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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기고
[Dear Diary] 꽃잎
벚나무를 보며 떠올린 감성적인 시. 꽃잎-나태주
활짝 핀 꽃나무 아래서 우리는 만나서 웃었다 눈이 꽃잎이었고 이마가 꽃잎이었고 입술이 꽃잎이였다 우리는 술을 마셨다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사진을 찍고 그 날 그렇게 우리는 헤어졌다 돌아와 사진을 빼보니 꽃잎만 찍혀있었다 꽃잎 - 나태주 활짝 핀 벚나무를 맑은 봄 하늘을 도화지 삼아 담아보았어요 온 세상을 분홍빛으로 물들었다가, 얼마안가 떨어지는 벚꽃잎,
by
신혜리 에디터
2017.04.15
작품기고
The Artist
[감정의 순간] 싫은 날
어떤 말도 듣고 싶지 않고 아무 것도 보고 싶지 않은 세상의 모든 것이 싫은 날
COPYRIGHTⓒ 2017 BY 나른 NAREUN. ALL RIGHTS RESERVED. '아무도 나를 건드리지 마.' '나를 가만히 내버려 둬.' 그날은, 마음에 힘이 남아 있지 않았다. 깊은 우울과 무기력함이 나를 감쌌다. 동굴 속에 들어가 숨고 싶었다. 지금 이 상태가 좋다고 생각하지 않았지만 나쁘다고 생각하지도 않았다. 그냥 이대로 있고 싶었다.
by
장의신 에디터
2017.04.14
칼럼/에세이
에세이
[우.사.인] 시즌 3 EP. 09 안녕하신가영 '단편집' 공연 리뷰
지난 4월 9일에 있었던 안부형 뮤지션 안녕하신가영의 단편집 콘서트, 그 마지막 공연에 관한 글들입니다. 안녕하신가영의 음악이 궁금하신다면, 그녀의 공연이 궁금하시다면. 나연과 인수가 리뷰합니다.
[우.사.인] 시즌 3 EP. 09 안녕하신가영 '단편집' 공연 리뷰 (하나의 공연 둘의 시선) 다정한 목소리, 섬세한 노랫말, 그리고 좋은 음악으로. 안녕하세요, 우.사.인.과 아트인사이트를 찾아주신 독자 여러분. 오늘도 반갑습니다. 다들 안녕하신가영? 오늘 저희가 보내드릴 리뷰는 지난 4월 9일에 있었던 안부형 뮤지션 안녕하신가영의 단편집 콘서트, 그
by
김나연 에디터
2017.04.11
작품기고
밤의 이야기 7 - '사라지지 말아요'
사리지지 않을 수 있을까요.
무엇이 그댈 아프게 하고 무엇이 그댈 괴롭게 해서 아름다운 마음이 캄캄한 어둠이 되어 앞을 가리게 해. <디어클라우드, 사라지지 말아요> 나에게 4월 첫 주는 굉장이 힘든 주였다. 컴퓨터 화면만 보면 토가 나오려고 했고 머리가 아파서 일주일에 두통약 두 통을 먹어야 했을 정도였으니까. 하지만 나는 아프다라는 감정만을 느낄 뿐 어느 원인도, 무엇이 나를 이
by
김유나 에디터
2017.04.10
작품기고
The Artist
[감정의 순간] 상실할 용기
우리에겐 상실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한 것일지도 모른다.
COPYRIGHTⓒ 2017 BY 나른 NAREUN. ALL RIGHTS RESERVED. 초등학교 저학년 시절 키우던 병아리가 얼마 지나지 않아 죽었을 때, 조그만 생명이 안타깝고 불쌍했고, 짧은 시간이나마 주었던 마음 때문이었는지 혼자 방에 들어가 병아리를 손에 놓고 엉엉 울었었다. 그 이후로도 많은 것을 잃어왔는데 그 때마다 어찌나 괴롭던지. 상실은
by
장의신 에디터
2017.04.09
문화소식
관광&축제
(~4.15) 2017 빗물축제 기획단 '비엔나' [문화소식, 관광&축제]
2017 RAIN FESTIVAL 빗물축제 서울시 물순환 시민문화제(빗물축제) 시민기획단 비엔나(비&나) 모집 물순환 시민문화제(빗물축제)란, 비에 대한 상상력을 극대화시키고 순환하는 물의 소중함을 깨닫자는 취지로 진행하는 도심형 복합 페스티벌입니다. <비엔나 및 빗물축제 소개> ■ 축제 개요 축 제 명 : 2017 빗물축제 (물순환 시민문화제) 주 최 :
by
위나경 에디터
2017.04.07
문화소식
공연
(~04.16) 연극 '나를 만나기 전 그녀는' [여행자 극장]
2017 여행자극장 프로젝트-봄봄 '나를 만나기 전 그녀는' [~04.16,여행자극장]
[연극] 나를 만나기 전 그녀는 2017 여행자 극장 프로젝트 2017.03.24-4.2 오딧세우스 2017.04.07-4.16 나를 만나기 전 그녀는 2017.04.21-4.30 죽도록 사랑하는 너 공연 소개 극단 여행자 창작 릴레이 시리즈! 여행자극장 프로젝트-봄봄 여행자극장 프로젝트의 새로운 이름, <여행자극장 프로젝트 - 봄봄>은 그 동안 극단 여행
by
이다선 에디터
2017.04.05
작품기고
[그대 삶의 쉼표] 떠나는 마음
가끔 어딘가로 떠나고 싶은 마음이 든다. 나에게 주어진 일이나 걱정들 다 버리고. 작은 구멍사이를 통해 나는 바란다. 나의 몸을 실을 수 있는 열차가 들어오기를. 저 멀리서 나의 소망을 담은 열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나를 둘러싸고 있는 생각들을 내려놓으며 떠날 준비를 해야겠다.
by
곽미란 에디터
2017.04.04
작품기고
밤의 이야기 6 - '잊어야 할 일은 잊어요'
잊어야 할 일들.
잊어야 할 일은 잊어요 아직까지 잠들지 못했나요? 요즘들어 잊고 싶은 일들이 많아진다. 정말로 잊을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이 얘기를 지인한테 했더니 잊어야 할 일은 없는 거라고 했었다. 과연 그게 맞는걸까? 정말로 이 세상에 잊어야 하는 일이라는 건 존재하지 않는 것일까. 나는 잊고 싶은 일들이 너무나도 많은데, 나를 갉아먹는 일이라면 잊어도 될 만
by
김유나 에디터
2017.04.03
문화소식
영화
(04.05) '나, 무의 시간' with 정다희 [애니살롱]
애니살롱전 4월 <나, 무의 시간 with 정다희> [04.05,애니살롱]
[문화소식] '나, 무의 시간' with 정다희 애니살롱전 4월 <나,무의 시간> 전시, 상영 후 오픈 토크 ◆ 초대의 말 한국독립애니메이션의 정기 전시 및 상영회 애니살롱전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이 날은 정다희 감독의 <나, 무의 시간> 전시가 오픈하는 날이며 7시에는 정다희 감독의 애니메이션 <나무의 시간>,<의자위의 남자>, <천 개의 불상>, <빈
by
이다선 에디터
2017.04.03
작품기고
The Artist
[감정의 순간] 새벽 두시가 내는 소리
새벽 두시가 내는 소리를 들어봤나요?
COPYRIGHTⓒ 2017 BY 나른 NAREUN. ALL RIGHTS RESERVED. 새벽 두시가 내는 소리를 들어봤나요? 밤도 아니고, 새벽도 아닌 오묘한 시간. 모두가 잠든 줄만 알았는데 속닥속닥 들려오는 소리들. 어두운 방에서 눈을 감고 그 소리를 듣자면 여기가 방인지, 밖인지 잘 모르겠어요. 아마 새벽 두시가 만들어준 공간 같아요. 지나가는 자
by
장의신 에디터
2017.03.31
작품기고
[Moonlight] Love letter
당신과 나의 이야기를 시작할 나의 고백
고백 이기적일지도 모릅니다 솟구쳐오르는 벅차오르는 이 마음을 전하고 싶은 내가 이미 이미 당신을 좋아하고 있어요 이미 당신을 사랑하고 있어요 아미 당신은 이런 나를 눈치 챘겠지요 이미 당신도 날 좋아하는 것 같아요 이미 이런 추측은 필요없어요 내가 중요시 하는 것은 당신의 말을 듣는 것이에요 당신의 입으로 나오는 말 나에게는 오로지 그것만이 중요해요 난
by
김혜라 에디터
2017.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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