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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사람
ART in Story
[Interview] '쌉-인디펜던트' 배현이가 엮어낸 음악세계
관습과 문법을 깨버리고 사회를 향한 날카로운 비판을 날리는 배현이를 소개한다.
사진제공 - 배현이 배현이의 <나쁜생각>을 처음 듣고 받은 충격을 아직도 잊지 못한다. 짧은 기침소리 후 펼쳐지는 과격한 드럼, 안정과는 거리가 먼 휘슬소리, “선생 말을 잘 들어야지"라는 고리타분함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까지. 쏟아지는 최신곡 사이에서 유난히 두드러진 음악은 곧바로 아티스트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자신을 ‘쌉 인디펜던트 종합예술인’
by
김용준 에디터
2021.12.30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인턴생활을 마무리했습니다.
관람객의 입장에서 전시라는 것은 처음부터 완벽하게 기획되는 것이라고만 생각했던 나에게 이 모든 과정들은 신선한 충격들이었다.
교복을 갓 벗고 아직 어린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던 20살의 내가 대학교에 입학한 지 얼마 안 되었을 때였다. 아직 고등학교 밖의 사회에 대해 아무것도 모름에도 불구하고 단 하나, 의심하지 않았던 사실이 있다. 바로 모든 경험은 모든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나는 기획자를 꿈꾸고 있었기 때문에 더욱 경험을 중요시 생각하고 있었다. 덕분에 대학에
by
김혜빈 에디터
2021.12.30
문화소식
도서
[도서] 인생 와인
찬란한 삶에 스며든 와인, 그리고 인생 이야기
인생 와인 - 오늘 인생 와인 한잔 어떠세요? - 찬란한 삶에 스며든 와인, 그리고 인생 이야기 <책 소개> 와인과 돈, 어쩌면 생소한 이 조합을 저자는 재치 있는 입담과 와인에 대한 해박한 지식으로 함께 풀어내고 있다. 와인의 이야기도 재미있지만, 저자의 삶에 대한 이야기는 밤새 와인 잔을 기울이며 들어도 또 듣고 싶을 만큼 깊은 울림을 준다. 돈도 많
by
박형주 에디터
2021.12.28
작품기고
The Writer
[소설] 고래 - 한때는 소설가가 되고 싶었다
신화처럼 사라진다. 생명을 구걸하지 않고. 자존적이고 아름답게
1. 마을에 큰 소란이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외부인들의 차에 삼삼오오 모여 타고 어딘가로 떠나버렸다. 계절마다 이 마을의 앞바다를 한 바퀴 휘젓고 다시 먼바다로 나가버리는 고래마냥. 그리고 달이 5번이나 차오르고 비어지기를 반복하였지만 떠난 사람들은 돌아올 줄을 몰랐다. 돌아온 길을 까먹은 것이려나. 그 덕에 마을엔 오직 노인들과 여자. 그리고 아직은
by
이중민 에디터
2021.12.28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일이 된 문화예술은 어땠는가(1) : 길을 잃은 인턴의 이야기
좋아하는 마음은 마구 켜졌다가, 또 의심했다가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올해 나를 가장 사로잡았던 키워드가 무엇이었을까 생각해봤다. 역시 취업이었다. 오늘은 올 한 해 동안 나의 취업 고군분투기를 글로 남겨보려 한다. 미리 이야기해두기지만, 이것은 성공 수기도 아니고, 결말이 뚜렷한 글도 아니며, 심지어 이 글을 읽는 여러분이 원하는 결말이 아닐지도 모른다. 그런 글을 굳이 왜 적느냐고 묻는다면,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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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원 에디터
2021.12.27
문화소식
전시
[전시] 한국의 신비로운 12가지 이야기 [인사센트럴뮤지엄]
한국의 설화, 기담 속 다양한 귀신 그리고 상상 속 동식물들을 만나보는 신비한 미디어의 여정
한국의 신비로운 12가지 이야기 - 미디어 작업으로 재탄생한 우리의 전통 설화 - 한국의 설화, 기담 속 다양한 귀신 그리고 상상 속 동식물들을 만나보는 신비한 미디어의 여정 <전시 소개> ㈜디자인실버피쉬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실감형 미디어 전시 <한국의 신비로운 12가지 이야기>가 12월 10일(금)부터 7개월간 서울
by
박형주 에디터
2021.12.26
문화초대
[Vol.866] 아트인사이트 독서 모임
좋아하는 주제와 이야기들의 모임이, 사람과 사람 간의 따스한 소통이, 아트인사이트의 일상이 되길 바라봅니다.
아트인사이트 독서 모임 좋아하는 주제와 이야기들의 모임이, 사람과 사람 간의 따스한 소통이, 아트인사이트의 일상이 되길 바라봅니다. * 나뭇잎의 기억 https://bit.ly/32fD0qX 2022.01.08 토요일, 오후 2시~4시 합정역 근처 스터디룸(추후 안내) 총 4명(좌장 1명, 참여 3명) 우리는 글쓰기를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https:/
by
박형주 에디터
2021.12.25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걷는 자유는 당연하지 않다
우리는 모두 안전하게 이동할 권리가 있다.
도시를 걷는다는 것 입가에 자주 맴도는 말이 있다. 누군가에게 소리 내 말해보진 않았지만, 텅 빈 진공 속에 조용히 울리는 음성이 있다. 걷는 자유는 당연하지 않다. 방에서 주방으로 걸어가 물을 마시는 사소한 순간부터, 매일 학교와 직장으로 향하는 반복되는 길, 기대했던 특별한 만남으로 가는 순간까지, 발은 묵묵히 다음 걸음을 내딛고 있었다. 당연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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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에디터
2021.12.19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믿음
이제서야 내 마음 한 켠이 따뜻해져 옴을 느낀다.
나는 항상 그에게 그랬다. 그가 내 생각을 하지 않는다고, 나를 기억하지 않는다며 항상 미워했고 스스로 토라졌다. 그저 나는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다가가 함께 하길 원했다. 우리 서로 따뜻함으로 함께 할 수 있음을 그도 잊지 않기를 바랐다. 때때로 그런 내 마음이 거절 당할 때는 그 이유를 모른 채 말로 형용 못할 정도로 아팠다. 이제서야 같은 하늘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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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은미 에디터
2021.12.19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2021년, 휴학하고 인턴하겠습니다. - 4분기
나를 위해 나를 성장시킬 수 있는 방법
벌써 퇴사를 하게 되었다. 작년 겨울부터 인턴을 해야 할 것만 같다는 의무감에 계속해서 지원했지만, 서류부터 버려졌던 탓에 자포자기 심정으로 마지막 서류를 보내고 개강을 맞이했다. "휴학하고 인턴할거야"라는 다짐은 수포로 돌아갔다고 생각했던 게 벌써 9달 전이라니 믿기지 않는다. 1년을 분기별로 나누어 그 다짐을 이뤄나가는 과정을 담아보려고 한다. [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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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 에디터
2021.12.17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평범한 나의 하루 (1)
이름도, 얼굴도 모르지만 나는 그에게 의지해 새벽 속에 발맞춰 걷는다.
스르륵 웬일인지 눈꺼풀이 가볍게 들린다. 몸이 구름 위에 떠있는 듯 아주 가볍게 몸을 일으킨다. 동굴 안에 홀로 있는 듯한 정적이 1초, 2초, 3초 흐른다. 아, 지각이다. 눈이 토끼처럼 떠지고, 몸이 놀란 개처럼 벌떡 자리를 뜬다. 그리고 또다시 동굴 안에 홀로 있는 듯한 정적이 1초, 2초, 3초 흐른다. 아, 꿈이다. 꿈이라서 다행이었지만, 아침부
by
황혜민 에디터
2021.12.15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요즘 시대 콘텐츠로 먹고 살기
콘텐츠 마케터가 바라보는 요즘...,
바야흐로 콘텐츠 전성시대다. 오늘날의 콘텐츠는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하고 많은 돈을 벌어주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이제 콘텐츠는 세상을 바꾼다. 대표적인 예가 바로 BTS다. 그들은 좋은 음악을 들려주고, 한류를 선도하는 것을 넘어 UN에서 연설을 하는 등 청년과 미래 세대의 목소리를 전한다. 말하자면 그들의 음악은 과거와 미래를 잇는 메신저인 셈이다.
by
이중민 에디터
2021.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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