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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문학
[Opinion] 앞이 보이지 않는 이들이 미술을 대하는 방법 [도서]
똑같이 보고, 그린다. 어쩌면 더욱 자유롭게.
미술관이라는 장소가 무섭게 느껴질 때가 있다. 아마 미술관을 들르는 적지 않은 사람들이 느껴봤을 감정이라고 생각한다. 조금의 더움과 추움마저 느껴지지 않는 적절한 냉난방과 소름 끼치도록 정확하게 건축된 벽면, 숨쉬기도 조심스러울 정도로 조용한 분위기, 한 치도 벗어나면 안 될 것 같이 짜인 동선….이렇게 완벽하게 설계된 미술관에 사람들은 왜 ‘진입장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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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정 에디터
2019.08.11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시를 잊은 그대에게 [문화 전반]
내가 시를 읽는 방법
0. 시를 읽은지 얼마나 되었을까. 대학 1학년 1학기 때 시에 대한 관심이 뚝 떨어진 이후로 시를 제대로 읽어 본적이 언제인가 싶다. 이렇게 시를 잊은 나날을 보내고 있던 와중이었다. 얼마 전 컴퓨터를 뒤지다가 고등학교 때 작성했던 글들을 우연히 다시 보게 되었다. 고등학교 때 시를 좋아하던 친구들과 서로의 시를 나누고 그에 대한 평을 써주던 시절의 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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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에디터
2019.08.05
리뷰
전시
[Review] 초현실을 현실로 끌어오는 방법 '에릭요한슨 사진전' [전시]
에릭 요한슨 사진展:Impossible is Possible
▲에릭 요한슨 (Erik Johansson) [1985. 04. 01, 스웨덴 출생] 에릭 요한슨은 스웨덴을 대표하는 사진작가로서 초현실주의 사진작가 중에서는 가히 가장 정점에 있는 작가이다. 국내에는 아직까지는 잘 알려지지 않은 작가지만 와디즈(Wadiz) 크라우드 펀딩에서 오픈 10분만에 1000%금액을 달성하는 초유의 사태를 만들었다. 1. 셔터, 끝
by
홍비 에디터
2019.08.02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문화예술과 함께 살아가는 방법 [문화 전반]
문화예술관련 제도, 혜택을 살펴보다
해가 갈수록 대중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은 높아져 간다고 느낀다. 실제로, 2018 문화향수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민들의 문화예술행사 관람률이 81.5%에 도달했다고 한다. 8년 전인 2010년 67.2%의 결과와 비교해봤을 때 높은 상승률을 이루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문화예술을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굉장히 기분 좋은 변화이다. 높은 참여율을 이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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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희 에디터
2019.07.31
오피니언
음악
[Opinion] 플레이리스트 들어보셨나요? [음악]
음악 산업에 플레이리스트라는 방법이 들어온 지 시간이 꽤 지났다. 현대의 음악을 추천받는 단위는 플레이리스트로 이루어진다. 즉, 큐레이션의 단위는 '죽기 전 꼭 들어야 할 명반 1000선'이 아닌 '오늘의 감정에 꼭 들어야 할 노래 10곡' 정도가 되었다. 스트리밍의 시대에서는 앨범의 힘은 점점 약화되고 플레이리스트는 더 강해졌다.
CREDIT: k4k7uz 새로운 음악을 듣는 일 리스너가 새로운 음악을 알게 되는 과정은 정말 중요하다. 리스너 입장에서는 아무리 좋아하는 음악이어도 계속 같은 음악을 들을 수 없어 새로운 음악을 알아야 하며, 음악가와 사업가로서도 새로운 노래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야 해서 중요하다.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이 음악 들려주는 일'이라는 말이 있다.
by
김용준 에디터
2019.07.29
리뷰
전시
[Review] 전시회를 즐기는 방법 - 그리스 보물전
유물을 발견한 학자가 추론한 것을 전시회장에서 혼자 유추해본다.
나는 중국의 신화나 일본의 신화보다 그리스로마 신화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있다. 어쩐지 더 친숙하다. 어릴 적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그리스로마 신화’ 만화책 덕분이다. 나뿐만 아니라 현재 2, 30대가 된 사람 중 ‘그리스로마 신화’ 만화책을 안 본 사람은 적을 것이다. 그런 만큼 2, 30대의 대부분이 이 전시회에서 친근하게 받아들일 것이다. 예술의전
by
김혜원 에디터
2019.07.29
리뷰
도서
[Review] 나의 의식에 들어온 세상을 드러내는 방법 - 미스 홍, 그림으로 자기를 찾아가다 [도서]
나를 마주할 수 있는 용기를 찾아서
나다운 게 무엇일까? ‘나만의 책 출판하기’, ‘나만의 컨텐츠 제작하기’, ‘나만의 공간 만들기’ 등등.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을 표현하고 타인에게 보여주고자 하는 욕구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개인 SNS와 유튜브의 발달로 누구나 나의 모습과 나의 컨텐츠를 타인과 쉽게 공유할 수 있다. 그렇지만 그러한 모습을 진정한 ‘나’라고 할 수 있을까? 과연 나다운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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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지 에디터
2019.07.24
리뷰
도서
[Review] '나'로부터 그림을 배워가는 방법 - 미스 홍, 그림으로 자기를 찾아가다
그림을 통한 온전한 나와 만나는 방법을 설명한다.
프롤로그 이 책의 모든 줄거리와 중요한 의미는 맨 첫 장의 프롤로그에 거의 나와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누구나 사회생활을 하면서 고민해봤을 “나”에 대한 고민에서 시작된 여정은 결국 “나답게 살아가는 것” 에 대한 진짜 의미를 찾아가는 것이라는 결과를 '미스 홍'과 저자의 대화방식을 통하여 함께 그림을 그려나가며 해결해 가는 과정을 찬찬히 볼 수 있다
by
정선희 에디터
2019.07.22
리뷰
도서
[Review] 나를 더욱 사랑하기 위한 Fashion people이 되는 따뜻한 방법 [도서]
Stylish함의 기준은 무엇일까? 나는 나를 입는다
퍼스널 스타일리스트가 전하는 자존감을 높이는 스타일링 비법 나는 나를 입는다 “프로필 사진이 너무 예뻐요.” 업무를 하던 중 한 고객이 그녀에게 예쁘다는 칭찬의 메시지를 보내왔다. 그녀는 자신의 프로필 사진을 한번 눌러본 후 다소 의아한 마음으로 고객에게 되물었다. “어떤 부분이 예쁜가요?” 그녀가 생각하기에 예쁘다고 생각한 자신의 모습은 회사 대표일 때
by
이소희 에디터
2019.07.05
리뷰
도서
[Review] 나의 고향이 살아남는 방법 - 지역사회의 책문화 살리기 [도서]
너무 쉬운 것은 빨리 사라지게 되어있어
성인이 되어서도 쭉 서울에 살았던 사람은 모르겠지만, 어린 시절을 지방에서 살아온 사람으로서 서울과 지방의 문화 차이를 매우 크게 느꼈다. 우선, 내 고향에서는 영화관이 딱 한 군데밖에 없다. 어쩌다 두 곳으로 영화관이 늘어나면, 한 달 안에 두 곳 중 한 곳은 망하기 마련이었다. 백화점이 생겼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멀쩡히 ‘시’라는 이름을 달고 있는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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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 에디터
2019.07.02
리뷰
도서
[Review] 남의 일기장을 합법적으로 보는 방법 - 내가 죽으면 장례식에 누가 와줄까
<내가 죽으면 장례식에 누가 와줄까>를 읽고.
어렸을 적 나는 초등학교 일기장 검사가 제일 싫었다. 그 어린 나이에도 선생님이 왜 나의 일기를 보고 감상평을 적어주는지 의문이 들었다. 아주 깊이 담아둔 말까지 터놓고 싶은데 누군가 내 일기를 본다고 생각하니 수치스러워서 단 한자도 쓰기 싫었다. 그래서 어린 내 일기장에는 항상 조그만 자물쇠가 달려있었다. 인간은 모순적이라 그토록 싫어하는 일을 직접 하기
by
장재이 에디터
2019.06.24
리뷰
도서
[Review] 그동안 궁금했던 '고양이 시점'의 이야기, 책 멍청한 인간들과 공존하는 몇 가지 방법
그들은 절대 평범한 생명체가 아님이 분명하다.
1964년 출간된 이래 전 세계적 사랑을 받은 '고양이 책의 고전'이 드디어 한국어로 출간되었다. 이 책은 한마디로 ‘묘’한 책이다. 기묘한 시작과 동시에 읽는 내내 고양이 울음소리 ‘Meow’가 머릿속에 맴도는 책으로, 책을 덮을 때쯤 누구나 애묘가가 되어버리는 마법같은 책이다. 인간들이 읽는 책으로 출간되기 전, 원고의 저자는 '고양이'다. 어릴 적
by
윤소윤 에디터
2019.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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