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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Review] '현상 유지'만이 최선이던가요? 연극 '경남 창녕군 길곡면'
현상 유지만이 최선이던가요? 연극 ‘경남 창녕군 길곡면’ 십년이면 강산도 변한다. 변화는 긍정의 의미지 어제보다 더 암울한 미래를 암시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자연히 푸르러지는 강산과 달리, 우리사회는 십 년이란 세월동안 더욱 짙은 어둠의 그늘만 드리웠다. 극단 산수유가 ‘경남 창녕군 길곡면’을 통해서 저출산의 문제를 날카롭게 바라본지 벌써 십 여 해가 지
by
이다선 에디터
2018.01.08
리뷰
공연
[Review] 포기하지 않음으로써 존재하는 소망 '경남 창녕군 길곡면' [공연]
‘소시민의 일상과 불안을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 내가 <경남 창녕군 길곡면>에 대한 소개글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글귀이다. 이 글귀가 기억에 남은 것은 다름 아닌 ‘섬세하게’ 그려냈다는 것이 과연 어떤 방식으로 드러날 것인가에 대한 호기심 때문이었다. 연극이 시작된 이후 10여분이 지나자마자 나는 섬세하다는 표현에 완전히 공감하게 되었다. 첫째로, 이 작
by
정다빈 에디터
2018.01.08
문화소식
공연
(~01.20) 누구의 꽃밭 [연극,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
나를 찌르는 것은 칼이 아니다, 너다. 나를 뚫는 것은 총알이 아니라, 방아쇠를 당긴 너다. 너는 나를 버릴 것인가?
누구의 꽃밭 - 2017 유망예술지원 NEWStage 선정작 - 나를 찌르는 것은 칼이 아니다, 너다. 나를 뚫는 것은 총알이 아니라, 방아쇠를 당긴 너다. 너는 나를 버릴 것인가? <시놉시스> 전쟁 중인 대한민국. 외딴 곳 어느 집에 한 남자와 그의 마누라와 그의 정부가 꽃밭을 일구며 살아가고 있다. 포탄이 비처럼 쏟아지던 밤, 누군가 이 집을 찾아들고,
by
ARTINSIGHT 에디터
2018.01.06
리뷰
공연
[Review] 그런데도 여전히 삶은 계속된다. 경남 창녕군 길곡면
이 불안한 세상에서도 아이를 낳을 수 있나요?
[Review] 그런데도 여전히 삶은 계속된다. 경남 창녕군 길곡면 1. 빈곤이 문화가 된 젊은 세대에 보내는 작은 메시지 좋은 제도가 행복한 삶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반대로 나쁜 제도가 불행을 낳는다는 말을 들은 적 있다. 휴먼 서비스를 공부한 필자는 '나쁜 제도'가 가져다주는 고통에 익숙하다. 필자와 같은 전공생이 아니더라도 지금 청년들에게 '빈곤
by
손진주 에디터
2018.01.05
오피니언
공연
[Opinion] 꽃으로 피어난 그녀의 삶 < 뮤지컬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 [공연예술]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은, 역시 같은 소설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로 더 널리 알려져 있다. 비극적 이야기와는 어울리지 않아 보이는 화려한 색감과 통통 튀는 노래가 인상적인 영화를 감명 깊게 보았던 지라, 처음이 이야기가 뮤지컬로 만들어진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과연 이걸 어떻게 뮤지컬로 만들려고 하는 걸까?”하는
by
한지수 에디터
2017.12.31
리뷰
공연
[Preview] 그 누구의 이야기도 아닌, 지금 우리의 이야기 연극 ‘경남 창녕군 길곡면’
여러 문제가 동시 다발적으로 일어남에 따라 건강한 사회는 자연스레 병들게 된다. 때때로 여러 문제는 하나의 원인으로 귀결 될 수도 있다. 건강한 뿌리에서 건강한 가지가 자연히 자라나듯, 사회 또한 선순환 구조로 흘러가야 밝은 미래와 다양한 가능성을 마주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정작 오늘날 우리 사회를 보며 건강한 사회라 지칭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by
이다선 에디터
2017.12.18
문화소식
공연
(~01.21) 경남 창녕군 길곡면 [연극, 동숭아트센터 꼭두소극장]
소시민의 일상과 불안을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
경남 창녕군 길곡면 - 극단 산수유 제11회 정기공연 - 소시민의 일상과 불안을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 <시놉시스> 부부인 종철과 선미는 밤에 TV를 보면서, 또는 함께 식사하면서 잡담을 즐기고 휴일을 즐기는 평범하고 소박한 가정을 이루고 있다. 지적인 것도, 부유한 것도 아닌 이들은 같은 직장에서 각각 배달 운전수와 판매 직원으로 일한다. 그러던 어느 날
by
ARTINSIGHT 에디터
2017.12.11
문화소식
공연
(12.22) 임지영의 로맨틱 크리스마스 [클래식, 티엘아이 아트센터]
2015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우승자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의, 20대의 순수함으로 표현하는 사랑의 기쁨과 슬픔
임지영의 로맨틱 크리스마스 - 2017 티엘아이 아트센터 아티스트 시리즈 V - 2015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우승자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의 20대의 순수함으로 표현하는 사랑의 기쁨과 슬픔 <기획노트>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의 2017년 마지막 무대 2015년 해외유학경험이 없는 임지영은 세계 최고권위의 콩쿠르인 퀸엘리자베스 국제콩쿠르에서 1위에 오르면서
by
ARTINSIGHT 에디터
2017.11.22
리뷰
공연
[REVIEW] 예술에 언어 입히기, 연극 비평가
문학, 특히 언어와 예술의 상관관계에 대해 이야기했던 내가 가장사랑하는 철학가 발터 벤야민은 이렇게 말했다. 조형예술의 언어, 시문학의 언어처럼 예술형식도 모두 언어로 파악되어야 한다고. 인간은 비감각적 유사성의 매체인 언어와 문자를 통해 세계를 인식하고, 그런 한 인간의 정신적인 본질은 언어로부터 영향을 받는다고. 언어가 인간의 근본적인 토대로 작용한다고
by
박유민 에디터
2017.11.21
문화소식
전시
[백남준아트센터] 《당신이 시작하라》 '아티스트 토크'에 초대합니다. 11/23, 3 pm
모시는 글 백남준아트센터에서 2016년 백남준아트센터 국제예술상 수상 작가 블라스트 씨어리의 개인전 《당신이 시작하라》를 개최합니다. 제5회를 맞이한 백남준아트센터 국제예술상은 끊임없는 실험과 혁신적인 작품으로 예술의 새로운 지평을 연 예술가를 지원하여 백남준의 예술정신을 확장시켜 왔습니다. 수상자인 블라스트 씨어리는 기술의 사회정치적 맥락과 상호작용성에
by
백남준아트센터 에디터
2017.11.21
리뷰
PRESS
[PRESS] 분단을 걸어본 적이 있는가, 워킹 홀리데이 [공연]
“비로소 분단을 걷는 경험이 필요한 때이다.”
Prologue. 글을 쓰기 전 한참을 고민했다. <워킹 홀리데이>가 필자에게 상당히 어려운 공연이었기 때문에-어떤 말로 의미를 전달해야 좋을지 어려워, 그들이 실제 걸은 만큼의 무게를 헤아려보고자 신중히 기억을 더듬었다. 워킹 홀리데이란 무슨 의미를 담은 연극인지, 극을 통해 전하려던 것은 무엇인지-많은 은유와 묘사로 얽힌 그들의 이야기가 관객들에게 어
by
차소연 에디터
2017.11.20
리뷰
공연
[Review] 비평가와 극작가의 입장 차이, 연극 '비평가' (2017/11/10~11/19)
< 비평가 > 연극은 비평가인 볼로디아와 극작가인 스카르파가 등장한다. 성공을 거둔 극작가가 비평가를 찾아와 자신의 작품에 대한 평가를 묻는 것으로 시작한다.
처음에 동숭아트센터 동숭소극장이 어디인지 잘 몰라서 헤맸는데 알고보니, 5층에 위치하고 있었다. 이 작품, <비평가> 연극은 비평가인 볼로디아와 극작가인 스카르파가 등장한다. 성공을 거둔 극작가가 비평가를 찾아와 자신의 작품에 대한 평가를 묻는 것으로 시작한다. 비평가는 냉정한 자신의 평가를 유지하려 하고, 작가는 비평가에게서 인정받고자 하면서 둘은 계속
by
김정하 에디터
2017.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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