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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전시
[Review] 책으로 그려낸 판타지와 현실 - 라스트 북스토어
특별한 이벤트가 아닌 일상에 아름다움을 부여하는 것. 나는 이러한 종류의 예술이 사회의 행복 증진에 큰 도움이 된다고 믿는다.
나에게 2020년은 책의 해였다. 사회, 소설, 예술, 철학, 경제 등 흥미 있는 분야의 책들을 읽었다. 자유롭게 원하는 책을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 무언가를 해야 한다는 조건이나 제한이 걸려 있지 않았고 시간적 여유도 많았다. 원하는 지식과 간접적인 경험들을 마음과 머릿속에 담았다. 이렇듯, 책을 좋아한다. 그래서 ‘책’을 주제로 한 라스트 북스토어를
by
박은지 에디터
2021.02.08
리뷰
전시
[Review] 지나간 시간 속 향수를 떠올리다. 전시 '라스트 북스토어'
The Last Bookstore
고등학생, 대학생 때는 서점을 꽤 자주 갔었던 것 같다. 어렸을 땐 문제집을 사려 갔고, 조금 더 컸을 때는 소설책, 에세이 책, 자격시험 책 등 필요한 책을 구매하기 위해 갔다. 어떨 때는 남는 약속 시간을 채우기 위해 가기도 했고, 혼자 돌아다니면서 책을 구경하며 특유의 서점 냄새와 분위기를 느끼곤 했다. 그렇다고 책을 많이 읽지는 않았다. 어떤 내용
by
곽미란 에디터
2021.02.07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꾿ㅡ모닝, 다방 '제비' - 미술이 문학을 만났을 때 [미술/전시]
아마 공간은 기억을 삼키고 여전히 손님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을 거예요.
* 이 글은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에서 열리고 있는 ≪미술이 문학을 만났을 때 - 제 1 전시실 전위와 융합≫의 작품들을 이상을 중심으로 재구성한 글입니다. # 다방에서 다방 낙랑파라의 사진들 그때는 다방이 유행했어요. 특히 종로의 낙랑파라에 문인부터 화가, 가수까지 이름 난 사람들이 모여들었습니다. 저도 나름 예술 지망생이었으니 자주 드나들었죠. 2층짜리
by
최주현 에디터
2021.02.06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공생을 꿈꾸고 상상하고 시도하기, 홍이현숙 개인전 '휭, 추-푸' [미술/전시]
예술로서 꿈꾸는 다른 존재들과의 공존
휭, 추-푸!* 누군가 바다 위로 묵직하게 ‘휭’ 솟아오르다 ‘추-푸!’하며 수면을 세차게 내리치는 장면을 그려본다. 적어도 전시 제목은 특정한 의미가 내재된 말이 아닌 오롯이 생명체의 움직임만을 이야기하고 있으니 말이다. 가만히 상상해보자. 드넓은 수평선 아래로 펼쳐진 바다와 잠시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내었다 사라지는 고래를. 육지와 떨어진 아득한 저
by
오예찬 에디터
2021.02.05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충돌, 충돌, 충돌! [미술/전시]
장 - 미셸 오토니엘과 제니 홀저의 작품을 감상하며 느낀 내면의 충돌과 그것이 이끄는 세계
지난 토요일, 마감을 앞둔 장 - 미셸 오토니엘과 제니 홀저의 전시를 관람하기 위해 국제갤러리에 방문했다. 두 작가 모두 현대 미술계의 굵직한 인물이며 그들의 작품이 우리에게 낯설지 않아서인지, 마지막 날임에도 불구하고 전시장은 꽤 북적였다. 오토니엘은 유리로 만든 벽돌을 쌓은 'Precious Stonewall' 연작과 수채화 드로잉, 그리고 루브르 박물
by
김현나 에디터
2021.02.04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니키 리가 이야기하는 정체성과 본질 [미술/전시]
유태오의 부인 말고 아티스트 니키 리
“자, ‘10년의 학생’, 이언 핑클을 소개합니다!” …(중략)… “이 아이는 사기꾼이에요! 유치원에 다니던 그 아이가 아니란 말입니다!” 처음에 이 말은 내가 다섯 살 이후에 많이 변했다는 말처럼 들렸다. 그러나 남자가 말하는 변화란 그런 것이 아니라는 것을 조금 지나서야 알았다. 그는 자리에서 나와 무대 쪽으로 걸어왔다. “지금 너의 그 어느 것도 유
by
신소연 에디터
2021.01.30
칼럼/에세이
에세이
[관객 노트 Sigak] 7. 저기 혹시 미술 작품 감상 어떻게 시작하셨어요?
‘감상’은 결국 나 자신이 주체가 되어 느끼고 생각하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Q: 저기...혹시 미술 작품 감상 어떻게 시작하셨어요? 예찬: 어...음...글쎄요...? 글감을 고민하던 중 우연히 떠오른 질문에 나는 놀랍게도(?) 바로 무어라 말할 수 없었다. “나는 작품 감상이란 걸 어떻게 하고 있는 걸까?”, “나는 ‘감상’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는 걸까?”, “작품 감상을 어떻게 시작했더라...” 별별 질문들이 꼬리를 물며
by
오예찬 에디터
2021.01.16
작품기고
The Artist
[그리고] 시나리오
줄거리, 장면, 상대, 시나리오, 노란빛
한승민(Han Seung Min) 시나리오(Scenario) 1, 2 2020 종이박스 위에 유화 (Oil On Cardbard box) 82*54(cm) 줄거리, 장면, 상대, 시나리오. 첫 번째 원본과 두 번째 작품이 연작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같은 이미지를 공유하고 있지만 두 번째 작품은 '장면'의 느낌이 더 강하도록 따로 편집을 한 작품입니다.
by
한승민 에디터
2021.01.16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삼청로 30, 미술관 앞'으로 보내는 편지 [미술/전시]
우리가 이 순간 이 곳에 존재했음을 남기며
종이로 글을 쓸 때 느껴지는 사각거림을 좋아한다. 이 일은 몸의 기억에 냄새와 촉감의 순간들을 남긴다. 퍽퍽한 섬유질의 냄새와 서늘한 질감을 느끼며 다시 되돌릴 수 없는 글을 적어 내려갔다. 어떤 단어를 골라 적을지도 열심히 고민한다. 틀린 글자들을 지울 순 있지만, 그 흔적까지 그대로 남아 글의 수신인에게 닿을 테니까. 글 하나를 완성하기까지 많은 정성
by
최주현 에디터
2021.01.15
문화소식
전시
(~06.06) 라스트 북스토어 [K현대미술관]
바쁜 일상 속, 지친 당신을 라스트 북스토어로 초대합니다.
라스트 북스토어 - The Last Bookstore - 바쁜 일상 속, 지친 당신을 라스트 북스토어로 초대합니다. <전시 소개> 세상에 단 하나뿐인 서점 책은 "인간의 사상이나 감정을 글자나 그림으로 기록하여 꿰맨 것"으로 정의된다. 이전에는 대나무, 비단, 파피루스, 양피지 등에 기록을 하였으나, 현재는 종이로 대체되었다. 그러나 현재는 모두에게 익숙한
by
박형주 에디터
2021.01.13
작품기고
The Artist
[그리고] 다시금 궤도로
난 아직 빵을 태울 수 있다. 그것에 감사합니다.
한승민(Han SeungMin) 궤도, Orbit 2021 사진, photo Seoul 멀리 멀리 돌아간다고 해도 결국은 같은 마음이 돌고 도는 듯합니다. 다시금 원래의 궤도로. 난 아직 빵을 태울 수 있다. 그것에 감사합니다. *
by
한승민 에디터
2021.01.03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볼레로 만들기'로 수다 떨기 [공연]
국립현대무용단의 댄스 필름 '볼레로 만들기' 관람 후 나눈 대화를 기록하다
국립현대무용단, '볼레로 만들기' 현재 국립현대무용단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진행하는 ‘집콕문화생활 연말연시 특별전’의 일환으로 그간 제작했던 댄스 필름 8편을 유튜브에서 상영 중이다. 필자는 그중 안무가 김설진과 영화감독 이와가 공동연출하고, 리브투더의 음악이 함께한 댄스 필름 ‘볼레로 만들기’를 관람했다. 이 작품은 지난 2017년, 라벨이 작곡한 ‘볼레
by
김현나 에디터
2020.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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