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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공연
[Preview] 푸치니의 명작, 오페라의 고전 ‘나비부인’
제10회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오페라는 거의 1년 만이다. 이번에는 <나비부인>이라는 고전 작품으로 만나게 되어 우선 반가운 마음이 컸다. 숱한 음악 교과서들에 실리고 푸치니의 대작 중 하나로 꼽히는 <나비부인>까지는 봐야, 내가 잘 모르고 약하기도(?) 한 오페라에 대해서 잘 알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나비부인>의 줄
by
차소연 에디터
2019.05.22
작품기고
[생각하는 일러스트] blackletter
고전 활자는 화려하면서 고전 활자 자체만이 줄 수 있는 매력이 많은 것 같다.
illust by A.S.Y Black letter 블랙레터는 서부 유럽에서 12~16세기 사용되었던 체로 한국어로는 '흑자체'라고 한다. 최근 블랙 레터에 대해 관심이 생기며 활자의 형태가 너무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었다. 픅자체는 장식적인 요소를 더하면 더욱 화려해지고 그 속에서도 날카로운 각이 살아있다는 점이 너무 매력적이다. 이번 그림은 블랙 레터로
by
안세영 에디터
2019.05.17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주생전'에서 찾아볼 수 있는 근현대문학의 뿌리 [도서]
이렇듯 현대에 와서 한국 고전 소설을 탐구하는 것은 그 시대에서 현대에 오기까지 소설이 어떻게 발전해왔는지를 알 수 있는 열쇠일 수 있다. 주생전을 비롯한 여러 고전 소설, 한문 소설을 통해 우리 민족 소설의 뿌리를 찾아가는 것이 하나의 의미있는 시간으로 다가오길 바라는 마음이다.
주생전은 1593년(선조 26)에 지은 권필의 한문고전소설이다. 우리는 근현대의 문학을 접할 기회가 많지만, 고전 소설에 관해서는 관심을 갖고 찾아보지 않는 한 그럴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 고전소설을 해석하며 읽기 위해서는 전문성을 갖춰야 한다는 막연한 불안감과 더불어, 현대의 현실을 담고 있지 않기 때문에 흥미가 떨어진다고 느껴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주
by
이정문 에디터
2019.04.30
리뷰
공연
[Review] 서울시극단 창작극 - 함익 : 우리의 삶과 맞닿은 고전의 재해석
결국, '우리'의 이야기
* 공연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함익은 겉으로 봐선 남부러울 것 없어 보이는 사람이다. 제3자의 눈으로 바라봤을 때에는 적어도 그렇다. 대기업 회장의 장녀이고, 영국으로 유학도 다녀왔으며, 대학 교수라는 안정적인 직업까지 가졌다. 하지만 그녀는 지독히도 외롭다. 정략인 듯 아닌듯한 또 다른 대기업 아들과의 결혼도 내키지 않고, 교수라는 자리에도 크게 흥미
by
박희연 에디터
2019.04.2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매력적인 고전 영화 - 드라큘라
영화 <드라큘라>를 보며 작가와 시대의 가치관을 생각해보았다.
요즘 유명한 고전 영화들을 찾아 보고있다. 그 중 게리 올드만의 압도적인 연기와 세련된 영상미가 인상적이었던 영화 <드라큘라>에 대해 써보고자 한다. 드라큘라 백작인 체페슈공은 본래 기독교를 성실하게 믿는 장군으로 트란실바니아 방어에 혼신의 힘을 다하지만 그의 아내는 그가 죽었다는 오보를 듣고 자살을 하고 만다. 자살을 했기에 구원받을 수 없다는
by
윤혜미 에디터
2019.04.21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가사로 바라보기 : 인간의 굴레에서 [도서]
인생에 대한 책 중 가장 회색에 가까운 책을 읽고싶다면 이 책을 추천하고싶다. 인생의 회색을 받아들이는데 조금 도움이 될지도 모른다.
가사로 바라보기 : 인간의 굴레에서 인생의 양탄자 Opinion 민현 #1 독서 오랜만에 책을 읽었다. 책을 읽지 않는다는 부담감이 나를 먼저 도서관으로 이끌었고, 의무감때문에 책을 읽고싶지는 않아서 중간에 포기하지는 않을 소설을 꺼내들었다. 서머싯 몸의 ‘인간의 굴레에서’는 이 영국 소설가의 자전적 소설로, 한 청년의 성장 과정을 담고 있다. 너무 사실적
by
손민현 에디터
2019.04.14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불유쾌한 착란과 꿈의 서사, "데미안" 다시 읽기 [도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전'이라 불리는 이유
Prologue. 데미안을 다시 읽었다. 지난겨울, 다시 펼쳐든 그 책은 전에 없던 깨달음과 성장통을 느끼게 했다. 어렸을 때 몇 장 넘기다 이해하기 어려워 얼마 지나지 않아 바로 덮어버렸던 그 책, <데미안>이 나의 내면을 흔들어놓아 소감을 적지 않을 수 없다는 생각으로 글을 남긴다. 지인이라면 <데미안>을 꼭 추천하고 싶은 마음을
by
차소연 에디터
2019.04.03
리뷰
PRESS
[PRESS] 분노가 익어간다, 산울림 고전극장 <분노의 포도>
지난 21일, 그 분노를 고스란히 무대에 올려낸, 산울림 고전극장 <분노의 포도>를 보고 왔다.
<분노의 포도> 2019.02.20.(수)~03.03(일) 평일 8시 / 주말-공휴일 3시 소극장 산울림 원작 존 포드 영화 <분노의 포도> Based on 「The Grapes of Wrath」 John Steinbeak, 1939 연출 최현미 출연 유도겸 김성관 최현미 도창선 신정은 정문길 조은진 이동기 홍나현 조흠 김수응 분노의
by
이주현 에디터
2019.02.28
리뷰
공연
[Review] 바로크와 고전, 그리고 하나의 심장 : 2019 임현정 피아노 리사이틀
너무 지쳐서 가뭄 같았던 나에게 임현정의 연주는 간만에 만난 단비 같았다.
사회생활을 시작하고 보니 평일 저녁에 무언가를 한다는 건 생각보다 큰 마음의 준비가 필요한 일이라는 걸 깨달았다. 친구를 만나더라도, 학원을 다니며 뭔가를 배우더라도, 운동을 하더라도 다음 날 업무에 전념할 컨디션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지를 미리부터 생각하며 움직여야 하다보니 평일 저녁에는 가급적 뭔가 일을 만들지 않으려고 하게 되는 것 같다. 그러나
by
석미화 에디터
2019.02.27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공허와 존엄의 싸움 [도서]
이탈로 칼비노의 <왜 고전을 읽는가>를 읽고,, 그 중 [CHAPTER 31. 헤밍웨이와 우리 세대]를 읽고 헤밍웨이의 공허와 존엄의 싸움을 엿보다.
이탈로 칼비노의 <왜 고전을 읽는가>를 읽고, 헤밍웨이의 공허와 존엄의 싸움을 엿보다. 본질은 실존에 선행하지 않는다. 이탈로 칼비노는 헤밍웨이의 특징을 ‘실존주의 특유의 공허함에 대한 날선 감각’으로 꼽았다. 사람이 탄생하고 각자 삶의 목적을 선택해 책임감을 갖고 살아간다는 실존주의로 헤밍웨이는 소설 속에서 자신이 하는 일과 자신을 동일화하는
by
이수진 에디터
2019.02.22
리뷰
도서
[Review] 이치를 담은 네 권의 책, <사서> [도서]
‘인간의 보편적인 길 위에 자신을 세워보라!’
신창호, <사서 ㅡ 이치를 담은 네 권의 책> 나는 ‘공자 왈 맹자 왈’ 별로야 역시 고전만 한 게 없다, 고전에서 답을 구해라, 고전의 지혜 등등 고전을 찬양하고 그 중요성을 강조하는 말을 심심찮게 듣곤 했다. 그럴 때마다 요즘 나오는 책들도 읽기도 벅찬데 웬 고전? 하면서 의심하며 고전을 멀리했다. 수없이 쏟아져 나오는 신간 도서 속에서 나에
by
심지은 에디터
2019.02.19
리뷰
도서
[Review] 고전이 고전인 이유, <사서> [도서]
사서, 고전, 나무발전소
*** REVIEW *** 이치를 담은 네 권의 책 <사서> 책을 받자마자 그 위용(?)에 잠시 놀랐다. 고전 네 권을 집대성한 책이니 두꺼울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실제로 책을 받아보니 조금은 부담스럽기도 했기 때문이다. 고전에 대한 고정관념이 책을 들춰보기를 망설이게도 했다. 고등학교 때쯤인가 엄마가 어디선가 논어와 맹자를 사오신적이 있다. 명성
by
정선민 에디터
2019.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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