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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rtist
[움움: 나다움, 채움] 삶을 대하는 태도
그냥 이렇게 충분히
[illust by 움움] 삶을 대하는 태도 중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그냥 이렇게 나다움을 바라보며 사는 것. 이거면 충분한 삶이지 않을까 싶은 요즘
by
김채은 에디터
2024.09.29
리뷰
도서
[Review] 미술사에서 발견하는 홍보 한 조각 – 그림값 미술사 [도서]
‘예술’과 관련된 직종에 종사하는 이들에게 그림과 관련된 이야기를 추천하는 바이다.
["그림값은 언제부터 비싸기지 시작했을까. 비싼 그림이 좋은 그림일까. 무엇이 그림값을 결정짓는가. 평범한 정물화 같은데, 세잔의 사과는 왜 비쌀까. 데이미언 허스트는 어떻게 현대미술계의 스타가 되었나. (...) “저 그림은 왜 비쌀까?”의 질문에 대한 미술사적 해답."] - 책 소개 中 예술은 사람에서 시작되어 사람이 소비한다. 귀엽기만 했던 만화 캐
by
고은솔 에디터
2024.09.27
리뷰
공연
[Review] 가장 강력한 맨몸의 움직임 - Polish Dance Theatre, 서울세계무용축제
Polish Dance Theatre의 공연 '45'를 보고 이야기합니다.
가장 강력한 맨몸의 움직임 춤으로써 나를 처음으로 표현했던 시간을 기억한다. 그다지 넓지는 않았던 무대, 옆으로 시원하게 펼쳐진 관중석, 그리고 조그맣고 잘게 떨리던 나의 발걸음과 관중의 얼굴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밝게 내리쬐던 조명. 11살이 되는 해 학교에서 댄스부가 창설되었다. 무대에 올라갈 때만큼은 온 사람들이 나에게 온 관심을 쏟는 게 발끝부터
by
황지은 에디터
2024.09.16
작품기고
The Artist
[움움: 나다움, 채움] 통제할 수 없는 것에 걱정하지말기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걱정 내려놓기
[illust by 움움] 불확실한 미래는 나를 걱정인형으로 만들어버린다. 인생은 확실하지 않은 것이 대부분인데 나의 걱정이 내 인생을 갉아먹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는 통제할 수 없는 것에는 걱정하지 않는 내가 되기를 바라며
by
김채은 에디터
2024.09.16
리뷰
공연
[Review] 충실하게 기능하는 몸 - 서울세계무용축제, 일렁일렁&거대구조
우리의 몸은 일상을 벗어났을 때 얼마나 아름다운가. 그 몸들이 만든 예술을 향유한 경험을 소개한다.
지난 9월 7일 서울세계무용축제(이하 SIDANCE)에 방문했다. SIDANCE는 시댄스는 매년 가을 서울 시내 주요 공연장 등에서 전 세계 최정상급 무용단 및 국내 무용단의 초청공연, 국가 간 합작 프로젝트 및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문화예술행사이다. 나는 다양한 프로그램 중 댄스있송-일렁일렁과 거대구조 두 가지 공연을 관람했다. 무용 축제라는
by
노현정 에디터
2024.09.14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서울시발레단이 그리는 새벽 감성 발레, '한여름밤의 꿈' [공연]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5대 희곡으로 꼽히는 '한여름밤의 꿈'을 모티브로 한 서울시발레단 창단공연 '한여름밤의 꿈'이 지난 8월 23일부터 25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되었다. 원작의 사랑 이야기를 그대로 가져오기보다는 캐릭터 퍽(PUCK)의 눈을 통해 ‘사랑’을 중심으로 장면들을 전개한다. 서울시발레단은 한국 최초의 공공 컨템포러리 발레 단체라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5대 희곡으로 꼽히는 '한여름밤의 꿈'을 모티브로 한 서울시발레단 창단공연 '한여름밤의 꿈'이 지난 8월 23일부터 25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되었다. 원작의 사랑 이야기를 그대로 가져오기보다는 캐릭터 퍽(PUCK)의 눈을 통해 ‘사랑’을 중심으로 장면들을 전개한다. 서울시발레단은 한국 최초의 공공 컨템포러리 발레 단체라는
by
이다연 에디터
2024.09.11
오피니언
여행
[Opinion] 관광객 모드 발동 [여행]
한국의 아름다움이 좋다. 한국다움이 좋다.
나는 폴란드의 가을, 겨울 학기와 봄, 여름 학기 모두를 경험했다. 계절마다 매력이 분명했다. 어떤 사람들은 유럽의 가을 겨울의 낮이 몹시 짧기에, 우울함에 잠식될 수 있다고 충고한다. 어둠이 누군가의 마음을 잡아먹은 적은 있겠지만, 적어도 나의 마음은 어둠에게 내어주지 않았다. 내가 경험한 유럽의 어둠은 컴컴하지 않았다. 밤이 빨리 찾아오는 만큼, 더
by
최서영 에디터
2024.09.03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증발
팔팔 끓기 전 그 압력을 이기지 못하고
[증발 : 액체의 표면에서 분자간 인력을 끊을 수 있는 입자가 분자간 인력을 끊고 기화하는 현상이다. 정상 상태의 액체 내부에서는 일어나지 않는다. 분자간 인력을 끊을 수 있는 입자가 끓는 점에 도달하기 전에는 외부 압력을 이기지 못하기 때문이다.] - 나무위키, '증발'의 정의 해외 생활을 끝내주게 하고 돌아오자마자 다시 찾아온 한국에서의 삶은, 마치
by
진유나 에디터
2024.09.02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추락이라고 착각한 활강 - 라이즈 [영화]
발레리나는 추락이 아니라 활강했다
모두에게 높이 비행하는 시기가 있다. 영화의 주인공 '엘리즈'도 그랬다. 파리 무용단의 수석 무용수인 그녀는 한 번도 좌절해 본 적이 없었다. 쉽게 아름다움을 표현할 줄 알았고, 그래서 쉽게 유수 무용단에서 활동할 수 있었다. 그녀의 꿈은 환상같이 완벽했다. 하지만 공연 중 발목에 입은 부상 탓에 의사는 수술해야 할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그리고 수술하면
by
김은빈 에디터
2024.08.31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우리의 바깥을 달리는 [문학]
바깥으로 내몰린다. 동물, 휴머노이드, 인간까지도!
‘주류’인가, 아닌가 “인류사는 공감 대상의 확장의 역사”라는 말을 어디선가 들어본 적 있을지 모르겠다. 이는 괄목할 만한 역사적 사건을 거치며 기존에 배제되었던 소수자 집단이 점차 주류 집단으로 속하게 되었음을 의미한다. 소수자 집단 또한 일정한 권리와 자격을 지닌 인격체로 격상되었다는 것이다. 100년 전까지만 해도 여성들의 사회진출과 정치 참여는 불
by
서지원 에디터
2024.08.25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기묘한 사건, 기발한 수사 - 미스터리 수사단 [드라마/예능]
어드벤처 추리 예능 <미스터리 수사단>의 시청 포인트와 아쉬운 점
대탈출, 여고추리반, 크라임씬. 가끔 봤던 에피소드도 생각날 때 또 챙겨 보는 나는 추리물 광팬이다. 다른 장르에 비해서 미스터리, 어드벤처 장르인 예능과 영화는 고민없이 믿고 보는 편이다. 추리 예능 중에는 특히 <여고추리반>을 가장 좋아했다. 대탈출은 거대한 방탈출 느낌이라면 여고추리반은 실제 그 사건들 속에 출연자들이 들어가 NPC들과도 가깝게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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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경 에디터
2024.08.23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도둑맞은 비행기 표 2
여느 때처럼 내 가슴 안에는 조그마한 무덤 하나가 자리할 것이다
* 전편, 도둑맞은 비행기 표 이 에세이가 연작으로 나올 줄은 몰랐네. 또 내 비행기 표를 도둑맞았어. 그것도 똑같은 일본행 비행기 표를. 예전에 도둑맞은 게 벌써 반년 전이었던가. 외국의 발권 대행사를 통해 오사카행 저가 비행기 표를 예매했는데, 취소했더니 환불수수료가 100%였다. 한 푼도 돌려받지 못했어. 약관을 미리 뜯어보지 않았기 때문에, 그걸
by
서상덕 에디터
2024.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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