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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Opinion] 여행 계획이 뒤죽박죽이 된다면 [여행]
시드니에서, 우연을 수용하는 법
여행을 함께하려면 동행과 협의가 이뤄져야 하는 몇 가지가 있다. 간단하게는 식습관부터 지출의 규모라던가 휴양이냐 관광이냐 하는 선택지들. 그중에서도 아마 가장 중요한 것은 계획을 짜는 성향일 것이다. MBTI로 따지자면 J냐 P냐 하는 문제다. 여행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와도 숙소를 예약하지 않는 성향의 사람이 있고, 모든 타임 테이블을 엑셀로 정리하고서야
by
윤희수 에디터
2025.03.02
리뷰
전시
[Review] 동심으로 돌아가 마주한 미피 - 미피와 마법 우체통 [전시]
미피의 70년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 <미피와 마법 우체통>을 다녀오다
동그란 눈과 작은 입으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은 흰색 토끼, 미피! 네덜란드 일러스트 작가 딕 브루너의 손끝에서 탄생한 미피는 올해로 70번째 생일을 맞이했다. 우리의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함께 해온 미피의 일생부터 딕 브루너의 이야기까지, 전부 전시 <미피와 마법 우체통>에서 만나볼 수 있다. 미피의 발자취를 따라 미피의 이야기를 구경하며 느낀 점
by
정민경 에디터
2025.02.28
리뷰
도서
[Review] 일상에서 문화를 탐하다 - 세계 최고의 인재들은 왜 미술관에 갈까?
예술을 비즈니스와 창의적 사고의 도구로 활용하는 방법에 대하여
해당 책은 제목부터 눈길을 끈다. 세계 최고의 인재들은 ‘왜’ 미술관에 갈까. 인재들이 미술관에 방문한다는 정보 전달이 아닌 ‘왜’라는 질문을 통해 예비 독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필자가 해당 책을 택한 이유도 마찬가지다. 예술 경영과 떼려야 뗄 수 없는 필자에게 문화 향유를 향한 질문은 호기심과 함께 예술적 사고가 감상을 넘어 어떻게 비즈니스의 도구가
by
고은솔 에디터
2025.02.27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밀레니엄 맘보, 허우 샤오시엔이 시대를 담아내는 방법 [영화]
새로운 세계를 앞둔 청춘들의 혼란을 녹여낸 허우 샤오시엔의 수작
Y2K. 요즘 다시 유행하는 복고풍 패션을 설명하는 수식어로 자주 사용되는 이 말이 실은 컴퓨터 프로그램이 2000년대를 인식하지 못해 통신이 마비될 거라는 세기말 소문을 뜻하는 용어라는 걸 최근에야 알게 됐다. 2002년에 태어나 연도의 맨 앞자리 숫자가 2로 시작하는 것이 너무나도 당연한 세계에서 살아가는 내게 세기말의 혼란과 새천년의 불안은 여전히
by
윤채원 에디터
2025.02.26
리뷰
도서
[Review] 파랑은 검정보다 강하다. - 블루 베이컨 [도서]
우리가 그림을 받아들이는 방법
우리가 보고 느낀 것을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우리는 자신의 경험을 기반으로 모든 것을 이해하게 된다. 오늘 소개하는 <블루 베이컨>은 작가의 경험을 통한 사유가 돋보이는 책이었다. 사실 나는 프랜시스 베이컨의 그림을, 책을 읽으며 처음으로 접해보았다. 그의 그림은 아름답다거나, 긍정적인 감정이 느껴지기보다 무섭고, 기괴하다는 느낌이 지배적이었다. ["우리는
by
김예원 에디터
2025.02.26
리뷰
도서
[Review] 세계 최고의 미술관에서 배우는 비즈니스 인사이트 - 도서 '세계 최고의 인재들은 왜 미술관에 갈까?'
미술관에서 성공한 리더가 되는 법
세상 최고의 인재들은 지난 주말 어디에 있었을까? 1년 365일, 하루 24시간 바쁜 일상을 보내며 매일같이 시간에 쫓기는 세계 최고의 인재들은 잠시 짬이 생기거나 주말, 휴일이면 일부러라도 바쁜 시간을 쪼개 미술관을 방문해 관람과 사색, 관조와 통찰의 시간을 갖는다. 과연 이들은 미술관에서 무엇을 얻으려고 하는걸까? 바야흐로 근면과 성실만으로는 최고가
by
박주연 에디터
2025.02.25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그림은 지독한 짝사랑 - 배지우 작가 [인터뷰]
내가 궁금한 것은 ‘그럼에도 계속해 나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그런 마음으로 배지우 작가를 만났다.
내가 궁금한 것은 ‘그럼에도 계속해 나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스스로 택한 길을 뚜벅뚜벅 걷는 사람. 이미 종착지에 도착한 사람이 아닌 언제 도착할지 모르는 그곳을 향해 걷고 있는 사람. 그 길 위에서 무엇을 만났는지, 무엇이 기쁘고 무엇이 슬픈지, 왜 계속 걷는지가 궁금하다. 그런 마음으로 배지우 작가를 만났다. 배 작가는 초등학교 때 미술을 시작해
by
김지은 에디터
2025.02.24
리뷰
공연
[Review] 환상과 현실 속 도시에서 펼쳐지는 농도 짙은 블랙 코미디, 연극 구미식 [공연]
연극 ‘구미식’이 보여주는 패러디의 방법론과 동시대성
극단 돌파구의 연극 <구미식>이 2025년 2월 21일부터 3월 2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무대에 오른다. 2024 공연예술 창작산실 ‘올해의 신작’에 선정된 이 공연은 작가 이홍도가 살았던 도시이자 박정희가 탄생했던 구미시에서 유래한 가상의 도시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이 가상의 도시의 모습은 구미공단에서 살았던 작가의 경험이 투영된 한국의 과거와
by
이다연 에디터
2025.02.24
리뷰
도서
[리뷰] 삶을 바꾸는 5가지 초월적인 힘과 도구: 고통을 넘어 성장으로 - 도서 '세상은 고통이다 하지만 당신은 고통보다 강하다'
본 책은 고통을 피해야 할 것이 아니라 성장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저자는 전진의 힘, 사랑의 물결, 자기표현의 힘, 감사하는 마음, 의지력이라는 다섯 가지 초월적인 힘을 제시하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도구로 욕구 뒤집기, 능동적인 사랑, 내면의 권위, 감사의 흐름, 위험 자각을 언급한다. 저자는 심리치료사로서의 경험을 기반으로 실질적인 실천법을 제시하며, 독자가 자신의 고통을 성장의 원동력으로 삼을 수 있도록 돕는다.
도파민이 폭발하는 시대, 사람들은 순간의 쾌락을 좇고, 불쾌감을 유발하는 것은 재빨리 외면하려 한다. 자신이 선호하는 것만 선택적으로 받아들이는 사회 속에서, 고통은 마치 불필요하고 제거해야 할 대상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삶은 고통의 연속’이라는 말처럼, 인간이 살아가는 한 고난은 피할 수 없는 것이며, 성장을 위해서는 이를 직면하고 극복해야 한다. 철
by
김소정 에디터
2025.02.24
오피니언
문화 전반
[오피니언] 갑작스레 도래한 웹 매거진 시대에 '진짜' 매거진을 찾아내는 법 [문화 전반]
난 이 시대를 본격적으로 즐겨보기로 했다! 파도처럼 물밀듯 몰려오는 웹매거진 시대에, 등대 하나를 세웠다. 거친 파도 속에서도 내가 켜둔 등대의 불을 따라 조금 더 수월하게 주위를 둘러보며 항해할 수 있도록.
언제부터 이렇게 된 걸까? 어느 순간 인스타그램 속에는 웹매거진이 판을 친다. 나의 관심사가 아무래도 그쪽이다 보니, 알고리즘이 유독 매거진 쪽으로 발달하여 있을 수도 있겠지만. 하루에도 족히 5개 이상의 새로운 매거진 계정과 마주한다. 사실 이제는 정말 ‘누구든’ 마음만 먹으면 ‘에디터’가 될 수 있는 편집의 시대니까. 이런 현상은 어찌 보면 당연하다.
by
정한나 에디터
2025.02.24
리뷰
도서
[Review] 나의 잠재력을 믿는 시간 - 세상은 고통이다 하지만 당신은 고통보다 강하다
마음을 다스리는 필스터츠의 내면 강화 방법
세상은 고통이다. 하지만 당신은 고통보다 강하다. 담담하고도 묵직한 제목에 나는 홀린 듯 이 책을 읽어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 이 결연한 문장이 내가 고통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이 있다는 것을 증명해줄 것만 같았다. 살면서 즐거운 일만 있을 순 없다. 어쩌면 이겨내고 버텨내야하는 일들이 더 많은 것 같다. 이 버거운 일들에 마냥 무너질 순 없다는 것을
by
고지희 에디터
2025.02.24
리뷰
도서
[Review] 세상을 마주하는 새로운 시선 - 세상은 고통이다 하지만 당신은 고통보다 강하다 [도서]
세상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세상이 그다지 친절하지는 않은 것 같다. 세상이 친절하지 않다는 것은 나뿐만이 아닌 우리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우리는 끝없이 세상에게 조금의 친절함을 바라고, 그 친절함을 바라는 어떠한 순간에 바람이 이루어지지 않음에 무너지는 때도 있었던 것 같다.
세상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세상이 그다지 친절하지는 않은 것 같다. 세상이 친절하지 않다는 것은 나뿐만이 아닌 우리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우리는 끝없이 세상에게 조금의 친절함을 바라고, 그 친절함을 바라는 어떠한 순간에 바람이 이루어지지 않음에 무너지는 때도 있었던 것 같다. 그런 세상을 지금까지 나는 어떻게 살아왔을까 생각을 해본다
by
차윤서 에디터
2025.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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