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16) 연극 '나를 만나기 전 그녀는' [여행자 극장]
글 입력 2017.04.05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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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나를 만나기 전 그녀는2017 여행자 극장 프로젝트2017.03.24-4.2 오딧세우스2017.04.07-4.16 나를 만나기 전 그녀는2017.04.21-4.30 죽도록 사랑하는 너공연 소개
극단 여행자 창작 릴레이 시리즈!여행자극장 프로젝트-봄봄여행자극장 프로젝트의 새로운 이름, <여행자극장 프로젝트 - 봄봄>은 그 동안 극단 여행자가 '청춘 여행자', '여행자 극장' 시리즈에서 보여주었던 단막극이 아닌 장막 신작 3편을 연이어 선보이는 페스티벌 형태의 프로젝트입니다. 각 예술가와 작품 간의 교류를 확장시키고 창작 과정을 후원하는 본 프로젝트는 앞으로 계절을 바꿔가며 꾸준히 관객을 만날 예정입니다.나를 만나기 전 그녀는
<나를 만나기 전 그녀는>은질투에 관한 연극입니다.질투는 어디에서 발생하며,왜 발생하며,또 어디로 사라지는가.모든 부분에서 이성적이었던 두뇌는왜 자신을 이해하지 못하고스스로를 파괴적인 감정에 몰아 넣을까.사실 이 연극의 제목은작품 속의 소설가가 집필하고 있는어떤 소설의 제목입니다.관객은 작가와 작품을 동시에파괴하는 것입니다.연극이 점점 진행될수록 작가는자신이 만들어낸 작품에 지배당합니다.마치, 내가 만들어 낸 감정이종내에는 나를 지배하는 것처럼마치, 질투처럼 그는 작품 속으로 함몰되고야 맙니다.질투에 의해 누군가를 죽고 죽이지만,이 연극은 단순한 치정극이 아닙니다.물론 사랑 이야기도 아닙니다.이 극에서 중요한 것은 치정도, 순정도 아닙니다.다만, 중요한 것은인간은 누구나 그럴 수 있다는 것 입니다.소설 속의 인물도, 연극 속의 인물도, 연극 밖의 당신도.극단 여행자
언제나 새로운 탐험을 향해,모험을 감행하는 극단 여행자극단 여행자는 1997년에 결성하여 <한여름 밤의 꿈>을 비롯하여, <환><미실>등에서 신체가 만들어내는 이미지와 동양적인 정서의 음악, 의상, 무대 미술이 유기적으로 결합한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한국적인 미를 기본으로 한 극단 여행자만의 작품 스타일은 국내 및 해외에서 더욱 작품성과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국내외의 다양한 페스티벌에 참가하여 2013년 제 15회 카이로 국제실험연극제 대상, 2006년 제 10회 폴란드 그단스크 국제 셰익스피어 페스티벌 대상 및 관객상을 수상하며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2006년에 한국 최초로 영국 바비칸 센터 초청 공연으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주목할 만한 성과를 올렸습니다. 특히 2009년에는 <페르귄트>를 무대에 올려 대한민국 연극대상 대상, 무대예술상을 수상하며 한국연극계의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2012년에는 셰익스피어 페스티벌에 초청되어 셰익스피어의 심장이라고 불리는 런던 글로브 극장에서 한국 최초로 무대에 오르며 호평을 받았습니다.동양 연극 정통과 세계 무대를 향한 보편적 연극 언어를 추구하며, 대사 중심의 연극을 벗어나 배우들의 신체와 몸으로 만드는 이미지와 감각적인 미장센들로 고유한 작품 세계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동시에 관객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찾으며 축제성이 강한 작품들로 연극의 본질을 탐구, 도전하는 실험정신이 강한 극단입니다.여행자 극장
2016년 9월 개관한 여행자극장은 대학로를 탈피하여 특정 공간에 구애 받지 않는 독립적 작품 운용이 가능하고, 이를 통해 연극의 순수한 작업 방식과 실험 정신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대안공간'입니다. 한성대입구역 인근의 연습실을 개보수하여 스튜디오 형식의 극장으로 새로이 개관한 여행자 극장은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복합 다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그장으로, 모든 예술인들에게 열려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것입니다. 또한 극단 여행자의 배우를 중심으로 젊은 연출, 작가와의 작업을 진행하며 새로운 작품을 끊임없이 발굴하고자 합니다.공연 정보
기간 2017.04.07~2017.04.16장소 여행자 극장시간 평일 저녁 8시, 주말 오후 4시 (휴무 없음)공연시간 80분관람연령 만 15세 이상티켓 전석 3만원주최/주관 극단 여행자출연 박선희, 김지연, 박현지문의 070-7918-9077예매 바로가기상세 정보[이다선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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