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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Opinion] 채식합니다. 동물애호가는 아닙니다. [사람]
채식 결심 다섯 달, 돌아보며.
2020. 09. 25. 이대 "위샐러듀", 마끌루바 풀문 2020년 9월 25일은 아마 나의 인생에서 가장 큰 변화 중 하나가 찾아온 날일 것이다. 채식을 시작한 날이었다. 사실 결심의 순간이 찾아오기 이전 몇 주 동안 채식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기 시작하였다. 9월 24일 밤, ‘내일부터는 채식을 시작해야겠다.’라는 결심을 품에 안고 설레는 마음으로
by
최호용 에디터
2021.02.22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비건 친화적 자세를 취하는 것 [사람]
채식에 대한 가벼운 실천으로 지구를 지키는 방법
비건 : 동물성 식품의 섭취를 배제하는 채식주의 건강과 환경을 위해 육식을 포기하기를 선택한 사람들이 있다. 이 글은 그들에 대해 아주 잘 알기 때문에 썼다기보다는, 더 궁금해져 알아보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했다. ‘비건’이라는 개념은 미디어를 통한 빈번한 노출로 특히 요즘 더 익숙해졌다. 아니, 익숙 뿐 만이 아니라 이미 국내에서 그 수가 2019년 기준
by
신지이 에디터
2021.02.14
오피니언
패션
[Opinion] 아이러니한 옷 [패션]
패션 산업을 소비하는 데 있어 우리가 지향하는 가치는 무엇인가.
패션 산업이 유발하는 환경오염을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 [리버블루] 최근 가치 소비 경향이 두드러지며 지속 가능한 패션, 슬로우 패션, 동물보호, 환경보호가 패션 분야에서 큰 이슈이다. 그 덕분에 비건 레더, 에코 레더, 에코 퍼 같은 단어들을 쉽게 볼 수 있다. 패션 소재는 여러 종류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모피, 가죽 같은 소재는 그동안 많은 논란이 있었다
by
최아영 에디터
2021.01.21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잡식인이 느끼는 찝찝함 [문화 전반]
채식을 하고자 하는 잡식인으로서 오랫동안 맺어온 육식의 관계와 이후에 찾아올 새로운 관계에 대해 써보고자 한다.
컨베이어 벨트에서 옥자를 찾으려던 미자의 간절함을 지켜보던 순간부터였을까. (영화, 봉준호 감독, <옥자>) 엄마와 아들이 도축장의 아기 돼지에게 ‘돈수’라는 애정 어린 이름을 붙어주었을 때부터였을까. (다큐멘터리, 황윤 감독, <잡식가족의 딜레마>) 그것도 아니면, 돼지는 나오지 않지만 서늘한 살생의 감각을 새겨주었던 한강 작가의 문장을 읽어내려갔을 때
by
최혜민 에디터
2020.12.01
오피니언
동물
[Opinion] 우리는 연결되어 있습니다 [동물]
햄버거, 돈가스, 제육볶음... 우리는 고기로 둘러싸여 있다.
얼마 전 페스코 베지테리안을 만났다. 채식주의에는 여러 유형이 있는데 그중 페스코는 육류를 먹지 않고 생선까지만 허용하는 단계다. 채식하는 분을 미디어에서는 꽤 접했지만 실제로 만나는 것은 처음이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나와 내 친구들이 그분의 식사를 여러 끼 책임져야 하는 상황이었다. 식당을 예약할 때 은근 제약이 많았다. 제육볶음, 돈가스, 닭볶음
by
임채은 에디터
2020.11.08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비건이 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프롤로그 - 아무튼, 비건 [도서]
지구를 위한 가장 효율적인 항생제, 비건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에, 내가 작은 서점에 들러 이 작은 책을 선택한 이유를 말해야겠다. 책방에 가기 며칠 전 두 편의 영화를 연달아 봤다. 먼저 '동물을 먹는 것에 대하여'라는 공장식 축산업의 폐해를 적나라하게 보여준 영화를, 두 번째는 원시적 농업방식을 사용해 농장을 꾸린 이들의 이야기가 담긴 '위대한 작은 농장'이라는 영화를 봤다. 책을 선정하는
by
정용환 에디터
2020.11.07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강아지 산책, 이번주는 미술관으로 가볼까요 [시각예술]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최초로 '개를 위한 미술관'을 기획했다. 인간이 아닌 존재에 대해, 그리고 반려의 의미에 대해 생각하면서 소중한 타자성을 떠올려보자.
엘리 허경란, <말하자면>, 2012, HD 비디오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은 어디까지일까. 인간이 장을 볼 때 개는 입구 밖 기둥에 묶여 기다린다. 인간이 식탁에 앉아 밥을 먹을 때 개는 식탁 아래에서 낑낑거린다. 인간이 인테리어를 위해 고른 대리석 바닥 위에서 개의 발바닥은 자꾸 미끄러진다. 우리는 아무렇지 않게 '반려'라는 단어를
by
송민형 에디터
2020.10.15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동물들의 '낙원', Butenland [영화]
당신은 들판에서 뛰노는 소를 본 적 있는가?
그 많은 동물들은 모두 어디에 있을까? 인간은 동물을 소비한다. 인간이 먹고 마시고 입기 위해 목숨을 잃는 동물의 수는 쉽게 예상할 수 있듯 결코 적지 않다.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도살된 동물의 수는 총 98,715,748마리, 한국에서 한 달 동안 죽임을 당한 동물의 수만 약 1억 마리에 이른다. 매 달 오로지 인간을 위해 죽어나가는 이
by
강우정 에디터
2020.09.24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인간이 '맛있는 고기'로 태어난다면? [도서]
맛있는 고기(동물)와 힘쓰는 고기(인간)에 대한 묘사를 담은 생생 에세이
바로 눈앞에서 닭, 돼지, 개의 삶을 만나다, 생생한 '르포 에세이' 알고 있기는 했다. 내 입으로 들어가는 닭들이, 돼지들이, 소들이 얼마나 괴로운 삶을 살다가 괴로운 죽음을 맞이했는지를. 알고 있기는 했다. 그러나 책은 '대충 아는 것' 이상의 것을 보여줬다. 작가의 직접적인 체험이 버무려진 르포 (신문, 방송, 잡지 등에서, 현지로부터의 보고 기사(
by
이강현 에디터
2020.07.21
리뷰
PRESS
[PRESS] 나를 위한 담백한 일상 탐구 - 일상이 포레스트
나를 살리고 지구를 지키는 작은 혁명
* 책을 통해, 사람을 통해, 자연을 통해 뭔가 깨달음을 얻어 조급한 마음에 삶의 방향키를 휙 돌려버리면 넘어지기 쉽습니다. “천천히 조금씩 일상에 스며든 것만이 진정한 변화라는 생각이 듭니다.” - <들어가는 글>에서 『일상이 포레스트』 _이하림 [PRESS] 나를 위한 담백한 일상 탐구 해야 할 것, 먹어야 할 것, 가져야 할 것, 봐야 할 것이 넘쳐
by
오예찬 에디터
2020.07.04
리뷰
PRESS
[PRESS] 밥이 먼저, 도덕이 먼저? '비건 세상 만들기' [도서]
98% 비건은 과연 비건일까? 모두를 위한 비거니즘 안내서
내가 스스로를 ‘비건 지향인’이라고 소개하는 이유는, 100% 비건이라고 말하기에는 어딘가 부족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나는 집에서는 100% 비건식을 유지하려고 노력한다. 붉은육, 달걀, 우유, 치즈, 해산물, 모든 동물성 음식을 먹지 않는다. 그러나 집 밖에서 다른 사람들과 식사를 할 때는 붉은육만 먹지 않는 페스코, 비건 지향이라고 소개하거나, 해
by
장소현 에디터
2020.04.13
오피니언
영화
[Opinion] 고기 안 먹으면 단백질 섭취는 어디서 해? "더 게임 체인저스" [영화]
채식과 단백질의 상관관계
‘채식’과 ‘운동선수’라니, 꼭 형용모순처럼 들린다. 넷플릭스에 있는 다큐멘터리 영화 <더 게임 체인져스 The Game Changers>는 채식하는 운동선수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1시간 30분 정도의 러닝 타임 뒤에는 채식과 운동선수만큼이나 서로를 잘 설명하는 단어는 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 영화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제작에 참여해 화제가
by
장소현 에디터
2020.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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