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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Review] 다섯 가지의 뜨거운 수수께끼 - 수수께끼 변주곡 [도서]
봄날의 열병 그리고 자기합리화
여름이면 가족과 함께 남부 이탈리아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는 열두 살 소년 폴. 어느 날 별장을 찾아온 목공 조반니(난니)를 만난다. 어머니가 앤티크 책상과 액자 두 개를 복원하기 위해 부른 터였다. 그 후 가족의 눈을 피해 그의 작업식을 드나들며 동경 그 이상의 감정을 느끼게 되는데....... <수수께끼 변주곡>은 <그해, 여름 손님(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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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지 에디터
2019.08.09
리뷰
영화
[Preview] 젠더x국가, 현실과 이상의 괴리에서 오는 팽팽한 긴장감에 다리 놓기 : 제19회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
사회의 문제들, 모순들, 현실과 이상의 괴리에서 오는 팽팽한 긴장감을 완화시키는 데에는 예술이 최고의 언어가 아닐까. 그 사이에 유머라는 다리를 놓아 일종의 화합을 이끌어내는 것이야말로 예술이 가진 기능과 의무가 아닐까.
올해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의 슬로건은 ‘젠더 x 국가’다. 이는 가부장적 국가에서 여전히 배제되고 있는 존재들에 대한 질문이다. 젠더와 국가. 둘 다 보이지 않지만 분명히 존재하는 것들이다. 우리를 둘러싼 울타리이고, 보이지 않는 경계다. 그것들은 우리를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또는 공동체에서 서로가 서로의 영역을 침범하지 않고 살아가기 위한 일종의 규
by
장소현 에디터
2019.08.08
리뷰
도서
[Review] 불안정함, 아름다움, 그리고 사랑, 수수께끼 변주곡 [도서]
사랑은 이해할 수 있는 것으로써 존재하지 않는다.
세상에서 ‘사랑’이라는 단어만큼 그 뜻과 느낌이 다양한 단어는 없을 것이다. 하루는 너무 뻔하다며 시시하게 여겨지는 게 사랑이지만, 또 다른 하루는 삶에서 단 한 번도 느껴보지 못한 감정과 대면하게 하는 극적인 것이 되기도 한다. 오랜 시간 동안 인간의 삶과 함께했던 것 중 자주 거론되는 것은 ‘이야기’이다. 그리고 과거부터 지금까지 가장 많이 이야기의
by
김윤하 에디터
2019.08.07
리뷰
도서
[Review] 변주하듯 다른 사랑으로 - 수수께끼 변주곡 [도서]
다섯 가지 색 사랑 변주곡
사랑이라는 단어 뒤에는 ‘빠지다’라는 동사가 따라온다. 단순히 사랑을 ‘한다’는 표현보다는 소용돌이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듯한 이미지가 어울린다. 사랑에 빠지게 되면 부유하는 욕망 속에서 정신 차리지 못할 만큼 아찔한 체험을 하기 때문은 아닐까. 누군가의 사랑을 지켜보는 일도 마찬가지였다. 그 어떤 서사보다도 강렬한 힘으로 독자를 사랑의 세계로 초대했다.
by
고은지 에디터
2019.08.05
리뷰
공연
[Preview] 프린지 페스티벌과 '자유' - 서울프린지페스티벌 2019
자유의 두 가지 의미
0. 오는 8월 15일을 시작으로 8월 24일까지 총 10일간의 기간동안 ‘서울프린지페스티벌 2019’가 진행된다. 주최측에 따르면 프린지 페스티벌이란 ‘본질부터 자유로운 축제’라고 말한다. 여기서 자유라는 것이 어떻게 이해될 수 있을까? 전통적인 자유에 대한 논의에 따르면 자유는 두 가지로 분류되고는 한다. 소극적 자유와 적극적 자유. 소극적으로 자유롭
by
김영진 에디터
2019.08.01
리뷰
도서
[Review] 5가지 사랑을 담아, 수수께끼 변주곡 [도서]
안드레 애치먼이 2017년에 발표한 장편소설, '수수께끼 변주곡'
'수수께끼 변주곡'은 '그해, 여름 손님(CALL ME BY YOUR NAME)'으로 유명세를 얻은 안드레 애치먼이 2017년에 발표한 장편소설이라고 한다. 총 다섯 편의 사랑 이야기를 엮은 책으로, '폴'이라는 인물을 중심으로 풀어나간다. 이 사랑 이야기들에는 어린 시절의 날카로운 첫사랑, 사랑으로 인한 시기와 질투, 짝사랑, 향수에 가까운 젊은 날의
by
김초현 에디터
2019.07.31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우리는 사랑일까" - 알랭 드 보통, 공경희 옮김 [도서]
왜 나는 알랭 드 보통을 읽을까. 왜 우리는 알랭 드 보통을 읽을까. '우리는 사랑일까?'
0. 사랑은 어려워. 부끄럽지만 여기서 고백을 조금 하자면 지금까지의 내 ‘사랑’의 역사는 대부분 보기 흉할 정도의 실패로 점철되어 있다. 나는 잘 생기지도 않았고(못 봐줄 정도는 아니지만), 말을 잘하지도 않고(대화는 할 수 있을 정도지만) 그렇다고 유머감각이 넘치는 편도 아니(끔찍하게 지루하지는 않지만 말이다.)기에, 그러니까 즉, 한 눈에 누군가를
by
김영진 에디터
2019.07.2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여행의 세 가지 모양, 한낮의 피크닉 [영화]
누군가와 함께 떠났다가 돌아오고, 누군가와 같이 흔들리며 방황하고, 누군가와의 관계를 통해 나를 찾아가는 여행의 세 가지 모양
※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한 낮의 피크닉은 세 가지 이야기가 옴니버스 형식으로 진행된다. 영화를 연출하신 세 감독님과 배우분들, 이동진 평론가님과 대화를 할 수 있는 GV(Guest Visit)로 예매해서 보고 왔다. 내가 보고 듣고 감상을 나눈 것의 기억을 더듬어 작성했다. 1. 돌아오는 길엔 (강동완 감독) 돌아오는길엔 포스터와 스틸컷 딸이 유학에서 돌
by
홍비 에디터
2019.07.13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연영과 입시에서 얻은 두 가지
시간이 꽤 흐르니, 그 때의 내 모습을 더욱 객관적으로 볼 수 있게 됐다.
길 위의 시스템 살펴보기 연영과 입시 준비할 때 외모 강박이 있을 정도로 화장하고 꾸미고 다녔다. 고3이 가장 많이 화장을 한 시기라고 하면 믿겨질까. 그 땐 모든 사람들의 얼굴은 물론이요, 머리 크기와 신장 비율 등 세세한 부분까지 비교하며 살았다. 외모가 예쁘면 그 사람의 인생을 부러워 했으니, 자존감이 낮았던 건 당연하다. 하지만 내가 외모에 강박적으
by
이다빈 에디터
2019.06.29
리뷰
전시
[Review] 에릭 요한슨 전시를 바라보는 두가지 시선 [전시]
에릭 요한슨 전시를 바라보는 두가지 시선 -호평과 혹평 그 사이.
2019년 6월 8일 토요일, 에릭 요한슨 전이 열리는 예술의전당은 인산인해였다. 길게 늘어선 줄과 순서대로 배부되는 번호표, 자신의 번호가 불릴 때까지 소파에 앉아서 기다리는 입장 대기자들. 그 모습은 마치 은행의 피크타임 같았다. 꽤 많은 전시회를 다녀봤지만, 이 정도로 많은 인파가 몰려 번호표를 받는 것은 처음이었다. 이것은 에릭 요한슨의 인지도일까
by
장재이 에디터
2019.06.15
리뷰
도서
[Review] 그동안 궁금했던 '고양이 시점'의 이야기, 책 멍청한 인간들과 공존하는 몇 가지 방법
그들은 절대 평범한 생명체가 아님이 분명하다.
1964년 출간된 이래 전 세계적 사랑을 받은 '고양이 책의 고전'이 드디어 한국어로 출간되었다. 이 책은 한마디로 ‘묘’한 책이다. 기묘한 시작과 동시에 읽는 내내 고양이 울음소리 ‘Meow’가 머릿속에 맴도는 책으로, 책을 덮을 때쯤 누구나 애묘가가 되어버리는 마법같은 책이다. 인간들이 읽는 책으로 출간되기 전, 원고의 저자는 '고양이'다. 어릴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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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윤 에디터
2019.06.10
리뷰
도서
[Review] 고양이가 인간에게 전하는 필독서, 책 "멍청한 인간들과 공존하는 몇 가지 방법"
"인간의 사랑은 막대로 맞는 것보다 더 아플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Review] 고양이가 인간에게 전하는 필독서 멍청한 인간들과 공존하는 몇 가지 방법 "인간의 사랑은 막대로 맞는 것보다 더 아플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책 <멍청한 인간들과 공존하는 몇 가지 방법> 중에 저자 폴 갈리코 출판 윌북 발매 2019.05.10. 고양이가 인간을 길들이는 방법 <멍청한 인간들과 공존하는 몇 가지 방법>
by
고혜원 에디터
2019.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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