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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전시
[Review] 눈이 닿는 곳이 온통 북유럽이었다 - 스웨덴국립미술관 컬렉션展
새벽부터 황혼까지
오래간만에 마이아트뮤지엄에 다녀왔다. 개관전 이래로 처음이니 꽤나 오래간만이었다. 관람하러 방문하지는 않아도 어떤 전시가 열리는지 소식은 꾸준히 접하고 있었는데 대중적인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작가의 전시나 대중적인 취향에 맞는 전시를 이어오고 있다는 점에서 내게는 매우 흥미로운 곳이라는 인식이 잡혔다. 이번 전시도 그랬다. 북유럽과 감성이 있지만 상술적인
by
장미 에디터
2024.04.21
리뷰
전시
[Review] 봄에 만난 북유럽의 그림들, 스웨덴국립미술관 컬렉션
<새벽부터 황혼까지 – 스웨덴국립미술관 컬렉션> 전시에 다녀왔다.
<새벽부터 황혼까지 – 스웨덴국립미술관 컬렉션> 전시는 스웨덴국립미술관과 마이아트뮤지엄이 협업하여 올해 3월 21일부터 8월 25일까지 개최된다. 칼 라르손과 한나 파울리 등 북유럽을 대표하는 41명 예술가들의 작품 79점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다. 이 특별 전시는 19세기에서 20세기로의 전환기, 북유럽 특유의 화풍이 만들어지던 시기를 조명한다. 전시명
by
오유진 에디터
2024.04.20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우리가 매일 새벽 두 시마다 새로고침을 하는 이유 [문화 전반]
덕질마저 경쟁이 필수가 된 세상 속에서
‘정각을 알립니다. 삐-‘ 정각을 알리는 소리가 흘러나오고 사람들은 마우스를 클릭하기에 바쁘다. 이내 PC방 안은 환희와 탄식이 뒤섞인다. 불과 몇 주 전에 있었던 대학생의 수강 신청날의 모습이다. 대학교 근처 PC방에는 이른 아침부터 수강 신청을 하기 위해 모인 대학생들로 북적거린다. 개강을 앞두고 본인이 원하는 최고의 시간표 조합을 맞추기 위해 PC방
by
임유진 에디터
2024.03.08
작품기고
The Artist
[시와 캘리] 난 행복해질 것 같애 곧
어떤 상황인지는 모르겠지만 화자를 응원하고 싶어집니다. 너도 행복해질 것이라고요! 화자도, 이 글을 보시는 분들도 곧 근심 없이 편안하게 밤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illust by 나캘리] 오늘의 시는 양애경 시인의 '새벽'입니다. 행복이라는 단어가 자주 나와서 여러 번 보게 된 시인데요, 시 속의 '나'는 지금 당장은 행복하지 않은 상태일지라도 곧 행복해질 거라는 말을 선언하듯 되뇝니다. 이전에 유튜브를 보다가, 별똥별을 보고 바랄 만큼 간절한 소원이라면 늘 간직하고 있을 것이기에 그에 맞게 행동할 테고 그렇다
by
김성연 에디터
2024.02.14
리뷰
공연
[Review] 문명의 새벽 - 김영후 빅밴드 단독공연
우리도 감미롭게 노래 부르자, 꿈꾸는 문명의 새벽을.
최근 기온이 참 이상하다. 이 정도면 초봄도 훌쩍 지난 즈음의 날씨라, 간만에 캠퍼스를 찾아 시간을 죽이는 동안 잠깐 봄이 왔는가 하는 설레는 착각을 했다. 12월 낮 기온이 14도라니, 지구가 어떻게 된 건 확실한 듯하다. 학교 근처 카페에서 에세이를 좀 쓰다가, 그 근방에서 자취하는 친구 놈과 만나 왕십리로 넘어간다. 예전에 자취하던 제기동 골목을 지
by
서상덕 에디터
2023.12.13
오피니언
음악
[Opinion] 푸르른 새벽을 마음 속에 간직하기 [음악]
우리의 새벽을 채워주는 멜로디가 있다면
하루를 마무리하고 침대에 눕는 시간이면 수많은 생각들이 떠오르곤 한다. 이를테면 어린 시절의 추억부터 잊고 싶은 창피한 기억들,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했던 추억들, 또는 미래에 대한 막연한 걱정과 당장 내일 해내야 하는 것들에 대한 부담감 같은 것들 말이다. 눈코 뜰 새 없었던 한 해를 지나 연말의 문턱을 밟은 지금, 나는 지금 후회와 걱정의 굴레에 빠져
by
강소림 에디터
2023.11.27
리뷰
공연
[Review] 연노란빛 손수건 - O Band 음반발매 공연
산들바람에 땀을 식히는 듯이. 연노란빛 손수건에 얼굴을 부비는 듯이.
금요일은 애매하게 비가 내렸다. 다행히 빗길은 전부 피했지만, 이상 고온에 뒤섞여 후텁한 기운으로 온통 진득했다. 땀으로 진자리를 뒤적인 듯, 이미 젖은 옷 위로 마치 축축한 조끼를 덧입은 느낌, 양복 재킷은 손에 들기에도 매우 찝찝했다. 여러모로 피곤하군, 어제 막 영월에서 돌아왔고 이런 저런 일(지난 에세이 참고)을 겪었으며, 회사에서는 긴급한 일로
by
서상덕 에디터
2023.11.05
리뷰
전시
[Review] 일리야 밀스타인의 어스름한 새벽 - 일리야 밀스타인 : 기억의 캐비닛
태양이 하루를 덥히고 나면 어두운 밤이 찾아오기 마련이다
뉴욕타임스와 구글, 페이스북, 구찌, 그리고 우리나라의 LG가 사랑한 작가 일리야 밀스타인. 일리야 밀스타인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태어나 호주 멜버른에서 자랐다. 현재는 놀라운 디테일과 맥시멀리즘 화풍으로 순수예술과 상업예술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미국 뉴욕에서 활동 중이다. 아주 사소하지만 그래서 소중한 부분들을 숨은그림찾기처럼 담아내며 탄성과 웃음
by
이지연 에디터
2023.10.16
리뷰
영화
[Review] 이해하기엔 사랑이 어려워 – 서울인디애니페스트 [영화]
엄마 이거 같이 보자!
올가을 19회를 맞는 세계 유일 아시아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서울인디애니페스트2023이 국내공모 4개의 경쟁부문과 1개의 초청부문에서 총 323편의 출품작 중 75편의 상영작을 선정했다. 지난 6월 19일부터 6월 30일까지 실시된 국내공모는 '독립보행' 60편, '새벽비행' 199편, '랜선비행' 48편 접수됐고, 4월 19일부터 7월 9일까지 실시된 장
by
임주은 에디터
2023.09.26
사람
ART in Story
[Interview] 책이라는 지평을 넘어서 - 새고서림 최수민 대표
다양한 형태의 독립출판물을 고민하다
영등포구청역과 영등포역 사이, 청과시장이 있는 조용한 골목 안에 책방이 하나 있다. ‘새고서림’이라 불리는 이곳은 1인 출판사 ‘새벽고양이’에서 운영하는 독립책방이다. 좁고 가파른 계단을 오르면 입구와는 달리 널찍하면서도 아늑한 공간이 반긴다. 수많은 독립출판물이 각각의 이야기를 품고 여기서 독자를 기다리고 있다. 그중에는 새벽고양이에서 자체적으로 만든
by
김소원 에디터
2023.05.30
오피니언
영화
[Opinion] 고전부터 코미디까지 좀비 영화 6선 [영화]
좀비물이라고 다 같은 좀비가 아니랍니다
내가 처음으로 본 미드, 그러니까 미국 드라마는 <워킹 데드>(The Walking Dead, 2010)이다. <워킹 데드>는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좀비 드라마다. 시즌이 길어질수록 취향에 맞지 않아 완결까지 보지는 않았으나, 초반 시즌만은 몇 번을 다시 봐도 흥미진진해서 여러 번 반복해 시청하기도 했다. 세 번쯤 봤더니 예전에는 이해하지 못했던 영
by
김지수 에디터
2023.02.24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우리의 새벽은 낮보다 뜨겁다 [사람]
밤은 아쉽다, 아쉽지 않다, 밤은 아쉽다, 아쉽지 않다.
동기와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하던 중 우리의 공통된 고민을 발견했다. 왜 우리는 새벽을 붙잡을까. 왜 밤에 잠을 청하지 않아 낮에 항상 피곤할까. 밤은 아쉽다 내게 새벽은 한층 더 감성에 젖게 만들고, 낮에 발견하지 못한 재미가 다가오는 시간이고, 화보다는 웃음과 사랑의 말을 더 많이 주고받을 수 있는 때이다. 그렇기에 새벽은 항상 다른 시간보다 그냥 흘려
by
황수지 에디터
2022.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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