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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도서
[Review] 새로운 취미 하나 들여볼까? - 30일 밤의 뮤지컬 [도서]
뮤지컬..좋아하는 사람 많던데 왜 좋아하는 거지? 뭐가 좋은 거지? 궁금한 사람들을 위한 책
나에게 뮤지컬이란 한 마디로 '가깝지만 먼 예술'이다. 뉴스, 예능, SNS 등 일상에서 자주 접해왔지만 막상 직접 뮤지컬 무대를 본 경험은 다섯 손가락 안에 든다. 그마저도 소극장에서 운영하는 뮤지컬이 절반을 차지해 규모가 큰 뮤지컬은 초등학교 때 봤던 명성황후가 유일하다. 너무 어렸을 때 봤던 터라 내용은 전혀 기억이 나지 않고(심지어 집중력 부족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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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형 에디터
2025.09.18
리뷰
PRESS
[PRESS] 고독과 상실을 시로 승화하다, 엘리자베스 비숍 - 우리는 내륙으로 질주한다
모두가 연결되기에 더욱 외로운 현대사회에서 그가 말하는 고독과 개인의 재구성은 오히려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다. 스스로 자신의 바운더리를 규정하며 찾아가는 그 삶은 불타는 용기에 가까워 현재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여전히 유효한 위로이자 공감이 된다.
상실의 무게를 시로 승화시킨 시인 엘리자베스 비숍. 그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시 전집이 출간되었다. 미국 현대시의 대표적인 작가로 퓰리쳐상, 전미도서상, 전미도서비평가 협회상 등을 수상한 그의 글은 자신의 인생을 관통하는 고독과 상실의 무게만큼이나 깊고 구체적이다. 이번 신간은 출간된 시집 북과 남, 어느 차가운 봄, 여행의 질문들, 지리 Ⅲ 4권
by
노현정 에디터
2025.09.17
리뷰
PRESS
[PRESS] 멀면서도 가까운 나라 '이란', 주한이란대사관 문화초청행사
이란의 다양한 문화유산 그리고 "IRANIAN FILM FESTIVAL"
지난 9월 9일 열린 주한이란이슬람대사관 문화초청행사에서는 유네스코에 등재된 이란의 문화유산을 중심으로 이란의 다양한 문화유산 소개 및 리셉션이 진행되었다. 1. 도시 문화유산: 파사르가대(Pasargadae)와 페르세폴리스(Persepolis) 이란의 대표적인 도시 문화유산으로는 파사르가대(Pasargadae)와 페르세폴리스(Persepolis)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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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빈 에디터
2025.09.17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그 날의 아름다운, 스물다섯 스물하나 [드라마/예능]
청춘을 원하시나요? 그럼 들어와 보세요
당신의 첫사랑 이름은? 나희도 2021년, 많은 사람들의 심금을 울렸던 드라마 장면일 것이다. 이때 나의 나이는 고등학교 2학년, 드라마에서는 고2가 이해하기엔 너무 어려운 어른들의 사랑을 다루고 있었다. 그때 당시에는 그저 나의 연애세포를 살려줄 로맨스 드라마로 시청했던 것 같다. 하지만 지금까지도 여운이 가장 강한 드라마를 꼽으라면 단연코 <스물다섯
by
이연지 에디터
2025.09.17
리뷰
PRESS
[PRESS] 절망 끝에서 피어난 선율 - 뮤지컬 라흐마니노프 [공연]
천재 작곡가 라흐마니노프는 첫 교향곡의 실패로 깊은 슬럼프에 빠졌지만 정신의학자 니콜라이 달과의 만남을 통해 다시 창작의 불씨를 되살리며 피아노 협주곡 제2번을 완성했다. 실패와 상처, 그리고 다시 피어난 음악을 노래하는 뮤지컬 <라흐마니노프>는 9월 20일부터 12월 14일까지 공연된다.
러시아가 배출한 낭만주의 작곡가 중 한 사람, 세르게이 바실리예비치 라흐마니노프(1873-1943). 그는 뛰어난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 지휘자로서 감정의 울림이 풍부한 선율과 오케스트라 색채, 피아노 테크닉의 정교함으로 오늘날에도 전 세계 음악 애호가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상처와 치유, 그리고 음악 그의 어린 시절은 마치 운명과도 같았다. 라흐마니
by
김서영 에디터
2025.09.17
리뷰
도서
[Review] 익숙하면서도 낯선, 언어와의 교감 - 영혼 없는 작가
<영혼 없는 작가>는 언어가 무엇인지를 다방면에서 생각해 볼 수 있게 하는 책이다
일본 작가 다와다 요코는 일본어와 독일어라는 이중 언어를 사용하여 글을 쓰는 작가이다. 모국어와 외국어 사이를 넘나들며 언어의 세계를 자유롭게 헤엄치는 다와다 요코는 독창적인 시선으로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특히 <영혼 없는 작가>는 그런 작가의 특징과 매력이 잘 나타나는 책이라고 볼 수 있다. 많은 팬들이 다시금 발간을 요청한 사실이 그 매력을 입
by
고지희 에디터
2025.09.16
리뷰
PRESS
[PRESS] 꿈을 꾸는 모두에게 전하는 뜨거운 위로 -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
2025년 9월 16일, 기다림과 꿈의 의미를 돌아보게 만드는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가 돌아온다.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 극장 분장실. 허름한 분장실에선 언더스터디 배우인 ‘에스터’와 ‘밸’이 무대에 오르길 기다린다. 그들은 ‘에스트라공’과 ‘블라디미르’를 연기하는 배우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자신이 그들처럼 무대에 서는 순간을 상상한다. 기다림은 언제 끝날지 모른다. 기약 없는 기다림을 버티기만 하자니,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 놓치게 될 수많
by
이진 에디터
2025.09.13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N잡러 시대, 취미가 직업이 되다 [문화 전반]
취미의 프로화 현상
주말이면 카메라를 들고 나서는 직장인이 사진 전시회를 열고, 퇴근 후 그림을 그리던 회사원이 개인전을 연다. 예전 같으면 '취미'로 치부되었을 활동들이 이제는 당당히 작품으로, 상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디지털 플랫폼의 발달과 개인 미디어의 보편화로 인해 아마추어와 프로페셔널의 경계는 점점 모호해지고 있다. 취미 생활은 더 이상 여가를 즐기는 수준에 그치지
by
주민경 에디터
2025.09.12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글쎄요, 무언가 바뀌었을까요?” [도서/문학]
광호 씨는 그 자체로 변화이며 다름이며 미미(微美; 작은 아름다움)다.
문학청년 윤광호, 얼굴 한 번 본적 없는 사람을 향해 이렇게 간절하게 이름을 불러 보고 싶었던 적이 없었다. 광호 님도 아니고 광호야, 도 아닌 광호 씨. ‘~씨’는 누군가를 높이거나 대접해서 부르는 말로 무언가 슬픔의 감각을 넘어서는 각성을 가져온 듯하다. 결국 소설은 한 인물이 같은 박자를 가지지 않게 만들어야 한다. 소설 속 ‘나’라는 인물과 소설
by
최은파 에디터
2025.09.12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재조명 작업 - 3. 엄마를 'Y님'으로 바라봤더니 낯선 캐릭터가 되었다
엄마를 'Y'라는 낯선 캐릭터로 만들어 보았다
[재조명] 어떤 대상의 의의나 가치를 다시 들추어 살핌 익숙한 대상과 사건들이 다시 새롭게 보이는 중입니다 이 글은 당연함에 가려졌던 그 가치를 재조명한 작업입니다 “세희야!” 얼마 전 아빠가 엄마를 부르는 말에 나까지 대답한 적이 있다. 그건 그냥 날 부르는 이름이었는데. 엄마가 거의 나와 동시에 내 이름에 대답한 걸 들었지만 그러려니 했다. 부모님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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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희 에디터
2025.09.12
리뷰
공연
[Review] 음악을 타고 흐르는 기분 좋은 에너지 - 메가필드 뮤직 페스티벌 2025
MEGA급 에너지와 훈훈하게 마음을 데워주는 음악의 향연, 메가필드뮤직페스티벌 2025.
실내 도심형 뮤직 페스티벌이 있다? '뮤직 페스티벌'이라는 이름을 떠올리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장면은 푸른 잔디밭에 돗자리를 펴고 삼삼오오 모여 햇살 아래 누워 나른한 기분으로 음악을 즐기는 것이다. 지금껏 경험했던 페스티벌이 야외에서 진행됐기 때문일 수도 있고,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음악을 즐기기 위해선 아무래도 큰 공터가 필요한데 많은 인원을 수용할
by
강윤화 에디터
2025.09.12
리뷰
도서
[Review] 흐를 때(流) 더 커지는 세계 - 영혼 없는 작가 [도서]
'있다(有)'가 아닌 '흐르다(流)'로 존재하다
시작부터 고백을 하자면 나는 이 책을 온전히 품지 못했다. 꼭꼭 씹어 읽어 보려 했으나 겨우 더듬은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독서를 하며 이렇게 에너지를 많이 쏟았던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다. 흡사 존재도 몰랐던 미지의 땅에 발을 디디게 된 기분이랄까. 낯설어서 잠시 멍했을 뿐, 과정은 유의미했다. 나의 평소 독서 패턴은 산산조각이 났다. 읽으면 읽을수록
by
한세희 에디터
2025.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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