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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살아있음, 그 자체로 충분한 인간의 자격
고요히 삶에 대한 오해를 정정하는 드라마, 인간실격
누군가는 지금을 위악의 시대라고 부른다. 위선보다 위악이 낫다며 악하기를 자처하고 타인의 선행에 극도의 거부 반응을 보인다. 기존의 윤리와 질서에 의문을 품고 이에 반발하는 풍토를 불공정한 사회 체계에 대한 반동으로 보는 시각도 있지만, 사실상 이 시대의 위악은 어떤 결심이라기보다 체념에 가까워 보인다. 착하게 살아봤자 자신만 손해 본다는 억울함의 정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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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정 에디터
2021.11.18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취향의 순간 - 퇴근하면 뭐 하세요?
내가 좋아하는게 무엇인지 안다는 것은 나에 대해서 잘 안다는 것이다. 나와 나를 둘러싼 세상을 이해한다는 뜻이고, 내가 원하는 것으로 나의 세계를 구성할 수 있다는 뜻이다. 우리는 우리가 되고 싶은 모습이 될 권리와 의무가 있다. 어떤 방식의 것을 선택하는 삶을 살고 싶다면, 그렇게 살아도 괜찮다는 뜻이다
조르바가 두목에게 이렇게 말했다. “두목, 당신이 밥을 먹고 무엇을 하는지 말해주십시오. 그럼 당신이 누구인지 말해줄게요” 취향의 순간 요즘은 취향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한다. 팀원으로부터 퇴근 후에 뭘 하는지 질문을 받았다. 잠시 머릿속이 멍해졌다. 어제 퇴근하고 뭐했더라? 오늘은 뭘 하기로 했었지. 그는 요즘 삶이 별로 즐겁지 않다고 했다. 퇴근하면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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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규 에디터
2021.11.16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혐오에는 성역이 없다 - 혐오의 시대 #3
아이들마저 미움의 대상이 된 지금, 혐오에는 성역이 없다.
벌써 11월이다. 이렇게 또 1년이 지나고 있다. 다사다난했던 해의 끝물에 접어들면 지나간 시간들을 복기해 보곤 한다. 제일 먼저 떠올랐던 것들 중 하나는 바로 ‘정인이 사건’이었다. 아마 여러분도 이 사건을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양부모의 학대로 입양 9개월 만에 사망했던 아이. 작년 10월, 처음 세간에 보도되어 많은 이들의 분노를 자아냈던 이 사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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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민 에디터
2021.11.15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건축알못의 건축 축제 탐방기: 오픈하우스서울 2021
오늘의 나에게 여러 가지 생각거리들을 어렵지 않게 던져줄 수 있었던 축제에 대해선 좋은 평가를 하고 싶다.
나는 건축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사람, 이른바 ‘건축알못‘이다. 내가 오픈하우스서울 이라는 건축 축제에 가게 된 건 축제에 관한 관심 때문이었다. 과연 건축 축제는 어떻게 진행되는지 궁금했다. 지난 10월 30일, 건축가 김중업의 사직동 주택을 둘러보는 프로그램에 사전참가 신청했다. 이 주택은 한국 건축사에서 중요한 건축가인 김중업의 작품이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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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원 에디터
2021.11.14
문화초대
[리뷰 URL 취합] 기후의 힘
기후는 어떻게 인류와 한반도 문명을 만들었는가?
기후의 힘 - 기후의 힘에 맞서온 인류 역사를 탐색하다 - * 댓글로 기고한 리뷰 링크를 기입해 주세요! 자신의 글 외에도, 다른 구성원분들이 쓴 글을 이 공간에서 스스럼없이 향유해 보셨으면 합니다. 문화예술은 서로 소통을 하고 함께 향유했을 때에 더욱 다채로워지고 풍요로워집니다. ** 이름 + URL 링크 자신의 글을 보실 분들께 하실 말씀! 을 기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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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주 에디터
2021.11.13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자랑스러운 확성기
180일동안 233건의 글을 쓰다
주 5일의 고된 출근이 끝나고 주말에는 늦잠을 자볼까 싶어도 생체 리듬은 '7시 기상'이라는 코딩을 쉬지 않는다. 엎어져 잠을 자기보단 글 한 편이라도 쓰고 하루를 시작해야 할 것 같다. 난 글을 쓰는 사람이니까. 나는 신생 뷰티 브랜드의 컨텐츠 업무를 맡은 인턴으로서 평일에는 블로그 글을 거의 매일 쓰고 있다. 업무 특성상 신제품의 특성과 장점을 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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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예 에디터
2021.11.12
문화초대
[Vol.844] 기후의 힘
기후는 어떻게 인류와 한반도 문명을 만들었는가?
기후의 힘 - 기후의 힘에 맞서온 인류 역사를 탐색하다 - <문화초대 일자> 기후의 힘 2021.11.17-11.19 수-금요일 신청 보도자료 <주의 사항> 1. 문화초대에 참여를 원하시는 분은 11월 13일 토요일 오후 2시까지 신청 부탁드립니다. (선정 시 개별 공지드립니다.) 2. [리뷰 1건]의 작성을 부탁드리고자 합니다. 리뷰는 1건 작성 및 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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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주 에디터
2021.11.11
칼럼/에세이
에세이
[Essay] 겨울(winter): 일 년의 사계절 중 네 번째 계절
내가 좋아하는 것 중에 마음만으로 좋아할 수 있는 게 겨울과 사랑하는 사람들 말고 또 있을까?
오늘 서울에는 첫눈이 내렸다. 물론 나에게는 워낙 이른 아침이라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눈이 내렸다는 사실을 들은 것만으로 괜히 종일 설레었다. 눈이 거의 오지 않는 지역에서 태어나 그런지 나는 아직도 눈이 너무 신기하다. 나는 다른 계절이 지나가는 내내 겨울만 기다리는데, 그중에서도 특히 이맘때의 차가운 공기와 살을 맞대는 것을 가장 좋아한다. 너무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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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은 에디터
2021.11.10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반오십 INFJ의 인턴 일지 Ep 2. 아무튼 출근
생일 날 첫 출근을 했다.
Ep 2-1. 옷이 없어 출근까지 D-5, 가장 중요한 것은 옷이었다. 본가에 내려가기 전, 가볍게 옷장을 훑어보았다. 취준 생활에 코로나까지 겹쳤으니, 옷장 상태는 처참하기 그지없었다. 늘 입는 기본 면티에 면바지, 청바지 몇 벌로 겨우 연명하는 신세였으니. 그래서 본가에 내려간 후, 가장 먼저 한 일은 쇼핑이었다. 돈을 벌기 위해 돈을 써야 하는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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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혜지 에디터
2021.11.10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삶 안팎의 냉장고
진동을 언어 삼아 말을 걸어오는 것들이 있다.
진동을 언어 삼아 말을 걸어오는 것들이 있다. 그 기묘한 경험을 한 건 자취방으로 이사한 첫날 밤이었다. 얼기설기 쌓인 이삿짐들을 밀어둔 나는 피곤을 이기지 못해 일찍 몸을 뉘였다. 그러나 아무리 부양할 건 나 하나뿐이라지만 갑작스레 세대주가 되었다는 사실이 막막해 잠이 오지 않았다. 복잡한 머리를 애써 식히며 몇번이나 뒤척이던 중이었다. 그런 나의 상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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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림 에디터
2021.11.10
작품기고
The Artist
[거북이의 손그림] 가을을 보내며
떨어지는 낙엽처럼 지나가버린 시간
illust by loa / Copyright 2021. Loa All Rights Reserved. 2021 가을을 보내며. 찬바람에 밀려 떨어지는 단풍을 담다.
by
윤수현 에디터
2021.11.08
문화초대
[리뷰 URL 취합] 핸드메이드 북파우치 - 코코의 하루
책을 담는 아름다운 그릇
핸드메이드 북파우치 - 코코의 하루 - * 댓글로 기고한 리뷰 링크를 기입해 주세요! 자신의 글 외에도, 다른 구성원분들이 쓴 글을 이 공간에서 스스럼없이 향유해 보셨으면 합니다. 문화예술은 서로 소통을 하고 함께 향유했을 때에 더욱 다채로워지고 풍요로워집니다. ** 이름 + URL 링크 자신의 글을 보실 분들께 하실 말씀! 을 기입해 주시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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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주 에디터
2021.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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