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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rtist
[디다의 티타임] 누구나 영화의 주인공이 되는걸요.
인생은 못 말려
illust by 디다 산발인 머리카락이 눈물로 질척하게 피부에 달라붙는 때에도 점이 많아 콤플렉스인 외모도 어쩌면 남이 보기엔 영화의 한 장면처럼 보일지도. 단 한순간의 당신조차도 미워 마세요.
by
최주아 에디터
2022.12.02
리뷰
전시
[Review] 일상은 작품이다 - 프랑코 폰타나: 컬러 인 라이프
사진은 당신이 보는 것이 아닌 당신이 생각하는 바를 보여주어야 한다. 세션을 소개하고 느낀 바를 공유합니다.
프랑코 폰타나는 이탈리아 사진작가로 1960년대 초반부터 컬러 필름으로 작품을 만들어 내었다. 이번 전시 <프랑코 폰타나 : 컬러 인 라이프>는 그의 한국 최초의 회고전으로, 50년이 넘는 기간 동안 프랑코 폰타나가 찍어 온 사진 122점을 감상하며 그의 작품 세계와 인생 철학을 확인할 수 있다. 전시는 자연, 도심, 인물, 도로를 피사체로 삼은 [랜드스
by
이혜린 에디터
2022.11.17
리뷰
전시
[Review] 장르를 넘어 재치 있게 일상을 그려내는 예술가 - 장 줄리앙: 그러면, 거기
드로잉에서 시작하여 회화까지 이어지는 작품 속 우리의 모습을 찾아보자
사실 이번 전시를 통해서 처음 ‘장 줄리앙’이라는 작가를 접했지만 선뜻 그의 작품을 만나러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첫번째 이유는 작가가 직접 전시가 이루어지는 DDP를 방문하여 전시장 조성에 함께 했다는 점에 있었다. 해외에서 작품을 들여온 전시의 경우, 어렵사리 작가의 자문을 구하거나 팬사인회 등을 위해 작가가 일회성으로 방문하는 경우는 보았어도
by
박다온 에디터
2022.11.14
리뷰
전시
[Review] 마음껏 작품과 놀이하십시오 - 장 줄리앙 회고전
긍정과 귀여움의 힘을 믿게 된 전시
어디선가 본 적 있는 귀여운 그림체, 세계적인 그래픽 아티스트 장 줄리앙이 한국 서울 DDP에서 인생 첫 회고전을 연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많은 만큼 DDP 전시장엔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었다. 전시장에 입장하면 커다란 주황색 벽에 그려진 동그란 눈에 큰 코의 누누가 반겨준다. 가장 유명한 그의 그림 앞에선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준비되어
by
이소희 에디터
2022.11.13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도화지에 사랑을 적어 보내는 스트레이 키즈의 ‘CASE 143' [음악]
'스트레이 키즈'스러운 사랑 고백 방법
아이돌 음악이 ‘그들만의 세상’이라고 여겨지던 적이 있다. 모든 사람들이 따라 부를 수 있었던 후크 송 전성기를 지나 어려운 가사가 늘어났고, 곡을 구성하는 노트에 많은 전자음이 쌓이기 시작하면서 아이돌 음악과의 거리는 서서히 멀어졌다. 음악 방송 순위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노래조차도 마음에 닿지 못하게 되자 순위는 팬들의 사랑 지표인 것이지 대중성의 지
by
견유빈 에디터
2022.11.11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인간의 욕망을 조명하는 작은 방주 [미술/전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MMCA 현대차 시리즈 2022: 최우람 - 작은 방주의 전시작품 <작은 방주>와 <두 선장>, 그리고 <천사>에 대한 색다른 시각
Intro. 도입 사진과 영상은 예술작품의 모든 것을 담아내진 못하지만, 사람을 전시로 이끄는 힘을 갖고 있다. * 처음 시선을 잡아끈 것은 최우람 작가의 작품, <원탁>이었다. 단 하나의 머리를 욕망하며 벗어날 수 없는 굴레에 갇힌 18명의 지푸라기 인간들이 날 전시장으로 이끌었다. 육중한 원탁을 짊어지고 의미 없는 사투를 벌이는 지푸라기 인간들과 그들
by
최현서 에디터
2022.11.08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으로 보는 사회 속 나 [문학]
문학 작품을 통해 마주하는 선과 악, 사회 속 나
“우리의 석대는 그렇게 작아서는 안 되었다 ...(중략)... 그날 밤 나는 잠든 아내와 아이들 곁에서 늦도록 술잔을 비웠다. 나중에는 눈물까지 두어 방울 떨군 것 같은데, 그러나 그게 나를 위한 것이었는지 그를 위한 것이었는지, 또 세계와 인생에 대한 안도에서였는지 새로운 비관에서였는지는 지금에조차 뚜렷하지 않다.” 처음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을 접
by
박소현 에디터
2022.10.23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현대미술을 욕하는 당신에게 [미술/전시]
국립현대미술관의 전시 최우람의 작은 방주 속 '원탁'으로 바라보는 현대미술의 의미.
"솔직히 현대미술이 왜 가치 있는지 잘 모르겠어." 종종 현대미술 전시를 보러 가자고 물으면 듣는 말이다. 비단 이 친구뿐만 아니라, 많은 이들이 내게 이렇게 묻는다. 현대미술 그거, 이해가 안 된다고. 그래서 이 글에서는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전시 중인 최우람 작가의 '원탁'을 중심으로 현대미술의 의미에 대해 다뤄보고자 한다. 머리가 없는 밀짚 인간들, 거
by
최현서 에디터
2022.10.20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小山 박대성의 작품 세계를 통해 보는 원융무애의 경지 [미술/전시]
걷기 좋은 계절에 전통 한국화 사이를 거닐어봄은 어떨까.
경주 엑스포 내에 위치한 솔거미술관에서는 현재, 과거와 현대를 잇는 박대성 화백의 작품 세계를 조망하는 〈원융무애(圓融無礙)〉전이 진행 중이다. 小山 박대성, 신라인을 자처하다 박대성 화백은 현대미술가 중에서도 드물게 우리 회화의 수묵화와 산수화의 전통을 잇는 화가이다. 그는 한국전쟁 당시 한쪽 팔과 부모를 잃고 정식으로 서화 교육을 받지 못했음에도, 이
by
김윤비 에디터
2022.10.15
리뷰
영화
[Review] 별의 군집처럼 빛나는 작품들, 미리내 세계 속으로 - 서울인디애니페스트2022
인디 애니메이션 창작자들의 빛나는 세계를 엿보다
사실 이번 ‘서울인디애니페스트’라는 명칭을 처음 들었을 때 느껴지는 첫 감정은 ‘거리감’이었는데 그것은 이번 페스트를 관람하게 되는 계기로 이어졌다. 일종의 도전의식 같은 거였다. 애니메이션도, 인디도 내게 가까운 장르는 아니었지만 그렇기 때문에 더욱 무지했던 장르에 대해 도전해볼 오기가 생겼던 것이었다. 사실 조금 충격적이기도 했다.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by
박다온 에디터
2022.10.06
리뷰
도서
[리뷰] 작품을 사랑하는 가장 완전한 마음, 책 '처음 만나는 아트 컬렉팅'
수집가의 마음으로 작품들과 마주하라!
지금으로부터 몇 년 전, 나는 영국의 한 시장을 돌아다니고 있었다. 이리저리 구경을 하다, 엽서 위에 그림을 덧대 판매하고 계신 한 아주머니를 보았다. 나도 모르게 엽서 그림 앞에 멈춰 서서 한참을 들여다보았다. 최대한 짐을 가볍게 하고 다녀야 하는 상황이었음에도, 나는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그때의 엽서 그림은 내 인생의 첫 컬렉션이 되었고 지금도 내
by
김규리 에디터
2022.10.04
리뷰
도서
[Review] 반 고흐 편지의 수신인이 되는 법 - 반 고흐, 프로방스에서 보낸 편지 [도서]
반 고흐의 작품은 그의 편지를 빼놓고 말할 수 없다.
반 고흐의 작품은 그의 편지를 빼놓고 말할 수 없다. 학창 시절, 나는 시 수업을 좋아하면서도 싫어했다. 시어는 어떻고 이 시상은 저렇고 하는 말들이 와닿지 않았다. 작가의 의도를 파악하라는데, 실제로 작가가 의도한 게 맞는지, 작가가 직접 그렇게 말한 건지 괜히 심술이 났었다. 실제로 어느 시인이 '수능에 내 시가 출제 됐는데, 나도 모두 틀렸다'고 인
by
김지은 에디터
2022.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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