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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기고
The Artist
[그리고] 조용한 전쟁
바람직하고 효율적인 시대의 개인. 내가 도구를 사용하는 건지, 도구가 나를 착취하는지.
한승민(Han SeungMin) 조용한 전쟁 (A quiet war) 2021 3D model 그림판 3D (Microsoft Paint 3D) Seoul 사람은 본질은 풍경이다. 정신없고, 무질서한 풍경이야말로 온전한 삶과, 주체적인 인간의 본질이다. 원래 삶은 두서없고 뒤죽박죽이다. 흠 없는 시스템과 바람직한 인간이라는 정의는 감옥과도 다름없는 삶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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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민 에디터
2021.10.09
문화소식
공연
[공연]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
첫사랑의 순수함을 잊지 못한 한 여자의 끝없는 외로움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 A Streetcar Named Desire - 첫사랑의 순수함을 잊지 못한 한 여자의 끝없는 외로움 <시놉시스> 블랑쉬는 앨런과의 순수했던 첫사랑, 그 순간을 잊지 못하여 살아간다. 블랑쉬는 낯선 남자의 친절이라 할지라도, 그 친절의 순간을 유지하고자 낯선 남자와의 만남을 이어간다. 이에 사람들은 육체적 욕망에 빠진 여자라고
by
박형주 에디터
2021.10.08
문화초대
[Vol.827] 울림의 탄생
60년을 기다린 소리
울림의 탄생 - 강인한 예술가의 초상 - <문화초대 일자> 울림의 탄생 2021.10.16 토요일, 오후 3시 아트나인 신청 보도자료 <주의 사항> 1. 문화초대에 참여를 원하시는 분은 10월 10일 일요일 오후 2시까지 신청 부탁드립니다. (선정 시 개별 공지드립니다.) 2. [리뷰 1건]의 작성을 부탁드리고자 합니다. 리뷰는 1건 작성 및 블로그 /
by
박형주 에디터
2021.10.08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존재의 이유 - 2
그것이 내가 살아야 할 이유이자 삶의 유일한 목적이니까.
내가 없다, 난 없다, 아무것도 없다. 간단하고도 명쾌한 답을 얻은 나는 거기서 더 나아가 본질적인 것들을 나에게 묻기 시작했다. 그럼 나를 이루고 있는 것들은? 내 주변에 관계하고 있는 것들은? 내 곁에 머물러 있는 사람들은? 내가 느끼는 감정들은? 나의 정신 세계는? 지금 이렇게 하고 있는 생각들은? 살아 숨쉬는 이 육체는? 우선 가장 가까이서 느낄
by
한울 에디터
2021.10.08
문화소식
영화
[영화] 울림의 탄생
60년을 기다린 소리
울림의 탄생 - 강인한 예술가의 초상 - 60년을 기다린 소리 <시놉시스> 소아마비 고아. 한쪽 귀의 청력마저 상실한 그를 품어 준 북 만드는 장인. 이 각박한 세상에서 살아남으려면 북을 만들어야 한다는 스승의 가르침을 새기며 이 악물고 버텨 온 60년. 이제 일흔을 앞둔 임선빈 악기장은 다른 한쪽 귀의 청력마저 잃게 될 거라는 비보를 접하고, 어린 시절
by
박형주 에디터
2021.10.07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스타벅스는 정말로 환경 보호에 앞장서고 있는가?
스타벅스가 내세운 '리유저블' 컵 시스템에 관한 의문점.
환경 보호가 중요해진 요즘, "리유저블 컵"에 관해 들어본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리유저블 컵, re-useable, 말 그대로 다시 쓸 수 있는 컵이다. 일회용 컵과 달리 '다회용'컵인 셈이다. 그러면 텀블러나 보온병이랑 별다를 게 없어 보이는데 왜 새로운 용어를 쓰는지에 의문을 품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모든 것에는 이유가 있듯, 리유저블 컵은 텀블
by
이현지 에디터
2021.10.06
작품기고
The Writer
[이불] 까마귀
스물아홉이나 먹어서 무슨 어린애 같은 짓이냐고 꾸지람 들을 것이 분명했다. 하지만 돌이켜보면 아홉 살 때나 열아홉 때나 지금이나 똑같은 꾸지람을 들어왔다. 그럼 대체 나는 언제 어린애 같을 수 있었던 거지?
레진 몇 조각을 손톱에 얹고 기계로 굳히기를 반복하다 보니, 어느새 손톱이 알록달록하게 가득 채워지고 있었다. 꽤 오랜 시간 탐내던 반짝이는 동심이 손 위로 얹어진 듯했다. 오직 나만의 기준으로 형성된 엉성한 미(美)라는 것도 마음에 들었다. 물론 누군가 세련된 취향의 사람이 본다면 쟤는 왜 유치원 조카가 칠해준 것 같은 손톱을 자랑스레 보이고 다니냐며
by
이강현 에디터
2021.10.05
칼럼/에세이
에세이
[한 문장의 예술가] 불확실함 속 자유를 찾아서
이유진 Youjin Yi
“이유진의 불분명한 그림 속에는 자유로움이 있다.” Backstroke, 2020, acrylic, oil, oil pastel, on canvas, 130 x 170 cm 그의 그림 속 몽환적인 세계는 불확실한 것들로 가득하다. 짙고 푸른 바다 혹은 하늘은 낮인지 밤인지 알 수 없고, 나무처럼 보이는 기둥과 선 사이로 사람 혹은 동물처럼 보이는 덩어리들
by
채현진 에디터
2021.10.04
작품기고
The Artist
[거북이의 손그림] 운동 시간
팅팅툭툭
illust by loa / Copyright 2021. Loa All Rights Reserved. 선선한 가을, 함께하는 즐거운 운동시간
by
윤수현 에디터
2021.10.03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나의 이름
세 개의 이름이 있습니다
르네 마그리트, 복제 불가, 1937, 캔버스에 유채, 로테르담 보이만스 반 뵈닝겐 소장 1. 법적 이름들에 관하여 이름을 바꿨다. 그때 내가 다시 태어났다는 사실은 꽤 많이 살아보고—시간이 제법 흐르고 나서야 깨닫게 되는 일이었다. 나는 이전의 내가 낯설다. 그 전의 나도 나고, 지금의 나도 나인데 어쩐지 다른 이름을 써 붙이고 있는 나는 멀리 있는 존
by
최미교 에디터
2021.10.02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K-POP이 신화가 아닌 역사가 되려면
스포트라이트에 가려진 위계의 그림자를 해부하다
하루라도 음악을 듣지 않는 날이 없는 ‘음악 마니아’인 나는 음악에 관한 모든 콘텐츠를 즐겁게 향유하지만 단 하나, 음악 평론만은 잘 즐기지 못한다. 기분 좋게 들었던 음악이 저평가를 받아 속상했던 경험들 때문이다. 특히, 한 아티스트를 그의 음악적 역량과는 무관한 연예인으로서의 행보로 장문에 걸쳐 무참하게 힐난한 평론을 읽은 기억이 불쾌하게 남아 있다.
by
조현정 에디터
2021.10.01
칼럼/에세이
칼럼
[Sillage를 따라서] 꽃의 여왕, 장미(1)
장미향 이야기
우리가 사는 공간들은 냄새로 가득 차 있다. 때로는 너무 익숙해져서 인식하지 못할 때도 있지만 말이다. 그 냄새들 중 우리가 기분 좋게 인식하는 것들을 향기라고 지칭한다. 갓 따온 과일의 신선한 달콤함, 구워지는 빵의 구수함, 목욕 후 바르는 바디로션의 향긋함 까지 향기는 삶의 곳곳을 떠돌아다닌다. 사람들은 공간을 부유하는 향을 언제 어디서나 즐기고 소유
by
김유라 에디터
2021.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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