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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도서
[Review] 불안정함, 아름다움, 그리고 사랑, 수수께끼 변주곡 [도서]
사랑은 이해할 수 있는 것으로써 존재하지 않는다.
세상에서 ‘사랑’이라는 단어만큼 그 뜻과 느낌이 다양한 단어는 없을 것이다. 하루는 너무 뻔하다며 시시하게 여겨지는 게 사랑이지만, 또 다른 하루는 삶에서 단 한 번도 느껴보지 못한 감정과 대면하게 하는 극적인 것이 되기도 한다. 오랜 시간 동안 인간의 삶과 함께했던 것 중 자주 거론되는 것은 ‘이야기’이다. 그리고 과거부터 지금까지 가장 많이 이야기의
by
김윤하 에디터
2019.08.07
오피니언
영화
[Opinion] 한여름, 내게 적셔든 청량한 첫사랑 - call me by your name [영화]
너의 이름으로 나를 불러줘, 사랑하니까.
나의 여름으로 들어온 <call me by your name> 이토록 영화가 청량하고 담백할 수 있을까. 영화를 보고 난 뒤 일말의 찝찝함도 생기지 않는다. 아름답고 지극히 인간적인 영화라는 결론을 간직했다. 한 소년의 첫사랑이 2시간의 영화 안에 너무나 순수하게 담겨 이 영화를 보고 글을 쓰지 않을 수가 없었다. 여름에 집에서 홀로 영화를 보
by
장경림 에디터
2019.07.21
칼럼/에세이
에세이
[2018년,스페인,맑음] #12. Hello, Ms.Americano!
한국인은 왜 아이스 아메리카노만 마실까? 라는 물음으로 시작된 인연
1月의 끝 무렵, 맑지만 사뭇 겨울다운 쌀쌀함 먹고, 쉬고, 놀고. 기본적 욕구에 충실하게 살았던 말라가에도 시험 기간이라는 것이 찾아왔다. 집에서는 공부를 못 하는 병에 걸린 난 집 근처 카페를 찾아 헤매기 시작했다. 적당히 넓은 공간과 편안한 의자, 무엇보다 제일 중요한 것은 콘센트의 유무였다. 그러나, 말라가의 개인 카페들 중 콘센트가 있는 곳을 찾
by
이영진 에디터
2019.07.21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부기와는 다른 부기 [음악]
5월 말부터 여름스러운 더위를 보여준 날씨처럼 걸그룹의 여름의 첫 단추도 빨리 채워졌습니다. 6월 초 그 첫 단추를 열었던 그룹은 우주소녀(WJSN)였습니다.
This one's for This one's for the summer <눈부셔> 코러스 가사 중에서 여름이 돌아왔고, 걸그룹의 여름도 돌아왔다. 5월 말부터 여름스러운 날씨처럼 걸그룹의 여름의 첫 단추도 빨리 채워졌다. 6월 초 그 첫 단추를 열었던 그룹은 우주소녀(WJSN)였다. '여름'이라는 느낌은 모든 걸그룹에게 동일하게 적용된다. 이
by
노예찬 에디터
2019.07.11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여행의 이유 [도서]
어둠이 빛의 부재라면, 여행은 일상의 부재다
타인의 이야기를 듣는 건 재밌다. MBC예능, 나 혼자 산다가 인기 있는 이유도 그 때문이 아닐까. 우리가 모르는 사람들의 삶을 들여다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 곳에서 우리와 공통점을 발견하면 왠지 모를 동질감도 느껴지고, 다른 점을 보면 다양한 감정을 느낀다. 바로 이곳에서 우린 재미를 느낀다. 알지 못 했던 걸 뭔가 아는 기분. 어릴 적 친구들이 "이
by
이선희 에디터
2019.07.01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잠이 오지 않는 밤, 꾼 꿈처럼
여기서 꿈은 진짜 잠에 빠져서 꾼 꿈을 얘기하기도 하고, 내가 되고 싶은 꿈을 얘기하기도 한다.
오늘 하루 참 많이도 바빴다. 계절 학기를 듣고, 스쿼시를 치러 갔다가 스트레칭과 샤워 후 아르바이트하고 돌아와서 과제를 했다. 지금은 너무도 노곤 노곤한 침대 안이다. 양옆에 귀여운 나의 고양이 두 마리가 자고 있다. 요즘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 지금까지 내 인생에서 제일 바쁘다. 여기서 바쁘다는 건, 하고 있는 일들의 종류가 많다는 거다. 원래 시나
by
홍서원 에디터
2019.06.30
작품기고
[dreamer] bye bye
good bye
illust by Seri Sin BYE BYE 에디터로서의 마지막 기고글 그동안 내가 품어왔던 작품들을 모두 쏟아내고 마무리 짓고 싶다 맑고 깨끗하고 아름다운 파도에 어울려 함께 물장구를 치던 나날이 나에게 새로운 시각을 부여해주었기를
by
신세리 에디터
2019.06.28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숨을 곳이 없다. [기타]
Home과 House는 다르다. 난 House는 있지만, Home이 없다.
마우스 커서가 깜박인다. 글을 쓰려는데, 생각이 너무 복잡하다. 이내 노트북 화면이 까매진다. 다시 마우스를 움직여 노트북 화면을 켠다. 그럼 하얀 문서가 화면 가득 들어오면서 마우스 커서는 다시 깜박인다. 원래 난 손으로, 펜으로, 슥- 소리를 내면서 글 쓰는 걸 좋아했다. 그래서 10년간 다이어리를 써 왔다. 매번 일기를 쓰진 않지만, 속이 상하거나 스
by
홍서원 에디터
2019.06.28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미국인들이 이 뮤지컬에 열광할 수밖에 없는 이유 – Hamilton, the American Musical [공연예술]
미국인들은 왜 <해밀턴>에 열광할 수밖에 없었을까
뮤지컬 <해밀턴(Hamilton)>은 론 처노(Ron Chernow)가 쓴 알렉산더 해밀턴의 전기를 바탕으로 린 마누엘 미란다가 만든 뮤지컬이다. 처음에는 브로드웨이 극장보다 작은 규모의 오프-브로드웨이 극장에서 시작하였는데, 단기간 안에 굉장한 인기를 끌면서 바로 브로드웨이에 입성하였으며, 그 이후 입장권이 오픈할 때마다 전석 매진의 역사를
by
김태주 에디터
2019.06.22
작품기고
[dreamer] 달
바꾸다
illust by Seri Sin 달 한 달 전 옥천에 다녀왔는데 날씨도 좋고 동네가 빈티지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 무척이나 예뻐서 사진을 여러 장 찍었다 오늘 사진첩 정리를 해보니 햇빛에 가려져 내가 봤던 시골 풍경이 카메라에 다 담겨있지 않았다 내가 초능력자라면 해를 달로 바꾸고 싶은 심정이었다
by
신세리 에디터
2019.06.21
작품기고
[dreamer] Drama
모두가 그렇다
Drama 드라마 속 세상은 주인공을 중심으로 돌아가는데 가끔 저 길을 지나는 엑스트라는 어떤 사람일까 하고 궁금해진다. 예를 들어 행인 1은 최근 집안 사정이 많이 안 좋아져서 우울증이 시작되었다거나 행인 2는 일이 너무 많아 스트레스를 받았지만 친구와 한풀이를 하고 나서 가벼운 마음으로 집을 가는 중이라던가 우리는 모두가 본인 인생의 주인공이지만 타인
by
신세리 에디터
2019.06.13
리뷰
공연
[Review] 초초상의 못다 핀 사랑 - 오페라 "나비부인(Madame Butterfly)"
오페라 <나비부인>은 시리게 아름다워 보는 이들로 하여금 애수를 느끼게 만드는 푸치니의 역작임에 틀림없다.
제10회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노블아트오페라단 참가작 오페라 '나비부인(Madame Butterfly)' 2019년 5월 31일(금) - 6월 2일(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노블아트오페라단이 선보인 <나비부인(Madame Butterfly)> G.푸치니의 오페라 <나비부인>이 무대에 올랐다. 2019년 제10회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by
이다선 에디터
2019.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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