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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디어 마이 프렌즈: 우린 여전히 살아 있다. [드라마]
실수는 쉽고 상처는 깊으며 후회는 길다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 혹시 이 글을 읽고 있는 지금, 당신의 삶과 마음에 여유가 부족하다면, 혹은 눈물로 얼룩진 하루를 보냈다면 이 드라마는 조금 시간이 지난 후에 보기를 바란다. 작품을 추천하면서 보지 말라니, 참 아이러니한 상황이 아닐 수 없다. 물론 이 드라마는 우리에게 큰 위로를 주는 작품임이 틀림없다. '그럼 대체 왜
by
이건하 에디터
2021.04.01
리뷰
영화
[Review] 쿠사마 야요이, 그녀의 무한한 세계로
이 영화는 성차별, 인종 차별, 정신 질환을 극복하고 예술가가 되겠다는 꿈을 좇아온 한 개척자의 이야기다.
Prologue. 현대 미술에 대해 관심을 가져본 이라면 쿠사마 야요이라는 작가에 대해 한번쯤은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무수히 많은 점들이 무한하게 반복되는 패턴으로 특히 유명한 이 작가는 일본의 여류 화가로서 1950년대부터 활동해왔다. ‘여류’ 화가라는 표현을 선호하지 않지만, 그녀의 최근 활동에 비해 과거의 작품들은 그리 유명하지 않았던 이유와
by
차소연 에디터
2020.12.21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시트콤의 미학 [TV/드라마]
30분이 지나면 모든게 원래대로 돌아오는 마법
90년대를 풍미한 미국 시트콤으로 <프렌즈>가 있다. 프렌즈는 미국 NBC에서 방영된 시트콤으로 총 10개의 시즌이 있을 정도로 흥행한 작품이었다. 모니카, 로스, 챈들러, 조이, 레이철, 피비. 뉴욕 맨해튼에서 살아가는 여섯명의 일상을 담은 드라마는 미국뿐 아니라 전세계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과 사랑을 받았다. 프렌즈의 독특한 캐릭터와 스토리 외에도, 극
by
최서윤 에디터
2020.10.01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우리를 웃고 울게 만들었던 시트콤 계 전설, 프렌즈 [TV/드라마]
극진한 사랑을 받은 만큼 매력이 차고 넘치는 <프렌즈>의 세상 속으로
집중력이 쥐뿔도 없어서 그런 것인지, 금방 흥미를 느꼈다가 금세 싫증을 내는 성향인 것인지 모르겠지만 나라는 사람은 드라마를 끝까지 시청하지 못하는 병에 시달리고 있다. 짧으면 1시간 30분가량, 길면 3시간을 조금 넘어서는 영화나 연극, 뮤지컬 등과 달리 드라마는 상대적으로 러닝타임이 어마 무시하다. 하루에 1시간씩만 방영한다고 하더라도 결말을 맺기까지
by
신유나 에디터
2020.06.06
리뷰
전시
[Preview] 초현실의 렌즈로 현실을 보다 - 르네 마그리트 특별전 [전시]
현실에서 경험하는 초현실의 세계
내가 처음으로 미술관에 간 기억은 살바도르 달리의 전시였다. 꽤 어릴 적에 갔던 전시라 무슨 그림을 봤는지 기억은 잘 나지 않고, 달리의 대표작 중 하나인 메이 웨스트 입술 소파에 앉아 찍은 사진이 남아 있을 뿐이다. 하지만 그때부터 가졌던 초현실주의에 관한 관심만은 아직도 이어져, 그림 취향을 형성하는 데 그 전시가 큰 영향을 미쳤다고 할 수 있다. 미국
by
김채윤 에디터
2020.05.06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나의 시력 이야기 [사람]
내 발목을 잡았던 안경과 렌즈, 그리고 습관
요 근래의 나는 전과는 완전히 다른 삶을 살고 있다. 약 열흘 전 시력교정술을 통해 좋은 시력을 얻었기 때문이다. 길디긴 시간 동안 나를 괴롭혔던, 쉬이 사라질 것 같지 않았던 고질적인 문제가 고작 40분 만에 해결되다니 어딘지 모르게 허탈하기도 했다. 그래서 지금껏 내 인생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던 나쁜 시력에 관한 설움을 토로해 보고자 한다. 나는 6살
by
유수현 에디터
2020.01.31
작품기고
The Artist
[wal space] 하드렌즈
렌즈를 끼는 것조차 쉽지 않다.
처음으로 렌즈를 하게 되었는데 너무 떨렸다. 한번 착용해 보려고 한다. 우선 렌즈를 손에 얹고 렌즈를 눈에 갖다 대면, 끝인데. illust by Miwok 진짜 하드렌즈다.
by
강하연 에디터
2019.10.12
리뷰
PRESS
[PRESS] '을들의 당나귀 귀' - 페미니스트를 위한 대중문화 실전 가이드
도서 '을들의 당나귀 귀' 리뷰
먼저, 부끄러운 고백부터 하겠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나는 ‘페미니즘’, ‘페미니스트’에 완전히 무지했으며, 그 단어를 입에 올리는 상황 자체를 피하곤 했다. 모임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본인 스스로를 페미니스트라고 칭하는 한 사람이 잘 이어지던 대화를 갑자기 중단시키고 화를 내어 모임 분위기를 엉망으로 만드는 순간을 몇 번 목격하다보니, 페미니즘이 정
by
김지은 에디터
2019.04.24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Dear. Our Old friends [문화 전반]
지금 이 순간에도 당신들의 삶을 사랑하며 당당하게 살아가고 있는 친애하는 우리의 old friends를 위해
Dear. Our Old friends 친애하는 우리의 Old friends를 위해 막례는 가고 싶어도 못 가는 식당 통계청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우리나라 65세 이상 고령자는 738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14퍼센트를 차지한다.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늙어갈 것이고 고령화는 계속될 것이다. 하지만 4차 산업 혁명이 시작된 지 한참인데도 여전히 노인들만은
by
김요빈 에디터
2019.03.21
오피니언
미술/전시
[오피니언] 왜곡을 분산시키는 최상의 조직체 [시각예술]
카메라 렌즈의 성능보다 중요한 것은 각자의 고유한 시선일지도 모른다.
프랑스의 시골 마을 '액상프로방스' 에서 단순히 순간적인 반짝임, 찰나적인 형체만을 포착해내기보다는 오히려 프레임 바깥에 존재하는 순수한 삶의 마음과 그 속에 스며있는 향수를 담아내기 위해 노력할 것. 그것은 어떠한 피사체가 담긴 결과물을 촬영하고 이를 누군가와 공유할 때마다 반복하여 곱씹어 보는 나의 마음가짐이다. 사진에 찍힐 수 있는 수많은 대상들과
by
류승진 에디터
2019.03.14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한국 시트콤의 부활을 꿈꾼다 [문화전반]
시트콤의 침체 혹은 변화
2018년은 뉴트로의 해였다. ‘뉴트로’란 뉴(New)와 레트로(Retro)의 합성어로 복고를 새롭게 재해석하는 트렌드를 의미한다. ‘경성시대’, ‘응답하라’ 등을 주제로 한 사진관을 찾는 사람들이 늘었고, 자개로 꾸민 각종 가구들이 인기를 끌기도 했다. 그리고 이러한 뉴트로의 영향인지, 추억으로만 남아있던 시트콤에 대한 인기도 늘어났다. <순풍산부인
by
고승혁 에디터
2019.02.21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한 인물의 일대기, 프렌즈 : 챈들러 이야기 [드라마]
10년의 세월과 한 인물의 변화
한 인물의 일대기 프렌즈 : 챈들러 이야기 10년의 세월과 한 인물의 변화 미국 드라마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언제나 언급되는 하나의 드라마가 있다. ‘프렌즈’이다. <프렌즈 포스터 - 출처 : IMDB> 1994년에 역사적인 오프닝을 시작한 후, 시즌 10이 방영된 2003년까지 장장 10년 동안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프렌즈는 서로 각기
by
이동석 에디터
2019.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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