이미 객차의 반을 차지하고 있었고, 아이들은 마치 교실인 양 목소리를 높여 떠들고 있었다. 안 그래도 복잡한 출근길이 아이들로 인해 더욱 혼잡했다. 매일같이 경험하는 지옥철이기에 꽉 차
by
김연경 에디터
2022.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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