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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in Story
[Interview] 두 세계를 잇는 번역가의 일 - ‘우리에게는 비밀이 없다’ 강초아 번역가
"독자분들도 아무 정보 없이 책을 읽을 때 그 장면에서 제가 느꼈던 미묘함을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우샤오러의 『우리에게는 비밀이 없다』는 짧지 않은 분량인데도 결말을 볼 때까지 책을 내려놓기가 어렵다. 무거운 사회 문제를 담고 있지만 문장만큼은 잘 읽힌다. 대만에서 출판된 이 작품이 한국 독자의 손에 닿기까지 여러 사람의 수고가 들었을 것이다. 그중에서도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사람은 번역가다. 흥미롭고 유용한 책이라는데, 번역이 제대로 되지 않아 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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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원 에디터
2022.11.04
문화소식
공연
[공연] 발가락 육상천재 [국립극단 소극장 판]
열두 살 소년들의 꼼지락거림 그 속마음을 만나는 시간
발가락 육상천재 - 국립극단 청소년극 - 열두 살 소년들의 꼼지락거림 그 속마음을 만나는 시간 <시놉시스> 바다의 짠내 가득한 자갈초등학교의 유일한 운동부로 육상부가 있다. 남자 육상부에는 독보적인 1등 호준, 2, 3등만 아슬아슬하게 하는 상우, 맨날 꼴찌만 하는 은수가 있다. 정해진 등수대로만 흘러가던 육상부에 큰 지각변동이 생긴다! 준수한 외모,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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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원 에디터
2022.11.04
문화소식
공연
[공연] 너 자신이 되라 [알과핵소극장]
“직업적으로 존재하기 위해서는 철학적으로 자기 자신을 알아야 해요.”
너 자신이 되라 - Soyez vous-même - “직업적으로 존재하기 위해서는 철학적으로 자기 자신을 알아야 해요.” <시놉시스> 청소용 세제 락스를 생산하는 어느 유명 회사 사무실에서 일어나는 취업 면접 상황. 사무실 벽에는 소크라테스의 “너 자신을 알라” 문구가 붙어 있다. 면접자는 취업 유무가 결정되는 최종 면접을 앞두고 있다. 최종심에 올라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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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원 에디터
2022.11.03
문화소식
영화
[영화] 피가로~피가로~피가로
인생 2막을 여는 가장 유쾌한 아리아
피가로~피가로~피가로 - Falling for Figaro- 인생 2막을 여는 가장 유쾌한 아리아 <시놉시스> “늘 오페라 가수가 되고 싶었어요, 펀드 매니저만 하다 죽고 싶지 않아요” 런던의 잘나가는 펀드 매니저 밀리는 오래 전부터 꿈꿔왔던 오페라 가수에 도전하기 위해 갑자기 퇴사를 선언하고 스코틀랜드의 작은 마을로 떠난다. 막상 도착해보니 괴팍한 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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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원 에디터
2022.11.03
리뷰
PRESS
[PRESS] 우리가 잠시 겹쳐지는 하루 – 연극 ‘임지윤의 하루2’
임지윤을 만나다.
지난 2021년 <임지윤의 하루>로 관객을 만났던 임지윤이 <임지윤의 하루2>로 돌아왔다. DJ유니의 라디오 프로그램 ‘우리의 하루’의 게스트로 초대된 임지윤은 장애·입양·여성·퀴어의 당사자성을 중심축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라디오로 만나다 제공: 극단제이와이 ⓒ예준미 아무 때나 어디서건 원하는 콘텐츠를 손쉽게 볼 수 있는 시대에 정해진 시간, 정
by
김소원 에디터
2022.11.03
사람
ART in Story
[Interview] 쓰는 사람으로 남겠다는 다짐 - ‘답장이 없는 삶이라도’ 김해서 작가
“저는 이제 시를 넘어서 그냥 쓰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내게는 책을 낼 것 같은 사람을 점쳐 보는 습관이 있다. 글을 읽다 보면 왠지 책을 낼 것만 같은 사람이 있다는 뜻이다. 김해서 작가의 글을 처음 읽었을 때 그랬다. 슬픔 앞에서 눈감지 않고 오히려 그것을 끌어안고자 하는 글을 읽으며 그가 언젠가 책을 낼 거라는 예감을 멋대로 품곤 했다. 그래서 『답장이 없는 삶이라도』를 발견했을 때도 기뻤을 뿐 놀라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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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원 에디터
2022.11.03
리뷰
PRESS
[PRESS] 로봇과 인간의 교차로에서 - 연극 ‘윙키’
로봇의 존재는 우리 사회의 울퉁불퉁한 지점을 오히려 더 부각한다.
아이를 돌보도록 프로그래밍 된 가정용 AI로봇 윙키가 있던 집에서 5개월 된 아이가 사망한 채로 발견된다. 윙키는 경찰서에 구금된다. 로봇에게는 지문도 DNA도 없기에 진실을 밝히는 길은 험난하다. 아이의 돌연사는 누구의 책임일까. 큰새프로젝트의 <윙키>는 로봇이 인간을 돌보는 일이 보편화된 시대를 상상하며 흥미로운 화두를 제시하는 연극이다. <햄버거 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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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원 에디터
2022.11.03
사람
ART in Story
[Interview] 하이브리드 별종 예술가, 조아라
"진정성 있게 자기만의 길을 가고 있는 이런 예술가가 있구나 하고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어요."
<어쩔 수가 없어> 공연 사진 ⓒ최은선 배우님, 안무가님, 연출님, 대표님… 그를 부르는 호칭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어떻게 불러야 할지 모르는 나에게 그때그때 필요한 대로, 원하는 대로 부르라고 하는 그는, 스스로를 ‘하이브리드 별종 예술가’로 지칭하는 조아라다. 판소리, 연기, 무용 세 분야를 전공한 조아라는 2011년 몸, 소리, 말을 바탕으로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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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원 에디터
2022.11.03
리뷰
PRESS
[PRESS] 태어나는 사람, 만들어지는 괴물 - 연극 '괴물'
괴물로 호명되었지만 세상에 발붙이고 자신의 생을 살아가려는 이들의 이야기
메리 셸리의 소설 『프랑켄슈타인』은 1818년 출간된 이후 수많은 작품의 모티프가 되어 왔다. 실제로는 괴물을 만든 과학자의 이름인 ‘프랑켄슈타인’을 많은 사람이 괴물의 이름으로 알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이 작품에서 괴물의 존재가 주는 충격과 그 파급력이 컸음을 보여준다. 창작집단 하이카라의 연극 <괴물>은 일제강점기 경성에 프랑켄슈타인과 같은 천재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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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원 에디터
2022.10.25
리뷰
PRESS
[PRESS] 태어나는 사람, 만들어지는 괴물
괴물로 호명되었지만 세상에 발붙이고 자신의 생을 살아가려는 이들의 이야기
메리 셀리의 소설 『프랑켄슈타인』은 1818년 출간된 이후 수많은 작품의 모티프가 되어 왔다. 실제로는 괴물을 만든 과학자의 이름인 ‘프랑켄슈타인’을 많은 사람이 괴물의 이름으로 알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이 작품에서 괴물의 존재가 주는 파급력과 충격이 컸음을 보여준다. 극단 하이카라의 연극 <괴물>은 일제강점기 경성에 프랑켄슈타인과 같은 천재 과학자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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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원 에디터
2022.10.24
리뷰
PRESS
[PRESS] 연극의 경계를 탐구하다 - 겹괴기담
이쪽에서 시작된 이야기는 저쪽을 향해 가고, 저쪽에서 시작된 이야기는 이쪽을 향해 온다.
이야기가 남지 않는 연극 연극은 기본적으로 시간의 흐름에 따른 변화를 감상하는 예술이다. 관객은 연극을 보며 눈앞에 등장한 인물의 외양과 성격을 파악하고, 그가 목적을 이루기 위한 여정에 동참한다. 이야기가 전개되며 인물이 겪는 갈등에 마음을 졸이는가 하면 그가 처한 상황의 변화에 공감하기도 한다. 그렇게 연극 한 편을 감상하고 나면 관객의 마음속에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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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원 에디터
2022.10.23
사람
ART in Story
[Interview] 그림책과 함께하는 행운 - '상상하는 어른' 천미진 작가
"감사하는 마음을 나누고 싶다는 마음으로 그림책을 계속 쓰고 있습니다."
운명처럼 사랑에 빠지는 것, 그리고 그 사랑의 온도를 오래도록 지켜나가는 것. 이 두 가지가 공존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한 가지도 어려운 일인데, 두 가지씩이나. 그런데 『상상하는 어른』에서 천미진 작가의 이야기를 읽고 그럴 수도 있다고 믿게 되었다. 사회초년생이었던 그는 어느 날 서점에서 발견한 사노 요코의 『100만 번 산 고양이』를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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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원 에디터
2022.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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