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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오피니언] 친구란 뭘까? [사람]
친구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우정이란 뭘까?’ ‘친구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좋아하는 유튜버의 영상에서 그들이 던진 질문에 달달 떨고 있던 다리가 뚝 멈췄다. 질문에 대한 생각을 조곤조곤 나누는 그들을 보며 나는 가만히 앉아 깊은 상념에 빠져들었다. 제 1장. 평생친구의 관문 휘수 : 로망이 있었어. 고등학교 친구가 평생친구란 얘길 하잖아요. 어른들이. 그게 왠지 모르게 사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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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연주 에디터
2021.09.29
리뷰
도서
[리뷰] 될 때까지 따라해라! 예술가의 일 [도서]
될 때까지 하다 보면 어느새 나도 그 자리에 놓일 거야.
데이비드 보위의 음악을 접하게 된 순간은 가장 좋아하는 책인 ‘월플라워’의 영화를 봤을 때였다. 물론 그 전에 데이비드 보위가 얼마큼 유명하고 영향력이 있는 사람인지는 인지하고 있었다. 그러나 어떤 아티스트든 연관 추억이 없이 노래만 듣는다면 감흥이 없기 마련이다. 모든 유명세가 있는 것이 당신과 맞을 수는 없으니. ‘월플라워’의 장면 중 주인공 찰리가
by
임민하 에디터
2021.09.29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리틀 포레스트, 사람과 사람 [영화]
타원과 포물선으로 생각해보는 관계
리틀 포레스트. 일본의 이가라시 다이스케 작가의 만화 원작이며, 모리 준이치 감독이 2015년과 2017년에 사계절의 이야기를 담아내었다. 한국에서도 2018년 임순례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리메이크했다. 고향을 떠나 도시에서 살던 주인공 이치코는 어느 날 별다른 이유 없이 고향 코모리로 돌아온다. 코모리는 토호쿠 지방의 작은 마을인데, 상점이 없어 장을
by
이나경 에디터
2021.09.27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최근에 두 친구를 만나고 왔습니다. [사람]
이야기 나눌 사람이 있다는 게 참 감사한 일이더라구요.
요즘 인간관계에서 발이 넓은 사람을 '인싸', 사람들과 쉽게 어울리지 못하고 혼자 지내는 사람을 '아싸'라고 한다. 나는 확실히 인싸가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아싸도 아니다. 대학 친구 몇 명, 중고등학교를 같이 나온 동네 친구 몇 명이 나의 인간관계의 전부이다. 친구가 아예 없는 것도 아주 많은 것도 아니니, 인싸와 아싸 그 사이의 어디엔가 속해있다고
by
최지혜 에디터
2021.09.15
오피니언
공연
[오피니언] 개개인의 상상력은 작품에 윤기를 더한다. 오페라의 유령 [공연]
역사적인 삼각관계를 뮤지컬, 영화, 도서로 만나다
음악과 스토리가 만나 조화로운 볼거리를 주는 작품이 있다. 그것은 바로 뮤지컬이라는 장르이다. 세상에는 다양한 뮤지컬이 있는데 이번에는 특별한 작품 하나를 이야기해볼 것이다. 다크하고 고딕한 분위기가 흐르며 알 수 없는 스릴이 느껴지는 '오페라의 유령'이다. 크리스틴, 에릭, 라울 간의 아슬아슬한 위험의 삼각관계를 다룬다. 특히 '오페라의 유령' 뮤지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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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하 에디터
2021.09.07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꽃이 담긴 회화와 꽃꽂이의 상관관계 [미술/전시]
꽃꽂이에 대한 새로운 정의가 필요해
꽃꽂이는 사전적으로 꽃이나 나뭇가지를 물이 담긴 꽃병에 꽂아 자연미를 나타내며 꾸미는 기법을 지칭한다. 사실 젠더중립적인 개념임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사회에서는 꽃꽂이가 통상적으로 여성성을 극대화하는 장치로서 자주 회자된다. 하지만 제재를 자연물로 한정짓지 않는다면 꽃꽂이라는 용어는 생각보다 많은 행위들을 일컬을 수 있다. 가령 누군가에게 조형적인 영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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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경 에디터
2021.08.30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체인지 데이즈', 바뀌어야 하는 것은 [드라마/예능]
행복 중에는 좋은 사랑을 하고 있노라는 진짜 ‘사실’ 속에 머무를 때 비로소 만날 수 있는 것들도 존재한다는 걸 안다.
“펜트하우스? 자극적이기만 하고 매일 누가 죽거나 소리 지르잖아. 난 이렇게 시끌벅적한 드라마, 별로야!” 엄마에게 이렇게 선언한지 채 한 달도 지나지 않아, 나는 그것만큼이나 극적인 예능 하나를 발견해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 넷플릭스 대한민국 콘텐츠 순위 1위? 얼마나 재미있기에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제치고 1위를 할까? 첫 화를 재생하기 시작한 것
by
정소미 에디터
2021.08.25
리뷰
PRESS
[PRESS] 공유를 통해 발견하는 새로운 삶의 가능성 - 셰어 라이프
우리가 만들어가야 할 미래에 대해서,
나의 일상은 안녕한지 새삼스레 질문해본다. 믿을 만한 것 하나 없이 미래를 준비하는 불안한 일상이 떠오르고, 곳곳에서 들려오는 세상 소식들은 웃음 지을 것이 거의 없어 무어라 답하기가 망설여진다. 글쎄, 안녕하지 않다. 불안하고 막연한 것이 오늘날의 당연한 초상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거듭하는 변화 속 ‘정답’ 없는 시대. 의미를 잃은 과거 방식과 기준.
by
오예찬 에디터
2021.08.22
리뷰
영화
[Review] 누군가를 기억한다는 것: 우리, 둘 [영화]
망각 또한 사랑의 흔적임을 잊지 말아요
지난 주말 평소처럼 갤러리에 출근해서 일하다 우연히 메시지 한 건을 실시간으로 확인했다. 해당 플랫폼으로부터 받은 <우리, 둘> 초대 문자였는데, 수작이라는 단어가 덧붙여있었다. 그동안 수많은 초대가 있었지만 수작이라는 단어는 왠지 낯설었다. 그렇기에 오히려 더욱 종강 이후 계속 어딘가 떠있는 듯한 내 마음을 가라앉힐 좋은 기회라 판단하였다. 영화관람은
by
신민경 에디터
2021.07.3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낯선 이와 교감하는 방식에 대하여: 바그다드 카페 [영화]
존재를 위한 존재
당연한 줄로만 알았던 것들이 실은 기막힌 우연과 필연의 굴레 속에서 아지랑이처럼 피어오른 것임을 문득 깨닫게 될 때가 있다. 특히 사람과 사람 간의 관계는 우리 삶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요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잔뜩 꼬인 인간관계의 실타래를 풀기 위해 꽤 오래 허덕이곤 한다. 나도 사람이고, 나와 그다지 다르지 않은 것 같은 수많은 사람들 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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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지 에디터
2021.07.15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누가 먼저 그를 사랑했는가 - 나의 EX [영화]
정말 다 가짜였을까요? 조금도 절 사랑하지 않았을까요? 정말 이만큼도 사랑하지 않았을까요?
우리는 사랑에도 순서를 매긴다. 누가 먼저 그를 사랑했는가? 영화는 그렇게 시작한다. 중학생인 쑹청시는 억척스러운 엄마의 잔소리가 제일 듣기 싫은 무뚝뚝한 아들이다. 엄마를 류싼롄(사영환)이라 부르며 엄마의 말에 매번 반항하곤 한다. 엄마인 류싼롄은 퉁명스러운 아들이지만 개의치 않고 아들의 모든 일에 신경을 쓴다. 좋은 밥,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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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시은 에디터
2021.07.02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꿈
좋은 에너지 주기
“오늘도 좋은 기운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나마스테” 요가를 시작한 지 한 달. 아직 모든 동작이 어렵고 몸은 아프기만 하다. 매시간 내 몸이 내 몸 같지 않다. ‘난 왜 유연하지 않지’, ‘왜 하필 요가를 선택했을까’ 등의 후회가 수업 1시간 내내 머릿속을 맴돈다. 강사님이 원망스럽기까지 하다. 강사님은 10초를 왜 20초처럼 세는지, 3세트가 왜 어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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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희 에디터
2021.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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