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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Preview] 하루하루가 고달픈 이들을 향한 유쾌한 위로, "딴소리 판" [공연]
판소리와 탈놀이를 재해석해 우리네 삶에 위로를 전하는 <딴소리 판>
풍요 속 빈곤을 겪는 우리들에게 힘들지 않은 사람은 없다. 우리들은 각자 나름대로 치열하게 세상을 산다. 당장 나에게 아무런 걱정이 없었던 때가 언제였냐고 묻는다면 곧바로 대답하지 못할 것 같다. 천성이 걱정이 많은 성격이라, 생각을 스스로 할 줄 몰랐던 아주 어릴 적을 제외하면 뭔가를 걱정하지 않았던 순간은 손에 꼽지 않을까. 그러나 현재의 내가 하는
by
유수현 에디터
2019.11.11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자아?! 설정값?! - 어쩌다 발견한 하루 [TV/드라마]
조금 더 특별한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
수많은 여자친구에게 인기 절정인 학교 내 꽃미남 무리. 흔히 금수저, 흙수저라고 불리는 여주인공과 남주인공의 사랑. 다소 손발이 오그라드는 대사. 이 3가지는 꽃보다 남자와 같은 순정만화 드라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요소로 10월부터 방영 중인 청춘 학원 로맨스물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서도 단연 찾아볼 수 있다. 스리고의 꽃미남 3인방 A3, 금수저인
by
오나은 에디터
2019.11.08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오피니언] 꽃남에서 어하루까지 [TV/드라마]
드라마 중반까지 달려온 지금, 어하루는 그 의도대로 가고 있는 걸까.
2009년 시청률 32.9%를 기록하며 전국을 꽃남앓이로 만들었던 드라마 ‘꽃보다 남자’(이하 꽃남). 그 시절 꽃남을 안보면 대화에 끼지 못할 정도로 인기가 대단했다. 그로부터 10년이 지난 현재, 꽃남만큼은 아닐지라도 10대사이에서 인기를 끄는 드라마가 있다. 바로 ‘어쩌다 발견한 하루’(이하 어하루)이다. 여자주인공 은단오는 어느 날 자신이 순정만화
by
장재이 에디터
2019.11.05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휴대폰 없이 살아보기 [문화 전반]
수신 여부를 확인할 수 없어 답장을 기다리며 설레하던 시절도 있었다.
매일 들리던 요란한 사이렌 알람 소리가 울리지 않는다. 자기 전에 베개를 세게 때리며 일어날 시간을 외치면 그 시간에 눈이 떠진다는 우스갯소리를 따라 해봤는데 신기하게도 진짜 눈이 떠졌다. 휴대폰 없이 살아보기의 최대 난제였던 <알람 없이 기상>을 무사히 마치니 마음이 한결 가벼웠다. 나는 보통 아침에 일어나면 휴대폰으로 밤새 온 알림을 확인한다. 새로
by
김혜정 에디터
2019.10.28
리뷰
공연
[Review] 연극같은 삶이 펼쳐진 하루 - 우리들 눈동자가 하는 일 [서로단막극장]
눈을 크게 뜨고 세상을 바라 보자, 더 넓은 세상을 보자.
한 남자가 상자에 대고 말을 건다. 남자는 상자를 어머니라고 부른다. 상자가 어머니의 유품을 담은 함이라도 되는 걸까? 남자는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기 시작한다. 눈이 멀어 앞이 보이지 않는다고, 그런데도 어머니의 팔다리가 되어 부양해야만 한다고. 남자는 '상자가 되어버린 어머니'라며 상자를 어머니와 동일시해 부른다. 정신마저 이상해진 걸까? 남자의 울분에
by
정일송 에디터
2019.10.27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무라카미 하루키'의 에세이에서 얻은 삶의 지혜 [사람]
나를 움직인 그의 철학
무라카미 하루키에게 배우다 어린 시절 책장에 꽂혀 있던 《1Q84》라는 책은 내게 두껍고 어려운 책인 것만 같았다. 하나의 다른 세계 같았던 책과 무라카미 하루키라는 사람. 그렇게 무라카미 하루키 작가는 나에게 먼 존재 같았다. 20대가 되어 청소년이라는 인식에서 스스로가 벗어나기 시작했을 때, 그의 책을 마주하기로 했다. 책장에 꽂힌 그의 에세이를 읽었
by
장경림 에디터
2019.10.07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시대역행 [사람]
오늘도 일곱 장을 풀었다. 아마 나는 내일도 일곱 장을 풀 것이다. 매일 그랬듯이.
올해 초, 휴학을 다짐하고 제일 먼저 생각한 것은 외국어를 배워야겠다는 것이었다. 10년도 넘게 의미 없이 배우고 있는 영어 말고 다른 언어를 하나쯤 할 수 있다면 멋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멋모르고 교양수업을 들었다가 성조에서 피를 본 중국어는 제치고 일본어를 배우기로 했다. 어릴 때 심심찮게 본 애니메이션의 내공이 있으니 아주 어렵지는 않을 것만 같았다
by
김혜정 에디터
2019.09.17
작품기고
The Artist
[wal space] 밥은 먹었어?
모든 일이 안되고 속상할 때 그래도 같이 저녁 먹을 사람이 있었기에 훌훌 털고 다시 일어날 수 있지 않나요?
illust by Miwok 오늘은 어땠어? 밥은 먹었어? 별일은 없었고? . . . 그래, 같이 저녁이나 먹자. 얼른 씻고 와. 오늘따라 이 한마디가 하루의 고됨을 포근하게 녹여준다.
by
강하연 에디터
2019.09.14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책 ‘읽기’가 힘들다면 [도서]
누구에게나 나처럼 꼭 완독하고 싶지만 계속 포기하게 되는 책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포기하게 되는 이유는 제각각 다양할 것이다. 그런 사람들에게, 오디오북을 들어 볼 것을 권한다. 다른 감각으로 다시 느껴본다면 나와는 맞지 않는다고 여겨졌던 책이 새롭게 다가올 수도 있다.
몇 년째 완독을 도전 중인 책이 있다. 바로 무라카미 하루키의 ‘노르웨이의 숲’ 이다. 책 소개에서는 이 책을 세계적으로 ‘하루키 붐’을 일으킨 현대 일본 문학의 대표작이라고 설명한다. 2016년에 출간된 30주년 기념 한정판을 샀으니, 올해로 이 책을 완독하지 못한 지 3년 정도 된 것이다. 항상 책의 반절쯤 읽으면, 잡생각이 많아지고 책에 대한 흥미가
by
김혜정 에디터
2019.09.03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오늘도 뚜벅이인 당신에게 [사람]
하루 3시간 사용법에 관하여
이 글을 올리는 지금도 나는 흔들리는 길 위에 서있다. 나의 하루는 항상 비슷하지만 다르다. 아르바이트를 가는 날도 있고 공부를 하러 도서관으로 가는 날도 있다. 학교를 가기도 하도 친구와 약속을 잡아 만나기도 한다. 그리고 이 알록달록한 날들의 공통점이 하나 있다. 어느 날이든 적어도 한 시간에서 많아도 세 시간까지, 버스 그리고 지하철과 함께한다는 것
by
이현지 에디터
2019.08.27
작품기고
The Artist
[순간을 기록하다] 평범한 하루를 기록하다
평범한 하루가 주는 일상의 편안함
그저 그날의 업무를 끝마치는 것 그것이 주는 마음의 안정감 평범한 하루가 주는 일상의 편안함을 기록하다
by
이유진 에디터
2019.08.26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오늘은 하루 쉽니다. [사람]
내게 주어진 오늘 하루의 특별하지만 특별할 것 없는 소중한 일상.
아침부터 비가 미친 듯이 퍼붓는다. 사무실로 향해야 하는데 자꾸 뭉그적거린다. 비 오는 부암동이 보고 싶어 무작정 차를 몰고 서울로 향했다. 매일 아침 보던 빼곡한 빌딩이 가득한 풍경이 아닌 서울의 울창한 숲이 낯선 모습으로 눈앞에 한가득 펼쳐진다. 살 것 같다. 근 한 달 정도 새로 하는 업무에 휴가도 없이 시달리다 보니 결국, 부작용이 이 바쁜 아침
by
정선희 에디터
2019.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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