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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에세이
에세이
[이야기의 이야기] 이야기가 끝나고 아이는 성장한다
하나의 이야기가 끝나고 그 이야기에서 빠져나온 우리는 성장한다.
12월 중순,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감기가 심하게 걸려 며칠 동안 정신이 없었다. 아플 때면 늘 느끼는 거지만 통증은 일상을 아주 낯설게 만든다. 해야 할 일, 고민하던 일이 흐릿해지고 생각이 자꾸 다른 곳으로 흘러간다. 특히 오래전에 연락이 끊어진 친구나 예전에 좋아했던 드라마, 가수같이 평소에는 잊고 지내던 과거의 유물들이 불쑥불쑥 느슨해진 생활 속을
by
김소원 에디터
2018.01.02
리뷰
PRESS
[PRESS] 이야기의 힘을 믿는다면, 뮤지컬 판
이야기의 힘은 조선시대를 뛰어넘어 현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하루를 살아갈 원동력이 된다.
#정동극장_뮤지컬_판 지난 3월, 대학로서 춘풍을 몰아내던 조동아리 달수와 호태! 올 12월, 정동길서 한풍을 몰아내려 다시 출격했다. 뮤지컬 판, 올 겨울 또 한 “판” 놀아 봅세! 2017년 12월 7일 - 12월 31일 정동극장 #시놉시스 말 많은 놈 호태와 입구녕 터진 도련님 달수! 조선 최고 전설의 조동아리들의 빵 터지는 입담! 함 들어 보시겄소~
by
이주현 에디터
2017.12.13
칼럼/에세이
에세이
[이야기의 이야기] 2018년으로 넘어가는 방법
허무하고 불안한 세상을 견디며 살아가기 위하여.
"가위질 소리, 잡담, 빈 거품과 함께 내 인생도 흘러가는구나. 대체 이제까지 살면서 이룬 게 뭐지? 내가 죽고 나면 나라는 사람은 이 세상에 아예 없었던 거나 마찬가지일 거야." <모모>, 78쪽 화려하던 단풍이 다 지고 날이 추워진다 싶더니 어느새 넘길 달력이 한 장 밖에 남지 않았다. 오지 않을 것만 같던 2017년의 막바지에 도착해 버렸다. 봄,
by
김소원 에디터
2017.12.01
칼럼/에세이
에세이
[이야기의 이야기] 틀 바깥에서도 괜찮아
<마틸다>, <찰리와 초콜릿 공장>, <제임스와 슈퍼 복숭아>, <아북거 아북거>, <멍청씨 부부 이야기>, <조지, 마법의 약을 만들다>...... '로알드 달' 이라는 이름은 낯설지라도 그가 쓴 작품은 국내에 많이 번역되어 있기 때문에 꽤 많은 사람들의 유년시절 책을 읽으며 알게 모르게 로알드 달의 영향을 받았을 것 같다. 나 역시 어릴 때 로알드 달
by
김소원 에디터
2017.11.16
작품기고
[온기를 전하다] 될것같다가도, 안되는게 인생
될 것 같다가도 안되는게 인생 아니겠어요?→ 안될 것 같다가도 되는것 또한 인생입니다. 접하게 되었던 글귀 중 '될 것 같다가도 안되는게 인생' 이라는 글귀가 있었습니다.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은 글귀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을 해보면 안될것 같다가도 되는것 또한 인생입니다. 한치앞도 알 수 없는 인생이기에 안될것같은 일들도 이루어 질 수 있는
by
강민희 에디터
2017.11.14
작품기고
[온기를 전하다] 삶에서 맞닥뜨린 최악의 상황에서
데일 카네기의 삶 속 맞닥뜨린 최악의 상황에서의 얻은 깨달음
"나는 신발이 없음을 한탄했는데 거리에서 발이 없는 사람을 만났다." -데일 카네기 데일 카네기는 삶에서 맞닥뜨렸던 최악의 상황에, 다시 일어설 수 있었던 자신의 일화를 짧고 굵게 간추렸다. 이 명언에서 나오는 '신발'이 저는 우리의 '삶'처럼 느껴졌습니다. '나'라는 사람에 놓인 환경, 처지 그리고 아무에게나 말하지 못하는 치부들. 쉽게 접할 수 있는
by
강민희 에디터
2017.11.07
칼럼/에세이
에세이
[이야기의 이야기] 하고 싶은 일과 해야 할 일 사이에서
누군가에게 하고 싶은 게 뭐냐는 질문을 받았다. 꽉 찬 대답을 해야 한다는 의무감으로 이것 저것 이야기를 늘어놓았는데 상대방의 반응이 뜻밖이었다. "음...... 그래서, 하고 싶은 게 결국 뭐예요?" 최근 몇 달 사이에 하고 싶은 게 뭐냐는 질문을 몇 번 받을 때마다 무언가 명쾌하게 대답하지 못했다는 기분이 들곤 해서 안그래도 찜찜하던 차에 저런 반응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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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원 에디터
2017.11.03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한번쯤 봤을만한, 조선후기의 풍속화 [전통예술]
풍속화는 '사람의 풍속을 그린 그림'을 뜻한다. 그런데 ‘풍속’은 '옛날부터 그 사회에 행하여 온 사람의 생활 전반에 걸친 습관'을 뜻하기 때문에, 풍속화란 사람들이 사는 평범한 모습이나 습관, 행사 또는 놀이, 종교적인 의례 등을 그린 그림을 통틀어서 일컫는 말이다. 풍속화 정착의 시대상황은 이러하다.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누어 살펴보자면, 첫째, 18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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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희 에디터
2017.10.28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연극 '1984' , 21세기의 디스토피아 [공연예술]
조지 오웰의 소설 '1984', 연극으로 재탄생하다.
조지 오웰의 소설 '1984'가 연극으로 재탄생되었다. 1949년 발간된 '1984'는 강렬한 서사와 사회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력으로 전체주의를 통렬하게 비판한다. 그가 상상한 1984년은 이미 지나갔지만, 이 책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수많은 시사점을 던져주는 디스토피아 세계관의 대명사가 되었다. 나 역시 '1984'를 읽고 큰 충격을 받았었다. 단어 하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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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희 에디터
2017.10.21
칼럼/에세이
에세이
[이야기의 이야기] 당신의 이야기는 지금도 진행 중
평범한 우리도 누군가에게는 이야기.
"난 여자 아이를 키울 생각은 꿈에도 해 본 적 없어요." <빨간 머리 앤> 시공주니어, 18쪽 <빨강머리 앤>은 일 도와줄 남자아이를 입양하려 했던 커스버트 남매가 실수로 웬 빨간머리 소녀를 집에 들이며 시작된다. 빼빼마른 몸, 빨간 머리, 주근깨투성이. 거기다 책의 묘사에 따르면 '무언가 평범하지 않은 영혼이 깃들어 있는 것처럼' 보이기까지 하는 앤이
by
김소원 에디터
2017.10.15
칼럼/에세이
에세이
[이야기의 이야기] 시작하는 이야기
나는 나의 시작점을 되돌아보고 그것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고 싶다.
이야기의 이야기 나는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이야기를 참 좋아했다. 어렸을 때는 책을 좋아한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소설만 주구장창 읽었던 나는 책보다 그 안에 담긴 이야기가 좋았던 거다. 이야기는 늘 내가 경험하지 못하는 삶을 간접체험시켜 주고 이미 경험한 삶에는 위로를 건네 주었다. 무엇보다도 이야기는 재미가 있었다. 나와 비슷한 인물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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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원 에디터
2017.10.01
리뷰
전시
[Preview]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ALICE : Into The Rabbit Hole [전시]
미디어 아트로 재탄생한 앨리스의 이상한 나라를 경험해 보며 동심을 느껴볼 수 있는 특별한 전시.
루이스 캐럴의 명작으로 꼽히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동화부터 시작하여 애니매이션, 영화 까지 다양한 장르로 만나볼 수 있었다. 나 역시도 지난 2010년 개봉했던 조니뎁 주연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보며 어린시절 흥미롭게 봤던 동화 이야기를 떠올렸다. 시계를 보는 토끼를 찾아 따라간 이상한 나라에서 기묘한 경험을 하게 되는 앨리스의 이야기는 독자로 하여
by
유경 에디터
2017.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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