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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기고
The Artist
[Inner peace] 아득하게
아득하게 느껴지는 눈앞의 세상
illust by lovehenz 아득하게 느껴지는 눈앞의 세상 잘 헤쳐나갈 수 있을까
by
황현지 에디터
2020.07.22
칼럼/에세이
에세이
[안녕, 눈사람] 긴 밤의 끝, 내일은 반드시 온다.
지금 해가 뜨지 않는다고 내일이 오지 않는 것은 아니다.
안녕, 나의 우울 처음 나의 우울을 마주한 건 중학교 3학년, 약 7년 전이었다. 아팠던 건 그 전부터였던 것 같다. 나는 웃는 게 어색했고, 즐거운 게 힘들었다. 세상은 너무 두려운데 사람들은 내게 희망을 강요했다. 무사할 수 없는 것 투성이였다. 학업도 인간관계도 지쳤고, 더는 나빠질 게 없다고 믿었다. 그래서 오히려 괜찮았다. 모든 건 원래 그랬으니
by
최은희 에디터
2020.07.21
문화소식
공연
(08.16) 라메르에릴 제15회 정기연주회 [클래식,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광복과 독도 이야기
라메르에릴 제15회 정기연주회 - 제75주년 광복절 특별음악회 - 광복과 독도 이야기 <기획 노트> 동해와 독도를 K-클래식과 미술, 시, 영상 등으로 전 세계에 널리 알려온 사단법인 라메르에릴(La Mer et L'Île : 바다와 섬; 이사장 이함준 전 국립외교원장)이 오는 8월 16일(일) 오후 5시에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제15회 정기연주회/제75
by
박형주 에디터
2020.07.20
작품기고
The Artist
[거북이의 손그림] 낮잠
몸을 감싼 누에고치처럼
illust by loa 잎사귀 여러 장을 이불 삼아 몸을 돌돌 말고 따뜻한 빛 아래에서 잠시 쉬어가는 시간, 달콤한 휴식을 취하는 일상.
by
윤수현 에디터
2020.07.20
칼럼/에세이
에세이
[글짝사랑 연대기] 6장 : 하나의 소설이 완성되기까지
한 소설이 완성되기까지의 과정
「글짝사랑 연대기」 프롤로그를 올린 날짜가 4월이었으니, 이 에세이를 연재한 지 석 달이 다 되어간다. 이제 다음 파트에서는 이 시리즈의 마지막 장인 ‘에필로그’가 올라올 예정이다. 에필로그를 올리기 전에, 6장에서는 어떤 주제에 대해 써야 할지 고민을 많이 했다. 고민 끝에, 나는 본 장의 마무리로는 ‘이 주제’를 쓰는 게 맞다는 생각을 했다. 바로,
by
박해윤 에디터
2020.07.19
칼럼/에세이
칼럼
[인터미션] #6. 잭이 꿈꾸던 사랑의 지상낙원 - 뮤지컬 '해적'
해적의 사랑은 신들의 거짓말 같은 사랑
이 공간을 비워둔 지 장장 9개월이 지나버렸다. 무엇을 써야 하나, 어떻게 써야 하나를 고민하다가 흘려보낸 시간이 벌써 아홉 달이라니, 사실 쥐도 새도 모르게 섹션이 사라져있으면 어떡하나 걱정하기도 했다. 무언가를 오래 좋아하는 것은 쉽다. 하지만 오래, 같은 농도로 좋아하기는 어렵다. ‘덕생’에도 ‘현생’에도 굴곡은 있기 마련이라 절정과 하강을 수없이
by
정지은 에디터
2020.07.17
칼럼/에세이
칼럼
[TAROTEA] THE MOON 18: 개와 늑대의 시간, 분열된 마음
잔이 차면 넘치듯, 달도 차면 기운다
얼마 전 샤워를 하면서 샤워실 한구석에 박혀 있는 못을 하나 발견했다. 박혀있는 못은 몸을 이리저리 움직일 때마다 그 각도에 따라 여러 가지 형태로 보인다. 시력이 나쁜 나는 안경을 벗은 순간 그것이 하나의 형태라기보다는 뿌옇고 검은 이미지로 보였다. 그래서 당시에 못은 수평을 왔다갔다하는 벌레 같이 보였다. 나 역시 이 감정에 대해 정확한 표현을 할 수
by
손진주 에디터
2020.07.17
작품기고
[파도의 진주] 권태로움
관계에서 느끼는 권태로움.
[ Illusted by 파도 ] 관계를 지속하다 보면 그 관계에서 권태로움을 느낄 때가 있다. 전과 같이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며 모든 것이 같음에도, 어느새 권태로움과 지루함, 지겨움이 가득할 때. 관계의 권태를 느낌과 동시에 슬픔이 밀려온다. 사람과의 관계에선 많은 감정과 느낌을 느낄 수 있다. 관계에서 느낄 수 있는 분노나 슬픔보다 권태로움이 가장
by
최은정 에디터
2020.07.17
작품기고
The Artist
[몸의 언어] 좋은 이별
나 없는 네가 망가지고 부서져서 숨 쉬는 것조차 고통이었으면
COPYRIGHTⓒ 2019 BY 나른 NAREUN. ALL RIGHTS RESERVED. 헤어지던 날, 우리를 더 이상 우리라 부를 수 없게 되던 그날, 너와 나는 서로에게 잘 지내라 얘기했어. 글쎄, 왠지 마지막 막은 그거여야 할 것 같았거든. 실은 이렇게 말하고 싶었어. [ 네가 죽을 듯이 아팠으면 해. 미칠 듯이 힘들었으면 해. 나 없는 네가 망가
by
장의신 에디터
2020.07.14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나의 이름에게
이름을 읊조려 보았다. 아무렴 상관이 없었다.
생각하지도 못한 곳에서 내 이름을 들었을 때, 놀라면서도 주위를 둘러본다. 일종의 본능과도 같다. 본능에 합치되어 버릴 정도로 수없이 많이 들어서 몸 어딘가 새겨져 있을 것 같은 단어, 나의 이름이다. 참 재미있다. 나를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 곳에서도 비슷한 발음의 소리가 흘러나오면, 누구도 아닐 걸 알면서도 고개를 바삐 놀린다. 낯선 곳에서 불리는
by
박나현 에디터
2020.07.14
작품기고
The Artist
[에이밀기] 바다에서의 독서
나는 바다에서 책을 읽는 나를 보았다.
나는 어릴 때부터 자주 공상을 하곤 했다. 이를테면 '수업 시간에 전쟁이 나면 어떡하지?'라거나 '내가 우주에 갈 수 있으면 뭐부터 하지?' 같은 말도 안되는 망상. 나는 이런 생각들을 그저 흘려보내지 않고 내 주머니 속에 넣어놓고는 했다. 심심할 때마다 꺼내 읽어보려는 심상이었다. 오늘도 무료하던 찰나, 나는 그 주머니를 뒤적여 생각을 하나 꺼내 읽어
by
박예림 에디터
2020.07.13
사람
ART in Story
[인디View] 지금 이 순간 모두가 행복하길, 윤닭의 음악 Part 2
오브로젝트의 음악과 앞으로의 윤닭의 음악
오브로젝트의 음악과 앞으로의 윤닭의 음악 글 - 작곡가 오상훈(Dike) 지난 Part 1에 이어 윤닭의 이야기를 이어갑니다. 오브로젝트의 [Feel So Good] MV Q. 배우 이현우님과 함께 두 곡을 작업했었어요. [거짓말이잖아]와 [Feel So Good]은 아직도 사랑받는 오브로젝트의 곡이에요. 어떤 계기로 이현우님과 작업을 하게 됐는지 궁금해
by
박형주 에디터
2020.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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