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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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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Opinion] 배리어프리영화제에서 수채화로 그린 듯한 시 한 편을 보고 왔습니다 - 영화 "일 포스티노"와 많은 사람들 [사람]
왜 카테고리가 사람이냐면요. 영화리뷰인 듯 영화리뷰 아닌.
영화는 푸른 바다와 시골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섬마을의 떠들썩함을 보여주는 장면들이 지나가고 마치 물과도 잔잔한 장면들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주인공 마리오는 어눌한 말투의 순백의 순수함을 가진 시골 청년이다. 그의 특별할 것 없는 생활에서 그는 일자리를 구하게 되고 단 한 사람만을 위한 우편배달부가 되어 일을 시작하게 된다. 외땀 섬인지라 우편을 많이
by
허연수 에디터
2019.11.27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빈 껍데기 어른 [사람]
내가 존중받기 위해선 타인을 먼저 존중해야한다.
약속장소로 향하는 지하철 안, 옆자리에 앉은 스무 살 남짓 돼 보이는 젊은 여자가 친구와 통화를 한다. 보통 지하철에선 이어폰을 꽂고 음악을 듣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얘기는 잘 들리지도 않을뿐더러, 듣고 싶지도 않은데 유달리 목소리 큰 그 여자의 목소리가 이어폰을 뚫고 들려온다. 수제 햄버거집에서 아르바이트하는 듯한 그녀는 얼마 전 고약한 손님을 만나 자
by
정선희 에디터
2019.07.28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노키즈존에 대한 짧은 생각 [사람]
작은 날갯짓이 거센 폭풍이 되길 바라면서.
아이의 출입을 금지한다는 의미인 '노키즈존(No Kids Zone)'. 몇 년 전에 등장하여 곳곳에 퍼져가고 있는 노키즈존은 더 이상 낯설거나 생소한 것이 아니다. 노키즈존이 실생활에서 범위를 넓혀가고 있는 것과 별개로 그것을 둘러싼 찬반논쟁은 여전히 유효하다. 그리고 이 논쟁에 관한 내 입장은 찬성에 가까웠다. 노키즈존을 거부감 없이 받아들였으며 정당한
by
정지영 에디터
2019.06.20
리뷰
도서
[Preview] 책 '오늘도 중심은 나에게 둔다'
남의 기분을 배려하느라 나의 감정을 돌보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싫은 사람에게서 나를 지키는 말들 오늘도 중심은 나에게 둔다 “내가 하는 말이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게 하지는 않을까?” 나는 이러한 생각을 자주 가지곤 했다. 특히, 모두가 예민한 시기였던 청소년 시절엔 더더욱 그러했다. 쉽게 뱉은 말로 상대방의 기분이 상하지는 않았을까, 이렇게 얘기하면 상대방이 날 싫어하게 되진 않을까? 그런 걱정을 마음에 두고 살았던
by
곽미란 에디터
2018.11.23
작품기고
[Jeongny World] 생각의 색
'사랑하는 만큼' 이해하고 배려하는 길
Copyright@민정은 [생각의 색] 커가면서 마주하는 부모님과의 생각 차이. 아래로부터의 우리는 개방적이고 뜨거운 불길을 내뿜는 반면, 어머니와 아버지는 보수적이고 차가운 물길을 내보내신다. 누군가의 생각이 '틀린' 것이 아니고 '다른' 것이란 걸 가족 구성원 모두가 알고 있지만, 그로부터 오는 섭섭함은 숨길 수가 없나 보다. 어쩌면 어머니와 아버지는
by
민정은 에디터
2018.10.21
작품기고
[Fabulist] 여우와 두루미
illust by 유진아 이솝 우화 중에 '여우와 두루미'라는 이야기를 아시나요? 요약하자면, 상대방에게 자신이 편한 그릇으로 음식을 대접하여 기분이 상한 이야기입니다. 이러한 예는 우리의 삶 속에서도 많이 찾아볼 수가 있습니다. 하나의 예시로는 '사과'를 들 수 있겠습니다. . . . 상대방에게 어떤 일을 잘못했을 때 미안하다고 하는 바로 그 '사과'입니
by
유진아 에디터
2018.08.16
리뷰
PRESS
[PRESS] 좋아 보이는 것들의 비밀 [도서]
사람이 '좋다'라고 느끼는 것은 오감을 통한 본능적인 판단이다. 그러나 그 아래에는 치밀하고 과학적인 법칙이 숨어 있다.
<좋아 보이는 것들의 비밀> 시리즈가 참 많다. 그 중에서 가장 기본도서로 보이는 담백한 <좋아 보이는 것들의 비밀>을 집었다. 가장 먼저 마음에 와닿은 것은 이 문구였다. "사람이 '좋다'라고 느끼는 것은 오감을 통한 본능적인 판단이다. 그러나 그 아래에는 치밀하고 과학적인 법칙이 숨어 있다." 순전히 내가 물건을 구매하는 건 내 직관적인 능력뿐이라고
by
최지은 에디터
2018.03.31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결혼을 졸업하는 사람들 [문화 전반]
결혼을 졸업하는 사람들, 졸혼하다.
얼마 전 국내 한 연예인이 ‘졸혼’을 했다고 밝혀 사회적 이슈로 떠올랐다. 나는 기사를 통해 졸혼이라는 단어를 처음 접했다. 졸혼이란 ‘결혼을 졸업한다’는 의미였다. 스기야마 유미코라는 일본 소설가가 ‘졸혼을 권함’이라는 책을 내면서 처음 사용되기 시작하였고, 부부가 혼인 관계를 인위적으로 소멸시키는 이혼과는 다르게 법적인 혼인 관계는 유지하면서 각자의
by
송송이 에디터
2017.02.24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이웃에 대한 배려가 만든 기적의 예능 - ‘내 집이 나타났다’ [시각예술]
착한 예능의 성공을 기원하며...
(* 글의 사진은 모두 방송화면을 캡쳐해 직접 편집한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30분 남짓한 시간 만에 3대가 20년간 살던 집이 무너졌다. 15살 사춘기 소녀와 아버지, 할머니가 살던 집은 밖에서 보기에도 문제가 많았다. 벽에 균열이 심해 힘이 센 남자가 망치질만 해도 무너질 거 같았다. 창문이나 문은 잠근다 한들 쉽게 뜯어낼 수 있어 보였다. 비가 새던 지
by
김마루 에디터
2017.02.14
작품기고
E21. 상대의 지속적 배려를 당연으로 여기지 아니하기를
생각보다 준비가 우선이고준비를 이어낼 대비가 최선임을 학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해주는 복사실,출근이 조금 늦은 아저씨는 우리에게 죄송합니다 라고 말하며 문을 열어준다 그러나학교의 어느 곳도 이 시간대에 문을 열지 아니하고, 적혀있는 Open 시간도 있지 아니하니 아무 생각없이 이어지는 것들에 익숙해져 있는 학생들은 아무 꺼리낌 없이,지속적인 상대의 배려가 당
by
최권신 에디터
2016.09.17
작품기고
E19. 우리 함께가기에 조금더 배려하면 어떠할까
타야하기에 뒤에 있는 모두를 밀어버리는저 검은색의 짧은 손을 나무랄 수는 없지만 짜증부리며 뒤로 밀려나지 않고무장정적으로 뒤로 밀어내지 않고 서로, 같이, 이해하고자신의 시점에서 한걸음씩 물러나면 어떠할까 급하지만 서도 무리하게 타지 않음을 익히고공간이 없지만 서도 조금더 같이 안으로 들어가주는 우리 모두가 그러함을 인지하고 있으면그래도 조금은 찡그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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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권신 에디터
2016.08.31
작품기고
E04. 웃는 '원이'의 욕심없는 미소가 내게 속삭였다.
: 제 안경을 쓰고, 즐거워하는 '원이'. ( 저는 2년간의 아동복지센터 선생님으로, 2년동안 주 5일 출근하여 아이들과 동거동락 했었어요 :) ) _ 쏟아져 내리는 빗줄기에 처량히 젖여버린채 집에들어왔고, 이것 저것에 치여가는 듯한 요즘, '원이'의 순수하고 그저 욕심없는 웃음은, 우리에게 오늘하루 조금 욕심을 내려놔도 된다고 이야기 하는 듯 하네요. :)
: 제 안경을 쓰고, 즐거워하는 '원이'. ( 저는 2년간의 아동복지센터 선생님으로, 2년동안 주 5일 출근하며 아이들과 동거동락 했었어요 :) ) _ 쏟아져 내리는 빗줄기에 처량히 젖여버린채 집에들어왔고, 이것 저것에 치여가는 듯한 요즘, '원이'의 순수하고 그저 욕심없는 웃음은, 우리에게 오늘하루 조금 욕심을 내려놔도 된다고 이야기 하는 듯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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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권신 에디터
2016.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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